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우리는 모두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다 - 기울어진 세계에서 생존하는 법
미셸 미정 김 지음, 허원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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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샘앤파커스에서 출간된 이 책은,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환경적,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을 통계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이러한 불평등이 왜 유지되고 있는지, 그 결과가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요 주제로는 ▲구조적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 ▲심리적 및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선에 대한 노력이다.


첫째, 구조적 불평등에 대해 저자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이 불평등을 어떻게 강화하고 유지하는지 강조한다. 예를 들어, 교육, 건강, 주거, 소득의 격차가 어떻게 세대를 거쳐 지속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둘째, 경제적 불평등은 글로벌화, 자동화, 기술 발전 등의 이유로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자산 차이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셋째, 심리적 및 사회적 불평등은 경제적 차이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자존감, 사회적 관계, 심리적 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는가? 저자는 불평등이 단순히 '운'이나 '개인적인 선택'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이 뿌리내린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한다. 태어난 가정, 교육 수준, 사회적 배경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이 인생의 출발선부터 불평등을 형성하며, 그 결과는 평생 동안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 세계가 불평등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백인우월주의와 그로 인한 불평등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에서 다양한 차별과 억압을 겪으며 이 구조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분석한 후, 불평등과 불공정의 근본 원인이 백인우월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


그녀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이러한 원칙은 토대 다지기, 방향 설정하기, 당당하게 나서기, 함께 움직이기라는 4단계로 구체화된다.


또한, 저자는 각자의 투쟁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 모두의 투쟁이 연결될 때 비로소 진정한 평등이 가능하며, 이 연결성을 깨닫는 순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이 책은 사회적, 구조적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은 사회적 불평등에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 공공정책이나 사회제도 개선을 고민하는 정치가나 경제 분야 전문가들, 그리고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저자는 개인의 정체성은 결코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으며, 사회가 만든 차별과 억압의 구조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인, 여성, 퀴어로서 살면서 겪은 차별 경험을 통해, 사회가 특정 정체성에 대해 불공정한 기준을 세우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녀가 제시한 4단계(토대 다지기, 방향 설정하기, 당당하게 나서기, 함께 움직이기)는 불평등에 맞서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며, 이는 단순히 개인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진정한 공정과 정의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둔다.


궁극적으로 그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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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예술과 가능성 서울대학교미술관×시공아트 현대 미술 ing 시리즈 2
장병탁 외 지음 / 시공아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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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술의 미래를 묻다>는 인공지능이 예술 창작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한 책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예술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예술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혁신적인 사례들을 통해 AI와 예술의 협업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인간 창작자와 AI 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창작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창작자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다룬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AI와 인간의 협력적 창작, 예술의 정의와 경계 재설정, 그리고 창작자 역할의 변화이다. 예술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논의와 함께, AI가 창작을 돕는 도구 그 이상으로서, 어떻게 인간의 창의성을 증폭시키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흥미로운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p.32

인공지능은 최근 생성형 AI를 통해서 예술 분야에도 기여하고 있다. 딥러닝 모델의 일종인 컨볼루션 신경망(CNN)은 처음부터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뇌의 시각 세포들은 각 세푸가 입력으로 하는 수용 영역이 존재한다. CNN은 다수의 신경망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장하는 수용 영역을 가진다.


p.97

인공지능은 현실의 모사와 예술가의 기교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미술에서 극도의 추상성으로 개념만을 표현하는 초현실주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형태의 미술 작품을 구성할 수 있다.




p.32에 언급된 내용처럼, 생성형 AI의 발전은 예술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미지 분석을 위한 딥러닝 모델인 컨볼루션 신경망(CNN)의 발달이 이러한 발전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또한 p.97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AI는 현실 모사에서 추상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AI 시대에 예술의 정의가 어떻게 변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논의도 이 책의 주요 주제다. AI가 생성한 작품을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이 기존 예술의 틀을 확장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제공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술의 경계는 끊임없이 재정립되고 확장된다.


이 책은 또한 창작자의 역할 변화에 주목한다. AI를 창작 과정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창작자의 고유한 감각과 AI의 능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 탐구하며, 창작자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제시한다.


p.135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은 이미 2010년대 중후반부터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여 각종 과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자연어를 처리하는 GPT 모델과 이미지를 처리하는 GAN(절대적 생성 신경망) 모델을 결합한 플랫폼이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이미지를 얻어 낼 수 있게 됐다.


p.176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역사에서 자동화와 지능화는 같은 의미를 지닌다. 자동화는 주어진 과제와 목적을 달성하는 기계적 합리성을 스스로 성취하는 것이고, 지능화는 자동화를 성취하기 위한 절차와 수단이다. 지능화 없는 자동화는 실행이 불가하고 자동화 없이 이루어지는 지능화는 무의미하다.




p.135에 설명된 대로, 2010년대 중후반부터 발전해 온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은 최근 자연어 처리 모델인 GPT와 결합해 더욱 다양한 창작 방식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같이 기술 발전에 따른 창작 과정의 변화를 설명하는 부분은, 디지털 예술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AI가 예술 창작에 미치는 철학적, 미학적 영향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예술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AI와 협력해 새로운 창작 방식을 모색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는 예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창작의 미래에 대한 문을 여는 안내서로,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탐구하는 모든 이에게 많은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시공아트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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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운영까지 단계별로 실천하는 SNS 마케팅 -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구글까지 모든 도구를 활용하라!, 최신 개정판
강진영.유영진 지음 / 제이펍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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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은 다양한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SNS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관련 시장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SNS 마케팅 시장은 약 2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와 맞물려 있으며, 모바일 기기와 SNS 플랫폼의 보편화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은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SNS 광고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출간된 제이펍의 신간, <창업부터 운영까지 단계별로 실천하는 SNS 마케팅>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SNS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이나 전문 용어 없이도 실제 사업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SNS 마케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어, 비전문가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SNS 마케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 나열을 넘어,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 방법, 페이스북 광고 설정 등 실질적인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SNS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창업 단계에서부터 마케팅 운영 및 성과 분석까지 SNS 마케팅의 전 과정을 A부터 Z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각 단계를 하나씩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소규모 창업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각자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실용성 높은 조언을 제공하며,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SNS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어떤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SNS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고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이 책은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마케팅 전략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실제로 성공한 마케팅 사례와 실천법을 바탕으로 자신의 전략을 수정·보완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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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통하는 말하기 SKILL - 모두가 당신에게 빠져든다!
지바 가오리 지음, 신찬 옮김 / 새로운제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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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업체 카에카(CAEKA)의 경험과 지식, 실적을 바탕으로 한 책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어디서든 통하는 말하기 SKILL>은 말하기 능력을 통해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일상 대화에서부터 업무 회의, 발표, 네트워킹 상황까지 폭넓은 스킬을 다루며,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카에카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트레이닝 사례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말하기에서 겪는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p.30

'중요한 것은 마인드지, 스킬은 필요 없다'라든가, 반대로 '중요한 것은 스킬이지, 마인드는 관계없다'라는 극단적인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p.63

'준비해서 말해봤는데 실패했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준비와는 별개로 말하는 방법이 서툴렀기 때문입니다. 다소 냉정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준비라는 중요한 과정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법을 강조한다. 특히 청중의 반응을 예상하고 대응하는 방법, 중요한 순간에 말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요령을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또한 말하기가 일방향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적인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에 맞춰 적절히 대응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공감을 바탕으로 한 대화가 신뢰를 쌓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말하기 전략들도 제시하고 있다.


p.117

마무리로 이야기 전체의 분위기를 밝고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운입니다. 다양한 표현법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도록 궁리해봅시다. 이 6가지 형태를 몇 가지 조합해서 구성하면 말하는 이의 열정이 느껴지는 표현을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p.166

의견은 자신의 '입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의견이 있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와 팩트를 잘 조합하면 듣는 사람을 납득시키는 여러분만의 의견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은 직장인, 네트워킹 자리에서 자신 있게 말하고 관계를 구축하고 싶은 프리랜서와 사업가에게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발표나 토론에서 효과적으로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 그리고 대화가 서툴러 일상에서도 자신 있게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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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역사 - 중동의 3천년 역사를 이해한다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시토미 유조 지음, 정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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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라는 명칭은 고대부터 외부에서 사용된 지리적 용어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 기록에 등장한다. 이 명칭은 주로 아라비아반도 전체를 가리키는 데 쓰였으며,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기원전 5세기경 아라비아를 언급하며 오늘날의 아라비아반도와 연결 지었다.


또한 고대 아시리아인들은 남쪽 유목민 부족을 '아라바(Arabu)'라고 불렀으며, 이 용어가 점차 확장되어 그 지역 전체를 가리키게 되었다. AK커뮤니케이션에서 출간한 <아라비아 역사>는 우리가 잘 몰랐던 아라비아반도의 역사를 고대 아라비아 문명에서부터 현대 중동의 정치적 변화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아라비아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학문적 가치뿐 아니라 교양서로서도 큰 가치를 지닌다.



아라비아반도는 지리적, 역사적, 종교적,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슬람의 발상지로서 종교적 영향력이 클 뿐만 아니라, 풍부한 석유 자원 덕분에 현대 세계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척박한 사막 지형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은 수천 년간 교역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에도 그 중요성은 여전히 크고 있다.


<아라비아 역사>는 아라비아의 고대 문명, 이슬람의 부흥, 오스만 제국, 현대 정치적 변화까지 다루며, 중동 현대사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중동 지역을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며, 현대 중동의 정치적 문제와 분쟁, 이슬람 부흥 등 국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다루어 독자들이 현대 정치 지형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풍부한 삽화, 지도, 유물 사진을 수록해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독자들이 시간과 공간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중동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국제 정치와 외교에 관심 있는 사람, 역사 애호가 및 연구자들에게도 훌륭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아라비아반도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교양서로서, 학문적 연구와 교양적인 읽을거리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아라비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 포스팅은 AK커뮤니케이션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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