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상식 사전 -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꼭 알아야 할 AI 리터러시 50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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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크레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요즘 AI(인공지능)이 대세다. AI는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에만 있지 않고 우리 일상으로 빠르게 들어오면서 이제, AI는 일상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시대에 꼭 필요한 AI 리터러시를 쉽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이 새로 나왔다.


<AI 상식 사전>은 복잡한 AI와 관련된 기술적인 용어를 설명하는 대신,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례와 친근한 언어로 AI의 핵심 원리와 사회적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GPU, LLM, 엣지 컴퓨팅, 웨어러블, 생성형 AI, IoT, 블록체인 등 총 50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술·산업·사회 전반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p.27

현재의 AI 기술 발전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인간의 지능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을 갖춘 범용 인공지능, 즉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를 개발하는 것이다. AGI는 특정 분야나 업무에만 한정되지 않고, 인간처럼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학습하며 해결할 수 있는 범용적 지능을 갖춘 AI로서 하나의 모델로 다양한 작업(자연어 이해, 추론, 감정 파악, 창의적 문제 해결 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 책은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AI 리터러시(AI 문해력)를 키워 AI 기술을 우리 삶과 일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 이상 AI에 끌려다니지 않고,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똑똑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한 AI 모델, AI 경제, 인프라, 산업 변화까지 AI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알찬 내용이 가득하다. AI 제품 뒤에 숨겨진 기술의 흐름과 AI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사례로 풀어낸다. 10대 청소년부터 50대 경영진까지 모든 연령대가 AI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AI 기술 용어 대신, 주변의 친근한 사례들을 통해 AI와 IT의 핵심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p.134

블록체인은 2009년 비트코인의 출현 이후 여러 차례의 부침을 겪으며 발전했다. 처음에는 암호화폐로 주목받으며 탈중앙화 기반의 신뢰 기술로 주목받았고, 이후 스마트 계약과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탈중앙화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우리는 AI를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일상과 업무에 똑똑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왜 중요한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AI는 기술적 진보를 넘어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 구조를 바꾸고 있다. 『AI 상식 사전』은 50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AI가 가져올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AI 리터러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AI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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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동물 열전 - 최애, 극혐, 짠내를 오가는 한국 야생의 생존 고수들
곽재식 지음 / 다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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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다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몇 달 전 밤 10시쯤, 집 근처 물길이 흐르는 공원에서 너구리 가족을 마주친 적이 있다. 아기 너구리 네 마리와 엄마 너구리 세 마리가 강을 건너던 중, 한 마리가 건너지 못해 필사적으로 다리를 건너려 애쓰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


최근 읽은 《팔도 동물 열전》을 통해,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과학자이자 소설가인 곽재식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 전역의 야생동물들을 ‘리얼 생존 버라이어티’로 소개하며, 마치 ‘동물의 왕국’을 연상케 하는 풍성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은 단순한 동물도감이 아니다. 고라니, 멧돼지, 여우, 청설모, 너구리, 박쥐, 담비, 반달곰까지 8종의 대표 동물들을 과학적 지식, 역사, 전설, 사회문화적 상징을 융합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예를 들어, 고라니는 '백제 멸망을 예언한 괴물'로 기록돼 있고, 멧돼지는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심장 이식의 동물이자 황금 멧돼지 전설의 주인공이다. 여우는 한때 흔했지만 미움받아 급격히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청설모는 '다람쥐의 악당'으로 오해받는 억울한 숲의 수호자로 재조명되었다.



특히, 너구리는 도심 속 쓰레기통까지 침투하며 살아남는 '적응왕'으로, 박쥐는 드라큘라 같은 삶과 장수의 비결을 지닌 신비로운 동물로 그려진다. 담비는 협동 사냥으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고, 반달곰은 귀여움으로 대중의 호감을 얻어 멸종 위기에서 벗어난 '상징의 동물'로 자리 잡았다.


곽 교수는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동물 생태를 넘어 한국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예를 들어, 성격이 급한 고라니는 '빨리빨리'의 민족성을, 겨울잠을 자지 않는 너구리는 잠 부족 한국인을 떠올리게 한다. 청설모의 나무 위 여러 집은 다주택자 현실을 풍자하고, 붉은박쥐의 강인함은 '의지의 한국인'을 상징한다.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우리는 같은 땅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이다. 그리고 그 답은 명확하다. "그들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도 자연 속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곽재식 교수는 한국 전역의 대표 동물 8종의 생태와 역사, 전설과 사회문화적 의미를 통합 분석하며, 과학자이자 소설가 다운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동물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와 인간 본성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이다. 풍부한 교양과 인문학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생태 인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팔도 동물 열전》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한국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은 이들, 그리고 과학과 문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스토리를 찾는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교양과 인문학적 통찰을 한 권에 담은 생태 인문서이다.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깊게 생각해 보게 만드는 한편, 기후온난화로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생태계를 다시 되돌아보게 만든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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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를 위한 맞춤형 AI 프로그램 만들기 - OpenAI의 GPT·TTS·Whisper·Dall-E 활용, 일상과 업무를 위한 10가지 AI 앱 개발
다비드스튜디오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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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대학 시절 프로그래밍을 공부해 봤지만, 복잡한 문법과 개념에 막혀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프로그래밍을 조금만 알았더라면 반복적인 문서 정리나 데이터 처리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이 책 『입문자를 위한 맞춤형 AI 프로그램 만들기』를 접하고,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 AI의 도움을 받아 코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책에 수록된 프로젝트들은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 매 챕터를 학습할 때마다 흥미와 자신감이 생긴다.


『입문자를 위한 맞춤형 AI 프로그램 만들기』는 AI 기술이 더 이상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실전 입문서다. 파이썬과 스트림릿, 그리고 OpenAI의 다양한 API(GPT, TTS, Whisper, Dall-E)를 활용해, 일상과 업무에 바로 쓰이는 10가지 AI 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비전공자와 코딩 초보자를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파이썬 설치와 환경 세팅부터 기초 문법, 스트림릿 UI 구축, OpenAI API 키 발급 및 활용까지 단계별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각 장마다 실습용 소스 코드가 제공되어 복사·붙여넣기만으로도 AI 앱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실습 중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해결 팁이 꼼꼼히 수록되어 있어, 초보자도 막힘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10가지 프로젝트는 챗봇, 문서 요약·번역, PDF 요약, 텍스트 음성 변환기, 보고서 작성기, 여행 가이드 앱, 회의록 요약, 면접 준비 도우미, 이미지 분석, 메일 자동 응답 프로그램 등 실생활과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각 프로젝트는 난이도별로 배치되어 있어, 입문자가 단계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따라하기에 그치지 않고, AI 모델의 작동 원리와 API 활용법까지 설명해 준다. GPT, Whisper, Dall-E, TTS 등 최신 AI 모델을 직접 체험하면서, AI 생태계의 흐름과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기존의 AI 입문서들이 이론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이 책은 실전 중심의 프로젝트형 학습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완성한 앱을 스트림릿을 활용해 웹 서비스 형태로 배포할 수 있어, 학습 후 포트폴리오로도 활용 가능하다.


AI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으로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유용한 AI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시기 바란다. 또한 AI 개발이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졌던 입문자라면, 이 책을 통해 AI 시대, 이제는 직접 만드는 사람이 되자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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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사람들 -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 우정, 스캔들에 관하여
최연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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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온더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때로는 상처받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사랑받고 사랑을 주기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화가들도 그들과 함께 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 보게 된 『화가의 사람들』은 유명 화가들의 명화와 삶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미술 거장들의 삶에는 특별한 인연들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그들 간의 사랑, 우정, 배신, 존경 등을 통해 그들의 작품이 지금까지 풍성하게 빛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카미유를 그린 모네는 평생의 뮤즈였던 32살의 짧은 생으로 마감한 카미유가 죽어가는 순간에도 붓을 들어 그녀를 그렸다. <임종을 맞는 카미유>는 모네의 슬픔과 예술혼이 깃든 작품이다.



수많은 모델들 사이에서 자녀를 둔 구스타프 클림트는 정신적 사랑만을 유지한 에밀리에 플뢰게에게 황금빛 <키스>를 바쳤다. 세계적인 걸작인 <키스>의 모델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 작품이 클림트와 플뢰게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반 고흐와 친구 외젠 보쉬의 이야기는 또 어떤가? <붉은 포도밭>은 벨기에의 화가 외젠 보쉬와의 우정의 결로, 빈센트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길이 남게 되었다. 이 작품은 빈센트가 생전에 판매한 유일한 회화 작품이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명화의 뒷이야기를 전해 준다. 작품 해설이 아닌, 화가의 삶과 인간관계로 풀어내는 미술책이라고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화가의 사람들』은 화가들의 사랑과 배신, 우정과 존경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도 예술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천재 화가도 사랑하고 갈등하며 흔들리는 인간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깊이도 한층 달라져 있을 것이다. 작품의 배경과 숨은 이야기를 알고 다시 감상하면 감동이 배가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미술사적 전문용어보다는 이야기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명화에 대해, 그리고 그 작품들과 관련된 화가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인간적인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창작의 원동력인 관계와 감정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걸작이든 무명의 작품이든 독자 여러분만의 특별한 한 점이 마음에 남기를 바란다며, 현재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과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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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고 있는 내 감정의 속사정 - 화내고 후회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전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박미정 옮김 / 생각의날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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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생각의날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학창 시절 때도 그랬지만 사회생활을 할 때도 유독 어떤 사람과 마주하게 되거나 함께 일을 하게 됐을 때 자주 부딪히곤 했다. 그럴 때마다 감정은 주책없이 폭발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일쯤은 별거 아닌 일로 치부할 만큼 세월의 내공을 쌓았다. 하지만 누군가 내 영역으로 갑작스럽게 치고 들어오면 감춰두었던 발톱과 이빨은 여전히 드러나고 만다.


《나만 모르고 있는 내 감정의 속사정》은 별것 아닌 일에도 순간적으로 화를 내고 후회하는 사람은 물론 막연한 걱정과 불안으로 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사람들에게 감정에 휘둘리며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심리 처방전을 내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왜 나는 이렇게 쉽게 감정적이 될까?"라는 질문에 좀 더 정확한 답과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의 저자인 미즈시마 히로코는 일본 게이오대학 의학부 교수이자 대인관계 치료 전문 클리닉 원장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감정의 메커니즘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감정적으로 대응해 손해를 보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사람들은 흔히 '감정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감정이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 문제라고 강조한다. 울컥 화가 치밀 때는 '예정이 어긋나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며, 그 배경에는 '무시당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숨어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감정적 대응은 자신의 마음을 방어하기 위한 어긋난 방식이지만, 결국 자신을 더 위험에 빠뜨리고 후회와 자책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말처럼 감정 조절이 쉽지 않을 때가 있는데, 바로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었을 때다.


이 책은 감정적으로 쉽게 반응하는 사람이 자존감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자기감정을 솔직히 인정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감정 폭발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자책하거나, 인간관계를 망칠 정도의 말을 내뱉고 후회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큰 위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감정적으로 되지 않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기: 피로, 과로, 호르몬 불균형 등 몸 상태가 감정에 미치는 영향 점검

'상대방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기

'친구 노트' 쓰기: 친구의 입장에서 상처받은 자신을 다독이기

주어를 '나'로 바꾸기: 상대방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 맞추기

'해야 할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에 초점 맞추기: 의무감 대신 자발성 살리기

그 자리에서 벗어나기: 물리적 거리를 두어 감정을 진정시키기

'마음의 셔터' 내리기: 감정의 문을 닫고 단절을 허락하기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영역 개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타인의 평가를 자신의 영역 침범으로 받아들일 때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저자는 "상대방의 평가도 결국 그 사람의 영역에서 내려진 평가일 뿐"이라며, 자기 영역과 타인 영역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는 길이라고 말한다.


감정을 터트리지 않아도, 억누르지 않아도 되는 방법에 대해 이 책은 감정 때문에 손해 보는 삶에서 벗어나 내면의 강인함을 깨닫고 평온함을 유지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준다. 특히 '나는 왜 이렇게 쉽게 화를 낼까?'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저자의 말을 찬찬히 음미해 보기를 권한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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