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미래 - 밀레니얼의 여행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김다영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을 다니는 목적이 단순한 관광에서 경험으로 바뀌고,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했던 일에서 휴가 때 혹은 휴일이나 주말에 떠나는 일상적으로 활동으로 바뀌면서 여행을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여행은 언제 어느 때고 누구나 떠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여행의 주된 고객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되면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활용됐다. 2020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가 전 세계를 휩쓸기 전까진...



여행 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로 움직이는 디지털 플랫폼 산업으로 완전히 전환됐다. 구글, 우버, 아마존처럼 여행과 무관해 보였던 기업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도 여행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패션이나 뷰티, 식음료 기업도 여행 관련 브랜드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10년대에 들어서며 중국이 해외여행의 빗장을 풀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자, 세계 관광 지출의 20%를 차지하는 큰 손으로 부상했다. 이후 여행 시장은 급속도로 확장되며 여행업에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2019년 7월 론칭한 '구글 트래블'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위치 정보 서비스인 '구글 지도'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여행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구글은 지도에 기록되는 막대한 양의 '공짜' 리뷰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개인에게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항공과 호텔, 교통, 식음료까지 모든 결제가 구글에서 이루어지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상에서 각 숙박업소의 예약을 대행하며, 예약 대행의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인 OTA(Online Travel Agency)의 미래가 어두운 것은 이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항공권과 호텔 예약에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네이버, 카카오가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에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해외여행 예약 시장에 뛰어들며, 여행 예약 서비스가 기존의 이커머스 시장과도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여행업의 호황을 이끈 중국은 2020년 상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진원지로 등장하며, 전 세계 여행업이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는 여행 업계에 거대한 손실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업계의 구조와 체질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채택하고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의적으로 삶의 방식을 선택했던 '디지털 노마드' 대신 일과 삶, 여행에 대한 생각과 관념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이제는 책임 의식과 목적성이 강화된 여행자 프로마드(Promad)의 출현이 빨라질 전망이다.




<여행의 미래>는 패키지여행의 종말, 여행자는 어떻게 돈을 쓸까? 호텔과 항공 업계에 불어닥친 변화의 바람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여행 업계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법,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여행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에 대한 여행 업계의 이해를 돕고, 여행자에게는 여행의 본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에 대해 제안하고 나섰다. 이 책의 부록에는 밀레니얼 여행자를 위한 여행의 기술이 들어 있다.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여행, 이제 ‘경험하는 여행‘에 주목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캐드의 정석 ZWCAD - 인생 실전이야! 캐드도 실전처럼!
최종복.이정은 지음 / 이엔지미디어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ZWCAD(지더블유캐드)는 전 세계 90만 사용자를 확보한 CAD 솔루션이다. 최신 버전인 ZWCAD 2020은 더욱 빠르고 안정적이며, 정확성과 편의성 측면이 강화됐다. ZWCAD 2020의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 내용이 담긴 ‘캐드의 정석 ZWCAD’가 새로 나왔다.


<캐드의 정석 ZWCAD>은 ZWCAD 2020의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주요 기능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ZWCAD를 처음 사용하거나 실무에서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길 원하는 전문가를 위해 새로운 기능에 대한 설명과 주요 팁을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ZWCAD를 혼자서 공부한다고 해도 최적화된 기능 설명과 예제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ZWCAD만의 스마트 기능과 ZDREAM, ZWCAD 3rd-PARTy 등 활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보통 실무에서 CAD를 사용해 자주 쓰는 기능만으로 도면을 작성하곤 한다. 


이 책에는 도면 작성 시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는 기능들 위주로 소개해 작업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도면 작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ZWCAD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쉬운 메뉴 환경과 각 단원마다 기능 설명, 따라하기 예제를 통해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 



ZWCAD 2020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속도다. 기존 버전도 빠른 오픈 속도를 자랑했지만, 2020 버전에서는 이전 대비 오픈 속도가 73.56% 향상되어 업무 효율성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사용자 설정 마이그레이션, DGN 내보내기, 배치 내보내기 기능 등 편리한 신기능을 제공한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지드림(ZDream)의 기능도 향상되어 이전 버전보다 훨씬 더 완벽해진 ZWCAD 2020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든 구조물 안전 진단이 가능한 모바일 CAD 솔루션을 이미 상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접해보고 미리 대비할 수 있게끔 함으로써 디지털 트윈 솔루션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ZWCAD는 다른 CAD 솔루션에 비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이며, 정확성과 편의성이 더욱 강화된 설계 솔루션이다. 더 친근하고 편해진 인터페이스와 UI, 직관적인 명령어 사용으로 기존 CAD 숙련자들뿐만 아니라 초보자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DWG 파일 포맷을 사용하고 있어 기존에 사용 중이던 CAD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어느 기업, 현장에서도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으며, 전 세계 90만 고객에 사랑받고 있는 검증된 CAD 솔루션이기 때문에 ZWCAD를 배워두면 좋을 것이다.



<캐드의 정식 ZWCAD>는 ZWCAD를 배울 수 있는 교재로 실무에서 CAD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기능들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따라하기 예제를 통해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능 설명에도 신경을 썼다. 책을 보면서 CAD를 공부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사항, 혹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문의할 수 없어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아니면 해당 과정을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ZWCAD는 사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카페,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ZWCAD를 사용하면서 궁금했던 점이나 기능 설명 등이 필요하다면 커뮤니티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자.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ZWCAD를 충분히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74178958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캐드의 기술 ZWCAD로 공략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팡FAANG으로 빵빵하게 공부하는 비즈니스 영어
최숙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팡 FAANG'이 뭘까 궁금했는데, 책을 받아 보고 나서 의문이 풀렸다. 'FAANG'은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e),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 글자만 딴 것으로, 인터넷 기반 플랫폼 시장에서 강자로 우뚝 선 기업들을 말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저자가 IT 분야의 선두 기업인 5개 기업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는 이들의 '콘퍼런스 콜' 자료에서 뽑아낸 비즈니스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 용어와 예문들이 담겨 있다. 참고로, 콘퍼런스 콜은 '어닝 콜(Earnings Call)'로도 불린다. 공공 회사의 경영진이나 분석가, 투자자, 미디어들이 한 회사의 회계연도의 재정 결과를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시험 위주의 영어 교육으로 대학 교육을 마쳐도 우리나라에서 영어로 말하고 읽고 쓰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어로 비즈니스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즈니스 영어에 대한 관심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반 영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즈니스 영어까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생활영어보다는 좀 더 난이도가 높은 비즈니스 영어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에는 원어민이 실제로 사용하는 250개의 주요 비즈니스 영어 표현들이 담겨 있다. 책에 소개된 문장들은 지식과 감성 홈페이지에서 음성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보면 콘퍼런스 콜이나 이메일 작성, 실무 회의에서도 좀 더 향상된 영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 영어를 사용해서 일을 하고 있다면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 글자 하나, 단어 하나도 잘 선택해서 써야 한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특히 단어에 따라 문장에 따라 뉘앙스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분명하지 않은 단어는 오히려 비즈니스에 괜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어 진행을 위해 프로젝트나 계약서 등에 필요한 기업의 실제 자료들을 예문으로 소개했다.


이제부터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기업의 자료를 활용해 본인의 실력을 가늠해 보자. 아래 한글 예문을 보고 영어로 말해 보시라.


예제 1) 2004년에 설립된 페이스북의 사명은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세상을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다. - 10페이지


-> Founded in 2004, Facebook's mission is to give people the power to build community and bring the world closer together. - 10 page


We continue to face increased safety and security threats.

-> 우리는 안전 및 보안 위험의 증가를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습니다. - 13페이지


* face increased safety and security threats: 안전 및 보안 위험에 직면하다.




예제 2) 아마존 주식회사는 전자 상거래,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스트리밍 및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시애틀에 기반을 둔 미국의 다국적 기술 회사입니다. - 50페이지


-> Amazon.com, Inc., is an American multinational technology company based in Seattle that focuses on e-commerce, cloud computing, digital streaming, and aftificial intelligence. - 50 page


주문처리 능력은 2016년에 30퍼센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 Fulfillment capacity had been growing over 30% a year in 2016.


* fulfillment : 이행, 수행, 완수, 고객의 주문처리

* fulfillment center : 주문처리 센터, 창고



어떤가? 쉽게 이해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크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영어로 이메일 한번 보내려면 식은땀부터 흘린다면, 영어 업무를 보는데 익숙하지 않다면,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소개한 영어 문장의 음성파일을 꾸준히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며 연습해 보시기 바란다.



참고로 아래 이 책의 공부 방법을 별도로 소개한다.


[Study Guide]


1.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음성 파일을 5번 이상 들으면서 따라 읽는다.

2. 표현이 숙지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Exercise에서 작문을 해본다.

3. 작문이 끝났으면 다시 한번 음성 파일을 듣는다.

4. 한국어 번역만 눈으로 보면서 입으로 소리 내어 영어 작문을 해본다.




예전에 비하면 토익이나 토플 같은 공인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해외 유학파나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취업해서 글로벌 프로젝트나 해외업무를 지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자랑거리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글로벌 시대다.


신입 기자 시절에 해외에 취재 갔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출입국 할 때부터 긴장을 했다. 외국인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부담스러워 선배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취재 경험도 많지 않았고, 영어 표현도 서툴렀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떤가? 여전히 영어를 공부하고 있고, 무한 반복 연습 중이다.


좀 더 정확한 비즈니스 영어 표현이 궁금하고, 비즈니스 영어 스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이 책을 꾸준히 보고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참고로 이 책은 지식과감성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73964055


‘FAANG‘은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e),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 글자만 딴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뮬란 새로운 여정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엘리자베스 림 지음, 성세희 옮김 / 라곰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니메이션에 바탕을 두고 있는 소설 <뮬란 새로운 여정>은 뮬란이 전투에서 자기 대신 칼을 맞은 샹 대장을 구하기 위해 지하세계로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뮬란이 염라대왕과 일생일대의 내기를 하게 된다는 점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1990년대 「알라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와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뮬란」은 1998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3억 달러의 흥행 성적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뮬란」은 중국 남북조시대의 시가인 「목란사(木蘭辭)」에 등장하는 인물인 ‘뮬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연로한 아버지 대신해 남장을 하고 전쟁에 참여했던 용감한 뮬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나라를 구하는 영웅적인 여성 캐릭터의 전형을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뮬란 새로운 여정>은 설원에서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한다. 분노한 샨유의 칼에 뮬란 대신 샹 대장이 큰 부상을 당하면서 뮬란이 지하세계로 뛰어들어 염라대왕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렸다. 뮬란의 새로운 모험에 참여하는 주요 인물에는 샹 대장, 아버지 파주, 훈족의 장군 샨유를 비롯해 일중독자로 설정된 염라대왕, 또 다른 여성전사 멩포, 리 가문의 수호신 쉬쉬 등 새로운 인물로 관심을 끈다.





소설의 주된 내용이 염라대왕이 살고 있는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이 흥미롭다. 염라대왕과 관련된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어렸을 때 보았던 드라마 <전설의 고향>이나 최근 개봉했던 영화 <신과 함께>에서도 지하세계의 염라대왕이 등장해 주인공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 인기를 모았다.



<뮬란 새로운 여정>의 이야기에 빠져 있다 보면 중간중간에는 영화 <뮬란>에서 소개됐던 50여 컷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미지와 만날 수 있다. 텍스트만 읽었을 때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상 속의 인물의 모습이나 캐릭터 성격과는 사뭇 다르지만 애니메이션 속에서 보았던 등장인물의 모습이나 배경의 분위기를 알 수 있어 이야기 전개에 생동감을 준다.





강력한 전사의 심장을 가진 뮬란이 이승이 아닌 저승을 배경으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수백 개의 공간과 층으로 이루어진 지옥에서 샹의 영혼을 찾아 동트기 전에 탈출하지 못한다면, 뮬란은 영원히 지옥에 남아 염라대왕의 포로가 된 채 악령으로 살아야 한다. 뮬란의 머리 위에 떠 있는 보름달은 쉼 없이 가늘어지면서 새벽을 재촉하고, 뮬란 앞에는 지옥의 악령과 괴물들이 끊임없이 나타나 갈 길을 방해하는데….



자신의 인생에서 찬란한 꽃을 피우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뮬란 새로운 여정>은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라는 주제 의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 여성도 뮬란처럼 남성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의존적인 인물이 아니라, 주체적인 삶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잘생기고 부유한 왕자나 영웅으로부터 구원(?) 받아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써온 디즈니표 공주들과는 달리, 뮬란은 위기에 빠진 전우를 구하기 위한 스스로 모험에 뛰어든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크게 확산됐던 대구로 달려갔던 우리나라 간호사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아직 <뮬란>을 본 적이 없다면, 이미 봤지만 새로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원작 애니메이션과 함께 새롭게 전개되는 <뮬란 새로운 여정> 속으로 뮬란과 모험을 떠나 보자. 이 책은 라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72974503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니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사랑하면 결혼하고, 덜 사랑하면 동거하나요? - 기혼도 미혼도 아닌 괄호 바깥의 사랑
정만춘 지음 / 웨일북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결혼하지 않은 20대나 30대에게 결혼할 건지 물어보면 결혼할 생각이 없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결혼을 하겠다고 해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고도 한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과도 확연히 달라졌다. <더 사랑하면 결혼하고, 덜 사랑하면 동거하나요?>는 '제도로 귀착되지 않는 사랑과 가족에 관한 실험 보고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내겐 그렇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재미난(?) 주제로 시작한다. '동거에는 실패가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정만춘 작가는 동거만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면 결혼에 대해 묻는 어른들에겐 혀를 차게 하기 딱 좋다고 평가했다. '요즘 애들은'으로 시작해서 '말세다'로 끝나는 돌림노래라도 들으면 다행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동거'라는 단어는 해리 포터의 '볼드모트'처럼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존재'처럼 여겨진다며, 어딘가 불순하고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음란한 '무엇'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책이 동거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의 동거에 대한 기록이다. 첫 번째 연인과 동거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세 번째 연인과 헤어지게 되기까지, 지금의 연인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순서대로 담았다. 그는 동거가 결혼을 위한 준비나 실험은 아니었다며, 연인을 좀 더 잘 알기 위한 테스트나 완벽한 합일 위한 과정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책에서 작가는 3개의 괄호로 질문을 던졌다. '내가 다시 동거를 하면 성을 갈지', '기혼( ), 미혼( ), 어째서 다른 빈칸은 없죠?',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넌 더 잘 살았을까'. 그리고 나선 '그리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라고 맺은말을 썼다.


작가의 동거에 대한 에피소드를 엿보다 보니, 드라마를 시리즈로 본 것처럼 느껴졌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 중에서 관심이 갔던 문장 몇 개를 소개한다.


"결혼할 상대를 고를 때는 꼭 리코더를 불어보게 해야 해. 리코더를 잘 부는 사람이 머리가 좋거든." -38페이지

"연애는 상대가 하고 싶은 걸 함께 하는 거고. 결혼은 상대가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거래." - 39페이지

"결혼하기 전에 꼭 여행을 같이 가봐야 한대." -39페이지

"셰어하우스 사람들이 다 시트콤에 나오는 것처럼 낭만적으로 지낼 것 같지?" -77페이지

"결혼할 때 중요한 게 뭔지 알아? 경제관념이야. 돈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해야 해." -93페이지

"선비님, 연애는 필쑤우. 결혼은 선택." -98페이지

그가 나를 짜증스럽게 여긴다는 걸 알게 된 첫 번째 순간. "소리 좀 안 내고 먹을 순 없어?" 190페이지

"저를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저를 보호하시고." 240페이지





그는 결혼 전에 동거를 해보겠다는 아이디어에 적극 찬성하는 만큼, 평생 동거만 하겠다는 커플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우리나라 특유의 결혼 풍습은 싫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단 살아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하면 '했다'라는 것 자체가 성공인 것처럼, '동거에는 실패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일단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며, 동거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0년대에는 연예인도 염색을 하거나 문신을 하면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 지금은? 염색은 개성 표현의 하나가 됐고, 문신을 한 연예인도 긴팔 옷을 입거나 파스를 붙이는 선에서 용인되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동거가 큰 이슈가 되지 못하는 시대다. 그렇다곤 해도 '동거'는 여전히 내겐 낯선 단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72387617

기혼도 미혼도 아닌 괄호 바깥의 사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