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은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2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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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새로 나왔다. <양자역학은 처음이지?>는 양자역학이란 개념이 어떻게 도입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다양한 과학 관련 에피소드들을 한데 묶어 소개했다. 현대 과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살펴보자.




<상대성 이론은 처음이지?>를 쓴 곽영직 교수는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두 번째 시리즈로 양자역학을 소개했다.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성능 좋은 현미경을 사용해도 직접 볼 수 없고,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설명하기 때문이라는 것의 곽 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면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는 양자역학이 성립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자역학은 처음이지?>에는 1800년대 초에 등장한 원자론에서 시작된 원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는 과정과 원자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을 설명하기 위해 과학자들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물질은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원자'라는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아낸 것이 불과 220년 전 일이다. 또한 1900년대 초에 과학자들은 원자가 양성장, 중성자, 전자 같은 더 작은 알갱이들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밝혀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화학을 가르쳤던 담임선생님과 사이가 좋지 않아 그때부터 화학을 싫어했었다. 그 후 화학은 내겐 딴 세상 일이었다. <양자역학은 처음이지?>는 화학이나 물리 등 과학적인 지식에 문외한이 되어 버린 내게도 새롭게 과학의 문을 다시 두드릴 수 있게 해주었다. 물론 여전히 어렵긴 마찬가지다.


원자의 내부 구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과학자들은 원자의 세계가 크기만 작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과 같은 물리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사실도 알아냈다. 특히 우리가 늘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정보를 찾아주고 어려운 계산도 해주는 것이 전자들인데, 이 전자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게 된 것은 양자역학 때문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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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7067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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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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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 - 거장의 명언에서 길어 올린 38가지 삶의 지혜
김환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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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자양분을 얻고자 한다면 고전을 읽으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더 줄었기 때문에 '고전'까지 챙겨 읽으려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은 고전의 정수만을 가려 뽑은 명언이나 격언집, 인용문 등에 실린 내용들 중에서 저자가 세계 최고 명사 500인의 명언을 엄선해 모아 소개한 책이다.


<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의 구성이 크게 새롭진 않다. 이미 많은 책을 통해 명언들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이 삶의 지혜를 구하고자 할 때 꼭 필요한 내용들을 모으고 정리했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은 삶을 지탱하는 문장을 비롯해 성장을 이끄는 문장, 공감을 부르는 문장, 통찰력을 키우는 문장, 격을 높이는 문장 등 총 38개의 주제로 나뉘어 명사들의 명언을 소개했다. 또한 부록에는 가슴에 새기면 좋을 문장 30개를 뽑아 필사해 보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인간은 자기 존재의 문제에 대해

해답을 찾아야 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Man is the only animal for whom

his own existence is a problem

which he has to solve).


-17페이지






살다 보면 각종 시험을 비롯해 직장 선택,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거나 실의에 빠지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가 생긴다. <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은 어려운 상황이나 삶의 지혜가 필요한 때에 곁에 두고 읽으면 좋을 문장들을 담았다. 마음을 끄는 문장이 있다면 어느 페이지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미국의 기업가이자 작가인 짐 론은 어떤 문제든 해결하려면 스스로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둘째, 무엇을 읽을 수 있는가. 셋째,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어떤 문제에 대해 해답을 찾으려면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답이 보일 때가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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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참조 바람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6865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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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뒤흔든 문장 하나만 품고 살아도 당신의 인생은 이미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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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오브 워크 - 최강의 기업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을 되찾는 30가지 방법
브루스 데이즐리 지음, 김한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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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더 나은 직장 생활은 가능할까? 회사를 다니다 보면 하루에도 열두 번씩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 <조이 오브 워크>의 저자인 브루스 데이즐리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직장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직장 관련 연구 조사와 자료는 차고 넘치지만 매일 힘겹게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만 모르고 있다며, <조이 오브 워크>를 통해 누구나 시도해 볼 만한, 회사에 건의해 볼 만한 방법 30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직장인이라면 회의(會議)에 들어갔다 나올 때 회의(懷疑)만 잔뜩 갖고 나왔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리한 업무 성과 요구에서부터 불필요한 업무 지시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들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가족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지만 상사나 혹은 동료들과 불화를 겪는 경우도 많고, 업무 스트레스가 과중되다 보면 회사를 그만두기도 하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다. <조이 오브 워크>에서 직장 생활의 기쁨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조이 오브 워크>는 '최악의 직장은 어디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더 나은 직장 생활은 가능하다'라는 전제를 깔고 출발한다. 갤럽이 전 세계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자신의 직업과 직장에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비율은 13%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대 직장인은 언제 직장을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릴 뿐 아니라, 회사에 예상치 못한 급한 일이 생길까 봐 주말에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못하고 틈만 나면 이메일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11~12페이지).


<조이 오브 워크>는 지난 50년간의 연구를 참고해 부정적 정서와 긍정적 정서가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 소개했는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이에 대해 설명했다. 1부에서는 '충전'을 주제로 에너지를 완벽히 회복하는 법과 업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팁,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인 정서로 바꿀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공감'을 주제로 팀원 사이의 신뢰를 해복하고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례들을, 3부에서는 '자극'을 주제로 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울림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1부에서는 '직장 생활의 끔찍함을 줄여주는 12가지 기술' 중 내가 주목한 내용은 '짧게 일하고 충분히 쉬라'라는 주문이었다. 이 책에서는 주당 최장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놓고 이 안에 최대한 업무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현실적으론 쉽지 않은 일이다. 주 5일제로 근무한다고 할 때, 점심시간 1시간을 빼면 9시에 출근해 6시까지 8시간을 근무한다. 매일 야근할 때도 있었고, 주말에도 직장에 나와서 일하기도 했다.



1부에서 소개된 내용 중에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회사 주변을 산책 삼아 걷곤 하는데 이건 좋은 습관이란 걸 새삼 알게 됐다. 빨리빨리 증후군에서 벗어나야겠고, 야근하는 습관도 줄일 계획이다. '원래 그런 규칙이란 없다'란 말도 공감 갔다. 매번 원래 그렇게 해온 일이라고 무리한 요구를 너무 당연하게 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휴대전화 알림 기능도 끄고, 주말엔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보내는 일도 삼가야겠다.



2부에서는 '유쾌한 소속감을 끌어올리는 8가지 공감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소속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사람은 공감을 통해 성장하고 힘을 얻고 협동심을 키운다는 이야기다. 그러기 위해 동료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회의 시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사교 활동을 만들라는 말들도 공감이 갔다.



3부에서는 '일의 기쁨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10가지 자극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고, 실수를 인정하고, 사람이 아닌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회의 시간에 휴대폰을 하지 말라는 말에 주목했다. 특히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해 본 입장이어서 그런지, '무엇이 우리를 번아웃에 빠지게 하는가'라는 대목은 책을 다 읽어갈 무렵에도 다시 눈길이 갔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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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6599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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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만 바꿔도 제법 다닐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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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이상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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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읽을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영어와 어순이 다른 구조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살면서 영어 쓸 일이 별로 없다면 영어를 잘 해야 하는 건 영어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이 불문하고 올해도 새해 다짐과 목표로 세웠던 영어 정복의 길에 다시 나서보자.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서포터즈 시간이 어느새 5주차에 접어 들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공부했나 싶을 정도로 책 한 권이 거의 끝나서 다음 주에는 1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도 여러 번 얘기했지만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다시 보길 권한다. 처음부터 다시 보는 것이 부담스럽더라도 두세 번만 해보면 새롭게 익혔던 단어와 문장들도 좀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5주차 ...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5주차에 배울 내용은 핵심 영어 문법 정리로 '~ing 부정'과 영어로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가장 자주 쓰이는 명사, 영어로 날짜(일) 읽기 등도 함께 배워보자.



1. 동사 + ~ing를 부정할 때는 앞에 not을 붙여주면 된다.


주어 +be동사 + not + 동사ing + OOO

-> 주어는 OOO을 동사하는 중이 아니다.




I read a book.

나는 책을 읽는다.


-> I don't read a book.

나는 책을 읽지 않는다.


I'm reading a book.

나는 책을 읽는 중이다.


-> I'm not reading a book.

나는 책을 읽는 중이 아니다.


-164~165페이지




2.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5개



5주차에서는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를 5개씩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ask(묻다/부탁하다), turn(돌다/들리다/차례), find(찾다/발견하다), run(달리다/작동(기능)하다), show(쇼/보여주다) 등 자주 사용하는 동사의 기본 뜻과 활용을 배울 수 있다. 


역시 QR코드로 찍어서 이지쌤의 친절한 강의와 함께 발음, 뜻, 예문까지 자연스럽게 입으로 말하듯이 연습해 보자.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넘어가지 말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뜻과 예문을 따라하며 반복해 보는게 중요하다.




5주차에도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를 모으고, 새로운 단어가 나올 때마다 뜻과 예문, 풀이를 적고 있다.





3. 가장 자주 쓰이는 명사 5개


가장 자주 쓰이는 명사도 새롭게 정리하고 있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동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동사 위주로만 공부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명사를 많이 알아야 한다. 영어로 말하다 보면 동사는 자주 사용하는 동사와 일정한 변화를 알고 있으면 되지만 명사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역시 잘 모를 때는 유튜브에 개설되어 있는 이지쌤 강좌 유튜브 '친절한 대학'을 꼭 들어보시기 바란다. 이번 주에도 매일 영어 단어를 외우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외워도 까먹고, 또 외워도 까먹고.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영어를 잘 하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 중략



다음 시간에는 한국인이 대화 중 가장 자주 쓰는 단어, 영어로 대답하는 방법, 영어 축약형 등에 대해서 배울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참조 바람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644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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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배움을 응원합니다. 배움의 설렘을 다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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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커스티 애플바움 지음, 김아림 옮김 / 리듬문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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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장르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커스티 애플바움의 <경계를 넘어>는 울타리라는 경계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불문율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마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마을에서 14살이 된 첫째들은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캠프로 떠나고, 둘째 매기는 첫째만 우대받는 마을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느낀다.




첫째만 대우받는 마을이 등장하는 <경계를 넘어>의 구성이 새롭진 않다. 유교 사상이 강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도 첫째인 장자(長子)가 집안의 가업을 이어 받는 사회 구조였기 때문이다. 왕이 될 수 있는 권한도 첫째 아들에게 주어진 특권이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왕비가 왕위를 잇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첫째인 장남이 다음 왕이 됐고 집안의 가업도 이었다.



'네가 경계를 넘는 순간 모두가 위험에 빠질 거야'. <경계를 넘어>에 나오는 마을 사람들은 경계 안에서만 생활해야 한다. 금기를 깨고 경계를 넘을 경우엔 마을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고 자란다. 집집마다 첫째인 아들이나 딸은 14살이 되면 마을을 떠나야 한다. '조용한 전쟁'에 참여하기 위한 캠프로 떠날 때까지 모든 혜택은 첫째에게 주어진다. 둘째나 셋째는 그렇지 못하다. 둘째 매기는 이 점이 늘 불만이었다.



중학생이 되는 나이인 14살은 아직 어린 나이다. 하지만 어른만큼 키가 큰 아이도 있고, 부모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자아를 찾기 시작하는 때다. <경계를 넘어>에 등장하는 마을의 촌장은 수십 년째 '조용한 전쟁'을 치르기 위해 어느 집이건 14살이 되는 첫째 아이를 캠프로 보내고 마을 사람들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마을의 규칙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마을에서 정해 놓은 경계를 넘어선 안 된다. 첫째는 특별하고, 용감하기 때문에 14살이 되면 전쟁을 치르기 위해 캠프로 가야 한다. 이 규칙만 잘 지키면 어느 집이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고, 풍족하진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게 지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둘째 '매기'는 친오빠 '제드'나 같은 마을의 '린디' 언니처럼 첫째로 태어나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첫째였다면 마을 사람들로부터 모든 관심을 받고 첫째에게 주어지는 우선권도 누렸을 텐데... 그러던 어느 날 마을 경계 근처에서 방랑자로 떠도는 '우나'를 만난다.


매기는 이 더럽고, 위험하고, 속임수를 잘 쓰는 존재라고 알려진 방랑자 아이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우나를 돕는 척한다. 방랑자들은 마을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아왔기 때문에 매기는 우나를 멀리해야 하지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우나는 경계 너머에 있는 자신의 거처로 매기를 초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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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6063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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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경계를 넘는 순간 모두가 위험에 빠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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