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 생활 속 바른 언어 습관 깨우치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아이의 인성을 키우는 생활예절 교실 1
박현숙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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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현숙
저자 박현숙은 아주 어렸을 때는 화가가 되고 싶어요. 백일장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으면서 작가의 꿈을 키웠답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내 용돈, 다 어디 갔어?》, 《수상한 아파트》, 《국경을 넘는 아이들》, 《아미동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사라졌다》, 《수상한 우리반》, 《지하철역에서 사라진 아이들》, 《놀아도 괜찮아, 딱친구야》, 《햄버거랑 피자랑, 맛있는 것만 먹을래!》, 《나쁜 버릇, 내일부터 고칠게요》 외 많은 책이 있습니다.

그림 : 안경희
그린이 안경희는 어릴 적 낙서쟁이였던 아이는 이제 매일 그림을 그리는 그림장이가 되었어요. 즐거운 마음이 책에서도 전해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이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남자애들은 왜?》, 《황금별 왕자님》, 《누가 내 방 좀 치워 줘!》, 《힘센 게 최고야》, 《어린이를 위한 관계의 힘, 친구》, 《날씬해지고 말거야!》, 《햄버거랑 피자랑, 맛있는 것만 먹을래!》, 《난 왜 자꾸 질투가 날까?》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의 인성을 키우는 생활예절 교실 첫번째 이야기..


생활 속 바른 언어 습관 깨우치기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을 살펴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그만큼 말하는 습관이 참 중요한데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말에 대한 이해와 함께

예절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이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으며

함께 생각해보며 점검할 수 있는 코너 또한 놓치지 않고 실려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가족끼리 대화하는 에티켓..

어른들과의 대화예절..

사과와 칭찬에 대한 이야기..

상처,거짓말을 주는 말 등을 이야기와 함께

여러 상황 속에서 바른 말을 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간단한 자개소개도 제대로 못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나에 대해 어떻게 잘 말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난 뭘 잘하지?


남 앞에서 나의 소개를 한다는 건 대단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나에 대한 소개를 잘 하게 되면

상대방도 나에 대해 알 수 있고 서로 친해지는 시간이 되기도 하기에

자기 소개는 간단하지만 참 중요한 시간이다.


나만의 특징을 친구들에게 잘 정리해서 말하면 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가지 항목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커서 뭐가 되고 싶지?

나는 뭘 좋아하나?

나의 좋은 점과 고쳐야 할 점은?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싫어하는 운동은?

나의 성격은?


이런 항목에 대해 생각해보고

바른 자세로 서서 친구들의 향해 시선을 바로하고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모든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나도 이제 잘 알아요!'에선

앞에서 살펴본 상황 속에서

제대로 잘 이해하고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읽는데 그치지 않고

생각을 정리해 글로 남겨보는 것도 참 좋은 활동이 된다.


칭찬과 감사하는 말을 하면 참 좋은데

구체적으로 가족과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예시가 되는 말들과 함께 정말 좋은 팁도 가르쳐준다.


우리 집에서도 이걸 해볼까 아이와 상의해보았는데

칭찬 통장과 감사 통장을 만들어 보기..


내가 저축한 칭찬하는 말,감사하는 말에 대해 스스로 체크해보면서

오늘 하루 얼마나 칭찬하고 감사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에

스스로 양적인 평가로 보이지만

마음과 말하는 자세가 많이 바뀔거 같은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이가 바르게 말하는 습관이 잘 자리잡도록

알찬 정보와 함께 예절도 인성도 함께 자라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바른 언어로 생활 예절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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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문학 - 공부 비법 전도사 조승연이 들려주는
조승연 지음, 박순구 그림 / 세종주니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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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문학



 







 



이 책은 다양한 요소 요소의 인문학책이었다.


아이들이 읽기게 부담이 없으면서

뭔가 흥미를 끄는 주제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적인 접근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느끼게 되는 센스를 느끼게 된다.


요즘 어린이 인문학 장르도 관심을 끌면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또한 궁금했다.


이 책은..

신화와 과학, 문화와 예술, 음식과 커피,사회와 경제..


4가지 주제로 나눠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어린이 인문학이다보니 자칫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요소들이

책 속에 가득하면 읽는 내내 힘들지 않을까란 걱정이 필요없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와 이야기가 많았고

목차를 살펴보면서 먼저 읽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은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에서 유래해서 만들어졌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관하여'라는 책에선

'생명이 있는 것'이란 것에 동물은 영혼이 있다고보나

식물은 영혼은 없다고 본다며 영혼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움직이는 생명체에 '애니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은 무생물이 생명을 가진 것처럼 움직인 것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되기도 했다.


주변에 많이들 들어보고 있었던 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또한 재미있는 주제였던 '스팸'


아이는 스팸이라고 하니 통조림햄 스팸을 바로 떠올린다.


그런데 이 스팸이 상품 가치가 없는 고기로 만들어

값도 훨씬 저렴하지만 색상이나 질감은 비슷했다고 한다.


미군들의 비상식량으로 사용한 스팸은 인기가 식을 줄 몰랐고

지금도 스팸의 인기는 여전하다.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이런 소재가 이야깃거리가 되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재미있는 주제가 참 좋았다.


미술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또한 디자이너의 말의 어원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 가구점에서

스콰르치오네라는 이 사람은 부자 고객들을 겨냥한

자신만의 독특한 의자를 만들었는데

원하는 가구 모양만 그림으로 표시해서 사인하여

기술자들에게 넘겼다 하여

스콰르치오네의 작업을 '디자인'이라고 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 뿐만 아니라 책을 찾아 읽게 되는 재미있는 소재들이

관심을 이끌게 하고 영어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

참 재미있게 찾아보게 되고 알게 되었다.


역사적 배경과 함께 폭넓은 인문학적 접근이

아이들로 하여금 더없이 좋은 영양제를 먹는 기분이다.


지나치기 쉬웠던 단어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살펴보며 사고력도 더 깊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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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행복한 직업
노지영 지음, 유설화 그림, 김한준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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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행복한 직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노지영
저자 노지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KBS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꿈꿔 온 신나는 세상을 네모난 TV 상자에 다 담을 수가 없어 밖으로 튀어나와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험불안 탈출학교》 《떴다 지식 탐험대7》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어린이를 위한 시간 관리의 기술》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유설화
그린이 유설화는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세상에 참 많은 직업이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슈퍼 거북》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노란 프라이팬》 《사라진 축구공》 《지렁이 똥을 훔쳐라》 《송언 선생님의 신나는 글쓰기 초등학교》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김한준
감수자 김한준은 현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 직업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직업상담심리학》 《인간행동과 심리학》 《직업 이야기 51》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대부분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의 세계는

잘 보여지는 한정된 직업을 생각해서

그 안에서 자신의 꿈을 단정지어 버린다.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직업의 세계가 펼쳐져 있는지

이 책을 보면서 새삼 알게 된다.


학교 안에서만 해도 초등학교 교사,보건 교사, 영양사, 특수교사,

사서, 방과 후 교사, 학교 보안관 등

다양한 직업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동네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를

서준이와 보라, 준엽이와 담이가

동네 곳곳을 관찰하면서 함께 다양한 직업의 세계로 안내해준다.


이 네 친구들과 함께 나도 함께 과제를 해나가는

같은 팀이란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다.


나도 몰랐던 우리 생활 속 주변의 다양한 직업들..


병원에서 만나는 직업으로는

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지키는 의사와 간호사,

병원 코디네이터, 약사, 한의사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이도 병원 코디네이터에 대해서는 굉장히 생소해 했는데

이야기의 설명만으로 병원에서 상담, 관리해주는 모습을 떠올려보며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또한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의류 회사에서 만나는 직업으로는

다양한 옷을 만들고 유행을 이끄는 사람인 패션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의 스케치대로 옷본을 만드는 패턴사(모델리스트),

소비자에게 옷을 전달하고 홍보하는 일을 하는 패션 MD가 있다.


이들 직업은 어떤 관심 분야가 해당되며

필요한 적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이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와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하나 하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이 다양한 직업군 안에서

더 넓게 생각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었던 직업의 세계가

참 한정되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이며 더 구체적으로 나누어진

다양한 직업들 속에서

앞으로 나의 20년 뒤의 모습은 어떨지를 기분 좋게 상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책엔 정말 많은 직업들이 있기에

책 뒷면에 한눈에 보이는 본문 속 직업이라는

잘 정리된 직업 리스트를 찾아보며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찾아 읽는 재미도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우리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 속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 나가는 유익한 시간을

아이에게 제공해 줄 수 있었던 기회가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도 충분히 우리 주변 속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이런 직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젠 좀 더 세분화되고 다양한 직업을

자신의 꿈으로 세우고 앞으로 전진하길 바라며

이야기가 있는 직업 정보 백과라는 이름처럼

유익함을 느끼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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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에 설래! 꿈공작소 26
나딘 브랭 코즈므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박정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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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에 설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나딘 브랭 코즈므
저자 나딘 브랭 코즈므는 1960년에 태어났고 파리 부근에 산다. 아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지금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나탕, 에콜 데 루와지르, 밀랑 등
의 유명 프랑스 출판사에서 많은 책을 냈다. 글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열어주면서 동시에 일상의 수많은 감성들을 포착하는 작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역자 : 박정연
옮긴이 박정연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도서를 해외로, 해외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 《무슨 생각하니?》 《근사한 우리 가족》 《초코곰과 젤리곰》 《바람의 새 집시》 《할아버지는 바람 속에 있단다》 《그 다음엔》 《박물관에서 길을 잃었어요!》 등이 있다.

그림 : 올리비에 탈레크
그린이 올리비에 탈레크는 1970년에 태어났고 파리의 뒤페레 응용 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광고계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신문 잡지용 일러스트 작업과 아동 출판물 일러스트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보다

자신이 더 돋보이길 원하는 마음은

모두에게 숨겨둔 비밀같이 그런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렇지만 더 큰 행복은 이것을 포기할 때

비로소 보이게 되는데..


참된 사랑과 배려는 그런 마음에서 나오게 된다.


표지 가득 분홍색 괴물인 줄로만 알았던

큰 털복숭이 레옹과 꼬마 아이, 가장 작은 친구인 토끼 레미까지..


이 세 친구의 걷는 길이 단순히 걷기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셋이 함께 걸을 때면, 털복숭이 레옹은 늘 앞장 서서 걷고

뒤를 따르는 친구들은 레옹 뒤에서 그 뒤를 따른다.


그런데 덩치 큰 레옹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아서

꼬마 친구는 앞에 나서보고 싶어하는데..

앞장서서 가는 것은 좋았어요.

앞장서서 가는 것은 새로웠어요.

나는 어른이 된 것 같았어요.


- 책 중에서 -


앞장 서서 걷는 꼬마 뒤로 뒤에서 걷는 것이 지루한 나머지

앞장 서고 싶어하는 토끼 레미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된다.


토끼 레미도 어른이 된 것 같다고 하는데..

그런데 자동차 한 대가 물을 튀겨 젖게 되어

두 친구는 나란히 함께 손잡고 걸어가게 된다.


이젠 멋진 이야기도 함께 들으면서 길을 걷게 되고

뒤에서 지루해 하지도 않으며 함께 위험할 땐 멈춰설 수 있다.


셋이 서로 손을 나란히 붙잡고 걸어가는 건

굉장히 기분이 좋은 일이란 표현에 공감한다.


누군가 앞에서 내가 돋보이고 잘난척 하고 싶은 그 마음인 있겠지만,

더 큰 배려라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면

더 큰 선물을 받게 된다는 것 알게 되면 좋겠다.


바로 우정과 사랑이 싹트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우쭐대거나 잘난 척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앞서 걷지 않고, 함께 걷는 것..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한다면

이 사회는 더없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내가 앞에 서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조금만 양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마음이 따뜻한 친구로 더 큰 사랑을 남에게 배푸는 넉넉한 마음을

이 책에서 배워보게 되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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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 우리 아이, 유대인 교육법으로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김금선.염연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작가
김금선, 염연경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발매
2016.01.0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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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금선
저자 김금선은 오랫동안 교육현장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왔다. 진정한 교육의 출발은 부모교육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아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랑만 많은 부모보다 자녀의 생각을 키워 주는 지혜로운 부모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현재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소장, 하브루타교육협회 상임이사, 탈무드지혜교육 대표로 있으며 초·중·고 하브루타 교사 연수 및 부모교육, 학생교육 등 활발히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 염연경
저자 염연경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5년 동안 아동미술을 지도해 왔다. 일방향의 미술수업이 학생도 선생도 지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이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수업방법을 찾다가 하브루타를 만났다. 하브루타 토론법을 미술과 접목시킨 교육을 3년째 하고 있다.
현재 하브루타 강사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 서양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유대인의 전통 토론법 하브루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하브루타를

이 책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그 이점을 살펴볼 수 있다.


학습적인 면은 물론이고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 또한

가족 하브루타로 키워줘야 할 필요성까지 강조하고 있으니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탈무드 하브루타로 아이와 함께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집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그 중에서도 배움이 많지 않은 어머니이지만

자식들은 어머니의 성실한 태도와 행동을 보고 삶을 배운다는 예로

탈무드 이야기가 소개 되고,

질문 속에서 하나씩 답을 이끌어내며 생각해 보았다.


어느 유대인 여자가 물건을 샀는데

자신이 사지 않은 값비싼 반지가 들어가 있었다.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그녀이지만,

유대인의 전통으로는 산 물건만 갖게 되어 있으므로

되돌려 주는 것이 맞으므로 되돌려주면서

랍비는 이 같이 말한다.


"당신의 아들은 자기의 어머니가 정직한 사람이란 것을 일생 동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 속에서 답을 찾으려 애쓰지만

사실 그 이치는 변함이 없다.


정직은 나 자신과 모두를 자랑스럽게 한다는 것..


비단 아이들만 질문에 답할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생각해 볼법한 이야기의 질문들이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질문과 상황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깨닫게 되는 다양한 탈무드의 이야기와

이를 더 깊이 이해하는 질문 속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의 내용들이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막연했던 부분을 잘 집어주었다.


유대인들의 토론법에 대해 정말 감탄하게 된다.


유대인들의 삶의 원천적인 힘이 되는 하브루타.


이 속에서 가정의 회복과 사회 질서와 정의,

배려와 사랑을 만들게 되는 엄청난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가정이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얼마나 큰 사람을 만들 수 있을지는

부모의 노력 또한 포함 되어 있다.


토론과 대화가 열려 있는 가정을 상상해보니

그 안에서 질서와 배움의 가치를 올바로 알고

가정 안에서의 배려와 사랑하는 모습이

아이를 성장시키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란 생각이 든다.


막연했던 하브루타 공부법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속시원히 살펴볼 수 있었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 궁금했는데

탈무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질문법에 정말 감탄하게 되었다.


우리 가정에서도 자녀간의 소통을 위해

하브루타 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야 겠다란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나와 너가 함께 커가는

생각의 힘이 커가는 이 시간을

더없이 좋은 교육으로 여겨지기에

그 가치를 이제야 깨닫게 된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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