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 - 온택트, 언택트 시대의 콘택트 기술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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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 시대로, 접촉하지 않고 연결하라!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은 온택트가 일상이 된 2021년 어느 날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회사에서 채용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미래. 그녀는 재택근무 중이다. 커피 한 잔을 내려 받아 회사에서 온 메일을 노트북으로 확인한다. 메일에는 채용 직무의 서류 합격자 지원서가 들어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AI 면접관이 지원자 서류를 검토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뽑아서 보낸 것이다.



미래의 일상은 기존의 삶과 닮아 있지만 스마트 미러를 사용해 요트 대회를 즐기고 스마트폰 앱으로 장보기를 하고, 와인을 사러 무인매장의 키오스크 앞에서 모바일 앱으로 신분증을 띄우고 QR코드를 인식시켜 성인 인증을 받는 등 변화된 모습으로 묘사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언택트 시대'를 넘어 '온택트 시대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소개했다. 1956년 7월 처음으로 AI 개념이 정립된 이후, 2006년 7월 딥러닝이 탄생했다. 2007년 1월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을 알렸고, 2009년 9월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가 확장되고, 2011년 10월엔 AI 에이전트가 등장했다. 2018년 3월 AI 면접이 도입되고, 2019년 4월 5G 상용화 성공, 9월 폴더블 디바이스 등장, 11월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급성장한다.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고, 2020년 4월 비욘드 라이브 개최, 홈트 시장 급성장과 함께 5월 백화점의 종말, 8월 개정 데이터 3법(가명정보,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으로 데이터 이코노미,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시대 개막) 통화, 12월 공인인증서 시대 폐막, 2021년 하반기 인터넷 은행 3파전, 2022년 비대면 금융 거래 정착 등을 예상으로 제시했다.



이 책은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이후, 온택트 사회가 일상의 모습이 되어 가는 모습을 조명했다. 온택트 시대의 핵심이 될 산업으로 AIㆍ스마트 디바이스ㆍ빅데이터ㆍ디지털 마케팅ㆍ커머스ㆍ금융 분야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분석해 2021년 트렌드를 전망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트랜스포메이션(AIX)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ㆍ무인화 사회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가 주목받을지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의 변화를 비롯해 새벽배송, 로켓배송 등 온라인 배송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커머스 기업들이 택한 전략은 무엇인지, 무한 경쟁에 돌입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는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분석해 소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판이 뒤바뀌는 지각변동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하지 못하게 된 사람들에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비대면, 무인화 사회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특히 홈트(홈 트레이닝) 같은 집콕 라이프, 홈 테크 산업이 뜨고 있다.



이 책은 언택트가 사회ㆍ문화 현상에만 머물지 않고 ‘온택트’(ONTACT)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택트는 언택트에 온라인(ON)을 통한 연결(-TACT)을 더한 개념이다. ‘랜선’이라 불리며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외부 활동과 비대면 거래 등은 모두 온택트의 범주에 포함된다. 온택트 시대에는 온라인 플랫폼과 AI,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역에서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펼쳐질 전망이다.


고객과 소통하는 언드 미디어가 주목을 받고 있고,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오운드 미디어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페이드 미디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온택트 시대에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로 열리는 오픈 파이낸스의 시대도 주목해 보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파산을 하거나 급속도로 위축되는 등 직격탄을 맞았지만 새로운 시장을 찾은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재택근무, 원격수업, 온라인 쇼핑, 홈 트레이닝, 클라우드 데이터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언택트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기업 가치가 급상승했다.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말과 함께 WC(With COVID-19), AC(After COVID-19), BC(Before COVID-19)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현재 상황을 암울하게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전쟁 통에도 살아남는 기업이나 사람이 있듯이 위기 속에도 기회를 찾고 있다. ‘접촉’ 시대의 끝나고 완전히 다른 ‘연결’이 시작되는 시점에 서 있다.


오프라인을 통한 접촉은 차단되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접속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연결과 소통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AI, 스마트 디바이스, 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금융 등 온택트 비즈니스는 이제 특정 기업이나 기관만을 위한 용어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밀접한 단어로 사용될 전망이다. 어떤 기업과 기술이 2021년을 주도하게 될지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에서 살펴보자.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2369971


‘접촉‘ 시대의 종말,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연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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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 - 위대한 투자자 윌리엄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
길 모랄레스.크리스 케쳐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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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는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고 관련 분야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면 정말 좋은 책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읽기 쉽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투자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 책을 쓴 저자들의 투자비법을 소개한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가 원작이다. 제목과 표지를 바꿔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복해서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은 윌리엄오닐컴퍼니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하면서 오닐에게 직접 주식매매를 배운 오닐의 제자인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캐쳐가 오닐의 투자 이론을 받아들여 어떻게 경이적인 18,000% 이상의 수익을 얻었을까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에는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들이 찾아낸 불변의 주도주 매매법과 시장 타이밍을 포착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시장의 상황이 변할지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이 녹아 있는 주식투자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이미 실제적, 통계적으로 입증한 매매의 규칙을 배운다면 전쟁터에서 엄청난 무기를 지닌 것과 마찬가지로, 추세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탈 수 있는 정확한 시장 타이밍을 어떻게 포착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돈이 모이면 필요한 걸 사거나 통장에 저축하고 적금을 드는 일에만 신경 썼다. 경제학을 공부하긴 했지만 주식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진 않았다. 주식을 한번 사고 나면 매번 시세를 확인해야 하고 거래량을 살피는 일들이 내겐 맞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대한 관심을 놓지 못하는 건, 주식회사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의 설립과 거래 등에는 주식과 관련된 사항들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고, 기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주식은 중요한 지표로 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간략히 요약해 보면, 서른 살의 나이로 뉴욕 증권거래소 최연소 회원이 된 전설적인 투자자인 윌리엄 오닐의 투자 법칙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오닐은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등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연구해 'CAN SLIM' 매매법을 고안했다. 이를 기준으로 변동성을 갖추고 상승하는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성장주 투자의 대가로 꼽히고 있다.


'CAN SLIM 투자방식'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는 높은 수익률을 내는 종목들로부터 찾아낸 7가지 특징의 앞 글자만 딴 말이다. C는 현재 순이익(Current Earnings), A는 연간 순이익(Annual Earings), N은 새로움(New)을 뜻한다. S는 수요와 공급(Supply and Demand), L은 해당 종목이 시장에서 주도주인지, 조연인지(Leader or Laggard) 파악하라는 뜻이고, I는 기관투자가의 지원(Insttutional Sponsorship)으로 기관이 선호하는 주도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라는 조언을 뜻하는 말이다. M은 시장의 방향(Market Direction)에 순응해 매매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인 투자자는 주가가 저점을 돌파하여 상승할 때 매수하려고 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와 반대로 그들은 주가의 저점 초기에 상승 준비를 마친 주도주를 매수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물론 그들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발견한 트레이딩 기법을 <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에서 새롭게 정리해 소개했다.




특히 오닐에게 직접 투자에 대해 배운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케쳐는 오닐의 투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트레이딩 지표와 규칙을 개발해 총합 18,000% 이상의 놀라운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그들은 오닐의 투자 방식에 세부 규칙을 만들어 시장이 보내는 신호를 활용했다. 또한 그들만의 규칙을 고안함으로써 이 같은 수치 기록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주식은 시장 변화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 남들이 좋다고 산다고 해서 따라가면 흥하기보단 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어떤 사람은 주식 투자를 투기나 도박에 비유하기도 한다. 한몫 챙기겠다는 욕심이 앞서 주식시장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가에 대한 낚시성 기사나 찌라시(?) 같은 경마장에서나 볼 수 있는 주식매매 관련 쪽지에 이성을 잃고 감정에 휩쓸린다.


이 책은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실제적, 통계적으로 입증한 매매의 규칙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잘 습득할 수 있다면 주식시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주식 관련 전문 지식을 쌓지 못했다면 진도를 나가기 힘든 책이다.



오닐의 CAN SLIM 투자 방식은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까지 활용하여 큰 부를 창출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차트 패턴, 시장의 추세, 섹터 순환 등까지 고려하며, 몇 개의 종목을 선별해 집중투자하는 방식은 오늘날까지 많은 투자자의 매매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그의 제자인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케쳐 박사는 윌리엄오닐컴퍼니에서 근무하며 수십 년간 주식 시장을 관찰했고, 오닐의 원칙을 더 발전시켜 직접 투자하고 그들만의 실전적인 세부 규칙을 만들어 놀라운 18,000%라는 수익을 기록했다.


크리스 케쳐 박사는 주식을 매수할 때는 펀더멘털과 기술적 분석을 모두 활용하고, 매도할 때는 기술적 분석에 의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켓피봇은 특정 종목이 저점이나 보합세를 돌파해 상승하기 전에 매수 시점을 잡아내는 방법으로 기관투자자의 매수와 매집 신호를 잡아내 리스크가 적은 최적의 매수 기회를 포착, 활용할 수 있는 신호라는 것이다.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시장에 완벽히 적용 가능했고, 최근의 시장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거래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주식에 투자할 때 가장 이상적인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누구든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최적의’ 시점을 알려주는 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합리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체계를 근본에 두어야 하지만, 시중의 많은 타이밍 모델은 과거 데이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 책은 꼬집었다. 최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입각해 주식투자의 정확한 타이밍을 알려준다는 서비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것이 어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지 알 수 없고, 논리적인 설명도 부족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건 잊어버린다고 해도 주식 투자에 관한 오닐의 십계명만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 이 중에서 몇 가지만 짚어 보려고 한다. '절대 자신의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에서는 자신의 성공을 여기저기 소문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있다면 투자에 대한 시각이 바뀔 것이라고 말도 의미 있게 봐야 한다.


'최고의 위치에서 너무 좋아하지 말라'라는 오히려 그때가 매도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오닐은 기관투자가들이 매수하는 최고의 주식을 노리곤 했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종목들은 시장 사이클을 거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이 매수 혹은 매도에 걸리는 기간은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걸리므로 인내심을 키워야 한다.



오닐의 십계명


1. 절대 휘둘리지 마라

2. 공포에 질려서 매매하지 말라

3. 친구보다 적을 더 가까이하라

4. 배우고 개선하기를 멈추지 말라

5. 절대 자신의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6. 최고의 위치에서 너무 좋아하지 말라

7. 먼저 주간차트를 보라. 그 다음 일간차트를 보라. 장중차트는 무시하라

8. 최고의 주식을 찾아라. 그 다음에는 크게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9. 누군가와 동침할 때는 항상 주의하라

10. 항상 미친 듯이 집중하라




이 책은 이레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1631049

투자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시장이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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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 ‘구독’과 ‘좋아요’로 여는 십대의 내일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1
김경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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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콘텐츠는 그저 즐기는 것일 뿐이다!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에서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한 ‘소녀’의 도전을 통해 흥미롭게 짚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소녀’를 주인공으로 정했다. 이 책을 읽는 누구나가 '소녀'가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주인공 ‘소녀’는 우연한 기회에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 저자는 이 과정을 따라가며 청소년들도 콘텐츠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고,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며, 콘텐츠를 통해 이루어 가는 소녀의 성공에 희열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소녀는 세상에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설정으로 여러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된다. 그러다 소녀는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드는데, 세상을 향한 소녀의 콘텐츠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소녀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콘텐츠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쉽게 설명했다. 누구나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 유명 유튜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올린 콘텐츠에 좋아요, 구독을 눌러주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까?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2020년은 비대면, 비접촉,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그 동안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속에 어찌할 바를 몰라 집콕을 해야했고, 가급적 사람들과 만남을 피했다. 하지만 온라인은 더욱 활발하게 살아나며 콘텐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특별한 콘텐츠에 더 많은 주목을 하게 됐다.


사람들은 콘텐츠 만들고 소비하며 인터넷 공간을 확성기 삼아 모바일 플랫폼 세상을 통해 자신의 말을 이야기를 실어 나르고 있다. 널리 퍼진 콘텐츠는 위로를 주기도 하고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청난 힘도 담겨 있다.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콘텐츠의 영역은 넓어졌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씌여졌지만 콘텐츠로 인해 사회에서 주목 받고, 힘을 얻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소녀의 성공에 함께 기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0978924

애들아, 우리 콘텐츠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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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 - 랩천재 영어천재 고등래퍼 하선호와 배우는
하선호 지음 / 길벗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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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출신의 #하선호 학생과 함께 배워 보는 <요즘 영어> 두 번째 시간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100회 동안 진행했던 '선호영어'를 한 권의 영어책 <요즘 영어>로 묶었다는 소개는 지난 시간에 드렸고, 이번 시간에도 재미난 표현을 배워 보자.


​참고로 '선호영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 상에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밌고 유익한 영어 표현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영어학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10대~20대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바로 그 #요즘영어. 지금부터 만나 보자.



신나는 비트에 맞춰 랩 좀 하는 10대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다. <요즘 영어>는 랩 가사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챈트 학습법'으로 영어를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휴대폰이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네이버 오디오클립 '선호 영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미국의 10대~20대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최신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새로운 영어 표현은 책에 표시된 QR코드를 찍어 보면 바로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오디오클립 구독자뿐 아니라, 재밌는 방식으로 #요즘영어 를 배우고 싶은 영어 학습자들을 위한 책이다. 랩을 좋아하고 고등래퍼 #하선호 팬이라면 딱이다. 영어도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좋아하는 영화나 팝이 있다면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음악을 듣는 것처럼 즐겁고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가장 중요한 건 매일매일 꾸준히 자신의 입으로 영어 말하기를 시도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듣기만 하고 눈으로만 보는 영어는 이제 그만!!!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주에 배워볼 핫하고 인싸한 영어 표현들은 어떤 것들일지 궁금하다면 먼저 아래 <요즘 영어> 샘플북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Day 22. You do it, Stick with

p. 77~79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나답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

바로 'You do you.'


You do you!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


You do you,Sunho!(선호, 네 맘대로 해!) 이렇게 뒤에 이름을 넣어서도 사용한다.

이 표현은'간섭하지 말라'라는 의미로도 쓴다.


You do you, I do me.

너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는 나대로 살 테니까.





어떤 일을 '인내하며 계속하다', '끝까지 고수하다'라는 의미로 쓰는 말이 있다.

바로 'stick with.'




나는 '누가 뭐라 해도 이걸 계속할 거야'. '포기하지 말고 계속할 거야'라고 할 때 쓰는 말이다.


I am going to stick withrapping.

난 계속 랩을 하며 살 거야.


I am going to stick withmy goal.

나는 내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지난 시간에도 말했지만

굳이 #요즘영어를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하선호 학생은 지금 고3이다. 핫한 인싸다. 물론 10대들이 쓴다고 해서 모두 핫한 표현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책에는 인스타그램이나 팝 노래 가사 등에 자주 나오는 미국의 10~20대들이 자주 쓴다는 영어 표현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거면 충분하지 않나??


영어를 배울 때마다 아니, 공부할 때마다 시험 영어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쓰는 살아 있는 영어로 배웠으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0년 전, 20년 전, 아니 50년 전에도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평생 한번 쓸지 말지 한 도통 외워도 알 수 없는 단어를 외우는데 집착하고 있다.


미국인들도 모르는 영문법에 학생들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어디서든 쉽게 말하고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영어 말하기로 배웠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이번 주에도 바뀌지 않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실이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이 책의 장점은 래퍼 출신의 하선호 학생을 따라 짧은 영어 문장을 비트에 맞춰 랩 가사를 반복하듯 따라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친절한 영어 표현 설명은 보너스다. 요즘 핫하고 인싸하다는 10~20대의 요즘 영어 표현들을 익혀 보자. 어느 세 대건 맘속엔 10대의 꿈을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


You do you!!!





이 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0756921




미국 1020이 지금 이 순간 쓰는 진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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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1 - 1910-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35년 시리즈 1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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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들어 일본은 본격적으로 '한국 병합'(예전엔 '한일합방'이라고 했는데...) 작업에 착수했다. 기유각서를 체결하여 사법권을 빼앗고, 이듬해에는 경찰권마저 빼앗았다. 러시아, 영국 등 열강의 승인을 얻어 국제적 동의를 확보하는 한편 일진회가 합방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친일 여론도 조성됐다. 1910년 3대 통감 데라우치와 총리대신 이완용이 한국 병합 조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힐하고 일본의 식민지가 됐다.


* 출처 : [한국사]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서...



<35년>은 만화로 그려졌다. 만화가 가진 매력은 여러 가지 장황한 설명이 없어도 그림 한 컷만으로도 설명과 표현이 가능하다. 이 책은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박 화백은 <35년>을 만화로 그리는 작업을 하는 동안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아 진행했다고 한다.



이 책은 만화를 통해 스토리로 이해하기 쉽도록 했고, 부록을 통해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부록에 수록된 연표를 통해 각 연도별로 국내와 세계의 사건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인명사전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친일반민족행위자 등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애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다.


역사 책에는 수많은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과거 나라가 흥해 가는 과정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힘을 키웠고, 나라가 망해가는 과정에서는 왕은 무능력했고 그런 왕을 등에 업고 권력과 돈을 좇아 나라를 팔아먹는 간신배들이 득세를 했다. 박 화백의 장인 정신이 빚어낸 <35년>을 읽는 동안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답답함을 느꼈다.




박 화백은 일제강점기 역사를 <35년>이라는 제목의 만화로 옮겼다.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이름이 바뀌고 망해가는 과정에서 일제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빚어냈다. 이 책은 총 7권 1세트로 되어 있다. 1910년 8월 29일 국권 탈피에서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의 일제식민지 35년의 역사를 다뤘다.


이 중에서 1권은 5년을 기준으로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정책을 비롯해 그로 인한 민중들의 고통과 독립운동가들의 저항, 친일파들의 부역의 역사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조선총독부는 1910년 강제 병합 이후,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악행을 자행했다. 특히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로 향하는 대륙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단통치와 동화주의로 조선을 통제했다. 책을 통해 자세한 내막과 연유를 살펴보면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민지로 전락한 조선은 경제 영역까지 빼앗기고 일본은 식민지 경영의 기반을 하나씩 구축해 나갔다. 무엇보다 일본에 동조했을 뿐만 아니라 친일에 앞장섰던 이완용은 작위를 하사받고 득의양양했고, 중추원 의관을 맡은 관리들을 비롯해 지역의 지주들도 대다수 일본 부역자의 길을 선택했다.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35년의 세월은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 시절에 부역자를 자처했던 친일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지 못한 점은 더 아픈 현실로 남아 있다.


일본의 토지조사사업으로 소작농이 늘어나고 삶이 팍팍해진 조선인들은 간도, 하와이 등지로 이민을 떠난다. 1900년대 초기 연해주로 망명한 이들을 비롯해, 강제 병합이 가시화되자 신민회는 기획 망명을 통해 항전을 준비한다. 뜻있는 청년들은 독립운동의 무대로 상하이를 선택하고, 대종교는 북간도를 중심으로 항일 지사를 불러 모아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삼는다. 이외에도 이 시대 주목할 만한 사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박 화백은 일제강점 35년의 역사는 부단한 그리고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라고 말했다. 우리 선조들은 한 세대가 훌쩍 넘는 3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줄기차게 싸웠다며, 나를 되찾기 위해 국경을 넘었고 필요한 곳이라면 삼원보,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파리 등 어디든 갔다고 이야기했다. 폭탄을 던지고 총을 들었고 대중을 조직하고 각성시키는데도 앞장섰다. 그들이 있어서 일제식민지 35년은 치욕의 역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35년>을 제작할 참고한 자료로 <친일인명사전>과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자료인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60권을 기본 텍스트로 삼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우리역사넷을 비롯해 인터넷 자료의 도움이 많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책을 제작했다며,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바로 알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랐다. 한편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독립운동가들을 알게 됐고, 학창 시절 국사에서 배웠던 내용들과 다른 사실들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비아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0607397


조선총독부의 무단통치, 가혹한 탄압 속에서 움트는 항전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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