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의 법칙 - 끌리는 기획으로 취향을 사로잡는 44
우에키 노부타카 지음, 송소정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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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기획으로 취향을 사로잡는 44가지 방법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로 과거보다 책을 더 안 읽는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백 권의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많은 책들은 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내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도 최근에 책 한 권이 새로 나와 납본을 하고, 대형 서점에도 보내는 등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출판 업계 종사자이거나 책을 쓴 저자라면 밀리언셀러를 만들고 싶을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업체가 있다. 일본의 선마크 출판은 '밀리언셀러 제조기'로 불리는데, 편집자 15명 정도의 작은 출판사다. 이런 출판사가 어떻게 8권의 밀리언셀러를 낼 수 있었을까?



p. 27

과대망상의 재미있는 부분은 망상이 실현되지 않아도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약 실현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요. 그렇다면 자신이 좋을 대로 망상하는 편이 '좋은 것'입니다.





<밀리언의 법칙>은 선마크 출판 대표인 저자가 밀리언셀러 기획과 마케팅의 핵심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모든 것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킬러 콘텐츠는 이미 마음속에 있다, 과거를 보는 시각이 미래를 바꾼다, 아이디어는 자연의 이치에서 얻는다. 대박의 조짐을 읽고 키워간다, 시장과 독자를 대변해야 한다, 진리를 반드시 쉽다 등 밀리언셀러를 내게 된 노하우를 하나의 표어처럼 정리해 소개했다.


월급쟁이들을 신명나게 일하게 하는 건 월급이고, 일한 성과의 보상으로 받는 휴가나 보너스일 것이다. 선마크 출판은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 소설, 시집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전 직원이 참석하고 있고, 실적에 따른 체계적인 보상과 출산휴가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직원과 그의 가족에 보답하는 시스템이 밀리언셀러를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선마크 출판이 일하는 방식은 이런 점이 특별한 것 같다.



p. 63

팔리는 책은 다양한 요소가 서로 어울려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담당 편집자의 강렬한 마음과 고집도 있고, 저자가 자신의 메시지를 사회에 널리 전하고 싶다는 의지도 있으며, 마음으로부터 이를 세상에 내보내고 싶어 하는 영업과 판매를 위한 노력도 있습니다.






저자는 밀리언셀러를 잘 만들어내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밀리언셀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력한 강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가장 나다울 때 운이 따라오고 킬러 콘텐츠가 탄생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또 마케팅의 관점에서 '여성은 매우 중요한 아군이다'이라고 말했다. 여성 소비자가 지닌 영향력을 항상 주시해야 한다는 것인데, 세상의 변화와 사회의 동향에 민감한 센서를 가진 여성 소비자의 반응을 주목하다 보면 될 만한 콘텐츠인지 아닌지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팔리는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5가지 공통점


1. 놀라움을 주는 제목이다

2. 몸과 마음의 치유, 건강과 관련되어 있다

3. 그것을 읽고 독자 스스로가 바뀐다

4. 시골에서도 팔리는 책이다

5. 여성이 응원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과는 반대로 '밀리언셀러를 만들기 위한 법칙 같은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밀리언셀러를 위한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야 하지만 '씨앗을 뿌린 뒤에는 뿌렸다는 사실조차 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획자에게는 나름의 바이오리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직원을 채근하거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직원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 직원들은 하나둘씩 괄목할 만한 성과로 화답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밀리언셀러는 출판하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일에 대한 독촉을 받거나 잔소리를 듣거나 때로는 그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신입처럼 대한다면? 어떤 성과도 내지 못할 것이다. 무시하는 말투가 아닌 진정으로 아끼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회사라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어느 괴짜 편집 기획자가 운 좋게도 밀리언셀러를 여러 권 낸 일에 대한 자랑이 아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그러한 손길과 관심이 밀리언셀러의 기반이 됐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더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95139962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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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마케팅 - 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박준서.노고은.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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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한국인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는 다른 영상 플랫폼 대비 세로형 숏폼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틱톡에서 광고를 접했을 때 브랜드 호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최근 한국인 MZ세대 4,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응답자 상당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하게 콘텐츠를 게시하고(53%), 브랜드의 최신 소식이나 신제품에 관련된 소식을 꼼꼼하게 챙겨보며(55%), 새로 경험한 브랜드나 제품을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적극 공유(55%)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더우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틱톡'은 15초의 짧은 시간 동안 영상을 찍고 각종 효과를 활용해 영상을 편집하여 공유하는 어플이었다. 이후 ‘틱톡’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버전이 발표됐고, 국내에서는 2017년 하반기에 처음 선보였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했다.


10년 전에 페이스북에서 둥지를 틀었던 세대들은 인스타그램으로 이주했다가 이제는 틱톡이라는 동네에서 놀기 시작했다. 틱톡의 정보보안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 가능성을 발견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국내외의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틱톡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2020년 초,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 ‘틱톡’이 돈이 되는 마케팅 수단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고, 인플루언서와 기업들이 앞다투어 채널을 개설하고 팔로워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 틱톡에 관한 전문 해설서가 없는 상황에서 이 책 <틱톡 마케팅>은 지금은 ‘틱톡의 시대!’라며, 숏폼 동영상 플랫폼의 절대 강자, 틱톡으로 마케팅을 확장하라고 주문했다.


저자는 예전의 X세대들이 TV 스크린에서 정보와 오락을 얻었다면, 그다음 Y세대는 그 매체가 PC였다. 그 이후의 Z세대는 3번째 스크린이라 불리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대신하므로 3rd 스크린을 장악한 틱톡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여 고객을 늘리고, 또 마케팅적으로 활용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유튜브의 파급력은 틱톡을 능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통 기능(메시지 보내기)을 가지고 있는 틱톡은 SNS 관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숏폼 영상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지난 2월 인스타그램도 숏폼 동영상 편집 기능인 ‘릴스’를 국내에 퍼블리싱하고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이로써 가로 본능 대신 세로 기준의 숏폼 동영상 시장이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틱톡의 슬로건은 숏확행(=짧게 확실한 행복)인 만큼, 현재 전 세계에서 숏비디오 플랫폼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틱톡의 인기는 세계적으로 뻗어 나갔다. 나이는 12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현재 틱톡의 메인 연령층은 MZ세대이다.



<틱톡 마케팅>은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Z세대 '띠동갑형', 요리를 주제로 퍼스널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는 Y세대 '노장금', 그리고 X세대 감수성을 기억하는 '임헌수'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틱톡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들을 소개한 책이다.


박준서(띠동갑형)는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총 3억 뷰에 이르는 틱톡 조회 수를 가지고 있다. 한국 최초의 틱톡 강사로 활동하며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틱톡 컨설팅 및 브랜드 홍보대행을 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신신당뷰’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먹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푸드디렉터로 활동 중인 노고은(노장금)은 TV프로그램 진행, 요리강연, 신메뉴연구 등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요리연구가다. 요리책 저서로는 <참 쉬운 혼밥>, <참 쉬운 에어프라이어>, <참 쉬운 핑거푸드>를 출간한 바 있다. 현재 네이버 나우(NOW)의 노장금 요리쇼 ‘요알못은 볼지어다’ 방송을 통해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SNS 및 마케팅 전문가인 임헌수 대표는 <카카오스토리 채널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마케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판매특공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커머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틱톡에서 해시태그는 매우 중요하다. 틱톡 내 모든 챌리진들은 해시태그를 통해서 표현이 되고, 꼭 챌린지가 아니더라도 영상 업로드 시 내용에 해시태그를 넣어주면 추천에 뜰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 명의 저자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자들의 수요를 감안하여 크게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하는 사람,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는 사람, 기업의 관점에서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활용해 보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2021년, 모바일 기반의 숏폼 동영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틱톡으로 마케팅 성과를 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이코노믹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94983017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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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영단어 : 심화 동사 1 - 동사는 영어의 심장이다! 최우선 영어 단어 시리즈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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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영어의 심장이다!





영어를 엄청 열심히 공부했던 학창 시절(물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을 떠올려 보면, 제일 힘들었던 건 역시 단어 외우는 일이었다. 사전을 통째로 씹어 먹겠다던 친구도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다 보니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 원하는 영어 단어를 찾을 수 있고, 완벽하진 않아도 영문장도 쉽게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 잘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영어 단어를 찾지 않아도 누가 해석하거나 번역해 주지 않아도 직접 영어 문장을 보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랄 것이다. 영어 문장 구조는 패턴 영어처럼 일정한 룰을 지켜서 말하고 읽는 방법을 배우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수많은 단어다. 결국 원어민처럼 영어 단어를 배우고 익히지 않은 비영어권 나라의 사람이라면 단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최우선 영단어 심화 동사 1편>은 그런 점에서 참고해 보면 좋을 책이다. 이 책에는 400개의 기본 동사에 250개의 심화 동사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동사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주 사용하는 800여 개의 핵심 구조에 회화와 독해에 모두 사용되는 1400여 개의 필수 예문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글씨체가 커서 보기에 좋고 한 페이지에 많은 단어와 설명을 넣는 대신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잘 정리해 설명했다.


그나저나 어려운 문법 용어를 꼭 알아야 하나? 이 책의 저자는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문법 용어는 미국 초등학생들도 배우는 용어라며, 미국 학생들은 각 동사(Verb)의 역할과 사용법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과서에서 배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것은 각 동사 뒤에 오는 구조에 따라 의미와 표현하는 바가 달라지는 영어의 특징을 잘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따라서 해석을 잘 하기 위해서라도 문법 설명도 빼놓지 말고 잘 알아두시기 바란다.




그는 또 이러한 용어들과 구조는 일본식 영어 문법을 따라했기 때문이 아니라며, 우리도 미국 학생들이 배우는 대로 동사를 배운다면 좀 더 쉽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영어는 '품사 공용어'라며, 그 품사의 중심에 '동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처럼 [-은, -는, -이, -가, -에게, -을,를, -로서, -하게, -한 상태로, -하다 ] 등의 토씨를 붙이지 않고 의미를 빈틈없이 전달하려고 하는 영어의 본질이라며, 그 핵심에 동사의 운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영어는 결국 동사와 전치사가 부리는 마술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동사는 현재형, 과거형, 미래형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같은 동사라도 변형된 형태를 잘 알아야 한다. 또한 자주 사용되는 영단어, 그중에서도 동사의 사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질 것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 이번 기회에 영어를 끝장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바른영어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94540725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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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단순하게 말한다 - 마케팅, 광고, 홍보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지는 전달의 비결
최동휘 지음 / 서사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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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시작과 끝은 ‘전달력’이다!




IT 분야에서 취재기자로만 일하다 기획사업 일을 맡게 되면서 마케팅과 영업에 신경을 쓰다 보니 기자인지, 마케터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어찌 됐든 마케팅 관련 일을 하다 보니 마케팅이란 말만 나오면 책이든 잡지든 광고든 유튜브 영상이든 가리지 않고 찾아보고 있다.


<마케터는 단순하게 말한다>의 저자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콘텐츠(제품이나 서비스일 수도 있다)를 전달하는 능력이 마케팅의 시작이고 끝이며 답이자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적재적소에 제대로 남에게 전달하지 못하면 자신이 가진 재주들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고 이야기했다.


요즘 시대의 마케팅이란 잘 만든 기획, 어마어마한 자금력, 물량 공세가 아닌 대중에게 어떻게 무언가를 잘 ‘전달’하느냐의 방식이 되었다. 이는 1인 크리에이터, SNS를 통한 인플루언서들이 나타나면서 더 두드러졌다.



그렇다면 제대로 '전달한다'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의 시작은 이 질문에서부터 비롯됐다. 누군가에게 열심히 뭔가를 설명했지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는 말을 듣는다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나를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무기는 '전달력'이라며, 각자에게 맞는 전달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는 신세계, 삼성, SK, 월마트, 이베이 등 대기업 10곳에서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해오면서 자신의 업무 능력과 연봉을 계속해서 높여 왔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마케팅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마케팅은 결국 '전달'이고 '소통'이라고 말했다.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고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매시간 이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기사를 쓰기 위한 취재도 마찬가지다. 기자가 섭외나 자료 찾기에 소홀한 채 '카더라~'에만 몰두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기사를 쓸 수 없다. 취재 방향에 맞는 인터뷰 대상자를 섭외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을 해야만 기사 쓰기에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고, 상대방으로부터 기사의 방향에 맞는 인터뷰를 딸 수 있다. 결국 기자도 전달과 소통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이다.


'전달'이 중요한 이유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옮기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전달의 힘은 결국 그 정의 안에 있는 셈이다.


무언가를 공유함으로써 주목받게 되고 이를 다시 구매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가장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인플루언서 혹은 연예인이다.


사람들은 마음이 움직이면, 누군가의 전달에 공감하면 움직인다.


자기 생각을 여러 번 검증하고 누군가를 설득할 준비가 충분히 된 상태에서 의견을 조심스레 전달하는 것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마다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모든 파트가 '전달'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트 1 '너무나도 다양한 전달의 방식'에서는 전달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전달 방식이 바뀌어 왔는지, 다양한 전달 방식이 10대~20대부터 50대~60대에서는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파트 2 '스스로에게 전달하는 방식'에서는 구체화의 세 가지 방법, 단순의 미학, 꿈의 로드맵, 첫 번째 설득과 전달의 대상은 나라는 점 등 상대에게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파트 3 '아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에서는 가족과 친구 설득이 가장 어려운 이유, 팀원과 팀장 혹은 동료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핵심을 전달하기 위한 한 문장 선택법, 잘 들어야 전달도 잘 할 수 있다는 것들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파트 4 '모르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에서는 열 번의 이직 경험을 갖고 있는 저자가 어떻게 전달을 해서 이직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향해서는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포장에 따라 달라지는 말 표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목표를 위한 '꿈 노트' 작성

내가 꿈이 없는 것 같고 앞으로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꿈 노트'를 먼저 써보는 것도 좋겠다.


1.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 10가지

- 나의 기술적 장점은 무엇일까?

- 나의 감성적 장점은 무엇일까?

- 나의 감성적 단점은 무엇일까?

-가장 많이 들었던 칭찬의 종류는?

- 가장 많이 들었던 험담의 종류는?

- 나는 좋은 사람이고 싶은가, 능력 있는 사람이고 싶은가?

- 나는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인가, 명예롭고 싶은 사람인가?

- 지금의 내 모습에 사실은 만족하고 있는가, 절대적으로 불만족하는가?

- 가족을 설득하는 것이 힘든가, 남을 설득하는 것이 힘든가?


2. 위의 질문에서 나온 대답으로 '나'라는 사람의 현재 상태를 써보자.


3. 2번에서 쓴 '나'를 기준으로 3년 뒤, 5년 뒤, 10년 뒤 예상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3년 뒤의 나는

- 이런 모습은 버리고 싶다.

- 이런 모습은 갖추고 싶다.


5년 뒤의 나는

- 이런 모습은 버리고 싶다.

- 이런 모습은 갖추고 싶다.



10년 뒤의 나는

- 이런 모습은 버리고 싶다.

- 이런 모습은 갖추고 싶다.



4. 버리기 위해 오늘부터 해야 할 것을 다섯 개 내외로 정리해보자.


5. 갖춰야 할 것을 위해 오늘부터 해야 할 것을 다섯 개 내외로 정리해보자.




취기가 어느 정도 올라 무르익은 술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쏟아내는 말에는 최강의 전달력이 담겨 있다고 저자는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인사이트를 얻고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 중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바로 술자리라며, 공감의 포인트, 사람들이 움직이는 마음의 지점과 결에 대한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달이 잘 되려면 다섯 가지 요건은 꼭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임이건 술자리 건 중요한 건 자신이 그 안에서 청자가 되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받는 사람이 되어보라고 이야기했다. 



전달이 잘 되는 다섯 가지 요건

주제가 있을 것 

진정성이 있을 것

공감 지점을 가져갈 것

빠르고 정확할 것

담아내는 그릇이 적절할 것


무언가를 전달할 때 필요한 두 가지

첫 번째 자세는 반추동물의 '되새김질'이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딱 그만큼만 되새기고 또 되새기며 고스란히 소화될 수 있게끔 씹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녹음을 하건 꼼꼼히 메모를 하건 간에 전달을 제대로 하려면 되새김질은 필수이다.


두 번째 자세는 바느질의 '감침질'이다. 

홈질이 중간중간 비어 있는 것이 보인다면, 감침질은 그 땀을 좁게 할수록 빈 곳 없이 꼼꼼하게 마무리된다. 꿰맨 후 천을 뒤집어도 뭔가 샌 자리가 없게끔 조밀하다. 무언가를 전달해야 할 때의 태도도 이래야 한다.


그는 매체가 다양해지고 세대별 소통 역시 매 순간 빠르게 달라지는 시대에 있어서 '전달'이라는 힘은 살아남기 위한 스킬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달력이 사회관계망 속에서 우리가 생활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저자가 대기업 10곳에서 쌓은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잘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마케팅에 수많은 방법론과 화려한 형식이 존재하지만 본질은 간단하다고 말했다. 즉, 본질은 내 것(물건이건, 회사건, 브랜드 건)을 어떻게 하면 잘 전할 수 있는가라며, 결국 '전달'이라는 간단한 원칙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 마케팅을 하면서 늘 첫 번째로 검증해야 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나'라며,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제대로 팔리게끔 기획하고 전달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예민한 자기 검증은 매 순간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마케터로 혹은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고객에게 좀 더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스킬들을 하나씩 배워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서사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94312730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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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영어회화 비밀과외 - 현직 동시통역사에게 직접 배우는
장경미(갱미몬)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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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매일 하루 30분, 아니 1시간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배운 내용은 그날그날 연습해 보고 혼공노트에 별도로 정리해 보자. 책 뒤쪽에 별도로 인쇄되어 있어서 분리해서 사용하면 좋다. 매일 꾸준히 기록하면 영어 습관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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