[100자평]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43가지 비결 ㅣ 엄마의 서재 10
정재영.이서진 지음 / 센시오 / 2023년 5월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하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육아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43가지 비결 ㅣ 엄마의 서재 10
정재영.이서진 지음 / 센시오 / 2023년 5월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43가지 비결

저는 육아서를 좋아해요. 왜냐하면...읽고 나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잘하게 되고~(작심3일이어도..^^) 3일마다 육아서를 읽으면..아마 계속 잘할 수 있는?! ㅋㅋㅋ 언제나 엄마들이라면 누구나..잔소리를 많이 할텐데(저도 포함) 내 아이들을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가 있다니... 궁금해지더라고요^_^ 아이에게 약이 되는 잔소리, 독이 되는 잔소리 따로 있다는~~ 오늘도 계속될 것만 같은 잔소리.. 저는 다른 집에 비해서 안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의 생각은 다른가봐요ㅎㅎ 엄마는 잔소리쟁이라고..ㅋㅋㅋ 아이들의 생각이 중요하니까요. 잔소리는 다 애들 생각해서 하는 것이긴 한데..이왕이면~ 죽이는 잔소리보다는 살리는 잔소리를 하기 위해 이 책을 참고해 변화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아이를 변화시키는 똑똑한 잔소리를 하려면 어떻게 잔소리를 할 것인가 방법론을 배우기 전에 부모의 내면을 먼저 들여다봐야 해요. 내면의 문제가 치유되지 않은 부모는 상처주는 말을 해서 아이의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요. 자신을 치유한 후에는 잔소리의 말기술을 익혀야 해요. 좋은 잔소리의 여덟가지 기술은 첫째, 아이의 존재를 긍정하기. 둘째, 아이의 결정권과 발언권을 인정하기. 셋째, 부모의 위치를 스스로 낮추기. 넷째, 아이가 부모의 말에 공감하도록 하기. 다섯째, 잔소리는 합리적으로 하기. 여섯째, 잔소리는 선명하게 하기. 일곱째, 의외성을 갖추기. 여덟째, 감정에서 빠져나와 객관화하기. 이것만 실천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목차는- 1부 아이를 살리는 잔소리, 이런 부모가 할 수 있다는 1장 부모의 마음 속 상처가 나쁜 잔소리를 뱉는다, 2장 자녀의 미래를 믿는 부모가 따뜻하게 말한다로 구성되어 있어요. 2부 아이 마음이 단단하고 따스해지는 잔소리는 3장 아이 마음이 밝아지는 잔소리, 4장 아이 마음이 튼튼해지는 잔소리, 5장 아이가 감동하는 잔소리, 6장 아이가 부모를 사랑하게 되는 잔소리로 구성되었어요. 3부 아이의 태도와 행동이 스스로 달라지는 잔소리는 7장 아이의 성장을 돕는 잔소리, 8장 아이의 생활 태도를 바꾸는 잔소리, 9장 아이를 적극적으로 바꾸는 잔소리, 10장 아이의 언행을 바꾸는 잔소리로 구성되었어요. 목차만 보아도 벌써 제가 좋은 엄마가 되어 좋은 잔소리들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가득해요. 살리는 잔소리하는 좋은 엄마가 되어볼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내아이살리는잔소리죽이는잔소리, #육아, #센시오, #정재영, #이서진, #리뷰어스클럽

요괴어사

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요괴어사♡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K-요괴 판타지

소설의 탄생

워낙 유명한 설민석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기도 하고, 각종 드라마나 책에서 소재로 많이 다루는 이야깃거리 많은 왕 조선 정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이산, 옷 소매 붉은 끝동 등 정조 나온 드라마들은 다 재미있었어서요. 설민석 작가님은 워낙 역사강의로도 유명하고, 한국사나 세계사 만화들을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 분이 쓴 첫 소설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요괴어사는 말 그대로.. 억울한 원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지은 죄에 따라 합당한 벌을 내리는 조직이예요. 왕의 비호 아래 양성된 특별한 조직! 요괴어사~~ 요사스럽고 괴이한 일을 살피는 어사가 되어 원한의 굴레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 역할이예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창작되었지만, 구체적인 장면들은 허구적으로 재구성 된^^ 묵시, 소원, 칠년, 요괴어사, 첫 번째 임무, 해치, 비형랑의 후예, 명당, 짝, 연리도 이렇게 목차는 구성되어 있어요. 망자천도를 꿈꾸는 임금 정조, 죽은 이를 보는 아이 벼리,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 말보다 더 빠른 미소년 광탈, 각종 무술에 능한 장사 백원, 지옥에서 온 신수 해치까지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개성이 철철 넘치고 매력이 있더라고요. 정조의 애민정신은 소설에서도 넘치고요.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재미가 가득한 소설이예요♡ 역사에 관심 많은 설민석과 괴이한 것에 관심 많은 원더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역사 판타지 소설-♡ <요괴어사-지옥에서 온 심판사> 1권으로 끝나지 않고..2권으로 계속 될 다음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요괴어사, #단꿈아이, #설민석, #원더스,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맡겨진 소녀♡

애정 없는 가족으로부터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소녀가

인생 처음으로 마주하는

짧고 찬란한 여름

이 책은 정말...순식간에 다 읽었어요. 사실 핸드폰 액정필름 수리하러 갔다가~ 기다리는동안 다 읽었어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최종후보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이고~ 2022 부커상 최종후보 작가의 국내 초역~ 2009 데이비 번스 문학상 수상작~ <타임스> 선정 21세기 출간된 최고의 소설 50에 뽑힌 대단한 작품이예요. 그만큼 좋은 책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20년 전부터 주목한 작가의 초역 작품이라 기대 뿜뿜했어요^^

집에서 찬밥 대우를 받는..사랑받지 못하는 소녀는~ 여름에 먼 친척집에 맡겨지게 되어요. 처음에는 잔잔하고 조용해서- 뭔가 큰 변화를 느끼고 싶기도 했지만... 끝부분- 아빠, 아빠. 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감동이었어요. 아들을 상실한 킨셀라 부부의 침묵~~ 얼마나 슬펐을까~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개... 개를 키우고 있는 저로서도~ 그 슬픔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어요ㅠㅠ 아동학대가 꼭 신체적인 것만이 아닌..정서적인 것도 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ㅠㅠ 부모보다 나은 남도 있고... 맡겨진 소녀에게 이것 저것 새로운 시도를 해보게 만들어주는 킨셀라 부부가 정말 멋지게 느껴졌어요. 특히 킨셀라 아저씨와의 바닷가 씬은 대사 하나 하나가 인상적이었어요.

이상한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란다. 넌 아무 말도 할 필요 없다. 절대 할 필요 없는 일이라는 걸 꼭 기억해두렴. 입 다물기 딱 좋은 기회를 놓쳐서 많은 것을 잃는 사람이 너무 많아. -본문 중-

뭔가 침묵의 중요성~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제가 본받아야하는 부분같아요. 찬란한 여름- 저도 예전 외삼촌댁 시골에 방학마다 일주일씩.. 놀러갔었거든요. 엄마는 오빠랑 제 사진을 보고 매일 울었다던데~ 그 때의 좋았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어요. 그 때, 우리는 참 행복했고♡ 시간이 흘러..많은 상황과 변화가 있었지만... 그때의 추억만큼은 소중하다고- 지금은 보지 못하는 친척언니와 친척동생에게 안부 전하고 싶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맡겨진소녀, #다산책방, #클레어키건,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명륜고 MBTI 상담실

명륜고 MBTI 상담실 - MBTI를 매개로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을 담아낸 성장소설
정구복 지음 / 북오션 / 2023년 5월

♡명륜고 MBTI 상담실♡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을

담아낸 성장소설

요즘 MBTI에 관심도 많고.. 특히 청소년 소설이 재밌더라고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감동적이었어요. 작가님이 현직 교사이기도 해서..더욱 학생들의 고민들을 잘 다루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목차는 기울어진 운동장, 명륜고 MBTI 상담실, 도깨비 도로, 마트료시카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가, 조이, 성빈, 이화, 준수는 "명륜고 MBTI 상담실"이라는 동아리로 활동을 해요. 그 안에서 갈등도 겪고~ 반 친구들의 행동, 습관들을 분석해서 발표를 하는~ 너와 나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MBTI 유형으로 모두를 판단하기는 힘들지만...요즘 인기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소재로 다루고 있으니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저도 기간제 교사로도 교사생활을 했었어서~~ 그 갈등이나 고민이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청소년기- 자아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시기이자, 사춘기를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시기인데~ 이런... 혼란스럽고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에~ 자신들의 자아를 명확히 찾고싶은 학생들에게는... MBTI가 좋은 매개가 되어 주는 것 같아요^^ 미가, 조이, 준수 등 자기다움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에서~ 역시 청소년 소설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어요.

저도 ENFP인데...MBTI 는 시기마다- 상황마다- 조금씩 바뀌고 변화하는 것 같아요♡ 나와 다른 이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며...서로 공존해나가는 법을 저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명륜고MBTI상담실, #북오션, #정구복,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