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매트릭스 : 2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는 매일 꾸준히 반복해서 입으로 말해 보지 않으면 결코 늘지 않는다. 다른 책 읽는 재미에 빠져 있다 보니 소홀했던 영어 공부에 다시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지난주부터 반복해서 연습해 보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피킹 매트릭스: 2분 영어 말하기>는 1분 동안 영어로 말해보는 연습을 했던 1권에 비해 좀 더 영어로 말해 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영어도 말하기를 자주 하면 확실히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꾸준한 연습만이 자유롭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
<스피킹 매트릭스: 2분 영어 말하기>는 'INPUT과 'OUTPUT' 2개 파트로 나눠져 있다. '2분 영어 말하기'에서는 가족과, 형제, 사진, 지하철, 날씨, 술, 운동, 자판기, 학원, 휴가 등 익숙한 주제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묶어 다양한 영어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6월부터 4주 동안 <스피킹 매트릭스: 1분 영어 말하기>로 영어 말하기 기초를 다시 닦았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스피킹 매트릭스: 2분 영어 말하기>로 영어 말하기 시간을 좀 더 늘려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 말하기를 상황이나 기능별로 분류해서 익히는 접근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영어로 말할 때 회화책에 나오는 대화 상황과 100%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처럼 하나의 공식처럼 어떻게 물어도 대답할 수 있는 정도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해 보는 게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무의식중에라도 듣고 대답하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Day 26에서는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다. 참고로 2권부터는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한글로 된 표현을 먼저 읽어 보고 얼마나 영어로 할 수 있는지 연습해 봤다. 그런 다음, 왼쪽 페이지에 영어 문장을 하나씩 밑줄을 그어가며 입으로 해보고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 들어보는 과정을 반복했다.

어느 정도 연습하고 나서는 실제로 영어로 할 수 있는지 한글 내용만 보일 수 있게 다른 페이지들은 책받침이나 메모지 등으로 가려두고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해보면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Day 26 영화
영화평을 보고 골랐다 실망했다

- 142페이지


Step 1 끊어 듣기
I usuallly pick a movie *that has great reviews *
Last weekend * I went to see a movie *
which had good reviews, * but it was very disappointing. *
I will not pick movies * by reviews * anymore.

Step 2 우리말 보기
저는 주로 영화평이 좋은 영화를 고릅니다.
지난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갔는데
호평을 받은, 매우 실망스러웠죠.
더 이상 영화평으로 영화를 고르지 않겠습니다.

Step 3 따라 말하기
I usuallly pick a movie that has great reviews. Last weekend I went to see a movie which had good reviews, but it was very disappointing. I will not pick movies by reviews anymore.

Step 4 혼자 말하기
저는 주로 영화평이 좋은 영화를 고릅니다. 지난 주말에 호평을 받은 영화를 보러 갔는데 호평을 받은, 매우 실망스러웠죠. 더 이상 영화평으로 영화를 고르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스피킹 매트릭스: 2분 영어 말하기>에서는 저자가 직접 강의한 강의용 파일과 원어민 발음으로 녹음된 훈련용 MP3 파일을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휴대폰에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출퇴근할 때 많이 듣고 입으로 중얼거리며 따라하고 있다.

특히 1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따라해 보면 어제보단 오늘 영어로 말하는 게 좀 더 편해져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 책의 오른쪽 페이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원어민의 음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의 기본 틀인 문법을 익히고 나서 다양한 회화 패턴을 외워서 활용하면 영어 말하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만으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기엔 부족하다. 언제나 공식처럼 외웠던 형태로 외국인이 질문하거나 답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2분 영어 말하기>에서는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면 좋을지, 예문을 통해 입으로 말해 보는 시간을 조금씩 더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 번이라도 입으로 말해본 영어는 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하지만 입에 붙어서 언제든 쓸 수 있으려면 계속해서 반복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아무리 많은 영어 표현을 알고 있다고 해도 어떤 주제나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없다면 제대로 된 영어 말하기라고 할 수 없다. <2분 영어 말하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영어 말하기 시간을 늘려가 보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10분이 아니라 1시간도 좋고 2시간도 좋고 시간을 낼 수 있을 때마다 보고 따라서 말해 보고 안 보고 따라서 말해 보는 연습을 될 때까지 해보자. 예전에도 말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영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TV를 보거나 카톡을 확인하고 전화 통화를 하거나 배고프면 음식 먹을 시간은 낼 수 있다.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이번 주에도 다음 주에도 영어 말하기를 따라해 보자.​

참고로 <스피킹 매트릭스: 1분 영어 말하기>는 지난 6년 동안 20만 독자가 체험한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특히 1초 안에 문장을 완성하고 30초, 1분, 2분, 3분으로 시간을 늘려가며 정확하고 막힘없이 영어로 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스피킹 매트릭스: 2분 영어 말하기> INPUT 편에 대해서 살펴봤다. 다음 시간에는 2주에 걸쳐 OUTPUT 편을 공부할 계획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0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모션 그래픽 영상 편집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0>은 유튜버 같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크게 늘면서 사용자가 늘고 있다. 더 이상 영상 전문가만 쓰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쉽게 배워서 활용하긴 쉽지 않다. 모션 그래픽 전문가 만큼 애프터 이펙트를 활용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모션 그래픽의 출구 없는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며,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영상을 편집하고 그래픽을 합성하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면 애프터 이펙트로 시작해도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처음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자를 위해 낯선 용어부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예제를 통해 기능을 익히고 활용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했다. 자주 사용하는 필수 단축키는 외워두라고 말했다. 책에서는 실습할 때마다 단축키에 대한 언급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애프터 이펙트를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에 예제부터 따라하려고 하지 말고, 목차부터 차근차근 학습해 볼 것을 권했다.

목차는 독자의 수준을 고려해 목차 순서대로 따라하다 보면 애프터 이펙트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예제는 애프터 이펙트 CC 2019, CC 2020 버전으로 제작되어 있다. 따라서 실습 예제를 시작하기 전에 사용 가능한 버전을 확인하는 게 좋다. 또한 실습 예제 따라하기 중에 잘 진행되지 않는 부분은 [완성] 컴포지션을 열고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기본편과 활용편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애프터 이펙트가 처음이라면 애프터 이펙트 설치부터 CC 2020 버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애프터 이펙트의 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간단한 기능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 사용이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슨 제목과 핵심 키워드를 통해 어떤 내용과 기능을 배울지 확인해 보고 실습 예제를 따라해 보면서 기능을 익히고 응용 방법을 비롯해 전문가의 활용 노하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특히 왕초보도 따라하기 쉽도록 간단한 예제부터 시작하고, 실습을 하면서 잘 모르겠거나 자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팁(Tip)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프터 이펙트의 기본 기능을 어느 정도 익혔다면 다양한 모션 그래픽 실무 예제를 통해 영상 디자인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차례다. 이 책에는 당장 실무에 바로 써도 손색없는 실습 예제들이 제공되므로 예제를 따라하면서 애니메이션과 영상, 이펙트 감각을 높여 보자. 예제 파일은 한빛출판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된다.

이 책의 부제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는 애프터 이펙트를 처음 다뤄보는 왕초보부터 이전 버전을 어느 정도 다뤄본 사람까지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애프터 이펙트의 핵심 기능과 응용 기능을 빠르게 학습해서 실무 예제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애프터 이펙트가 처음이라면 1단계로 무료 체험판을 설치하고 기본 화면을 살펴보자. 애프터 이펙트 화면과 패널, 도구가 눈에 익숙해지면, 간단한 실습을 통해 기초 기능과 핵심 기능을 익히는데 힘쓰자. 어느 정도 기초가 쌓였다면 눈으로만 봐도 이해되는 [한눈에 실습]으로 실력을 다져 보자.

영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모션 그래픽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면 애프터 이펙트의 고급 애니메이션 활용 기능을 익히는 단계로 나아가자. 이 책에는 애프터 이펙트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작가의 노하우와 새로워진 CC 2020의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모션 그래픽 영상 편집,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 +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은 따뜻한 색감과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오래전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 빨간고래(박정아) 작가가 쓴 책이라 더 반가웠다. 포토샵은 그럭저럭해볼만 한데, 일러스트레이터는 영 늘지 않아 이참에 새롭게 배워볼 생각이다.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접했을 때 메뉴도 너무 많고 복잡해 보였다며, 일러스트레이터는 기초만 다져두면 무척 쉬운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굉장히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데, 모든 기능을 다 외울 필요가 없다며, 기초 기능만 제대로 익혀도 웬만한 작업은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작가가 디자인 실무 과정을 통해 다지고 익혀온 노하우를 공개한 것은 물론 최대한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울 수 있도록 많은 고심을 해서 구성한 책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처음 입문하는 왕초보라면 이 책의 예제를 하나씩 따라해 보는 게 중요하다며, 필수 기능을 콕콕 찍어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이 책은 기본편과 활용편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처음이라면 기본과 핵심 기능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자. 이 책은 간단한 예제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와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바뀌거나 추가된 기능도 설명되어 있다.

주요 핵심 기능의 사용법과 활용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인덱스를 통해 현재 학습 중인 부분의 진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실습을 하면서 잘 모르겠거나 자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팁(Tip)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 기능을 어느 정도 익혔거나 기초적인 기능을 알고 있다면 다양한 실무 예제를 통해 디자인 실력을 업그레이드해보자. 이 책에는 당장 실무에 써도 손색없는 실습 예제들이 제공되므로 하나씩 따라해 보면 좋다. 실습 예제는 레슨 제목과 핵심 키워드로 어떤 내용과 기능을 배울지 살펴보고, 예제 파일은 한빛출판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된다.

이 책의 부제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다뤄보는 왕초보부터 이전 버전을 어느 정도 다뤄본 사람까지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핵심 기능과 응용 기능을 빠르게 학습해서 실무 예제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처음이라면 1단계 '기본편'을 시작으로 무료 체험판을 설치하고 기본 화면을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일러스트레이터 화면과 패널, 도구가 눈에 익숙해지면 실습을 통해 기초 기능과 핵심 기능을 익히는데도 주목하자. 어느 정도 기초가 쌓였다고 생각되면 일러스트레이터가 재밌어질 수 있도록 좀 더 실력을 업그레이드하자.

빨간고래 작가는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2단계 정도로도 충분히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작한 김에 일러스트레이터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면 고급 기능을 활용해 보는 3단계로 나아가보자.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의 새로운 기능을 익혀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의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과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지 않아도 외워지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 유튜브에서 왔습니다
와카메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 다닐 때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일본어를 많이 접했지만 일본어를 배우는 데는 실패했다. 한자도 좋아했고 우리말과 어순이 같은 일본어를 입으로 따라해 보는 것도 괜찮았다. 하지만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써보다 지쳤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냥 상형문자 같은 일본어를 그리다 실패했다. 재미가 없었다.


<쓰지 않아도 외워지는 히라가나 가타카나>가 그 시절에 내 손에 들려 있었다면 일본어를 지금보단 더 잘했을 것 같다. 이 책은 일본어 글자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배우고 익히기 쉽도록 구성했다. 각 글자와 비슷한 이미지를 통해 쉽게 글자를 익힐 수 있는 그림 연상법을 적용했다.

참고로, 히라가나는 일본 말을 표기할 때 쓰는 일본식 문자를 말하고, 가타카나는 한자를 빌려 그 일부를 생략하여 만든 글자로, 외국말을 표기할 때 쓰는 일본식 문자를 말한다. 50음도라고 해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글자는 다르지만 음은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손바닥만 한 크기의 문고판으로 되어 있어 가지고 다니기에 좋다. 또한 배운 문자를 가지고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간단한 일본어 회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특정 주제에 맞춰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배운 글자를 테스트해 보는 코너를 통해 제대로 글자를 익혔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지금은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스마트한 시대다. 카세트테이프나 CD를 듣던 시대도 지났고,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 저장했다 듣던 시대도 아니다. 책에 들어 있는 QR코드를 휴대폰 사진으로 찍으면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된 네이티브 발음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이 책의 저자 유튜버 와카멘센세의 무료 동영상 강의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이용해 다양한 일본어 글자를 배워 보자. 사케가 '술'이란 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포옹하려는 남녀의 그림을 보여주며 유치하더라도 '케케케'하면서 け[ke]라는 글자를 외우라고 한다. 글 쓰는 순서도 알 수 있고, け[케]가 들어가는 글자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께'라고 발음하는 단어는 'さけ[sake]'라고 쓴다. 이것으로 히라가나 중에서 글자 하나를 배웠다. 가타카나 중에서도 한 글자를 배워보자. 'キ[ki]'라는 글자는 히라가나 'き[ki]'를 연상하면서 외운다. 열쇠를 뜻하는 '키'는 일본어로 'キー'라고 쓴다.


이 책은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 초보자를 위해 히라가타와 가타카나를 그림과 함께 제공해 글자를 쉽게 외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익숙한 단어와 문장을 통해 좀 더 확실히 외울 수 있도록 했고, 앞에서 배운 문자로 간단한 회화 문장을 만들어보고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주제에 맞춰서 일본어 글자를 외울 수 있고, 잘 외웠는지 테스트해 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간단히 팁을 제공하면 히라가나는 조사, 조동사, 부사, 접속사 등에 사용하는데, 부드럽게 보이는 글자로 동글동글하게 쓰는 게 포인트다. 가타카나는 외래어, 고유명사 등에 사용하는데 강해 보이는 글자로 반듯반듯하게 쓰면 좋다. 그 외에는 우리가 아는 한자들이 나오는데, 이 책에서는 일본어 한자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쓰지 않아도 외워지는 히라가나, 가타가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뻔뻔하게 말해도 마음을 얻는 대화법 - '할 말' 다 하면서 호감을 얻는 대화의 기술!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박재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뻔뻔하게 말해도 마음을 얻는 대화법>은 '할 말' 다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대화의 기술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무엇보다 제목에 눈길이 간다. 기사를 쓰다 보면 제목을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기사를 바라보는 인지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제목 뽑는데 많은 신경을 쓴다. 


알맹이 없이 그럴듯한 제목만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제목 장사하는 기사들도 있지만 내용 못지않게 좋은 제목을 뽑으려고 노력 중이다. 어찌 됐든 할 말 다하고 싶을 때가 많지만 그러지 못할 때가 더 많다. 어떻게 하면 뻔뻔하게 말해도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친구들 간의 관계에서도 그렇지만 직장 생활에서도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어떻게 말할 것인지, 무엇을 말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문제는 상대방에 따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는 경우일 때다.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거나 안 해도 될 말을 하고 마는 경우에 오해가 생겨 커뮤니케이션이 깨지는 경우들이 생긴다.

취재차 혹은 비즈니스 건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대게 서로 명함을 주고받고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자주 만나지 않는 이상 다시 만났을 때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은 나를 기억하는데 나는 그 상대방이 누군지 생각나지 않거나 이름조차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 반대로 내가 아는 척을 했는데 상대방이 누구냐고 물어봐 어색해질 때도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사회인이 된 후부터 자신감이 떨어지고 무서워서 벌벌 떨었던 경험들이 조금씩 쌓이면서 뻔뻔하게 말해도 마음을 얻는 대화법을 터득하게 된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는 또 누군든지 '3초' 만에 대화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아주 쉬운 대화법에 대해서 알려주겠다며,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말하는 사람의 뉘앙스, 표정, 동작 등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저자는 말의 표현만 바꿔서는 대화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뛰어난 논리가 있어도 상대방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며, 호감을 얻는 대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분 조절'이라고 설명했다.

기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다.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으려면 자신의 기분부터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저자는 대화를 통해 감정, 사고, 행동, 관계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며 결국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간의 기분 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잘 되는 경우가 생기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긴다고 봤다.


저자는 말을 하기 전에 기분을 바꾸면 대화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대화를 시작한 지 3초 안에 기분을 바꾸려면 말보단 표정과 동작을 바꾸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기분으로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기분을 유지하기 위한 표정과 동작을 만들 수 있다면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에서도 말을 더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기분을 전할 수 있는 동작을 피하라고 했다. 팔짱을 끼는 것은 방어 자세를 뜻하고 상대방에게 불안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너무 자주 혹은 빠르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몸을 마구 흔드는 동작도 주의하자.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신 있게 할 말하면서 무례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역시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뻔뻔하게 말해도 마음을 얻는 사람들의 공통점]

밝은 사람으로 능숙하게 변신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정확히 캐치한다
유머 감각을 통해 웃음을 끌어낸다
상대방과의 공감대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중요하지 않은 말은 쿨하게 받아넘긴다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말한다
영혼이 기뻐하는 행복을 추구한다

250 ~ 265페이지



할말 다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대화의 기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