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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마지막 몰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짐 퀵
JIM KWIK
◆ UN, 하버드, 구글, 스페이스 X, 나이키, 21세기폭스, 자포스… 화제의 강연!
◆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가 찾은 최고의 두뇌 전문가!
◆ 세계적인 지식플랫폼 ‘마인드밸리’(MINDVALLEY) 강연 영상 1억 뷰 달성!
25년 넘게 세계 정상급의 CEO, 운동선수, 배우, 각계각층의 성공한 사람들의 진정한 잠재력을 끌어낸 세계적인 브레인 코치다. 기억력 향상, 두뇌 건강, 가속학습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로 UN과 미국 백악관, 실리콘밸리,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기관, 단체로부터 ‘최고의 연사’로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짐은 유년기에 사고로 뇌에 큰 손상을 입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뇌가 고장 난 아이”라는 말을 들으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교 때까지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기 힘들었던 그는 결국 학업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겪은 사고로 또 다시 머리를 다친 그는 ‘도대체 왜 나는 무엇을 해도 안 되는가?’라는 간절함과 함께 ‘배우는 방식’에 대한 본질적인 호기심이 생겨 이를 깊게 파고들게 된다.
뇌과학, 다중지능이론, 성공학을 다룬 자기계발서들을 토대로 인간의 정신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킨 심리학, 학습 분야의 이론과 연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치밀하게 분석해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성공 전략을 만들었다. 이 성공 전략은 마인드셋(MINDSET), 동기부여(MOTIVATION), 방법(METHOD) 이 세 가지 영역을 아우르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몰입해 나아가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짐은 자신처럼 “마지막으로 단 한 번 ‘여기까지’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그만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펴냈다.
현재 《포브스》, 《허프포스트》, 《INC.》, CNBC 등 유명 매체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이며 여러 강연 활동을 통해 매년 20만 명 이상의 청중을 직접 만나오고 있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팟캐스트 ‘퀵 브레인’(KWIK BRAIN)과 아카데미 기업 ‘퀵 러닝’(KWIK LEARNING)의 온라인 강좌는 전세계 195개국 사람들이 청취 및 수강 중이다.
저자 공식 홈페이지 JIMKWIK.COM
퀵 러닝 홈페이지 KWIKLEARNING.COM
역자 : 김미정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0년 이상 영상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그릿 GRIT》,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습관의 디테일》, 《바쁨 중독》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를 넘어서는 힘
작년 한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강인함도 집중력도 바닥을 치게 되는 나를 스스로 돌아보면서
강하게 일어설 힘을 잃게 만드는 건
스스로 한계 안에 가둬두었던 마음에서 오는 걸 느꼈다.
나에게 대단한 신념이랄지 믿음이 자리잡고 있지 않아서인지
늘 흔들리는 갈대처럼 상황과 환경에 쉽게 좌지우지 되는 내 형편을 살펴보면
가끔 묻게 되는 질문이 있다.
나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
더 나아갈 수 없는 걸까.
'특별하다'랄 게 없는 지극히도 평범한 내가
살아가는 오늘의 하루가 별 다를 바 없기에
그저 삶을 이어 살아가는 대강의 시간들이 특별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무에서 유를 구지 창조해야 할 이유도
대단한 동기부여도 사실 일어나지 않는 건 왜 일지 가끔 생각한다.
내 한계가 사라져서일까를 계속 되뇌이며 고민하게 만든다.
이 순간까지도..
그녀는 성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
만일 자신을 억누르는 그릇된 신념을 극복할 수만 있었다면 그녀의 비범한 재능은 빛을 발했을 것이다.
그만큼 제한적 신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p122
사람들을 구출하는데 실패한 슈퍼히어로가
내면의 비평가가 스스로를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데서 오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보면 신념이라는 것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토록 중요한 문제였던가 싶다.
스스로를 억제하고 제안하는 것이 필요에 따라 필요하다.
생존 본능처럼 날 감싸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 통제의 지나침이 삶을 원하는 방향으로 모습으로 살게끔 만드는 건가 의아하기도 하다.
결국 살고 싶은 삶을 살아낼 수 없다면
마음의 허무함을 숨길 수 없을 것만 같다.
이런 허무를 나또한 매 결정의 순간마다 경험한다.
한 가지 문제 앞에서 매사 쉽게 답을 내지 못하고
새로운 것에 용기내 도전하기를 주저한다.
그저 현실 속에 안주하고 풍랑이 몰아치는 일을 만나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놀라운 건 이런 제한적인 신념이 주는 정신 건강 문제나
불안들이 야기할 문제들이다.
당장에 행동을 저지할 수 있겠지만
내면의 비평가는 결코 오래두어 좋을게 없어보였다.
모든 걸 다 손에 쥐고도 불행을 자초하는 꼴로
언제까지 불안해 하며 떨고 살 건지를 고민하게 된다.
당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 또는 습관과 자신을 동일시하거나,
이루고 싶지 않은 목표 또는 습관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겠다고 의식적으로 결정할 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는 자신을 인식한 방식대로 행동한다.
이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다.
그 힘을 당신에게 유익하게 사용하도록 하라.
p177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말의 힘.
범위를 크게 생각지 않는다.
지금 내 영역 안에서 생각해보면 내 존재 가치가 그리 크지 못하다.
집에서 아이들과 남편 뒷바라지 조차 힘든 전업주부인 내가
어떤 대단한 사람이고 말하기가 사실 입밖으로 내뱉기도 부끄럽다.
그렇다할 경력과 이력도 없어
가끔 내몰되는 듯한 존재가치에 깊이 숨어 지내는 나에게
내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는 생각이 마음을 술렁이게 만든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고 싶다.
이 생각은 자연스레 내 생활에 젖어 있어 그렇게 볼 수 있겠다 싶지만
한번 더 생각의 반열로 올려 떠오른 내 신념처럼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확신이 되기까진
무수히 많은 시간을 책과 펜을 들고 씨름하던 시간이 더해졌다는 사실이다.
싫지 않은 건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자 마음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의지가 생긴다.
전보다 더 기운차게 책을 보고 쓴다는 점에서 신이 난다.
의식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적지 않은 삶의 활력을 더 해 줄 수 있는 말의 힘이 좋다.
내 삶에 좀 더 유익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이 책 안에서 좋은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충분히 가르쳐주고 있어
습득하고 연마할 일만 남았다.
막힌 길을 뚫어나가는 돌파력을
내 신념과 가치관, 좋은 습관으로 열정의 근본적인 의미를 하나씩 찾아가보고자
하루의 루틴을 새로 점검해 볼 필요를 느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살아갈만한 삶의 시간들을 더 소중히 여기며
오늘도 읽고 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