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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전쟁에서 돌아온 엄마일기
박미정 지음 / 뜨란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뜨란 ] 아토피 전쟁에서 돌아온 엄마일기 : 아토피는 반드시 낫는다 - 엄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에피소드 1
첫 아이를 키우던 초보시절...
어느날 대변을 갈던 아이의 항문이~
벌~겋다 못해 아주 타올랐어요.
아기는 아프다 울고 전 어쩔 줄 모르겠고, 발진크림은 계속 바르는데~
날도 썰렁한데 기저귀 안 채우고 벗겨놓고 있었지요.
어떤게 원인이었을까.. 추적추적을 해보니..
제가 이유식을 만들때 넣은 아주 소량의 양파였습니다. ㅠㅠㅠ
그 후론 클때까지는 양파를 전혀 넣지 않았어요.
커서도 조금 먹여보고 별 이상이 없을때 주기 시작했답니다.
에피소드 2
어느 날인가? 아이 입이 벌겋게 부어올랐습니다.
오돌토돌.. 벌개서 정말 속상할 지경이었어요.
입 주위는 물론 턱이랑 볼까지....
이유는 답이 보였습니다. 아기 과자를 줬거든요.
기름기 적은 그나마 적은 과자를 고르고 골라 줬는데도 불구하고~
엉망이 된 피부.. 그 후론 역시 클때까지.. 안 그럴때까지 과자는 NO~
저희 아들들은..위처럼 몇가지 특정한 경우 외엔,
날씨가 건조해지면 볼이 벌겋게 되고, 트고~
여름엔 땀띠처럼 팔다리에 뭐가 생기고~
가끔 몸이 간지럽다 할때....
증상들 외엔....
정말 아토피로 많이 고생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약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없다하지 못하는 증상들이긴 하지만요.
그런데요. 저는 그냥 약하다라고만 생각해서 별다른 대처를 안한거 같습니다.
단순히 안 먹이고 로션만 잘 발라주면 된다.. 생각했는데..
아토피의 원인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의 저런 약간의 반응이라도 그 근본적인 원인들을 없애줘야 겠구나 생각했어요.
이 책은 직접 아이의 아토피로 인해 7년동안 전쟁을 치르고,
그 안에서 이겨내신 엄마의 일기입니다.
그 고통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겠죠.
저야 책으로나마 경험했습니다.
사촌 언니 아이들 둘이 정말 심한 아토피라...
지금은 컸는데 어릴땐 매일 매일 짓물 안나게 한다고
먹는거부터 해서 정말 뭘해도 그 아토피 때문에~~
제약이 걸리더라구요.
사촌 언니도 많이 생각났어요.
1 아토피 감옥에 갇히다
2 끝없는 아토피 전쟁
3 치유의 희망을 찾아서
4 아토피는 반드시 낫는다
힘든 싸움을 이겨내시고, 다른 엄마들에게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법도 알려주며, 함께 이겨내자는 엄마의 힘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고생하신 저자께, 또 아이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7년..입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일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승리로 이끈 저자,
[꼭 기억하고 있기]란 문구를 스스로 적으면서 자신을 컨트롤 할줄 알게된 서영이...
모두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저자가 말하는 아토피 치유법
일주일에 하루는 과일 단식을 한다.
숯드레싱과 목초액 목욕을 한다.
올리브유 마사지와 일광욕을 한다.
깨, 밀기울, 아마씨, 프로폴리스를 먹는다.
점심식사 전에는 두유를 마신다.
현미잡곡밥을 먹는다.
채식을 한다.
고기와 생선을 피한다.
섬유질 식사를 한다.
지방 섭취는 견과류나 종실유로 한다.
정제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다.
물을 자주 마신다.
간식을 삼간다.
건조식을 한다.
저녁에는 녹즙을 먹는다.
균형잡힌 영양식을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
어제 오전 TV 방송에서 암을 이겨내신 분이 나왔습니다.
식단은 정말 위처럼 하시더라구요.
먹는것만으로도 많은 치유가 됩니다.
저 위를 모두 지킬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자신의 상황에 맞춰가면서
되도록이면 큰 틀은 지켜 나가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병원 근원은 스트레스라 합니다.
저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결국 디스크라는 진단까지 받은 상황이구요.
아토피, 소화 불량, 불면증 등도 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길수 있죠.
암 등도 마찬가지구요.
임신했을때, 먹지 말라는 음식이 그렇게 많더라구요.
하지만 전 그게 더 짜증났습니다. 술,담배 이런거 외에 왜이리 가릴게 많던지...
그 좋아하던 회도 먹지 말라는거에요. 하지만 너무 먹고파서 자주 먹었습니다.
먹지 말라는 그 얘기가 더 싫었거든요.
그런데요. 아이들 피부 아주 좋습니다. ^^ ㅎㅎ 행복하게 먹어서 그렇겠죠?
아토피도 마찬가지라 해요. 서영이는 물론 친구 민수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된 후부터
피부가 달라졌고 나았다 합니다.
모든 것의 적 스트레스, 스트레스 안 받는 생활, 마음가짐, 긍정의 생활 등을
몸에 새겨야 할거 같아요.
책에 언급되어있는 면역혁명(아보 도오루)이란 책을 사볼까 합니다..
꼭 아토피 뿐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는 물론, 자주 걸리는 감기 등...
건강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겠다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거든요.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이라고, 몸에 대해서 알아야 병의 원인, 치료 등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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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아토피로 고생하는 모든 아가, 엄마들, 가족은 물론,
비록 아토피는 아니지만,
이 책의 치유법에 보면, 정말 모든 사항들이 일반인들도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에게 정말 도움이 될 책이라 여겨집니다.
저 또한 책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사항들은 지키려구요.
환경적인 부분, 육식의 식단, 자연의 파괴 등으로 인한 많은 부분들로 해서,
선천적인 아토피 외에 후천적으로 생기는 아토피 질환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위에 박스는... 지켜야 할 점들은 프린트 해놓으려고 작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많이 더 노력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