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 - 압도적 성공을 불러오는 한 끗의 차이
송은영 지음 / 보아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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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력적인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어떻게 이미지 브랜딩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의 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정독해 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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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 - 압도적 성공을 불러오는 한 끗의 차이
송은영 지음 / 보아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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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공중파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고 기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개인 브랜드로 성공한 이들이 이제는 연예인과 같은 인기인이 되었다는 의미로 통한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이런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일까. 결국 이미지 브랜딩이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비주얼이 강조되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는 외모도 한몫을 하고 있다. 잘 생기고 예쁘고 목소리도 좋다면 금상첨화다. 물론 그런 기준과는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에도 폭발적인 관심들을 보인다.


어찌 됐든 개인 브랜드도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일명 부캐)로 SNS에서 인기를 모을 수 있다면 성공한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에서도 매력적인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어떻게 이미지 브랜딩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의 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정독해 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p.30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소통 방식, 삶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노멀 시대에 자기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생존방식이 되고 있습니다.


p.52

기업의 이미지를 평가하고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들이기에 결과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품이나 소비자들에게 결국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품이나 소비자와 만나는 직장인의 이미지에 따라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고객을 만나는 접점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돈을 들이지 않고 최고의 홍보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미지 브랜딩을 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과 매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단점이나 부족한 면에 대해서는 술술 잘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장점이나 강점,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면 주저하거나 쭈뼛거리는 경향이 있다.


이 책에서는 내적, 외적 이미지를 통합한 인상의 3요소(얼굴 인상, 언상, 체상)와 주관적 이미지, 그리고 객관적 이미지를 어떻게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성공을 불러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따라서 기업과 같은 조직에 몸담고 있다면 필요한 소통이나 협업의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라는 점이다. 누구나 성공하길 바라고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왜 그런 걸까? 내가 무슨 매력이나 장점이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무슨 선택을 잘못해서일까?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p.99

MIT의 칸 위셔 교수는 인간의 뇌는 인체의 다른 부위를 무시하면서 얼굴은 특별대우를 하는 부위를 따로 둘 정도로 얼굴을 특별하게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

얼굴은 인체 중에서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고, 인간관계의 창구이자 첫인상의 핵심이기 때문에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먼저 관리해야 활 대상이기도 합니다.


p.139

10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시니어 세대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노년에도 젊음을 유지하고, 자신의 일을 갖고 건강하게 사는 라이프 스타일이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젊은 세대를 MZ세대라고 한다면, 시니어들을 가리켜 A세대라고 합니다. 광고회사 TBWA코리아에서는 A세대를 'Ageless(늙지 않는)', ' Accomplished(성취한)', 'Autonomous(자주적인)', 'Attractive in my own way(나의 방식대로 매력적인)', 'Alive(생동감 있는)', 'Admired(존경받는)', 'Advanced(진보한)'이라는 7가지 키워드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 사람의 인상은 얼굴 인상뿐만 아니라 말에 해당하는 언상과 자세와 행동, 옷차림 등에 해당하는 체상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좋은 이미지를 갖기 위해서는 얼굴 인상, 언상, 체상이 모두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과 남이 보는 자신이 어떻게 다른 지도 알고, 그 간극을 최대한 좁혀야 한다.


특히 자기 이미지(Self-image)는 관점에 따라 자기가 보는 주관적인 자기 이미지와 남들이 보는 객관적인 자기 이미지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는 내적 이미지(내면), 외적 이미지(외면), 사회적 이미지(관계성)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한 사람의 이미지는 내면과 외면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이력서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0세 시대,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자기 자신을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매력과 강점을 브랜딩하기 위한 방법으로 5가지의 자가진단표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강점, 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자신의 이미지를 브랜딩하는데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보아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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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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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에는 누가 내 발을 밟고 지나가거나 무심코 툭 치고 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칠 때가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어떤 날에는 불기운이 확하고 일 때가 있다. 말실수를 할 때도 있는데, 내가 왜 이럴까 하곤 후회되기도 한다.


평소라면 이렇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았을 텐데. 혹시 내 속에 나 말고 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두려움과 걱정으로 잠 못 들기도 하고 이런저런 걱정은 뒤로하고 신나게 놀 때도 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것들이 현대인들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면?


p.9

멜랑콜리는 원래 질병의 이름이다. 그리스어의 '검다'는 뜻의 '멜랑'과 담즙을 뜻하는 '콜레'의 합성어로 체액 중에서 흑담즙이 과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스어로는 '멜랑콜리아'라고 불렀다.

주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행동이 느리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늘 음울한 표정을 지닌다. 처음엔 의학용어로 사용되던 '멜랑콜리'는 서서히 인간의 감정 중 '우울'이나 '비애'를 대신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니 멜랑콜리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p.25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으며, 단지 우연을 가장한 일만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모든 일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말실수를 하거나 지각을 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등의 작은 실수 역시 각각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실수를 부르는 결정적 단서와 그 다양성은 모두 '잠재의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은 우리 내면에 숨겨진 잠재의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상담사 야오야오는 잠재의식이 항상 부정적인 기능만을 하는 건 아니라며, 잠재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지도, 심지어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가끔 기분이 멜랑콜리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낭만적인 말로 생각했던 이 말이 사실은 우울함을 뜻한다고 하니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알고 있던 셈이다. 저자는 인간에게는 '슬픔, 분노, 혐오, 경멸, 두려움, 희열'이라는 6가지 감정이 있는데, 여기에 우울감을 뜻하는 '멜랑콜리'가 추가됐다고 이야기했다.


p.36

잠재의식은 때때로 의식을 대신하여 감각기관의 데이터를 해석할 뿐만 아니라, 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수정한다. 감각기관이 전송하는 데이터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그것을 잘 정리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망막 위에는 '맹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어떤 물체의 영상이 맹점에 떨어지면 우리는 그 물체를 눈앞에 빤히 두고도 볼 수 없다. 흔히 바로 코앞에 두고도 물건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다.


p.63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이 제목처럼 '아득한 광야에 아무도 없이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면, 단지 고통만이 온 세상에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변화가에 서 있더라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말을 들어줄 이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며, 휘황찬란한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어도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황무지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왜 우울함이 위험한 걸까. 우울함이 심하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울증을 '아득한 광야에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이라고 말했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정작 자신의 말을 들어줄 이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할 때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문제는 우리 주변에 이런 우울증으로 인해 잠 못 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두 배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산후우울증이나 생리 전후 우울증처럼 여자들만이 앓는 우울증이 따로 있다고 하니, 이제라도 어머니, 아내, 여자 친구의 감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p.105

전기 충격 요법이 불러일으키는 기억의 혼란은 대게 순간적이다. 그러나 몇몇 환자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혼란이 생기고 영원히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 (중략) '인지-행동' 요법과 전기 충격 요법 외에도 약물치료와 인간관계 요법 등도 있다. 우울증의 발병 원인이 단 하나가 아닌 것처럼, 우울증의 치료방법도 다양한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해야 더욱 효과적으로 '우울한 마음'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p.134

가위눌림은 단순한 악몽이 아닌, 꿈을 꾸는 사람을 놀라게 해서 깨우는 악몽이다. 가위눌림은 렘수면 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꿈을 꾼 사람은 깨어난 후에도 그 내용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으며 실제처럼 묘사할 수 있다. 가위눌림은 마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처럼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중략) 만약 어른이 가위눌림을 당한다면, 그것은 대부분 그가 최근에 강도나 폭행같이 아주 불행한 일을 겪은 뒤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고 '양기'가 허약해진 탓일 수 있다. 또 어떤 때는 수면 자세 때문에 가위눌림을 당하기도 한다. (심장 위에 손을 올려놓고 잠을 청해 보자.)



이 책의 저자는 우울증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예로 들어 우울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심리적으로 우울함이 발생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인지-행동' 요법을 포함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불편한 마음의 원인을 파악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남일에 참 관심이 많다. 어떤 때는 오지랖 넓게 이런저런 훈수를 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살펴본 적은 언제인가?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보여주는 흥미로운 실제 사례를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잠재의식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내 마음의 깊은 병을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지만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원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평소에 우울감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와 해결책을 통해 자신에게 나 있던 상처를 보듬어 주고 다독여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그래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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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 윤리와 공정에 관한 십대들의 생각 모으기
정은해 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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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영화를 통해 본 이야기들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이 책이 그런 일들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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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 윤리와 공정에 관한 십대들의 생각 모으기
정은해 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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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가 우리네 인생을 반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취향에 따라 혹은 감동과 서사가 있고 재밌는 영화들을 많이 찾는 게 아닐까. 최근에 본 영화 중에는 <아바타 2: 물의 길>의 그래픽 퀄리티가 강렬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에 비해 스토리 전개가 약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바타>에서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바타' 프로젝트에 지원한 전직 해병대원이었던 제이크 설리가 판도라 행성에 살고 있는 원주민 나비족과 만나 그들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래픽 그중에서도 영화나 드라마의 CG/VFX 분야를 취재하고 있어서 3D로 표현된 <아바타>의 CG 퀄리티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최근에 보고 있는 <정의로운 영화수업>은 영화를 통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p.4

오늘날의 영화는 우리의 삶 깊숙이 파고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본능을 건드리고 지식을 갈망하는 본능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철학적 가치를 깨닫게 하고 공동체 윤리를 곱씹게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영화가 지닌 스토리의 힘입니다.


p.19

영화 <인사이드 잡>은 인구의 90%가 1980~2007년 사이 경제적 기반을 잃었고 거의 모든 부가 1%에게 갔다고 말합니다. 2008년 오바마 정부는 금융 산업 개혁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코웃음을 치며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바마가 임명한 경제 관료들이 금융규제 완화를 외치고 법률을 개정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 폐해, 과학기술의 두 얼굴,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라는 5가지 주제를 통해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여러 나라에서 선정한 <인사이드 잡>, <매트릭스>, <카우스피라시>, <인생은 아름다워>, <스틸라이프> 등 영화 20편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영화를 단순히 오락거리로, 흥미 위주로만 바라봤다면 이제 한걸을 더 나아가 볼 때다. 특히 청소년들에겐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회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힘써야 할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각 주제마다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는 4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각 영화들에 대해 어떻게 봤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인간의 윤리와 공정, 혹은 사회 정의와 과학 기술의 남용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또한 풍요로워진 사회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인권의 사각지대라든가, 전쟁의 이기심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p.91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의 팀원들이 그와 펼치는 구출 작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화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고 닮은 점도 많습니다. 화성에 물이 흐른다는 증거를 발견한 후 화성을 탐사하기 위해 경쟁도 치열합니다. 인류가 화성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곳에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p.120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은 복구될 수 없는 걸까요? 이런 생각에 빠지면 한없이 비관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는 녹아내리고 해수면은 갈수록 높아지고 공기 질은 점점 나빠집니다. 멸종 동물도 점점 늘어만 가고요. 누구의 탓일까요? 답이 하나라는 것이 참 부끄럽고 두렵기도 합니다.



카톡이나 네이버, 구글에서도 검색을 할 때 말로 해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최근 뉴스에서 본 대화형 AI(인공지능)의 챗봇, '챗GPT'는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능가하는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아이폰의 '시리'처럼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인간의 이기심이 더해지면서 각종 자연 재해가 발생하고 있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쟁에 대한 위험성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영화를 통해서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영화는 이제 특정한 사람들의 상상력에 머물지 않고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경고장을 난리고 있다. 이제 우리는 영화를 통해 본 이야기들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이 책이 그런 일들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말해 주고 있다.



이 포스팅은 초록비공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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