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어린이 수수께끼 - 재단의 비밀을 파헤쳐라
이준하 지음, 이주한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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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어린이 수수께끼 :

재단의 비밀을 파헤쳐라♡

재미있는 SCP 이야기를

즐기면서 수수께끼도

풀어봐요!!

SCP 관련 책들을 워낙 좋아해서.. 종류별로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이주한 작가님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 <3분 차이> 작가셔서 더 반갑더라고요~ 등장인물을 보면... 쏭쏭 행성 우주 감찰국과 SCP 재단으로 나뉘는데~ 쏭쏭 행성은 은하계를 대표하는 행성으로 우주 감찰국은 은하 경찰 역할을 맡고 있어요. SCP 재단은 SCP를 격리하고 보호하는 재단으로 최근 대소란이 일어나 그 파동이 온 우주에 퍼져, 우주 감찰국에서 요원을 파견하게 되었어요. 알쏭이와 달쏭이는 쏭쏭 행성 우주 감찰국의 특별 요원으로~ SCP 재단의 협조 요청으로 지구 행성으로 향해요. 무기를 쓰지 않는 대신 귀여움이라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힛쏭은 쏭쏭 행성 우주 감찰국 국장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 항상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어요. 게로 박사는 SCP 재단 격리시설을 총괄하는 박사로 연구에 전념하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가끔 자기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붉은 오른손은 SCP 재단을 지키는 정예 부대 중 하나. 전투에는 최강의 실력을 갖고 있으나, 평소 약간 멍청해요.

 

 

외계인 쏭쏭이가 지구로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이예요. 죽지 않는 파충류, 배부르게 피자를 먹자, 흑사병 의사, 붉은 오른손 부대 등장, 내 친구 어린 마녀, 아벨의 등장, 카인의 등장, 너무 졸려! 이제 그만 잠을 자요, 무서운 사탕, 여우인가 사람인가?, 나는 영웅이다, 신기한 사진기, 태양의 자매, 쏭쏭 행성에 돌아왔어요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만화로 구성되고 중간중간 수수께끼가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림도 귀엽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SCP 내용이라 더욱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같이 훈민정음 노블리남매- 수수께끼 내며 즐겁게 읽는 모습 보기 좋네요~ 뒤에 정답도 잘 나와있어서..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어요^-^ 평소 SCP 재단 책들이 조금 무서울 때도 있었는데.. 이 책은 귀여움이 더 강한~ 사랑스러운 책이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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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교육이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김경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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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교육이다♡

공간에 대한 경험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공간 이야기는 처음이라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특히, 아이는 어떤 곳에서 성장하고, 행복을 느끼는지..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의 국내 권위자 김경인이 이야기하는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4가지 공간이야기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우리 아이는 어떤 곳에서 살아야 할까, 주거공간!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교육공간! 아이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곳, 문화공간! 아이의 미래를 만드는 곳, 도시공간! 모두 정말 필요한 공간이야기라서 관심이 많이 갔어요. 공간의 우선 순위는 부모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삶의 목표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어떤 부모는 시골, 어떤 부모는 학습하기 좋은 곳.ㅈ 어떤 부모는 숲~ 그것이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내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은 것 같아요♡ 녹지가 있는 곳에서 자란 아이가 영리하다고 해요. 녹지가 없더라도 자연에 가깝게~ 자연을 많이 접하도록 해주고 싶어요.

 

 

기억에 남는 내용들은.. "아이의 학습 능력을 상승시키는 거실공부"인데~ 저는 아이들 공부는 각자 방에서 하는게 좋은줄 알았거든요. 사실 저희 애들은 거실에 나와서 잘 공부하긴 해요. 제가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 하고 있으면~ 함께 소통하며 숙제하거나 공부하면 좋더라고요. 가수 이적의 어머니도 거실공부 방법으로 세 아들을 서울대에 보냈고, 도쿄대 학생들의 74%가 초등학생 때 거실공부를 했다고 해요. 책상 위치도 중요한데, 창가를 마주 보지 않게~ 침대가 보이지 않도록~ 의자는 바퀴가 없는 고정 의자로~ 벽지는 차분하고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전체 조명과 보조 조명을 함께 사용~ 배울 점이 참 많더라고요. 다음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는 이 책을 참고로 할 것이예요^^

"도서관에 빈백이 있어야 하는 이유"에서 요즘 카페처럼 예쁘게..편안하게 예쁘게 꾸며놓은 도서관들이 많아요. 도서관에서도 눕고, 뒹굴고 싶은 마음을 빈백이 채워주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보았던 전시 추천"도 인상깊었어요. 훈민이와 미술관 또는 전시회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내일도 헬가 스텐첼 사진전 보러가요♡) 제가 보고 좋았던 <로즈 와일리 전>도 나오고 반갑더라고요. 앞으로도 전시회 관람 아이들과 많이 많이 하고싶어요^^ 이 책은 정말 지금도~ 앞으로도 도움이 될 너무 고마운 책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공간은교육이다, #인문, #중앙북스, #김경인,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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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교육이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김경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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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정말 중요한 교육요소인 것 같아요~ 이사갈 집 인테리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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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
셰인 헤거티 지음, 벤 맨틀 그림, 오현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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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

자신을 찾아 떠난 여정은

그들에게 다른 세상을

선물합니다.

세인즈베리 어린이 도서상, 포스트 아일랜드 올해의 책 후보, 유네스코 문학 시티 더블린 와이드 리드 2020, 20여개 나라 번역 출간,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더욱 기대되는 책이더라고요^^ 어린이 도서지만.. 어른이 읽어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좋은 소설이예요.

폐차장에서 2.5개의 기억만을 갖고 깨어난 로봇 부트. 부트는 사랑받은 짧은 기억을 가지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줄 베스를 찾아 떠나요. 결함 있는 로봇을 찾아 부셔버리는 플린트의 추격을 받지만 부트는.. 다른 로봇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요. 중간 중간 조금씩 결함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 위험을 헤쳐 나가며 모험해요. 서로의 결함은 서로를 친구로 맺어주고 함께 할 이유들을 만들어주어요. 자신을 찾아 떠나는 위험한 여정~~ 그들에게 다른 세상을 선물해주어요.

 

 

우리는 모두 두려움을 갖고 살아. 부트. 두려워해도 괜찮아.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네가 얼마나 용감했었는지 너 자신은 모르는 것 같아. -본문 중-

우리도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모두 조금씩의 부족함- 결함이 있지요. 그것을 두려워하고 상처받기 보다는.. 서로 친구들과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주고~ 함께 하며 성장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읽으면 참 좋은 성장동화같아요. 어른이 읽어도 감동적인 이야기~ 요즘 인간관계때문에 힘들었던 저에게도 무척 위로가 되는 이야기네요. 무엇보다도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고~ 모험 속에서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

또,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갖고...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새로운 발전 가능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버림받은 로봇이 자신의 일부 추억의 기억을 갖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영화도 만들어져도 무척 감동적일 것 같네요^^ 훈민정음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결함을 인정하고...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발전적인 성장과정을 거쳐 멋진 어른이 되리라 믿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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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 - 제26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윤순례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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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

아직은 멀어서 눈부시게 환한

하얀 불빛들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

기록되지 않은,

너무도 사적인 침묵의 역사

거의 접해보지 못한.. 새터민들의 슬픈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고요. 탈북민들 이야기는 종종 TV에서 접해본 적 있었는데~ 잘은 모르는 이야기라- 읽으며 신기하기도 하고..새롭기도 하고 그랬어요. 여섯 개의 연작소설인데 여름 손님, 바람빛 자장가, 심봤다, 별빛보다 멀고 아름다운, 저 멀리서 하얀 불꽃이, 사적인, 너무도 사적인 침묵의 역사- 이렇게 여섯 편으로 구성되었어요. 화은, 철진, 종우, 성극, 화진 등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각 편이 은밀히 연결되어 있어요. 목숨을 걸고.. 고국을 떠나 다른 곳에서 자리잡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고~ 물론 그 안에서 잘 적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그렇지 못한 이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살인 혐의를 받아 쫓기고 있는 철진~ 그를 숨겨주고 있는 화은~ 남한에서 남편 만나 사과 농장을 하고 있는 선숙~ 집주인 여자의 맞선 자리에 대신 나간 화진~ 이렇게 새터민들의 대한민국 적응기 이야기예요.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녹록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그들의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어요. 주변에 새터민은 없지만..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따스하게 대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들의 출신으로 색안경끼고 보지 말고-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하고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구멍난 욕망을 안고 없는 길을 만들며 경계를 넘어온 이들.. 그 뜨겁고 시린, 멀고 먼 도정의 족적...ㅠㅠ 그들을 여름 손님이라고 표현한 것인데.. 우린 서로에게 손님이 되어 찾아가고 찾아와요. 탈북민으로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그들을 따뜻한 온기로 받아주는 이 소설- 따스하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여름손님, #은행나무, #윤순례,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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