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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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 과학을 비롯해 논리학, 정치학, 수사학, 윤리학 등 학문 전반에 걸쳐 기초를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트라키아의 스타게이로스에서 출생해 플라톤의 학교에서 수학하고, 왕자 시절의 알렉산더 대왕의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삼단논법을 창시해 논리학의 체계를 세우고, 국가를 통치 운영하는 정치학을 지었으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윤리학을 세웠다. ‘만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말은 25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저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 〈정치학〉 · 〈수사학〉 · 〈형이상학〉 · 〈영혼에 관하여〉 · 〈시학〉 등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이 살아가는데 시금석이 될 만한 말들만 모아서 한 권으로 정리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는 요즘 자기개발서가 담고 있는 모든 말들이 담겨 있다며, 이 책을 머리맡에 두고 자기계발서를 읽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은 수백 권의 두루마리였는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30권여 권에 해당하는 2천쪽 가량이라고 한다. 그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동물학, 심리학, 정치학, 윤리학, 논리학, 형이상학, 역사, 수사학, 시학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학문을 연구했고 오늘날에도 정치 및 철학, 미술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플라톤의 이데아 즉, 천상 세계를 가르치는 이상주의보다는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주장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는 행복, 영혼, 중용, 친구, 사랑, 쾌락, 아름다움, 철학, 정치, 인간 행동, 일, 삶, 젊은이, 교육, 시, 예술에 이르는 10가지 챕터에 그가 남긴 다양한 말들로부터 마음에 새길 만한 좋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첫 장에서는 행복에 대해 소개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행복'이라고 말한다. 잘 사는 것, 잘 처세하는 것을 담고 있다. 하지만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예를 들어, 병이 들면 건강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가난하면 부를 가져야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에서 '행복'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고 봤다. '향락적 삶, 정치적 삶, 관조적 삶'이다. 그가 바라보는 삶의 3가지 행복 중 최고는 '관조적인 삶'이다. '향락적 삶'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고, '정치적 삶'은 명예를 중시하는 것, '관조적인 삶'은 미덕이 따르는 최선의 활동을 말한다. 미덕에 따른 활동 가운데 관조는 가장 지혜로운 활동이고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여가를 즐기고 관조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그 진지함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니는데, 평범한 사람이 오르기엔 높은 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보면 찰나에 불과할 수도 있다. 대학에 합격했을 때, 아이가 태어났을 때, 취업을 했을 때 등등. 이 모든 순간들이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 한 가지를 성취하고 나면 다른 것을 또 갖고 싶어진다. 인생의 행복의 정점에 어떤 이는 부를 쌓길 원하고 어떤 이는 명예를 가지길 원하고, 어떤 이는 건강을 원한다. 사실 다 가지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앞서 행복의 기준점은 저마다 다르다고 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을 더 원하나? 대부분은 사랑받길 더 원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세상 사람들은 명예욕 때문에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기를 더 원한다고 봤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존경을 받는 것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남녀 간에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좋아 연예를 하게 되고 결혼해서 자식도 낳아 키운다. 이 과정에서 쾌락이나 유용성을 따지는데, 부부간의 사랑에도 유용성과 쾌락이 들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상대를 사랑하고 있는 만큼 상대가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불평이 쌓인다. 이는 사랑의 목적이 상대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길 원하는 것이 더 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할 때 사랑은 깨지고 만다.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터 폭력이나 가정불화 등은 사랑이 집착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 대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상대방을 망가뜨리는 행동도 서슴없이 한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더 원한다. 남녀간이든, 부부든, 친구 사이든,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서도 이런 일들은 자주 볼 수 있다. 문제는 한쪽이 지나치게 사랑을 갈구할 때 혹은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싸움이 되고 불화가 생기고, 때로는 폭력적인 사태로까지 번진다. 오래된 관계일수록 인간은 더 많은 것을 바라고 그것을 얻고자 불합리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상대방을 사랑하기 시작했던 초심을 기억하자.



살다 보면 사랑 외에도 돈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이기심 때문이다. 자기 자신과 재산, 돈 같은 것에 애착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에서는 모든 갈등과 분쟁은 재산 문제에서 발생한다고 봤다. 과거에도 재산의 균등한 분할을 주장했지만 사람들의 욕망은 평준화되기 어렵다. 개인의 능력이나 욕망에 따라 이기심이 다르게 발동하기 때문이다.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비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는 세상의 비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과거의 사람들도 어떤 말로 인해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고 봤을 것 같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말을 통해 인간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내용도 짧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읽다 보니 생각이 많아진다.




이 글은 읽고싶은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9949814


* 책에끌리다 유튜브 서펑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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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성장의 힘 - 매일 1%의 노력으로 만든
임정민 외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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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포로입니까? 프로입니까?


프로에 점하나 찍으면 포로가 된다.

포로는 마지못해 인생에 끌려가는 사람이다.

프로는 신나게 인생을 끌고 가는 사람이다.


당신은 인생을 포로처럼 살고 있나?

아니면 프로처럼 살고 있나?




이 글을 읽고 나서 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해 본다. 맘속으로는 언제나 프로처럼 살고 싶은데, 아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포로처럼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의 저자들은 한참을 방황하다가 다시 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런 과정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수 백 권의 책 속에 담긴 저자의 생각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에는 포로가 아닌 프로의 삶을 살고 있는 6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삶이 포로처럼 살고 있다면 당장 프로의 마인드로 세팅하라고 주문했다.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이다'라고 말하지만 가족들을 부양해 하는 책임이 있다면, 하고 싶은 일보단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돈을 버는 일에 매진하다 세월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다 문득 인생을 뒤돌아 봤을 때 허무함이 느껴진다면... 


누구나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고 싶어 한다. 돈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생각한 것들이 뜻대로 안되다 보니 좌절하고 패배감에 빠진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모두가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듯, 삶에서 프로가 되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프로가 될 수 있을까?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은 이런 회의적인 의문과 생각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내 이야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들처럼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라.


이들은 유명 인사도 아니고, 특별한 일로 눈에 띄는 사람들도 아니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다만 그들은 각자가 가진 성장의 무기에 독서의 힘을 더했다. 특히 그들은 원하는 삶의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정진함으로써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이루었거나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생각하면서 한 발자국씩 앞으로 더 내딛는데 열중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겠다는 생각에서.


그들은 한 달에 한 번 ‘하루 독서’에서 만나 책을 읽고 나누고 있다. 혼자서 책을 읽을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한다. 그들이 가진 무기와 독서는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이 되기 위한 노력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책을 읽고 서평 글을 많이 남기다 보니, 내게도 독서 모임을 해보자는 제안이 오고 있다. 독서 모임도 괜찮아 보이지만 아직은 혼자서 읽는 게 좋다. 이 책에 나온 6명들의 이야기 중에서 몇 가지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독서경영전문가로 활동 중인 구자호 작가는 자신의 삶을 바꾼 두 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난독증이 있어서 책 한 권을 읽기 힘들었다고 한다. 읽고 나도 머릿속에 남는 게 없었다고. 그가 선택한 해결 방법은 기록이다. 그는 읽은 책을 기록해 왔고, 이제는 누구 못지않게 책을 사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1,50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는 그가 추천하는 인생 책 두 권은 뭘까?


그는 팀 페리스의 <타아탄의 도구들>을 첫 번째 추천작으로 꼽았다. 이 책은 일과 삶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본 문구 중에 '나는 어떻게 인생을 바꿨는가?'에서 '내 삶이 먼저 있어야 한다'라는 것과 '하는 일에 재미를 느껴야 한다'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탄들의 매일매일 하는 작은 습관, 태도, 명상, 주문, 보충학습 계획, 즐겨 하는 질문, 독서법에 유념해서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하는 두 번째 책은 이민규 교수의 <실행이 답이다>이다. 이 책은 '1%의 특별한 사람들은 생각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라며, 모든 위대한 성취는 반드시 실행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실행에 옮기는 못하는 이유를 만들 때마다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개한 책들을 나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생각해 보면 많은 책들을 읽고 있지만 결국 실천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한편 물은 100도씨에 끓는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물이 끊기 전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지만 임계점을 지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주전자 뚜껑을 들썩 거리게 만든다. 우리는 물이 끓을 때까지 불을 피워야 하는 것처럼 미지근한 물에서 불 때기를 멈추고 물이 끓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고 있진 않은가? 우리의 노력도 어찌 보면 물을 끓이는 것과 비슷하다. 100도가 될 때까지 불을 때듯 노력과 정성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한탄만 하고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지난 1년 동안 독서 카페, 도서관 등에서 빌려 본 책이 500여 권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에도 집콕하다 보니 나름 주말을 잘 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시작한 책 읽기는 중독처럼 퍼졌다. 읽은 책을 다 기억하지 못할 만큼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다 보니 견문이 넓어졌다. 이 책의 저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독서를 하면 좋은 이유다. 물론 모든 책을 다 완독한 건 아니다. 어떤 책은 처음 서문만 읽고 덮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독서 효과는 내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많은 시간을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데 쏟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사실 책은 읽는 것 못지않게 읽고 사색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한데, 사색의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 이 책을 읽으면서 보완점을 찾고 있다.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특별한 건 아니다. 하지만 어떤 책을 읽고 삶의 변화를 느끼고 실행해 옮긴 사람들의 이야기는 공감을 준다. 


SNS홍보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혜정 씨는 '디지털쉐프로' 통한다며, 자신이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다면 2006년 대학 졸업할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슨 솅커의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을 대학 졸업 때 읽었더라면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대학을 졸업했을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난 어떤 자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지 잠시 생각해 본다.



이 글은 더로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9717640


* 책에끌리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3SHGUzVemJ6oS7FiSTO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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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화의 방아쇠를 당기다 - 세계 트렌드를 바꾼 코로나19와 경제전망
박연미 지음 / 책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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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렌드를 바꾼 코로나19와 경제 전망





<코로나, 변화의 방아쇠를 당기다>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우왕좌왕하며 보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세상을 맞이하게 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연미 경제전문가는 우리의 생활이 모두 경제 그 자체임을 깨달은 코로나 세대가 지금까지의, 그리고 앞으로의 경제를 읽어낼 수 있도록 탄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잃어버린 시간과 다가올 미래에 대해 뉴스 기사와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자신의 견해로 분석했다.


저자는 2020년을 '총 맞은 한 해였다'라며, '관통상 입은 빨간색(Immediate) 환자'라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누군가는 직격탄, 누군가는 유탄을 맞았으며, 곳곳에 사상자가 생겼다. 드문 생존자도 있었지만 소수의 부자는 웃었다며, 이 살벌한 코로나19 시대의 한복판에서 K94 마스크를 쓰고 이 글을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변화의 방아쇠를 당긴 코로나는 함께 모여 배우고 먹고 마시고 여행할 자유를 시스템이 통제하는 시대로 바꾸어 놓았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도 1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매일 쓰고 다니는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계 조정만 있을 뿐 여전히 대면 접촉을 제한하고 있다. 매일 확진자 수를 알리는 알림 문자를 받고 있고, 관련 브리핑도 익숙해졌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누군가는 가게를, 누군가는 직장을, 누군가는 건강을, 또 누군가는 사람을 잃으며 새로운 2021년을 맞이했다. 



저자는 처음이자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코로나19발 변화 속에서 개인과 사회, 기업과 국가는 급류 위 고무보트처럼 흔들린다고 진단했다. 줄잡아 수십 년은 걸릴 변화가 하루아침에 일어나고, 완고하던 기득권이 처참히 부서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그런 코로나19가 당긴 방아쇠가 여기, 지금, 우리에게 어떤 고민을 남겼으며, 어떻게 대비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학생이 학교에 간다고 보도채널 기자가 중계차를 끌고 학교 주변에서 리포팅을 하는 생경한 뉴스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저자는 우리의 일상이 가장 상징적으로 무너진 곳으로 학교를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수많은 일하는 엄마들에게 치명상을 입힌 곳은 학교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새로운 학교의 신입생이 된 아이는 학교에 가지 못하고 1년 중 3분의 2를 온라인 수업을 때웠다. 올해도 아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새로운 학년이 되는 아이들은 또 다른 혼란 속에 1년을 보내야 할 것 같아 안쓰럽다.


저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정도에 따라 학교를 벗어나 스스로 공부하도록 등 떠밀린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만큼만' 배운다고 꼬집었다.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닐 때도 거주지나 부모의 경제력에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크게 좌우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 환경은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대 첫 코로나 수능을 치른 고3, 재수생 등은 물론 초등, 중등, 고등, 대학에 처음 들어간 신입생들도 수많은 혼란 속에 1년을 보냈다. 



 

교육부는 3월 등교 강행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개학을 열흘 정도 앞둔 2월 중순 현재, 확진자 수는 또다시 늘어 재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거라고 하지만 전 국민이 모두 접종을 마치고 집단 면역 체계를 형성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비대면으로 보내야 할지 여전히 알 수 없다. 한편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에 코로나19까지 겪은 국민들에게 의료계의 파업 소식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의료진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에 의료 영웅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던 국민들은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의료계는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의료 정책을 문제 삼아 코로나로 심각한 내상을 입은 국민들 치료 대신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더 많은 의료 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하는데, 왜 의료계는 이를 반대하는지 당시 상황을 되돌아봐도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의료계 종사자들은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할 수 있지만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에도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 하나 정부가 의대생들의 단체 국가고시 거부 사태에도 국가시험일을 일주일 미뤄주었지만 의사협회와 전공의 협회, 복지부의 엇박자로 결국 국시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최근에 다시 시험을 치르게 해주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다른 시험에 이런 특혜를 준 적이 없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 책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의 시대에서 늘어나는 1회용 제품과 쓰레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스포츠도 콘서트도 영화도 방구석 1열 시대에 대해 짚었다. 비대면 시대로 전환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는 관광 산업이다. 비행기가 다시 날 수 있을지, 쓰러져 가는 관광 업계와 저가항공사 문제도 되돌아봤다. 공실률 최고를 기록 중인 사무 공간은 입주자를 기다리지만 빚만 벌었다는 자영업자는 길거리에 내몰리고 있다. 고령층 빼고 모두 구직 중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졌다. 


반면에 코로나 이후, 주식은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고, 배달과 택배사도 호황을 맞았다. 온라인 수업은 노트북과 PC 사용을 크게 늘렸고 마이크, 캠코더 등 비대면 관련 장비의 판매도 급증했다. 문을 닫은 극장 대신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로 관심이 모아졌고, 유튜브 같은 온라인 콘텐츠 소비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처럼 지난해 사회 전반에 발생했던 다양한 사건과 사고, 새로운 소식 등에 대해 저자는 20년 이상의 경제 기자 경력으로 부동산, 국내외 정치까지 다양한 사건들의 발생과 변화에 대해 짚었다. 


코로나19는 잃어버린 시간으로 공백을 만듦과 동시에 엄청난 시간의 압축 또한 가져왔다. 특히 온라인과 비대면은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 획기적으로 확장되었고, 사회·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지면서 주거 공간에 대한 가치 인식과 활용도 달라졌으며 문화와 전통에까지 제동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이제 익숙했던 과거의 일상과 문화는 예전과 같은 형태로는 되찾을 수 없다. 


이 책은 기본값이 달라진 일상을 어떻게든 잘 살아내기 위해서 어디에 눈을 두고 있어야 하는지 가까운 곳부터 단계별로 짚었다. 직접적인 생계로 작용하는 일자리, 산업 구조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 정치 분야까지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871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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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버는 힘 -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부자 되기 최단 루트
박서윤(소피노자)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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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 사람과 벌 수 없는 사람의 차이는?





돈 벌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주식이나 집값 상승으로 부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번다고 하는데, 1인 창업자를 비롯해 소상공인들은 가게 문을 닫고 있다는 상반된 소식이 연일 뉴스 전파를 타고 있다. <10배 버는 힘>의 저자 박서윤(소피노자) 씨는 빚 3억 5천만 원, 남편의 실직, 네 살 첫아이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자가면역질환 등 모든 것이 절망의 순간이었을 때, 이 모든 사건을 되돌려 이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멈추고 싶었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한숨 섞인 짜증과 폭식 등으로 삶을 망가뜨렸다고 이야기했다. 더 나락으로 떨어져야 신이 내 손이라도 잡아주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사로잡힌 채. 그렇게 1년 가까이 지내다 보니 몸이 먼저 살려달라고 신호를 보내왔다며 몸이 망가지니 정신도 따라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절벽 아래로 자꾸 자신을 떠밀고 있다는 생각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 더 이상 인생 쓰나미에 스스로 자폭하는 것을 멈춰야 했다.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에 생기를 불어넣고, 유의미한 것들로 가득 채우기로 마음먹은 순간, 마음속에 초록불이 켜졌다. 그녀는 낭비, 시련, 아픔, 좌절, 미움 같은 것들을 던져버리는 대신 비전, 용기, 자유, 사랑, 성광 같은 단어들을 인생에 하나씩 주워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대한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조금씩 삶에 변화를 주면서 인생의 방향을 전환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빼고는 공부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며 책 50권을 색연필이 닳고 닳도록 밑줄까지 쳐가며 읽었다고 한다. 아이를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하루에 1일 1독, 많으면 하루에 1일 3독까지 해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돈이 없으면 최소한의 가족조차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인생 밑바닥에서 배웠다며, 인생 끝에 몰리자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물이 두려우면 수영을 배우기 힘들다고 말한다. 두 발이 바닥을 치고 물 위로 올라올 수 있을 때 진정한 수영 배우기가 시작되는 것처럼, '나도 성공이란 걸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꼬리를 물로 올라왔지만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기에 어떻게든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마음의 의심을 걷어내기 위해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순자산 7,777억의 부자가 되자가 목표를 삼고 지금도 조금씩 그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삶을 바꾼 책은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책으로 이 책을 읽고 인문학을 배우지 못해 실패한 인생을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 후, 남편과 함께 교육 회사를 차리기로 마음먹고 계획한 대로 하나씩 실행해나갔다. 우선 돈이 들어가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고 재능 기부 특강을 시작으로 독서모임을 만들고 됐고, 170회 모임을 넘기면서 연구소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을 통해 교육 사업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3천 권의 독서와 부자 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해 옮겼다. 그 결과 자신의 사업을 5년 만에 매출 10배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부자되는 코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주는 '인사이트 퀸', '라이프 인플루언서'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돈 버는 능력을 무한하게 키울 수 있고,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고, 본능을 이기고 슈퍼리치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길로 방향을 바꾸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거에 비하면 돈 버는 능력이 10배 정도 성장했고, 내가 도운 사람들도 함께 성장해가는 것을 보면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점검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첫째 당신이 걷고 있는 방향성을 점검하고, 둘째 과거 10년 전과 현재 자신의 모습을 비교해보라는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10년 전보다 10배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성실, 실행, 감사, 책임, 태도 같은 변하지 않는 것들 속에 성공의 진실이 숨어 있다며, 남의 시선에 맞춰진 겉모습에 취한 나의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자신의 내면에 더 집중하라고 이야기했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들은 많이 하지만 정작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그녀는 말한다. 중요한 건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돈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에 있다.



<10배 버는 힘>의 저자는 빚과 함께 절망적인 상황에 3천 권의 책을 읽으며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들을 찾아냈고,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자신의 내면에 돈의 주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부자 DNA을 심어 10배가 넘는 수익을 창출한 저자는 누구나 후천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삶 속에 부자들이 하는 생각과 행동을 대입하면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넘는 부를 가질 수 있다. 그러면 왜 망설이는가? 지금 당장 부자의 길로 뛰어들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 도전, 생각, 미래, 행동, 연결 총 6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삶 속에서 부자의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Wish 노트’와 인생을 바꿀 기적 같은 생각들을 모아둘 수 있는 ‘아이디어 노트’ 작성법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방법만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내가 눈여겨 본 내용은 내 인생에 독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하지 않는 습관' 들이기와 내 인생에 득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하는 '하는 습관'이다. 돈을 끌어당기는 것의 차이는 결국 내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관리하고 지배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책은 그런 작은 습관들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줄 것이다. 일단 믿고 읽어 보시라.





이 글은 라온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85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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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CSS 입문 예제 중심 - HTML/CSS 기초에서 반응형 웹까지
황재호 지음 / 인포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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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CSS 기초에서 반응형 웹까지





회사에서 어도비 드림위버를 이용해 간단한 HTML 문서는 자체 제작해서 홍보용 이디엠이나 뉴스레터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HTML 문서 구조와 CSS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바로 해결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예제 중심으로 HTML과 CSS를 배울 수 있는 <HTML/CSS 입문 예제 중심>이 새롭게 출간되어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이 책은 2016년에 출간됐던 <HTML & CSS FOR BEGINNER>의 후속 버전으로, HTML과 CSS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제를 통해 쉽게 HTML과 CSS의 기초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총 4개의 파트 'HTML 편, CSS 편, 레이아웃 편, 반응형 웹 편'으로 나뉘어 HTML/CSS의 기초를 쌓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실제 웹 사이트 제작을 위한 웹페이지 레이아웃 기술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고, 최신 반응형 웹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터넷 검색을 할 때 많이 봤을 www는 'World Wide Web'의 약자로, 통상 웹이라고 부른다. 웹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말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같은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웹사이트에 구축된 수많은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웹에 존재하는 콘텐츠들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이루어진 하이퍼텍스트(Hypertext)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이퍼텍스트로 구성된 웹페이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컴퓨터 언어가 'HTML'이다. 이 책 첫 페이지에는 HTML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웹의 동작 원리와 HTML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HTML 문서(cat.hml)와 이미지 파일(cat.jpg)이 사용자의 웹브라우저에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는지 소개했다.


코딩스쿨 서버가 보유하고 있는 cat.html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웹페이지가 어떤 원리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예제를 따라 메모장에 몇 가지 HTML 코드를 입력해 봄으로써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웹에 존재하는 쇼핑몰, 게임, 홈페이지 등 다양한 웹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HTML 외에도 CSS, 자바스크립트, PHP, JSP, ASP.NET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HTML과 CS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파트 1 'HTML 편'에서는 웹이란 무엇인지, 웹의 동작 원리는 어떻게 되는지, HTML 문서의 기본 구조, HTML 태그, 폼 양식과 테이블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파트 2 'CSS 편'에서는 CSS의 개요부터 기본 구조, CSS 주석문, 웹폰트를 이용해 웹페이지를 멋지게 꾸미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CSS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나서는 파트 3 '웹 페이지 제작 편'을 통해 앞에서 설명한 HTML/CSS 기초를 바탕으로 실제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파트 4 '반응형 웹 편'에서는 최신 반응형 웹 기술을 이용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반응형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기법을 익힐 수 있다.


드림위버를 조금 사용해 봤기 때문에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HTML 문서의 HTML 태그에 대해서는 기초적인 내용은 이미 알고 있어서 작동 원리가 눈에 잘 들어왔다. 예를 들어, 글 제목을 넣는 <h1> ~ <h6>, 줄 바꿈 <br>, 공백 같은 특수 문자에 사용되는 그리고 이미지 <img> 같은 태그들이 웹페이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CSS는 'Cascading Style Sheets'의 약어로, 웹페이지에서 HTML 태그를 보조하여 웹페이지를 디자인적으로 꾸미고 페이지의 요소를 화면에 배치하는 역할을 한다. CSS를 이용하면 글자의 색상, 글꼴, 크기를 변경하고 요소에 경계선, 배경 색상, 배경 이미지 등을 삽입할 수 있다.


웹을 구성하는 HTML은 웹페이지의 구조화된 뼈대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하고, 디자인적인 요소는 CSS에서 전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CSS를 HTML 문서에 삽입하는 방법은 <style> 태그를 이용하거나 style 속성, 외부 CSS 파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책에서 확실하게 사용법을 익혀 두자.


<HTML/CSS 입문 예제 중심>은 HTML, CSS 기초와 반응형 웹을 공부하려는 사람, 웹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 웹 퍼블리셔 지망생 등 웹과 HTML, CSS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예제 소스와 연습문제 정답은 코딩스쿨 또는 인포앤북 출판사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글은 인포앤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73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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