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을 위한 회계 - 일 잘하는 팀장은 숫자로 일한다 팀장의 서재 3
다니구치 사토시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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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알면 팀장의 몸값이 올라간다?




어떻게 일해야 일한 성과를 인정받고 연봉은 더 받을 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몸값을 높이고 싶을 것이다. 직장의 연차가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업무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팀장이 되었다. 매출과 수익을 고민해야 하는 팀장이 되고 보니 일한 성과를 인정받고 싶고 그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기대하게 된다.


〈팀장을 위한 회계〉는 팀장의 연봉을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숫자'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공인회계사로 수많은 회사의 회계감사와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해 왔다고 한다. 저자는 숫자 때문에 고생하는 팀장들을 자주 지켜봤고, 그들을 위해 회계 노하우를 정리해 소개했다. 재무 관련 일을 하지 않아도 회계를 알아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평소에 '회계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 효율이나 이익률 변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계 마인드란 '회사를 안다'라는 의미다. 즉, 회사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는 '숫자'를 알고 일해야 미래의 청사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회사에서 모든 팀장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회계 지식을 익히라고 요구하는 건 아니다.




저자는 회사가 팀장에게 원하는 숫자는 따로 있다고 말한다. 회사마다 조금씩 업무 처리 방식이 다르지만, 회사는 팀장에게 회사 경영 계획을 숙지하고, 예산ㆍ목표와 친하게 지낼 것을 원한다는 것이다.


팀장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팀이 회사에서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팀원 당 매출은 얼마씩 올려야 하는지, 지난해 보다 10% 이상의 매출을 올리려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등을 알고 일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들이 회계를 통한 숫자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팀장에게 필요한 경리ㆍ재무와 전략계획 업무 등 회계와 관련된 업무를 꿰뚫어 보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에 회계 도구를 도입할 때 어떤 순서로 어떻게 활용하면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회계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를 파악함으로써 매출과 수익에 필요한 숫자를 고민하고 그 숫자를 향상시킴으로써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구성원과 숫자로 이야기한다. 즉, 회사의 공통 언어는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숫자는 회사는 일하는 성격이 다른 여러 부서를 한 목표로 향하게 한다. 그러므로 일 잘하는 팀장은 회사 구성원과 숫자로 묻고 답해야 한다는 것이다. 숫자로 계획을 수립하고 숫자로 결과를 내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한다면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고, 내년 연봉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다.


일 잘하는 팀장은 현장에서 경영전략을 맞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투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애를 쓴다. 비용 및 원가 절감 등 회사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한다. 이를 능숙하게 해내는 팀장이 있다면 그 회사의 귀중한 자산이므로 연봉은 수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렵지 않다. 여러 숫자 중 팀장이 봐야 할 회계 지식을 선별했다. 숫자가 주 업무가 아닌 팀장이 경비 예산, 투자 계획, 자금 평가 등 회사의 이익과 현금흐름까지 관여할 일은 드물지만, 숫자를 읽을 수 있고 숫자 간의 관계를 이해하면 회사의 방향성에 맞게 팀을 꾸려나갈 수 있다.





이 책은 팀장의 업무가 회사가 책정하는 중기 경영 계획이나 사업 전략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개인의 업무 능력 향상뿐 아니라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팀장들이라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센시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74768295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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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 스케이트보드와 스트리트웨어
남윤수 지음 / 렛츠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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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스트리트 컬처의 모든 것!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는 스트리트 컬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43개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역사와 현재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은 패션을 통해서 자존감과 소속감을 채우므로 패션에 돈을 쓴다고 말하고 있다. 돈의 흐름은 결국 비즈니스와 연결되고, 패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패션을 이용한 '비즈니스'가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패션과 비즈니스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과 비즈니스를 맺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브랜드'이다. 그는 지금은 브랜드를 통해 패션과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시대가 되었고, 브랜드 없이는 패션도 비즈니스도 이해할 수 없다며, 브랜드는 해독기(디코더)와 같다고 설명했다.


p.47

스투시(STUSSY)를 알면,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역사의 70%는 알 수 있다. 40년 넘는 역사를 품은 스투시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스투시의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보면 스트리트웨어 패션계가 일반 패션계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다.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에서는 시대별로 중요한 역할을 한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특히 스트리트 컬처의 본산지인 미국에서 태어난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패션 비즈니스 입장에서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는 상업성이 높은 오버컬처(overculture, 상위문화)에 밀려나 있었고, 이윤 추구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랫동안 서브컬처는 패션 비즈니스의 관심 영역 밖에 존재하고 있었다.


서브컬처는 주류문화와는 관계없이 개인과 특정 커뮤니티만의 가치관과 자유를 추구하고 있고, 서브컬처는 단일 문화가 아닌 다양한 하위문화를 포함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스트리트 컬처로, 이 책에서 말하는 스트리트 컬처는 '보드'와 '힙합'에서 출발하고 있다.


p.132

반스(VANS)는 처음부터 스케이트 보더를 염두에 두고 신발을 만든 브랜드는 아니다. 스케이트 보더들이 먼저 반스를 선택하면서 반스 신발이 스트리트 컬처의 상징이 되었다.



스트리트웨어는 패션의 변방에서 문제아 취급만 받아왔지만 지금은 다르다. 수많은 명품 브랜드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콜라보 하기를 원하고 있다. 스트리트웨어는 이제 패션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거듭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스트리트웨어에 담긴 스트리트 컬처 정신을 면밀히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인주의, 독립성, 자율성, 저항정신 등을 표방하는 스트리트 컬처는 기성 사회에 답답함을 느끼던 청소년에게 해방구 역할을 하면서 청소년들은 스트리트 컬처의 정신을 디자인으로 승화한 스트리트웨어의 탄탄한 팬덤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국 청소년의 상징이 된 스트리트웨어 패션은 영화와 힙합 래퍼를 통해서 미국 전역으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는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를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라나게 했다는 것이다.


p.197

스트리트 컬처의 본산지는 미국이다. 하지만 미국에 버금갈 만큼 스트리트웨어 산업이 발전한 나라는 일본이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양대 산맥은 슈프림과 베이프이다. 슈프림은 미국 맨해튼에서 1994년 시작했다. 베이프는 슈프림보다 1년 빠른 1993년 일본 도쿄에서 출발했다.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는 스트리트 컬처와 스트리트웨어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일다 보면 그동안 이름만 알고 있던 다양한 브랜드들이 어떻게 스트리트 컬처로 각광받게 됐는지 히스토리를 알 수 있다.


다만 브랜드별로 대표 제품 사진과 어떻게 스트리트 컬처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지 관련 사진이 첨부되었다면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에는 슈프림은 어떻게 전설이 되었는지, 일본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힙합 래퍼와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는 무슨 관계인지 등 다양한 스트리트웨어의 힘과 파장력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293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고객이 가격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희소성(scarcity)이다. 원하는 옷, 신발이 귀하고 구하기 힘들수록 가격은 올라간다. 희소한 중고 제품은 물량이 많은 신규 제품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이 포스팅은 렛츠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71512357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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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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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던 10대 때를 생각해 보면, 커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진 않았다. 그저 빨리 어른이 싶었다. 대학을 다닐 때는 사회에 진출해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크게 고민하진 않았다. 그저 돈 잘 버는 일을 하고 싶었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을 읽다 보니, 10대 시절에 가졌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지금의 10들에게도 여전히 진행형처럼 계속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야 하는 달라진 교육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더 많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이 교육적인 실천과 솔직한 인생 경험을 토대로 삶과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10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한 사람의 진로 가능성은 끊임없는 탐색과 고민을 거치는 성장 과정을 통해 계속 알아가는 것이기에, 저자들은 이른 시기에 듣게 되는 좋은 말이나 현실적인 의견들은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앞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진로 상담교사들이 뭉쳤다. 현직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며 여러 선생님의 경험을 한 권에 집약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진로 특강을 한 EBS 대표 강사와 현직 상담교사를 포함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영재 교육원 등 다수의 교육 기관에서 10대들을 매일 마주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지고 갈수록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이 가고자 하는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들의 다양한 경험들이 담겨 있다. 이를 토대로 미래의 진로를 어렵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혹은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나 청소년 지도자, 부모들에게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거나 만만했던 적은 없다. 특히 진로를 어떻게 할 거냐는 말을 들을 때면 막막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10대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지금 자신의 삶이 두렵고 당황스러운 10대라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지금은 낯선 곳을 여행 중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두려움의 연속이지만, 내가 선택해야 하고 겪어 내야만 진정한 여행의 의미가 있다고 말이다.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10대들에게 진로는 또 다른 걱정거리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찾지 못했는데 사회는 아이들을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고 빨리 진로를 선택하라고 재촉한다. 미래가 불안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소년에게는 자기가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꼰대’가 아니라,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까지 안내해 줄 수 있는 ‘진짜 멘토’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쉽게 좌절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10대 아이들에게 지금 어떤 말이 필요할까 고민한 끝에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경험과 가치를 만들라고 말하고 있다.


인생 선배이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진로 멘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모든 것이 처음이고 서툰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진로를 찾으며, 미래를 향해 용기 내어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포스팅은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70943702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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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정석 - 개정증보판 기자처럼 글 잘쓰기 2
배상복 지음 / 이케이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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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 쓸 수 있다!





IT 분야에서 취재기자로 일하며 다양한 글들을 써왔다. 오랜 시간 글쓰기를 해온 덕분에 이런저런 글을 조금은 더 잘 쓸 수 있게 됐지만, 어떤 때는 다 쓴 글을 읽고 나서 다시 쓰거나 고쳐 쓰고 새로 쓰기도 한다. 학창 시절엔 일기를 쓰고 독후감을 쓰고 백일장에서 글짓기를 하곤 했고, 대입이나 입사 시험에서 글쓰기는 중요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는 이메일을 보내거나 보도자료를 정리하고 기사를 쓰는데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요즘엔 누구나 블로그, 카톡,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양한 글들을 쓰고 있어서 글쓰기가 예전만큼 어렵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다. <글쓰기 정석>은 글쓰기가 어렵고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학교에서 글쓰기의 기본적인 사항은 배웠기 때문에 글의 구조나 이론적인 체계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p.23

글을 시작할 때는 우선 글을 쓰는 목적과 대상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목적과 대상에 어울리는 표현을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고도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잘되지 않는 것은 실제로 글을 써 나가는 방식, 즉 글쓰기의 정석을 제대로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잘되지 않는 것은 글을 써 나가는 방식, 즉 '글쓰기의 정석(定石)'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정석이란 바로 글쓰기의 요령을 말한다. 저자는 몇 가지 글 쓰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글쓰기는 누구나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의 저자는 글쓰기가 잘되지 않는 건 대부분 말과 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글은 말과 달라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추어야만 정확하게 의미가 전달된다는 것이다. 어렵게 생각해서 그렇지 실상은 이러한 말과의 차이를 극복하는 등 몇 가지 요령을 터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p.169

말하듯 자연스럽게 글을 쓰라는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입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옮기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그것은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글이 굴러가야 하난 것을 뜻한다. 말하는 것과 똑같이 글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출간된 <글쓰기 정석>은 예문과 칼럼을 기존 책과 비교할 때 상당수 교체하고 편집에도 변화를 주는 등 더 많이 신경을 썼다. 이 책은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게끔 한 문장에서 시작해 한 편의 글로 완성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좀 더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의 저자는 글쓰기가 일상화되다 보니 남들보다 글쓰기를 잘한다면 그만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글 쓰는 법을 조금만 익히면 살아가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일상적인 글쓰기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글쓰기 기초는 물론 SNS, 이메일, 자소서(자기소개서), 기획서, 보고서, 보도자료 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쓰기의 유형별 노하우를 배워서 실전 글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기 SNS가 되는 10가지 방법


1. 하나의 주제로 특화해야 한다

2. 딱딱한 글보다 시청각적인 것이 낫다

3. 글을 짧게 써야 한다

4. 제목이 절대적이다

5. 매일 하나씩 올려라

6.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7. 시선을 끌 만한 편집이 필요하다

8. 퍼가기 좋은 것을 많이 올려라

9. 친구 관계를 많이 맺어라

10. 메시지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라





참고로, 이 책의 제일 뒤에는 각종 경조사에 필요한 문구들이 예시로 나와 있다. 요즘 같은 최첨단 사회, 모바일 혁명 시대에 한자로 된 어려운 경조사 문구를 쓸 일이 있겠나 싶지만 그렇지 않다.



살아가다 보면 각종 대소사에 화환이나 봉투를 전달하면서 경조사 문구를 쓸 일이 종종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자주 쓰이는 경조사 문구와 기타 한자어를 모아 두었으니 필요한 경우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이케이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69931555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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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사장을 위한 발칙한 세무 - 악한 놈에게 당하지 않고 강해지기 위한 세무지식!
정효평(프리코디) 지음 / 텔루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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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취업 준비생이라면 한 번쯤 창업을 생각해 봤을 것이다. 창업을 한다면 어떤 것이 가장 고민인가? 창업 아이템도 있어야 하고 도와줄 사람도 있어야 하고 열정과 패기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것만 준비되면 끝일까? 세무 관련 사항을 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상관없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야 하는 초보 창업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초보사장을 위한 발칙한 세무>는 초보 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세무지식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창업 전과 창업 후에 알아야 할 세무 관련 내용들을 분류해 소개하는 한편, 가장 기본적인 세무지식인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세무에 관한 큰 그림을 먼저 이해하고 그려야 한다.


창업을 시작하려고 생각한다면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 자금, 즉 돈이다. 가장 먼저 쓰게 되는 돈은 일할 곳을 마련해야 하므로 점포나 사무실 구입에 필요한 돈이다. 장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인테리어 비용도 생각해야 한다. 바로 지출금액(이하 매입금액)이다. 서비스가 됐든 상품이 됐든 창업하고 팔아서 버는 돈 '매출금액'이 얼마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p.31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부가가치세를 가장 먼저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한다. 창업 준비 중에는 팔아서 버는 건 없고 오직 쓰기만 한다. 그때 쓰는 돈,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물건을 사는 모든 해위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다. 파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사고파는 상품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프리랜서들이 5월이 되면 하는 가장 큰일이 종합소득세 신고다. 여기에 부가가치세 신고도 고민해야 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모든 매출금액과 매입금액을 바탕으로 더하고 빼고 곱해서 계산하고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 개인사업자가 만나는 세금의 전부다. 물론 세무사에 맡기면 간단하지만 돈이 없고 비용을 줄여야 하는 입장에선 세무사에 맡긴다고 해도 자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창업하고 고정비용(임대료, 전기세, 전화, 인터넷 등)을 잘못 계산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다. 이 책의 저자는 세금은 안 써도 될 돈과 안 내도 될 돈을 알고, 안 쓰고 안 내서 아낄 수 있을 뿐이라며, 부가가치세 환급받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애초에 쓰지 말고 아끼자고 말했다.


그는 이 책으로 사업 초반에 고민해야 될 세금에 관한 문제들을 이해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다른 세무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이해하고 더 나아가 행간을 읽고 나면 자신의 사업에 좀 더 현명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p.91

돈을 잘 벌기 위해서는 벌기 위해 쓰는 그 돈을 잘 써야 한다. 그것이 절세의 핵심이다. 개인사업자에게 전부인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의 본질이다.





개인 창업을 생각했다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의 큰 틀을 이해해야 한다. 1장 '아! 세무 너무 어려워요!'에서는 초보사장들이 잘 몰라서 하는 궁금한 질문들로 시작된다. 사업자등록 발급과 비용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원급여나 4대보험은 어떻게 하는지, 자동차 등 비용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2장 '부가가치세 모르고 창업하면 망한다'에서는 창업 시작부터 머리 아프게 만드는 부가가치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장 '창업 전에 알아야 할 세무'는 무엇인지, 4장 '창업 후에 알아도 될 세무'는 무엇인지, 사실 알고 나면 별거 아니지만 그 별거 아닌 걸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5장 '국가와 세금과 나'에서는 절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능한 세무대리인을 쓰지 않으면 좋지만 써야 한다면 어떤 사람을 써야 하는지 등 잘 모르면 불법과 편법, 범법의 경계선 상에서 줄타기 할 수밖에 없는 각종 세무 지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129

처음부터 직원을 구할 생각이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애초에 시작할 생각도 하지 말자. 꼭 필요하고 통제할 자신이 있다면 직원과 관련된 매뉴얼과 세금 얘기 역시 천천히 알아보면 된다.




<초보 사장을 위한 발칙한 세무>는 앞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세무의 기본 틀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망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 제대로 세무 관련 사항을 이해하고 대비를 하자는 것이다. 초보사장들을 위한 세무 맞춤 가이드를 표방하고 있는 이 책을 여러 번 곱씹어 내 것으로 만드는데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텔루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69358426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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