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건강 - 하루 7분으로 만드는 내 몸의 기적
프란치스카 루빈 지음, 김민아 옮김 / 맥스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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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분으로 만드는 내 몸의 기적



7분만 내 몸에 투자하자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다가가는데 단 7분이면 된다고? 그동안 다양한 건강 관련 책이나 운동 관련 책들을 봤지만 7분이라고 꼬집어 이야기를 한 책은 처음이다. <7분 건강>은 독일 국민의사이자 심신의학의 권위자 프란치스카 루빈 박사의 심신 셀프케어 프로젝트이다.


저자는 몇 주 동안 하루 7분만 투자해서 자신에게 유익한 일을 해주기로 다짐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7분은 긴 시간이 아니고 팁을 실천하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며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자신의 태도와 생활 습관 중에서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라며,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하루 생활 패턴을 살피며,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스스로 찾아내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저자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더 잘 다스리고, 스스로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더 잘 지내고, 자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하루 7분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 속 지구력 훈련으로는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스트레스 해소 방안으로는 창의적인 휴식법을 제안했다.


간단하고 맛있는 건강 레시피, 내면의 성장을 위한 감사 연습, 유대감을 다지기 위한 함께 걷기, 클레오파트라 목욕법 등을 알려준다. 저자는 매일 책 두 페이지를 가볍게 읽거나 살펴보고 최대 7분의 시간을 투자해 새로운 시도를 해볼 의지를 다지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1주일 중 어느 요일에 시작해도 상관없다며, 바쁘고 인내심이 부족하다면 '간단 요약'에서 언제, 어떻게 7분 팁을 실천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팁은 저자가 개인적인 경험이나 공신력 있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고 생각거리를 제시해 주는 연구나 흥미로운 최신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주차에서는 효과적으로 (그리고 편안한 방법으로) 간을 튼튼히 하고, 기력을 빠르게 재충전하고, 특별한 음료로 혈관을 보호하고, 춤을 통해 지구력과 민첩함을 기르고, 다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손을 관리할 수 있는 7분 팁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7분씩,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 없다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한 건 아니다. 집에서 혹은 주변에서 찾아보면 있는 것으로, 혹은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되요'에서는 그날의 실천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에서는 각 팁이 어떻게 우리 몸과 마음에 각기 다른 효과를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7분 타이머'는 흥미로운 코너다. 각 팁의 핵심을 파악하고 자신과 잘 맞는지 생각해 보는데 7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맞거나 아예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건강, 심신의학:스트레스 완화법, 영양, 자아 성찰, 운동, 나와 당신: 함께 행복하기, 뷰티'까지 각 팁들은 7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많은 것이 필요한 게 아니란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그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팁을 기반으로 본인에게 효과가 좋고, 스스로 즐겁게 할 수 있는 딱 맞는 팁을 적용해 보면 된다. 저자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신체, 정신, 마음을 위한 건강 팁들 중 최고의 것들을 직접 테스트해보고, 이를 토대로 간단하고도 독창적인 7주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개했다.


‘닻 내리는 날’에서는 1주일 동안, 또는 그 전주들에 했던 팁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팁을 다시 반복해 보는 날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하나씩 실행하고 실천하다 보면 새로운 습관이 들고 전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사는 게 한결 더 쉬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건강] 간을 위한 응급 처치

간은 몸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을 지독하게 혹사하고 있습니다. 낮잠을 자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7분만 투자해 간을 따뜻하게 감싸보세요. 긴장을 완화해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장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책은 목차를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순서를 바꿔가며 읽어도 좋다. 중요한 건, 영어 공부에 하루 10분을 투자하는 것처럼 하루에 7분은 꼭 건강을 위해 투자하라는 것이다. 어떤 효과가 나는지 살펴 표시하고, 다음 주, 그리고 다음 달까지 내 몸의 상태와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앞서도 이야기했던 '건강, 심신의학, 영양, 자아 성찰, 운동, 나와 당신, 뷰티'라는 7가지 주제를 통해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에 맞춰 매일 7분씩 신경을 쓰라는 말이다. 건강에 필요한 많은 지식과 지침들이 있지만 하루에 7분씩 읽으며 그날의 목표로 삼을 수 있도록 짧게 정리되어 있다.


각 챕터마다 7일씩 7개의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전체 7주 과정으로 49개의 건강 지침이 소개되어 있다. 이 지침들은 저자가 동서양의 다양한 학술적 근거 및 배경지식을 직접 살펴보고 검토한 것들이다. 따라서 믿을 수 있다. 페이지는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다. 삽화가 들어 있고, 주요 지침을 네모에 따로 정리하거나, 직접 기재하는 페이지도 포함되어 있다.



[자아성찰] 현명한 결정 내리기


장점과 단점 숙고하기


오늘은 지금 이 시점부터 가능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배운다. 임박한 사안 또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일들에 대해 결정을 내려보라. 장단점을 나열하고 얼마나 중요한지도 판단해 보자.




1주차, 닻을 내리는 날


오늘 7분밖에 시간이 없다면 가장 좋았던 팁을 고르고 나머지는 다음 닻 내리는 날에 할 수 있도록 표시해 두면 된다. 마음에 든 팁이 없다면 오늘은 쉬면서 다음 주 팁들을 살펴보자.


Tip 1. 건강: 간을 응급 처치 (따뜻하게 감싸기)

Tip 2. 심신의학: 창의적인 휴식 시간 (에너지 충전)

Tip 3. 영양: 혈관 침전물을 막는 레몬, 마늘 주스 (혈관을 뚫어주는 주스 한 잔)

Tip 4. 자아 성찰: 현명한 결정 내리기 (장점과 단점 숙고하기)

Tip 5. 운동: 몸과 마음을 위한 로큰롤 (춤을 춥시다)

Tip 6. 나와 당신: 다른 사람들의 곁에 있어주고 선행을 실천하기

Tip 7. 뷰티: 열 손가락을 위한 안티에이징 프로그램 (어디 손 한법 봅시다)




이 포스팅은 맥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20014349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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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크릿 -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
론다 번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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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곧 행복이다.

당신이 곧 알아차림이다.

당신은 그 완전함 자체이다.





2006년 <시크릿>의 저자인 론다 번은 책 출간 이후 자신이 꿈꾸던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크릿'의 원칙들을 꼬박꼬박 실천하면서 자신의 마음은 긍정적인 상태가 되었고, 그 긍정적인 상태가 삶의 행복과 건강, 인간관계, 경제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찾고 탐구하라는 내면의 외침이 들려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녀가 더 많은 진실을 찾기 위한 탐구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2016년 1월 초, 삶에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고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하나의 단순한 진리를 찾았다. 그런데 자신이 10년 동안 읽고 배운 모든 것에 그 진실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수년 동안 온갖 전통과 철학을 뒤지며 찾았지만 원하는 걸 찾지 못했는데, 진실을 발견한 순간부터 그 진실을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녀는 진실에 따라 살면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이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p.26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삶이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당신은 고통과 분노, 걱정과 두려움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로 '지속적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




<시크릿>은 당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창조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면, <위대한 시크릿>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인생의 부정적 성향, 여러 가지 문제들, 그리고 당신이 원하지 않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과 환희가 가득한 삶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녀가 찾은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나누고 싶었던 것일까?


수많은 지혜로 가득한 <위대한 시크릿>은 어찌 보면 종교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고, 동서양의 철학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중요한 건 스스로를 가두고 있던 내적 한계를 넘어서 온전히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당신의 모든 일상에서 불안과 두려움, 고통을 떨쳐내고 진정한 나로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p.29

영원한 행복을 찾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바로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 것이다. 당신의 본성이 곧 행복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론다 번이 14년간 진지한 마음 탐구와 자기 탐색의 시간을 거쳐 내놓은 신작 <위대한 시크릿(The Greatest Secret)>은 온전한 나로 사는 것을 통해 더 충만하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녀는 이를 ‘위대한 발견’이라고 부르며, 누구나 이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가 말하는 것은 세 줄로 요약할 수 있다.



당신이 곧 행복이다.

당신이 곧 알아차림이다.

당신은 그 완전함 자체이다.



이미 모든 해답이 당신 안에 존재하고 있다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론다 번은 우리 자신이 가장 완전한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세상의 온갖 일 앞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 까닭은 우리가 자라오면서 집에서, 학교에서, 혹은 친구들 사이에서 들은 잘못된 생각과 믿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그것은 ‘진정한 나’가 아닌 당신이 은연중에 쌓아버린 고정관념이 내뱉는 마음의 목소리일 뿐이라며, 당신의 온전한 모습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시크릿>이 밖(우주)에서 운과 부를 끌어당기는 힘을 말했다면, <위대한 시크릿>은 내 안(진정한 자아, 순수의식)에서 생성되고 움직이는 힘의 근원을 탐구하고 있다.


즉 마음이 만들어낸 잘못된 믿음, 몸과 마음, 생각과 감정 등이 자기 자신이라고 인지하는 잘못된 동일시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이 생겨나며, 이런 잘못된 동일시를 알아차림으로써 온전한 나로 살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외부로 향해 있던 관점을 내 안으로 돌리는 방향 전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불안을 덜어내고 더 좋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p.109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나의 생각은 당신이 그 생각을 믿을 때 엄청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간단한 질문 몇 가지와 자기 성찰을 통해 스스로 언제나 알아차림 상태에 머물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세도나 메서드의 창시자 레스터 레븐슨과 헤일 도스킨, 아드바이타 베단타 스승인 무지,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크리슈나무르티, 에크하르트 톨레 등 동서고금을 막론한 세계적인 스승들의 가르침을 하나의 궤로 통찰해 내어 우리가 에고적 자아를 벗어나 ‘진정한 나’로 현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알아차림, 내려놓음, 놓아버림, 환영하기와 같은 자아탐구 이론을 개별적인 방식이 아닌 하나의 원리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감정을 없애려 하지 않고 흘려보내기 위한 환영하기, 마음이 소란스러울 때 ‘나는 지금 알아차리고 있는가?’라는 하나의 질문을 던져 감정의 온전한 주체는 바로 나 자신임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은 하나로 귀결된다.

너 자신을 알라!



슈퍼 훈련


나의 스승이 알려준, 내 삶을 변화시켰고 내가 여전히 매일 사용하고 있는 최고의 비법을 알려주겠다. 이 책에 실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한 '환영하라''알아차림 상태 유지하기'이다.



1단계 : 모든 부정적인 것을 환영하라

가슴을 펴고 모든 부정적인 반응, 감정, 감각, 생각과 문제가 나타나는 즉시 이를 환영하라.


2단계 : 알아차림 상태에 머물라

사소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지 않도록 카메라의 광각렌즈처럼 관심 대상을 넓게 유지하면서 알아차림 상태에 머물러라.




이 포스팅은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9716650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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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에 의한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코딩(HTML+CSS) - 디자이너가 디자이너에게 알려주는 웹 프로그래밍 입문
엄태성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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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웹 프로그래밍 입문서





<디자이너에 의한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코딩(HTML+CSS)>는 기존 HTML+CSS 입문서에서 디자이너에게 집중해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는 태그 및 CSS 속성들을 걷어내고 시각적으로 좀 더 디테일을 만들어주는 개발 속성을 보충한 웹 프로그래밍 입문서이다.


반응형 웹은 물론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되고 있는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등의 다양한 디자인 포맷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디자이너는 이제 종합적 관점에서 웹을 바라보는 사고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은 물론 더 나은 디자인, 더 나은 디자이너로 성장해야 한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개발 지식을 배워 현장에서 실무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실무 코딩에 대한 다양한 설명들을 해주고 있다. 실무적인 관점에서,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접근해 어떻게 다양한 팀원들과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CSS 파트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특히 웹 분야에서 코딩은 매우 중요한데 이 책은 웹 디자인을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퍼블리싱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짚었다. 저자는 웹 개발자라면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디자이너와 관련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 코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책은 디자이너를 위한 개발 서적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일반 사람들은 디자이너가 고민해서 정한 행간, 폰트 굵기 등의 디테일에 대해 잘 모를 수 있지만 디자이너에게는 1px, 2px라는 약간의 차이도 매우 중요할 때가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시각적인 디테일을 위주로 개발자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직접 해당 소스를 고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html, css는 물론 기초 javascript를 비롯해 요즘 많이 사용되는 react, vue 같은 프론트 기술들에 대해 왜 디자이너가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시기 바란다.




많은 디자이너가 기초 css에 대한 이해 없이 디자인을 하면서 자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css는 html의 시각적인 것을 구현해 주는 언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각적인 것을 다루기 때문에 디자이너라면 기본 css 속성 외에도 웹을 구성하는 시각적인 요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실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태그와 CSS 속성은 과감히 덜어냈다. UI/UX 디자이너가 종종 하는 실수를 개발자 입장에서 예리하게 짚어주고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쉽게 설명했다. 디자이너를 위한 도서인 만큼 실제 실무에서 활용된 퀄리티 높은 예제에 대해 다뤘다.


디자이너들이 개발을 공부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직접 개발을 하고자 하는 것보다 디자인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을 받기 위함이다. UI/UX 디자이너가 개발 지식을 갖추는 것은 분명 다른 디자이너와 차별화되는 강력한 무기이며, 실무에서도 다양한 이점이 있다.




이 책은 평소에 개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를 못 냈던 디자이너를 비롯해 개발 공부하다가 중간에 지쳐서 포기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취업에 코딩이 필수라서 반드시 공부해야만 하는 디자이너,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개발을 해야 하는 디자이너, 실무에 정말 필요한 코딩만 압축해서 보고 싶은 디자이너 등이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이 포스팅은 비제이퍼블릭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9207803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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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 - 셀프 고문 없이 가벼운 몸 만들기
한형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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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몸보다

만들고 싶은 몸을 위하여




예전에 CF 촬영장에 갔다가 차인표 씨를 본 적이 있는데, 그의 탄탄한 몸매를 보면서 왜 일반인들이 연예인의 몸매를 부러워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연예인들은 몸이 재산이기 때문에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한다. 온종일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제한하는데 일반인들이 따라하다가는 몸을 망칠 수도 있다.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여행이나 소개팅, 취업 등 각종 이벤트를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곤 한다. 마르거나 뚱뚱하거나 상관없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한 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큰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p.17

다이어터의 대부분은 빠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말이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설령 그 방법이 건강을 해치는 방식이라도, 건강한 돼지보다는 병약하더라도 마른 환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우리나라 다이어터들의, 정확히는 여성들의 현실이다.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에서는 우리 몸을 힘들게 하는 억지스러운 다이어트 대신 고통 없이, 요요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저자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을 짚어주고 그에 맞는 습관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이어트는 어렵지 않고, 허황된 꿈을 꾸는 것도 아닌, 지금 바로 누구나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도 정확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도 다이어트 실패의 역사를 반복해 왔지만 누구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체중 감량을 원하는 모두가가 걸그룹이나 모델처럼 마르고 쭉 뻗은 다리를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나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진 않은지 물었다. '만들고 싶은 몸'과 '만들 수 있는 몸'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p.45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가 엄청나게 유행하는 때가 있었다. 숱한 다이어트 방법에 지친 나는 충분한 조사 후, 해볼 만한 것 같아 시도했다. 간헐적 단식의 보편적인 방식인 8:16을 택했다. 하루 중 8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16시간은 단식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습관을 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체형에 맞게 적용해 보면서 물 한 잔 더 마시기, 계단 한 층 더 오르기, 어제보다 푸시업 한 개 더 하기 등 작은 것들부터 실천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과하게 몰입할 필요 없이, 내 일상에서 한 곳만 조금 다르게 하면 서서히 변화가 이뤄진다며 개미허리나 일자다리, 여리여리한 몸매가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나의 가능성에 좀 더 집중하고 삶이 달라질 수 있도록 좋은 습관 하나를 더 만드는데 노력해 보라고 말했다.



p.81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은 내가 하루에 어떤 것을 먹고 있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는 말과 같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식단에 건강하지 않은 음식이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하자.





이 책은 일관되게 다이어트 때문에 자신의 몸을 괴롭히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쉽고 오래가는 다이어트는 단지 반복적인 나만의 습관과 루틴을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너무 많이 해봐서 지쳤다면, 이번 기회로 조금 더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때다.


이 책은 기존 다이어트 책들과는 다르다. 저자가 직접 써 본 식단 애플리케이션, 지치지 않게 우리를 이끌어줄 운동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하루하루 기록할 수 있는 운동 달력 등 실질적인 습관 리셋에 도움을 주는 팁들을 소개했다. 또한 부록 '나의 습관 DIY'에서는 평상시 호흡법과 자세 교정, 그리고 하루에 10분만 할애하면 되는 전신 정렬 등에 대해 설명하며 본문에서 익힌 습관을 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포스팅은 영진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8811085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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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팬데믹 리포트 - 과학기자의 눈으로 본 코로나 19와 사회
이성규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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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정리하는 코로나19의 모든 것




<청소년을 위한 팬데믹 리포트>는 2019년 12월 이후 발생한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요 사건과 사고들에 관한 내용들을 되짚어보며, 이와 관련해 놓칠 수 있었던 중요한 의미와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과학 분야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해온 저자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담긴 주요 개념과 이슈들에 대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한 설명을 달았다.


코로나19 발생의 첫 기록은 2019년 12월 31일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27명의 원인 불명 폐렴 환자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코로나19는 27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남겼고 각종 미디어는 수많은 속보와 이슈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급성과 시급성을 빠르게 전달했다. 코로나19와 함께 한 1년여의 시간 동안 많은 일상에 변화가 생겼지만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고 여전히 팬데믹 상황이다.


p.5

기록으로 남은 가장 오래된 바이러스는 기원전 13세기 경의 이집트 유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적에 남겨진 그림에는 한쪽 다리가 아주 가늘게 그려진, 목발을 짚고 있는 제사장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그가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희생자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문헌에도 천연두의 기록이 있다. 천연두는 폭스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얼굴에 흉터를 남긴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코로나19'는 영어로는 '코비드-19(Covid-19)'이라고 부른다.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질병이라는 뜻이다. '코로나19'를 부르는 정식 명칭에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003년 사스를 일으켰던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80% 이상 일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던 바이러스를 ‘코로나바이러스’로 부르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과학적이지는 않다고 저자는 말했다.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이전부터 존재했고 이 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p.6

1948년 출범한 세계보건기구(WHO)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가운데 특별히 폐해가 큰 사례를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2개 이상의 대륙에서 전명이 확산할 때 세계보건기구는 팬데믹을 선언한다. 1968년의 홍콩독감과 2009년의 신종플루가 팬데믹에 속한다.





그는 평소에 짧게 ‘코로나’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과학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개념을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째는 세균처럼 유전자를 갖고 있지만 세균과 달리 스스로 유전물질을 복제하지 못하는 ‘바이러스’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이고, 둘째는 그 생김새에 따라 구분되기도 하는 바이러스의 일부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왕관의 생김새를 띈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RNA를 유전물질로 해 돌연변이가 쉽게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과학 용어는 청소년들이나 일반 독자들에겐 낯설고 난해할 수 있지만 이를 공부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왜 더 전염성이 높고 치료하기 힘든 전염병인지를 보다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p.53

현재까지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두 7종이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4종은 감기를 일으킨다. 나머지 3개는 사스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와 메르스를 일으키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사스바이러스2(코로나19바이러스)이다.





<청소년을 위한 팬데믹 리포트>는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여러 가지 과학적 이슈와 주요 개념을 중학생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한국 사회의 집단적 역량과 위기 대처능력을 보여준 ‘K-방역’에는 국내 기업들이 만든 진단키트의 역할이 지대했다. 국내 기업이 재빨리 생산에 착수해 공급한 진단키트는 미국의 전 대통령 트럼프의 원조 요청 대상이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진단키트 제작 업체들은 유전자를 증폭하는 방식의 ‘PCR 진단키트’를 빠르게 개발해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책에는 이러한 ‘PCR 진단키트’를 비롯 ‘항체 진단키트’, ‘항원 진단키트’의 원리와 방법을 친절히 설명하며 방역 시스템을 작동시킨 과학의 세계에 대한 관심을 이끈다. 또한 ‘mRNA 백신, 음압 병실, 에어로졸, 중간 매개 동물, 재생산지수’ 등 독자들이 코로나19와 관련돼 꼭 알아야 할 과학 개념들이 꼼꼼하게 소개했다. 이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만 잘 몰랐던 과학적인 용어를 비롯해 코로나19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담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p.91

교통의 발달은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요인이다. 2002년 발생한 사스가 중국과 홍콩 등 일부 지역에만 국한해서 확산한 것도 교통수단을 적절히 잘 통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략...)


그렇다면 2020년 발생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경우는 어떨까? 말할 필요도 없이 코로나19의 전 세계 주요 확산 경로는 단연 교통수단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핵심은 대륙 간 이동을 자유롭게 해주는 비행기에 있다.





이 포스팅은 MI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8690744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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