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것들의 사생활 : 먹고사니즘 - 새롭게 일하고 나답게 먹고사는 밀레니얼 인터뷰 요즘 것들의 사생활
이혜민 지음, 정현우 사진 / 900KM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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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혜민
큰 그림을 그리는 기획자이자,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로만 살고 싶지만, 현실은 보이지 않는 잡일 처리하느라 바쁜 1인 사업자. 주말에는 영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 질문을 던지는 인터뷰어로도 활동한다. 워라밸보다 워라블이 체질. 1층 작업실, 2층 주거공간을 가진 소박한 건물주가 꿈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자기계발 # 요즘것들의사생활먹고사니즘

 

새롭게 일하고 나답게 먹고사는 밀레니얼 인터뷰


취업난이 생존난처럼 장벽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매년 치솟는 물가와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면서는

고용과 생활의 불안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름 속에서 먹고사는 일에 대해

더 고심하게 되는 요즘의 때엔 큰 한 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심심치 않게 들린다.


자영업자로 일하는 지인도 얼마전 가게 일을 접고

앞으로 당장 무얼 먹고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현실 앞에서 두 아이의 교육과 생활 안정자금에 대한

여러 고민들로 밤잠을 설친다고 하니

녹록치 않은 현실이 정말 잔인하리만큼 싫어진다.


잘 먹고 살 사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다.


어떤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해야 하는 형편이지만

이것저것 재다보면 쉽게 일거리가 눈 앞에 나타나지 않으니

포기하기 힘든 이상과 맞춰나가야 할 현실의 갭이 크면 더더욱 괴로운 건 당연한 얘기다.


그럼에도 좀 더 나답게 살고자 자립하기로 맘 먹게 된 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는 것처럼 눈이 번쩍 뜨인다.


막연한 불안함을 안고 사는 먹고사니즘의 인생 살이에

좀 더 나에게 맞는 업을 찾기 위해 몸부림 쳐도 괜찮다는


'꿈이 뭐냐'라고 물으면 늘 답하기 어렵더라고요.

근데 확실한 건, 이번 생에 아마도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 다 못 하고 죽을 거라는 거예요.

그만큼 하고 싶은 건 계속 생각이 나는데, 나의 몸과 자원은 한정적이니까요.

그래도 최대한 기회가 낳는 데까지 내가 생각한 것들을 실행하고 싶다는 게 목표라면 목표죠.

p119


단순히 돈이 되는 일을 따지며

일이 나에게 잘 맞느냐 안 맞느냐는 생각할 여유가 없이 살아왔다면

'내 일'이라는 업의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일이 즐거울 수 있고 새로운 기회를 대면하는 게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는 것이

이들에게 강점이기도 하고 배울 부분이기에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성격 속에서

정체된 고민들을 조금은 원점으로 돌아가 환기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

더더욱 이 책 속에서 소신있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의 형태를 배우고 싶다란 마음이 든다.


좀 더 나다워도 괜찮은,

내가 원하는 게 적어도 뭔지를 알아가는

그런 사람으로 업을 가지며 살고 싶다.


쓸모없다고 느끼는 나를 쓸모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준 게 기록이었으니까요.

p219


<기록의 쓸모>의 저자 이승희 님의 다양한 기록이

자신의 일을 찾게 되는 좋은 언어로서 좋은 도구로서 사용되어지는

멋진 모습들이 나에겐 참 도전이 된다.


개인적인 활동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팀워크를 맞춰 가는 성장과정들을

짧은 인터뷰 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토록 신이 나게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은

나의 쓸모를 찾게 해 준 원천적인 힘을

발견했을 때 분명 큰 시너지를 줌이 분명해보인다.


누군가에게는 보잘 것 없는 기록처럼 보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기록이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키워드였으니까.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가 살아갈 세상은

지금과는 또 다른 형태일테지만,

막연히 먹고 사는 원초적인 부분들을 해결하고자

닥치는 대로 막연히 살아가기보다

좀 더 나의 쓸모에 닿아 있는 일을 찾아보면 좋겠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실패하며 성장하고

내가 원하고 내가 좋아하는 게 무언지를 분명히 아는

그런 사람으로 소신있게 살아가고 싶다.


좀 더 꿈 꿔 보아도 좋으니

일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즐거움을 가지며 살아보길 소망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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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그림책 - 아이들과 함께한 그림책 시간
황유진 지음 / 메멘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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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아이가 있는 배경의 기록들이

이렇게 멋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 더없이 반갑고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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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그림책 - 아이들과 함께한 그림책 시간
황유진 지음 / 메멘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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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그림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황유진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10년간 IT 기업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문학의 세계와 멀어졌다. 우연한 기회에 접한 그림책을 통해 읽고 쓰고 느끼는 삶에 다시 가까워졌다. 예술심리교육센터 마인드플로우에서 어른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기 시작한 후부터 ‘그림책 함께 읽기’의 즐거움에 대해 전하는 그림책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그림책으로 전하는 0.5도의 위로와 감성’이라는 모토로 ‘그림책 37도’를 운영하며 어른들이 그림책으로 마음을 살피도록 돕는 그림책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도서관, 기업, 육아 모임 등에 출강하고,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시간’이라는 그림책 읽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 『어른의 그림책』이 있으며, 번역서로 『언니와 동생』 『키스 해링, 낙서를 사랑한 아이』 『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 『지구는 네가 필요해!』 『딕 브루너』 『내 멋대로 미술가』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에세이 #너는 나의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한 그림책 시간


첫째와 둘째의 나이 차이가 제법 나기에

그림책 읽기에 여념없이 꾸준한 책읽기가 이어지고 있다.


엄마가 되고서 처음 읽게 된 그림책은

이전에 읽던 글책과는 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경쾌하고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어릴 땐 엄마가 곁에서 읽어주고 커서도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이 좋아서

일부러 가져와서 읽어달라는 아이들 때문에

늘 곁에 그림책이 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과 함께 머문 시간동안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마음의 고운 결을 만들어 준

책들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그렇기에 이 책이 더 반가웠는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그림책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시간.


그런 소소한 일상이 그려준 배경 속에

좋은 바탕이 되어준 든든한 그림책 덕에

아이도 엄마도 그 그늘에 누워 편히 쉴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린 시절 사랑하여 반복해서 읽은 책은 안정감과 즐거움으로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을 위무하고 지지해준다.

하니 그런 경험을 부모가 미리 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건 너무 많이 읽었으니 다른 책을 가져와, 이제 네가 읽을 만한 책이 아니야,

아기 때 읽던 책은 이제 버리자.

그런 말들을 조금 더 참아줄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

p86


지겹도록 반복 또 반복했던 책이 많았다.


단행본으로 시작해서 전집까지

무수히 많은 책들이 집에 들락날락 했지만

유독 애정을 가지고 좋아했던 책들이 있다.


독립할 시기가 지난듯 싶어 살짝이 숨겨놓고 치우면

이내 그 책을 간혹 찾기도 해서

난감한 표정으로 아이의 눈치를 살핀다.


제법 커가는 아아이들을 보면서 적당한 때를 눈치 살펴 정리라도 할 생각이면

눈치가 백단인 아이는 괜시리 한동안 안 찾던 책을 더 찾는다.


이런 긴 씨름이 이어지면서

작년에 큰 아이 책을 시작으로 작은 아이가 보던

그림책들을 꽤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운해함이 얼굴에 그대로 보이던 몇 권의 책은

아직도 지저분한 그대로 책장에 꽂혀있다.


그렇게 마음에 쓰이면 버리지 못한다.


아이에겐 이 작은 책이 커다란 세계이다.


그런 세계로 안내하는 좋은 추억을 부모가 오래도록

머물 수 있도록 인내하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할테지만 말이다.


너의 책장이 나의 책장을 넘어서는 순간, 너의 세계가 나의 세계에서 찢어져 나가는 순간,

우리의 거리는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

그리고 계속 넓어져가는 너의 서가와 세계를 온 마음으로 축복해주는 것이 나의 몫이다.

p235


오래도록 머문 그 자리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방 안에서 단단하고 확고한 취향과 색을 찾아간다.


시간이 지나 서가에 꽂힌 책들이 아이들과 내 경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발견한다.


나를 훌쩍 뛰어넘는 순간이 찾아오면

굉장히 감격스러울 것을 예상한다.


작은 책장 한켠에 꽂혀 둔 내 책이 아이들 책과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집에 있는 짐의 절반이 아이책이었으나

취향 가득 자신의 책을 찾아 읽어 자신의 취향대로

새로 재배열된 아이들의 책장을 보면서

우리 가족이 머물며 사는 이 공간이 참 좋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 함께 머물면서

자유와 꿈, 무한한 선택지에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그림책과 아이가 있는 배경의 기록들이

이렇게 멋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 더없이 반갑고 설레었다.


지난 육아의 시간들을 그림책과 추억할 수 있어

떠오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떠올라 신났다.


좀 더 오래도록 그림책과 아이들이 우리 곁에 머물 수 있길 희망하며

오늘 밤도 읽어줘야 할 그림책을 들고 품에 아이를 안고 속삭이며 읽는다.


<파랑새> 이야기에 귀가 쫑긋한 아이의 모습이 마냥 귀엽다.


내일도 그렇게 그림책과 함께 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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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합니다 - 코로나 시대의 사랑과 슬픔과 위안
제니퍼 하우프트 외 69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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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합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제니퍼 하우프트 외 69인
대표작가 - 제니퍼 하우프트

25년의 경력을 가진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매거진 O』(O, THE OPRAH MAGAZINE)를 비롯하여 『시애틀 타임스』(THE SEATTLE TIMES), 『더 선』(THE SUN), 블로그 PSYCHOLOGY TODAY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파해왔다. 데뷔 소설 『IN THE SHADOW OF 10,000 HILLS』로 2018년 FOREWORD INDIES에서 BRONZE 역사 소설 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석희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ㆍ프랑스어ㆍ일본어를 넘나들면서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쥘 베른 걸작 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코로나 시대의 사랑과 슬픔과 위안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가족과의 연대 안에서 본질적인 행복을 찾고자 노력한다.


내 행복은 외부에서도 얻어질 때도 있지만

안을 더 집중하며 밖에서 만나는 사람보다도 식구들과 도란도란

지내는 소소한 시간들이 주는 안정감과 즐거움을

이 때에 새삼 느끼고 깨닫게 되는 바가 분명 있었다.


이 책의 작가들의 삶에서 그런 팬데믹 시대의 실상을 보여주는

위안과 삶의 작은 의미들을 찾아보게 된다.


우리의 공적 자아와 사적 자아 사이의 간격이 모든 면에서 희미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여느 때보다도 더 타인들과의 상호 관계에 굶주려 있다.

그것은 자기 보호의 중요한 부분이다.


두려움을 관리하게는 게 가장 어렵다.

우리 생활에 침투한 불안정성,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

p181


세스 마이어스는 거실에서 책들을 배경으로 농담을 건네고,

트레버 노아는 집에 갇혀 자루함에 대해 밤마다 동정하며,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동생도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말한다.


모두에게 일어나고 있는 팬데믹이

우리의 생활 속에 침투해 들어왔고 덕분에 상호 연결성이 더 끈끈해진 기분이 든다.


삶에 대해 강한 통제력을 가진 사람은 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겠지만

새로운 규칙과 통제 안에서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문득 이전처럼 사람들과 어울려 교류할 수 있는

끈끈한 연대가 그립다.


전보다 사람들과의 유대가 훨씬 적어지고

비대면으로 생활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도 만남과 추억할만한 무언가를 외부에서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소위 말하는 집콕 생활에 최적화된 아이템들을 즐겨 모으거나

나름의 활력을 찾아 목마른 사슴처럼 찾아 헤맨다.


처음 겪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온종일 아이들과 집 안에서 복작이며 지냈다.

 

올해도 별 다를 바 없는 풍경이지만

이전보다 더 책에 둘러 지내고 있는 일상은 전보다 달라진 모습이기도하다.


위기 속에서 평정심을 갖기 위해

숨통을 뜨이게 만드는 책읽기가 제법 내성이 쌓여가는 것처럼 익숙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통제되고

잃어버린 시간들이 많아짐에

많은 혼란스러움과 답답함을 경험한다.


팬데믹 위기는 우리가 타인에 대한 보살핌과 더 깊은 동정심을 가지고 '우리'가 될 것인가,

아니면 두려움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반응과 더불어 전보다 훨씬 더 깊이 분열하게 될 것인가의 갈림길로

우리를 몰아넣은 것 같다.

p330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개인으로서, 사회로서

이 엄청난 재난을 함께 맞서고 있기에

개인으로서 존재할지 우리로 존재할지

나 역시 앞으로의 의식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주목하게 된다.


생존하기 위해 변하고 있는 생활 방식에 적응하고 있고,

연대 의식에 대해 중요도가 더 간절해진다.


상당히 겁이 나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서로 유기적인 관계 안에서

나 개인을 지키고 사회를 지킬 수 있는 방법 안에서

불편한 거리두기를 감수하며 살아간다.


서로의 안부를 묻던 지난 날의 평범한 일상이 많이 그립다.


이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막연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싶다.


"잘 지내지? 건강해."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지만

언젠가 서로 뜨겁게 안을 수 있는 연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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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영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365
정승익.이재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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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영어 365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정승익

현재 인천공항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수능 영어 대표 강사이며, [EBS중학] [EBS고등] 채널에서 다수의 영어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가장 쉽게 가르친다는 이야기에 그의 강의는 모든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툰다.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영어를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중이다. 대표 강좌로는 EBS의 ‘The 쉬운 영문법’ ‘150문장 완성 그래머킹’, 강남인강의 ‘우주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 등이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일 2천 명가량이 방문하고 있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며, 4천 명이 가입한 교육 정보 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있고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매일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다. 공저서로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저서로 『60일 만에 마스터하는 수능 필수 영단어 1200』, 『60일 만에 마스터하는 중학 필수 영단어 1200』, 『한 권으로 영포자를 탈출하는 중학 필수 영숙어 1200』 등이 있다.|||현재 서울영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즐거운 영어 시간’을 목표로 다수의 영어 캠프와 영어 동아리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기 위해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공부해 영어교재개발학과를 졸업하였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혼공스쿨’의 멤버이다. 지금도 전국의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영어교재와 영어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하루 한 장 English BITE 초등 영단어 3학년 과정』등을 공저하였다.


[예스24 제공]



정승익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중학생인 큰 아이가

교육방송 강의를 듣게 되면서부터 알게 되었다.


인강 수업 중에 선생님의 명쾌한 수업에 익숙해지면서

정승익 선생님의 목소리 톤까지도 따라하면서

천천히 수업을 따라잡는데 꽤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책은 그동안 선생님의 강의로 문법과 독해를

공부해오면서 인강이 아닌 영어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 기대가 되었다.


길게 가야 하는 레이스이기에

영어 공부에 지치지 않도록 공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줄 만한

이번 책은 부담스럽지 않은 양과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다.


1일 1페이지라는 범위가 무리가 되지 않기에

아이와 함께 이 책으로 거뜬히 영문법과

필수동사, 듣기, 구문, 독해까지 쉽게 마스터 해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필수영문법은 고등까지 필요한 주요 문법을 다루고 있다.


새삼 다시 대명사, 동사, 품사 공부를 하려니

마음이 새롭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이지만

한번 더 다져본다는 마음으로 아이는 공부할 수 있어서

기초를 확실히 다지기에 괜찮았다.


풀이처럼 상세한 설명을 천천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개념 정리는 물론이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하루 한 페이지는 거뜬히 공부할 수 있는 자신감을 더해준다.


필수 동사 1200개는 중요한 동사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이 책에 잘 정리해두었기에

이 책의 필수 동사만큼은 나또한 외워보고픈 도전 정신이 솟는다.


하루에 외워야 할 단어와 뜻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고,무엇보다 해당 단어의 뜻을

함께 쓰이는 표현들과 같이 익힐 수 있어서

이 부분까지도 세심히 신경 쓴 게 교재여서 마음에 들었다.

듣기는 수능에서도 꽤 비중을 차지하게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듣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모르는 단어 때문에 이해가 안되서 애먹는 경우가 있어

핵심 단어와 표현들을 수능영어 듣기의 유형을 소개하고

활용되는 표현을 정리해두어 더 유용하게 공부할 수 있다.

듣기 자료들은 EBS에서 제공되어 있으니

한 권의 책을 참 알차게 구성했고 배려했다란 생각이 든다.

작년 방학부터 구문독해를 공부하고 있는 큰 아이에게

뒷쪽에 파트는 더 눈길이 가는 부분이었다.

늦게 시작한 감이 있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구문을 배워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는 방법을 조금씩 익히고 있어

이 책을 보조 교재로 쓰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책에 나오는 문장을 해석해보는 연습이 실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독해를 늦게 시작한 아이에게 마지막 파트는

다양한 유형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고등 과정에서 배우는

지문에 익숙해 질 수 있을지 엿볼 수 있어

독해의 시작점은 늦었지만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친절히 돕는 가이드가 되어주기에 괜찮은 교재란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혼자 영어 공부를 하는 딸아이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친절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1일 1페이지라는 부담없는 분량과

매일 습관처럼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꾸준함도 기를 수 있어

엄마인 나도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더욱이 아이가 좋아하는 정승익 선생님과

흥미롭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서 유익한 교재가 아닌가 싶다.

​수능영어 대표강사 정승익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 수업으로 기초부터 찬찬히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는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오랜 시간 영어 공부를 손놓고 있던 나 역시

이 책으로 천천히 영어 공부에 탄력을 받아

맥을 잡아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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