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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으니까, 오늘도 야식 - 힘든 하루를 끝내고,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영혼을 달래는 혼밥 야식 만화
이시야마 아즈사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수고했으니까, 오늘도 야식 : 영혼을 달래는 혼밥 야식 만화 - 만화지만 실물이 그려지는 꼴깍~~~
* 저 : 이시야마 아즈사
* 역 : 김은모
* 출판사 : 북폴리오
닭강정,오뎅,오징어튀김,떡볶이,곱창볶음....
저를 위해 종종 퇴근하면서 사가는 야식들이랍니다..
살과의 전쟁을 해야 하나...
저녁을 못 먹고 가면 배가 고프니 어쩔 수 없이 사먹게 되는...
허나...
책에서처럼 ^^
갑자기 너무 땡기는 얼마전에 먹은 낙지 탕탕이랍니다. 쓰읍~~~
<<수고했으니까....>>
라는 타이틀로 위로해봅니다.
나를 위한 먹거리 선물이지요^^
헉헉! 얼마전 아이들과 부산에 가서 먹은 저녁 먹거리, 삼겹살이 아주~~~
집에서는 못해먹는 야식 중 하나죠^^;;;;
나중에 한번 도전을~~~
이 책은 만화랍니다.
본격적인 야식만화~
만화로 보는 먹거리의 비주얼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냥 그려지네요. 먹거리 모습이요~ 쓰읍~~
짧고도 긴 혼자만의 밤을 달래주는 것
그것이 야식입니다.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저자는 스스로에세 위안을 주고자 그린 야식 에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같이 느끼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를 부여잡으며~~~
{한밤중에 먹으면 안 되는 악마의 밥}
우아.. 우아.. 바로 튀겨먹는 고로케.
저도 고로케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뜨겁지만 막 나온 고로케를 먹는 그 맛이란~
어릴때는 맛난 집이 있었는데 최근엔 본 적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슈퍼에서 파는 고로케로 맛있는 샌드위치 크림 고로케를 만들어 먹는 그림에..
{한밤중에 먹으면 안 되는 악마의 밥} 이라는 타이틀에 심각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답니다.
{김치전골 죽}
회사 근처 오리집에서는 탕을 시키면 마지막 식사에서 죽이 나와요.
걸쭉하고 고소한 죽인데요.
사실 이런 죽은 자주 먹는 편이 아닌데 가끔 먹으면 맛나더라구요.
얼큰한 죽은 먹어본적이 없는데 저자는 맛난 전골에 밥으로 죽을 만들어서 야식으로 먹네요.
쉬우면서도 맛난 죽이 될듯요^^
{쫀득한 가지 피자}
전 가지를 참 좋아라 해요. 고소하면서도 맛나는...
그런데 가지로 피자라니요. 와.. 전 정말 신선했어요.
밤에 해서 먹는건 조금 걱정은 되지만 조만간 시도는 해볼 요리로 낙점되었다죠^^
간단한 과정샷은 물론 완성샷까지..
거기에 음식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나구요.
막 거창한 재료보단 집에 있던 재료들로 조리하고 먹는 야식편이라 따라하기도 쉬울듯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있는 재료들로 해서 하면 되죠^^
저도 직접 해보고픈 요리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호박잼 만드는 것은 진짜 시골에서 호박 생기면 꼭 해먹어보려구요.
호박죽 진짜 좋아하는데 잼은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매실젤리요. 이거 이거.. 엄마가 매실액 만드실때 조금 빼서 옆에서 해보려구요.
아이들이 젤리를 좋아하는데 이야.. 이거 해서 주면 너무 너무 좋아할듯 해요^^
보통 사서 먹는 야식이 아닌 만들어먹는 야식이라 조금 느낌이 다른 것도 사실이긴 했어요.
해먹을 시간이 사실 부족해서 사서 먹게 되거든요.
충분히 한끼 식사로도 될 야식 레시피~
한번 식사로 도전해볼랍니다^^
이 밤에도 땡기는 이 야식들~ 침만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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