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 대학 입시, 모든 것이 전략이다!
윤윤구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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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전략으로 가능하다고?





현직 교사이자, EBSI 입시 대표 강사, KT 언택트 입시 강사로 활동 중인 실전형 입시 큐레이터 윤윤구 쌤이 입시와 관련된 상담 책을 꺼내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의 저자인 그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생활 노하우를 비롯해 학생부 작성 꿀팁, 그리고 학년별 입시 상담 체크리스트까지, 대입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책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그동안 많은 상담과 진학 지도 과정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학생들이 가진 무수한 가능성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공부하고, 조금만 더 방향을 제대로만 잡으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학생도 부모도 원치 않는 선택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다 이 책을 내게 됐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 우수한 대학들은 학생을 선발하는 뚜렷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보다 쉽게 우리가 원하는 대학을 보낼 수 있다.





2024년 대학 입시부터 많은 것들이 변화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가 없어져 서류 블라인드 평가가 시작되고,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의 비교과 영역들이 일정 부분 폐지된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등 수험생들을 혼란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저자는 변화의 방향을 정확하게 알아야 대비할 수 있지만 여전히 과거와 같은 입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방법을 달리해야 하고 그 달라진 방법을 부모와 쌤들이 먼저 알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입시 상담을 지도하는 쌤이나 학부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명문대 입학하기

p.41


숱한 학생들 가운데서 사례를 소개하는 학생의 공통점은 일반적인 인식의 수준에서 '그 정도의 내신과 비교과라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제외하고, 다소 부족한 면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합격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입시 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조금 더 인지했으면 하고, 입시 상담의 방향도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파트 1 '대학 입시, 트렌드에 주목하자'에서는 교사를 위한 학생 맞춤형 상담 가이드를 제시했다. 대입전형 트렌드 변화와 주요 입시 용어, 2024년 이후 필승 전략은 무엇인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주요 핵심 지원 전략은 무엇이지에 대해 소개했다.


파트 2 '입시 준비, 전략이 실패를 좌우한다'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입시 정보와 상담의 모든 것을 담았다. 수능 VS 학종,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데이터를 통해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설명했다. 정시전형은 무엇인지, 학생부교과전형은 무엇인지,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인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파트 3 '입시 대비, 성적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에서는 백전백승하는 공부법과 독서법에 대해 소개했다.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는 무엇인지,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방학을 어떻게 이용하고 독서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록에는 학년별 필수 '입시 상담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이것만 기억하자, 정시전형의 모든 것

p.76~78


정시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 보다는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학생들이 정시 수능 중비를 주력 전형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재수생들에게 학습량이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해줍니다.


내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2024년 이후 대학 입시는 학생 선발 기준이 되는 '우수함'은 3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객관식의 우수함을 따지는 '정시 전형'과 내신의 우수함을 따지는 '학생부 교과 전형', 그리고 종합적인 학생 역량을 따지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따라서 아이가 어떤 면에서 우수함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고, 그에 상응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입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무턱대고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학부모는 학생이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내비게이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포스팅은 아이스크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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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시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35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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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각인되는 완벽한 이야기 구성의 기술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철학사에서 스승 플라톤과 함께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논리학, 형이상학, 철학, 정치학, 윤리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발자취를 남겼고, 지금까지도 많은 분야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 <시학>은 당시 그리스인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던 ‘비극’을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시의 본질과 원리를 제시한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시’는 비극, 희극, 서사시, 서정시 등을 모두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다. 많은 시인이 본능에 따라 쓰고, 대중이 재미로 즐기던 비극과 서사시를 하나의 철학이자 학문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펴낸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았던 2,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드라마 구성과 전개, 플롯 구성의 방법, 스토리텔링, 모방, 비극, 에피소드, 카타르시스 등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이야기 구성의 본질과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흥행하고 살아남는 이야기나 서사에 담긴 '비극 → 정화 → 즐거움' 코드는 지금도 여전히 인기 있는 구성 방식이며, 감정의 정화를 통한 인격 성숙과 미덕 향상은 문학의 영원한 주제다.



시의 기원과 발전

18페이지


대체로 시는 인간의 선천적인 원인 두 가지에서 생겨난 듯하다. 인간에게는 어릴 때부터 이미 모방 본능이 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부분도 처음에는 모방을 통해서 배우고, 모방하는데 가장 뛰어나며, 모방된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것이다.





<시학>이라는 제목에 있는 '시'는 그리스어 '포이에티케'로, '만들어낸 것, 창작물'이며, 시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책 제목인 '페리 로이에티케스'를 직역하면 ' 창작물에 관하여'이다. 따라서 '시학' 또는 '시론'으로 옮길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정시나 서사시뿐 아니라, 비극이나 희극도 '시'의 갈래에 넣고 있다. <시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롯'을 '뮈토스(이야기)'라고 말하거나 '이야기나 사건들의 구성'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하지만 플롯이 사건의 구성이나 짜임새를 강조한다면, 이야기나 줄거리는 여러 사건이 이어져 있는 것을 가리킨다.


플라톤은 감정을 깎아내렸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위로 표현되는 감정에 인간의 성격과 사상이 나타나므로 미덕 실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공포와 연민을 불러일으켜 카타르시스(정화)를 경험하고, 그러면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비극의 고유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비극을 통해 그러한 감정을 경험하면 실제 삶에서도 감정을 조절하여 선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플롯의 목표: 공포와 연민

50페이지


공포와 연민은 시각적 요소에서 생길 수도 있지만, 사건의 구성인 플롯 자체에서 발생한다. 플롯 자체에서 생기는 방법이 더 낫고, 훌륭한 시인들은 이 방법을 사용한다. 사람들이 사건의 구성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해도 그 과정에서 전율과 연민을 느끼도록 플롯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롯'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플롯은 여러 행위와 사건을 깁고 엮어 통일된 전체로 구성한 것이다. 특히 비극은 플롯을 바탕으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거쳐 성숙한 인격을 갖추고 미덕의 삶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극 전개 방식이나 패턴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공감력 때문이지 않을까. 수많은 SNS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처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공감 능력이 플롯이라는 이야기 전개 방식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에 자극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시의 그리스인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비극과 서사시가 단순한 유흥거리가 아니라, 자신의 철학 체계인 윤리학 및 정치학과 맞닿아 있음을 발견한 이 비극 요소가 삶에서 철학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인간의 행위라고 봤다. 따라서 <시학>은 인간이 살아가며 본능적으로 행하던 것들 속에서 진리와 선의 실체를 발견하고, 철학이 추구하는 목표인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사시

93페이지


운율을 사용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사시도 비극과 마찬가지로 플롯을 극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즉, 서사시의 플롯은 처음과 중간과 끝이 있어야 하고, 전체적으로 통일되고 완결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생명체처럼 전체가 유기적으로 통일되어 서사시 고유의 즐거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고대 그리스, 특히 아테네는 인간 문호가 포괄적으로 탄생한 지역이다. 특히 서양 문화사의 중심에는 그리스 철학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안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존재한다. 당시에는 자연과 철학을 구분하지 않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한데 어우러졌다.


초기에는 신화적인 신관과 자연관이 압도하다가, 소크라테스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성과 추론을 중심으로 하는 학문 방법론이 정립되었다.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고 감정의 변화를 느끼거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소크라테스 시학>은 공감하는 글쓰기를 위한 플롯 구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궁금할 때 보면 좋은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책을 집필할 때의 역사적 배경과 기본 개념, 구성 등에 대해 역자의 소개를 읽어 보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공감하게 하는 이야기 구성의 원칙들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다만 본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아래쪽에 있는 부연 설명되어 있는 각주를 꼼꼼하게 읽어봐야 한다.




이 포스팅은 현대지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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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일기
문기현 지음 / 작가의서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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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a beautiful life.

I am still feeling such emotions.





도서출판 '작가의 서재'에서 첫 번째 이야기로 문기현 작가의 에세이 [감정일기]를 소개했다. 작가는 가끔 자신을 잃어버린 듯 산다며, 깊은 골짜기의 숲을 건너기 위해 많은 밤을 소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지만 계속해서 움직인다는 말은 '글을 쓴다'는 의미일 것이고, 언젠가는 이 소리들이 넓게 울려 퍼지길 기다린다는 말은 '자신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길 바란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감정일기]에서 작가는 인간은 감정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며, 매번 느끼는 감정들 속에서 모든 시간을 추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현듯 사라져간 존재에 대해 슬퍼하며, 그 삶을 묵묵히 지키며 살아가는 한 사람의 감정적인 이야기 즉,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번 생에 만날 수 있는 인연과 그들로 인해서 겪게 될 여러 감정적인 요소들에 소중함을 이해하는 동시에, 누군가인 당신에게는 감정과 시간을 다시금 존중하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p. 프롤로그

서툰 날갯짓으로, 짙은 눈물로, 감정을 살아간다. 오늘 하루의 인사에는 늘 고단함이 묻어있고 잠들지 않는 영혼은 뜬 눈으로 이 새벽일 다시 깨울 뿐이다. 그렇게 말한다. 너도, 나도, 어디선가 상처를 받은 듯.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눈물을 흘린 듯. 혹은 몹쓸 감정 병에라도 걸려 방황하는 듯.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시 같기도 하고, 짧은 산문 같기도 하다. 길게 하는 말보다 짧게 줄여서 하는 말은 많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말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수도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작가는 1부 '잦은 슬픔, 고독의 연속'에서 사람이라서 아플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짙게 다가온 고독한 감정이 가져다주는 건 결코 아픔만이 아니라, 당신 이유일 것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결국 어떤 감정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난다는 말이다.



p. 45

피곤할 뿐이다. 살아가는 날들이 그저 피곤할 뿐이다. 온몸이 노곤하다는 듯이 몸에는 힘이 빠져있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초점이 없는 시간들 뿐이다.


p. 81

제가 쓰는 글이라도 잘 되면 당신을 조금 더 편안하게 모실 수가 있을 것만 같은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아서 참 많이 아픈 낮과 밤입니다. 그래도 오래오래 살아 계셔주세요. 전 아직 당신이 제게 준 그 은혜를 갚지 못했으니까요.





고독한 감정은 언제 생길까? 아플 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을 때, 외로울 때, 함께 밥을 먹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밥을 먹을 때, 누군가 보고 싶을 때, 사뭇치게 그리울 때, 덧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생각이 들 때, 하릴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낼 때, 하루 종일 휴대폰에 아무런 진동이 느껴지지 않을 때, SNS에 올릴 만한 밝고 즐겁고 유쾌한 뭔가가 없을 때.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런 일이 있었지 하는 생각과 함께 누군가로 인해 격정적인 감정이 되었다가, 누군가의 행복한 미소에 나도 슬쩍 미소짓던 일들이 떠오른다. 하나의 기억은 또 다른 여러 생각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올라 그 고리를 끊지 않으면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하다가 잠들 것 같다.



p. 234

"마지막 일기"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그렇게 아무 것도 달라지는 건 없다. 사는 동안은 늘 상처받고 다시 웃으며 이 시간을 살아갈 것이다. 그것이 이번 생의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며, 대비해야만 하는 슬픔이라면 아플 것이다.


그러니까. 블현듯 사라져간 누군가를 기억에서 지우는 일도 다시 그려가는 일도 부지런히 해야만 하겠다.





슬퍼도 슬프다고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은 모종의 합의가 되어 있는 것 같은 사회 속에서 살다 보면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꾹꾹 누른 채 산다. 그러다 누군가는 어느 순간 폭발한다. 누구에게?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러고는 후회한다.


SNS를 볼 때면 다른 사람들은 참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진짜 그럴까? 하는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그들의 좋은 감정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기분 좋은 한때의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싶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삶이 늘 기분 좋은 일들만 있는 건 아니란 것이고, 다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만 그 중에서 좋은 것만 뽑아서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는 말이다.


작가는 [감정일기]란 제목의 책을 통해 아프다는 것을 글로 표현했다. 자신이 아팠던 감정과 불편했던 한 때를 떠올렸을 것이다. 어쩌면 성찰이라는 말이 나이 많은 사람이 인생을 되돌아볼 때만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게 하는 뭔가가 있다. 슬프고 고독한 감정이 짙게 배어 있지만 삶을 이해하려는 시간들에 대해 공감하게 된다.




이 포스팅은 세나북스 최수진 대표 소개로 받아 열심히 진지하게 때론 고독함도 느끼며 읽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82480497


* [책끌]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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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오경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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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발음 새롭게 시작한다!

53개 발음 원리로 배우는 리스닝과 스피킹 정복~




한 달쯤 열심히 하면 버터 발음이 됐을까? 음... 아쉽지만 아직도인 듯. 물론 새벽부터 일어나 열심히 따라 읽고 입으로 중얼중얼 하고 있다.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의 저자도 영어공부는 자주 쓰는 영어 단어들의 발음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상대방을 알아듣기 힘들고,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엉뚱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


사실 뭔가를 잘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될 때까지 무작정 따라해 보는 게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린 늘 급하다. 매주 로또 복권을 사러 줄을 서는 것처럼 어쩌면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의 시간과 노력보단 무임승차(?)로 한몫 챙기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할 수도 있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제대로 성과가 나지 않아 조급해 한다. 자고 일어나면 한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어느새 일 년이 후딱 지나간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사소한 습관을 하나씩 몸에 배게 하는 게 중요하다. 영어공부도 자고 일어나면 습관처럼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무작정해보자. 3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4주 차 영어 발음에 습관들이기를 하고 있다. 물론 한 달 한다고 잘 되진 않을 것이다. 그럼 1년쯤 해보지 뭐. 잘 안되면 또 1년 해보고...









이번 시간에 따라해 볼 발음은 긴모음이다. 확실하게 끌어줘야 오해가 없다고? 우리말에도 같은 글자로 된 단어지만 길게 발음하느냐 짧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얼굴에 있는 '눈'과 하늘에서 내리는 '눈'처럼 말이다. 하지만 어떤 게 길게 발음하고 짧게 발음하는지 구분이 되는가? 우리말은 특별히 구분하지 않아도 '오늘 눈 올 것 같지 않아?' 하면 그게 얼굴에 있는 눈이 아니란 것쯤 단박에 알 수 있다.


하지만 영어는 완전히 다르다. '리브 히어?'하면, '여기서 산다고?(live here?)' 아니면 '여길 떠난다고?(leave here'.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여기서 산다고 하면 짧게 '리v 히어'라고 하고, 떠난다고 하면 '리이이v 히어'라고 확실하게 길게 끌어줘야 뜻이 통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장모음보다는 단모음에 익숙해져 있다. 따라서 모음 옆에 길게 끌어줘야 하는 ':' 표시가 있어도 우리말은 신경 써서 길게 발음하지 않는다.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이라면 모를까. 이러다 보니 영어 발음도 길거나 짧게 발음하는 걸 크게 신경 쓰지 않다 보니 장모음과 단모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발음에 실수하는 경우가 생긴다.






물어보는 말, 의문사에서 조동사 do, does, did나 will, would, have, has처럼 자주 축약되는 동사들이 있다. 원어민들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보니 우리가 장모음, 단모음을 구분하지 않고 써도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그들도 축약된 동사 사용에 익숙하다. 외국어로 배워야 하는 우리는 헷갈리지만.


의문문에서 의문사와 주어 사이에 놓인 조동사는 대부분 의문문의 틀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선택된 조동사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부여하지만, 말할 때는 강조하지 않고 축약하므로 귀를 쫑긋 세우지 않으면 실제 발음할 때 잘 들리지 않는다.


이 책에서 예로 든, 엘튼 존(Elton John)의 유명한 곡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ld(미안하다는 말은 가장 힘든 말이에요)'란 곡을 들어보시고 이야기해 보자. 왜 엘튼 존이 비틀스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손을 꼽는지 알 수 있는 노래다.


이 곡의 마지막 소절에 반복되는 가사에 나오는 'what do~', 'what have~'가 이번 시간에 배워볼 의문사와 만나면 작아지는 do, does, have, has 같은 동사들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잘 들어보고 입으로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밑에 한글로 달아둔 발음기호에는 'what'을 '워루' 혹은 '워르'라고 적었는데, '와루' 혹은 '와르'로 발음하기도 한다.


이 정도는 원어민도 알아들으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문제는 우리가 외국인들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는데 있다. 그러니 무작정 따라해보는 수밖에.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ld

미안하다는 말은 가장 힘든 말이에요

엘튼 존(Elton John)



[원곡]

What do I do to make you love me

[워루아이두/트 메이큐 러v 미]


What have I got to do to be heard

[워르바이/가러두/트비허rㄷ]


What do I do when lightening strikes me

[워르아이 두/웬 라잍으닝 ㅆ뜨롹쓰 미]


What have I got to do

[워르바이 가러두]



[해석]

어떻게 해야 당신이 나를 사랑할까요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을 당신께 전할 수 있을까요

하늘의 심판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책은 생활 속 영어 단어를 좀 더 정확하게 영미권 나라 사람들처럼 발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도 책에서 설명한 발음기호로 따라해 보면 완전히 다른 말처럼 들린다. 길벗출판사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많이 듣고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


그 동안 여러 번, 계속, 반복적으로 해온 말 중에 하나가 영어는 입을 부지런히 놀리며 따라 읽고 실제 말하는 것처럼 떠들어야 실력이 붙는다고 말했다. 이 책은 효율적인 미국식 영어 발음 공부를 위해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픈 영어사전 속 발음기호 대신 우리말로 표기가 되어 있어 알기 쉽다. 물론 제대로 발음하려면 원어민 발음을 들어 봐야 한다.


독자의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스텝별로 구성되어 있고, 재밌는 일화와 미국 문화의 팁이 될 만한 부분들을 보강했다. 그럼 이제 이 책으로 영어발음에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큰소리로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연재 순서]


[책끌]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3)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8061651


[책끌]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2)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0902951


[책끌]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1)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63850212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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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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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유튜브에서 도서 서평 채널 [책끌(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를 시작하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기존에 써 놓은 서평을 읽어 보고, 책도 다시 읽어 보면서 어떤 말을 영상으로 담을지 고민하지만 말이 쉽게 잘 떨어지지 않는다. 가끔은 다른 북튜버가 만든 서평 혹은 도서 리뷰, 오디오북 같은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말을 좀 더 편안하게 하고 호감 가는 친근한 말투를 구사하는 영상이 좀 더 끌린다.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의 저자는 '말하기'란 '말을 잘할 수 있는 재능'이라고 말했다. 이 말에 백프로 공감한다. 그는 말하기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발휘되고, 인간관계가 완성되어 사회적 성공을 돕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듯 '말하기 능력을 습득하고 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떤 사람이 하는 말에는 환경, 지식, 경험, 교양, 성격 등 겉으로 보이지 않는 면까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그 사람의 종합적인 자질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어휘량이나 지역적 특생의 억양, 전문 용어 사용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인품이나 인성까지 드러나 상대가 당신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진실한 말을 우리는 신뢰하며

기억에 남는 말은 오래 간직한다.

달콤한 말은 친밀감을 주고

현명한 말에는 공감한다.





말재주가 좋은 사람이 말재주가 좋지 않은 사람보다 하는 일이 잘 될 확률이 높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말하기가 어려운 건 나만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취재 차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가 많다 보니, 말을 잘 풀어야 했다. 기본적인 인사말부터 간략한 자기소개, 그리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 과정에서 신뢰가 쌓여 하고 싶었던 말들이 술술 잘 풀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모든 인터뷰나 취재가 다 잘 되는 건 아니다. 특히 내가 인터뷰 대상이 되거나 카메라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긴장이 돼서 제대로 말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콘퍼런스처럼 100명 ~ 2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려면 어떤 말을 할지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막상 많은 연습을 해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기고, 미리 써둔 원고는 거의 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내 경우에는 인터뷰를 하거나 취재 같은 비즈니스를 할 때는 괜찮은데, 오히려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람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더 어려운 것 같다. 취재기자를 하면 말도 잘하고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도 잘 할 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개인적인 만남은 내성적인 성향이 더 반영되는 것 같다.



언어는 마법을 일으킨다

p.29


1. 먼저 상대의 견해를 긍정하자

당신이 어떤 의견을 전달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일단 상대의 말에 동의를 표하자.


2. 상의하는 말투를 쓰자

상의한다는 것은 상대를 존중한다는 표현이다. 당신이 충분한 존중을 보여줄 때 상대도 당신 의견을 고려하고, 상응하는 존중을 보낸다.


3. 진격을 위해 먼저 퇴각하라

'다른 의견이 있다면 말해 보세요. 괜찮아요.' 상대가 이 말을 건넨다면 그때 당신의 의견을 말하자. 당신 의견이 조금 과하더라도 상대는 자신이 말하라고 제안했기에 말이 끝날 때까지 거부감을 보이지 못한다.


4. 상대에게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인식하도록 도와준다

상대 의견에 논리적 오류가 있다면 이에 반박할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전문가의 의견이나 통계자료, 사례, 기사 등 사실을 토대로 한 자료가 유용하다.


5. 사례 설명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증명하자

상대에게 다른 의견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 특히 소통 대상이 선생님이나 상사, 연장자라면 그들의 관점을 직설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예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권위를 무시하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하기 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일정 부분은 단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뛰어난 입담을 가지려면 말하기의 학습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습과 훈련을 통해 말하기에 대한 지식을 쌓아 기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론과 실제는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여러 말하기 전략과 기술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말하기 수준은 더 높아질 것이다.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는 말하기 능력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는 일상 교제, 대화, 감정 교류, 설득, 연설, 토론, 협상, 구직, 홍보 및 마케팅 등 총 8가지 상황의 말하기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리가 사회에서 직면하는 '말하기' 능력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다루었다.


저자는 '말하기 기술'을 '예술의 경지'에 이르도록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사례 소개를 통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말'로 더욱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맺고, 직장 생활에서 더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게 될 때 말이 예술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말을 잘 들어야 한다

p.85


1. 잘 듣는 것으로 상대의 호감을 산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다면 당신이 먼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상대가 원하는 질문을 하고, 상대의 성과를 소재로 이끌어야 한다. 상대가 원하는 질문을 하고, 상대의 성과를 소재로 이끌어야 한다. 즉,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자신을 선보일 기회를 주는 것이다.


2.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하자

상대방이 '지금 내 말 듣고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그의 머릿속에는 당신에 대한 의심이 가득 차 있는 상태이다. 무성의하게 듣는 당신의 태도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때는 바로 자세를 고친다든지 '그럼요. 지금 하신 말씀은 이러이러한 거잖아요'라고 확인시켜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상대가 오히려 미안해한다.





'그때 나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왜 나는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을까? 왜 이렇게 저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등등. 자신이 했던 말, 또는 하지 못했던 말 때문에 뒤늦게 후회를 곱씹으며 후회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저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제 발등을 찍고 싶을 때도 많다.


말실수 하나로 관계가 어그러지고 성사 직전이었던 거래가 수포가 되기도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지만 슬프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후회를 반복한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 연봉 계약 같은 중요한 상황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직장 동료와의 일상적인 대화까지 생활 속의 모든 말하기는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불특정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말하기’ 능력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살면서 만나는 되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훈련 과정도 포함하고 있다. 대인관계와 연설, 토론, 협상, 취업 등을 포함해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상황에서 장소와 상대에 따라 어떻게 말하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도서출판 토네이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80852096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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