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봉이 통장 부자가 되는 어린이 경제 동화 1
박종기 지음, 이미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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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자가 되는 어린이 경제 동화


또봉이 통장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박종기 선생님은

사람들에게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 주는 머니 트레이너로, 많은 어린이에게 어릴 때부터 스스로 터득하는 경제 습관이 가장 훌륭한 경제 교육법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 이 책을 썼습니다. 매년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경제 교육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현재 또봉이 같은 두 아이를 둔 아빠로 평소 자녀들의 경제 습관을 교육할 때 실제 사용한 용돈 관리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제 교육 전문 기관 머니앤리치스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집필한 책으로 『지중해 부자』, 『부자 통장』, 『부자들의 가계부』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미진은

 어릴 적부터 만화를 그리거나 그림책을 따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림 작가가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과를 졸업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빵 굽는 아빠와 불량 아들』, 『2층 침대의 괴물』, 『왕굴장굴대』, 『허풍선이의 모험』, 『앗, 방우가 나타났다』, 『시꾸기의 꿈꾸는 수학 교실』, 『I FEEL MUCH BETTER』, 『주문 많은 음식점』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직 용돈을 받고 있지 않지만,

작은 돈이 생기면 저축하고 용돈 기입장을 쓰도록 당부했다.


그러나 돈이 생기면 어디에다 쓰기 바쁜 딸아이는

저축에 대한 개념이나 용돈 기입장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와닿게 생각하지 않아

용돈 주는 걸 좀 서둘러 줄 생각을 하고 있다.


자신에게 있는 이 돈을 가지고 어떻게 일주일을 한달을 살 것인지

절실하게 느껴보면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발견하면서

조금씩 경제 관념을 생각해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다.


그런데 너무 배경적인 지식이 없어도 안되기에

아이에게 엄마의 잔소리보다도

책으로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찰나에 만나게 된 또봉이 통장이라는 이 책은

어린이 경제 동화책으로 참 재미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참 좋았다.


우리 아이도 처음으로 용돈을 받으면 아마도 또봉이와도 같은 반응이 나올거 같다.


용돈이 늘 부족하다는 또봉이..


한달에 2만원이면 일주일에 5천원인 셈이니

그래도 적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늘 부족하다며 불평을 한다.


아직 용돈을 주지 않지만,

용돈을 벌기 위해서 우리집에서도

집안일 리스트를 작성해서 가끔 아이가 스스로

용돈을 버는 일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못 쓰는 물건등을 팔아

벼룩시장에 내놓고 팔아보기도 하면서

조금씩 돈에 대한 가치와 함께

살 때는 정말 비싸게 주고 샀는데

중고로 팔게 될 때는 너무도 적은 돈을 받게 되서

너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개념을 깨닫고 있는 거 같았다.


또봉이와 이런 저런 모습 속에서 비슷한 자신과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내심 용돈 2만원씩이나 받는 또봉이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왜 그걸 저렇게 제대로 못쓰는 것인지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자신은 용돈을 받으면 용돈 기입장도 잘 쓰고,

잘 관리할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그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책을 통해 깨닫는 바가 있었구나란 생각에 아이를 지켜보았다.


중간 중간 삼촌의 경제 궁금증 상담소란 코너에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개념과 함께

궁금했던 바를 잘 알려주고 있다.


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한권의 책이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책에는 보드게임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봉이 경제 교육 보드게임...


알록달록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 보드게임에 눈이 휘둥그레해진다.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면서

한 권의 책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모은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

앞으로의 아이의 행적이 궁금하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이 책을 통해 올바른 경제 습관이

조금씩 눈뜨기 시작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또봉이가 알려주는 부자되는 법을

딸아이도 잘 알고 실천해서 좀 더 돈에 대한 가치와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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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찾아서 - 육로로 이스라엘까지 2년 7개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만남
김영광 지음 / 아드폰테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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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찾아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김영광은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선교단체와 교회들을 순회하며 선교의 불을 지피는 마지

막 시대의 선교동원가(MISSION MOBILIZER)가 비전이다. 지식으로서의 믿음보다 살아있는 믿음이 절실했던 스물 한 살 시절,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그는 이스라엘까지 육로 여행을 결심한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는 말씀이 진짜인지 시험하기 위해 단돈 50만 원으로 떠난 모험에서, 하나님은 그를 만나주시고 인도해주시고 평생의 사명을 깨닫게 하신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쁘게 달려가는 그는, 현재 성현교회 전도사이자 성북구고등학생기독연합모임을 이끌며 다음 세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목이 강렬하게 끌렸다.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을 의심하고

내 안의 주님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참 많다.


그런 나에게 나보다도 더 훌륭한 이들의 경험과 말들이

큰 위로가 되고 큰 깨달음이 된다.


이 책이 그랬다!!


제목부터 이끌려 이 엄청난 여행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우려와 걱정이 되었지만, 담대한 마음이 뭔가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하나님, 살아계시다면 저를 만나주세요.'


사실 이런 간절한 기도를 한 적이 있다.


위기 속에서 만난 주님을 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모습이 희미해져갈 때가 많아 내 스스로도 참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삶의 치열함 속에서 살면서 현실과 타협하는 내 모습이

정말 싫을 때도 많았고, 내가 추구하고 그토록 원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이 아닐때는 참 많이도 갈등했었다.


생각해보니 땅따먹기 놀이를 하던 모습이 우리 인생과 참 닮았다.

오래 살아도 80-90년에 불과한 우리 인생은 영원한 시간 앞에서 티끌과도 같다.

주님이 부르시면 붙들고 있던 것들을 던져버리고 주님 품으로 달려가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땅에서 남들보다 더 못 얻어서 절망하고

조금이라도 더 가지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결국 우리는 '영원한 것'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이스라엘을 향해 여행하고 있지만 주님이 보여주시는 진짜 목적지는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책 중에서 -


영원한 것에 대한 가치를 알면서도

왜 내 삶에서 그렇게 중요한 부분을 잊고 살고 있었던 것인지..


광야같은 이 삶을 살면서 나에겐 어떤 소망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을 찾으려 했던 나의 어리석음과

현실 속에서 가치를 찾아 해맨 일들이 정말 의미 없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책을 보면서 더 깊이 나를 보고 하나님을 찾아가게 된다.


한동안 내 기도는 늘 틀에 박혀 있다.


그렇게 간절하지도 절박하지도 않은 미지근한 기도 같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좋아하는 나지만, 성경은 정말 읽기 힘든 책 중의 하나이다.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지만,

마음은 이해되고 믿어진다.


정말이지 아이러니하다.


말씀은 살아있고, 나에게 더 깊이 박힌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히 4:12 -


나는 아직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지 못했다.


여전히 부족하고 낮은 자이기에 하나님께 붙어있으려 애를 쓴다.


성경 100독이라는 엄청난 믿음의 결단과 마음이

나에게 또한 도전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무모해 보이는 이 여행 속에서

나또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누군가 용기 내어 그 길을 걸어가

다른이에게 하나님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말하고 있는 바를

가슴 깊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 신기했다.


내가 느끼고 있고, 또 분명 그러하다.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하시네

그는 보이지 않아도 날 위해 일하시네

주 나의 인도자 항상 함께하시네

사람과 힘 베푸시며 인도하시네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날 인도해

사막에 강 만드신 것 보라

하늘과 땅 변해도 주의 말씀 영원해

내 삶 속에 새 일을 행하리


- 책 중에서 -


정말 하나님이 계신지, 나와 함께 하시는지

의심하고 믿지 못했던 믿음없던 나를 찾아와주신 주님..


그 가슴 벅참을 잊지 못한다.


2년 반 동안 목숨을 건 여행을 하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사명을 깨닫고

주님은 살아계심을 분명히 느낀 저자의 다소 무모한 도전이 나에겐

또다른 도전을 꿈꾸게 한다.


하나님은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


영원토록..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잠 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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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클래스 : 영양 가득! 한 끼 식사 편 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클래스
니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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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 클래스- 영양가득! 한끼 식사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니콜은
◆ 방송 진행
EBS English
《I Can! 파닉스》, 《I Can! 파닉스 레벨업》, 《I Can Read!》
English Cooking Class》, 《I♥카툰영어》 등 다수
EBS-FM
《고교영어듣기 Basic
◆ 동영상 강의
ㆍ 비상에듀, 웅진씽크빅, 넥서스, 다락원, 정철영어TV
Edubox, CTS, 경기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수
◆ 기타
ㆍ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Phonics 지도법》
ㆍ 영어 교육 세미나, 강사 교육
ㆍ 영어 학습 교재 / 프로그램 개발
◆ 저서
ㆍ 《I♥카툰영어》 (공저)
Joy Cowley Chapters Green book series 워크북 집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아마도 니콜 선생님을 모르는 엄마들이 없을 정도로

정말 영어의 내공이 가득 느껴지는

니콜 선생님의 영어로 된 레시피북을 만나게 되었다.


곧 있을 방학동안 책읽기도 많이 하고,

아이랑 현재까지 진행중인 엄마표 영어를 더 재미있게 즐겨보자고 했는데

여러가지 방법적인 면에서 고민이 많았다.


나처럼 엄마표로 수업하는 엄마들에겐

이 책에 참 좋은 팁들이 제공된다.


우선 검증된 방송공사인 EBS 라는 교육 프로그램의

유익함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EBS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티비 시청도 가능하다고하니

책을 가지고 활용도 높게 공부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높았다.


 총 104개의 요리 레시피가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한 끼 식사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듯이

순서와 상관없이 즉흥적으로 골라서 만들어보며

영어로 표현하고 말하면서 즐겁게 영어를 즐길 수 있다.


나의 학창 시절부터 함께 해온

EBS 방송 교재들이 참 많아 유익했는데

요즘 나오는 방송이나 책들은 정말 다양하기도 하고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 거 같아 요즘 아이들이 영어를 하기엔 참 좋은 환경이란 생각이 든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요리를 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처음이지만 웬지 모르게 설레인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도 책에 나오는데

먼저 아이와 하고 싶은 요리를 정해보고

요리에 대한 소개를 읽어본 뒤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눈다.


요리의 재료를 사진과 함께 보면서

영어로 함께 읽어보고 계량을 해본 적이 없는 딸아이에게

가르쳐주면서 자연스럽게 재료에 대한 표현을 익힌다.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들 중 하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짧은 영어 문장의 글을 보면서 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부담스럽지 않게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가 따라 읽는 순서로 진행할 생각이다.

 



본격적으로 요리하는 방법이 사진으로 자세히 나눠져 설명되어 있다.


그리 어렵지 않게 과정들이 설명되어져 있고,

한글 설명과 함께 쉽게 따라하면서

간단 간단한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라

아이도 엄마도 몇 번 읽고 말하면서

금방 표현을 외울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요리가 끝나면 다양한 액티와 영어 상식을 공부해볼 수 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기도 하지만,

요리로 끝나기엔 너무 섭섭하기도 한데

더 풍성하게 채워줄 활동들이 뒤에 실려 있어 참 좋았다.


특히나 이런 것들을 풀고 활동하는 걸 좋아해서

아이와 영어로 표현한 것을 다시 새로운 형태로 배우는 것이라 유익한 코너이다.


요리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란 코너에선

엄마와 함께 대화 형식으로 짧은 영어 표현으로

영어 말하기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쿠킹 다이어리는 조금은 낯설긴 한데

일기 쓰는 걸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거부감없이 영어 일기 쓰기를 아직 시작해보진 않았지만

맞보기로 이번 기회에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았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조금 난감하다면,

나와 있는 표현들을 함께 읽고 써보면서

지금껏 해온 요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여러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물론 나만의 다이어리니까

더 이쁘게 그리고 꾸며보면 더 멋질 것 같다.

 



책을 받자마자 먼저 엄마인 내가 살펴보고

아이에게 뭘 만들면 좋을지 선택권을 주었다.


꽤 고민하는 모습에 재미있기도 하고,

먹고 싶은게 너무 많다며 고르기 힘들어하기도 했다.


엄마가 해주는 김밥은 늘 똑같은 것들이라

조금은 식상했다는 딸아이가

피식 웃으면서 좀 더 다른 김밥을 한번 만들어보자며 말한다.


김밥처럼 보이지만 초밥인 함박스테이크 치즈 초밥!!


주말에 아이와 함께 요리해 볼 음식이 정해졌다.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와 치즈..


이 둘의 조합이 정말 그럴싸하다!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지만, 김으로 말아 놓은 초밥의 모습에

아마도 딸아이가 선택했을 것도 같다.


비쥬얼도 중요한 딸아이의 선택을 받아들이며

아이와 함께 해볼 이 레시피북을

영어로 말하며 아이와 함께 해볼 생각에 나또한 설레인다.


영어 문제집 한 권을 사서 푸는 것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영어로 표현하고 노래도 부르며

그리고 색칠하고 만드는 활도에서

더 큰 시너지를 얻는 것같아

엄마표 영어의 강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단순히 문제만 나오는 지루한 영어 공부가 아닌

몸으로 체험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 영어 시간이

아이 또한 기대되고 설레이기는 마찬가지이다.


한 주에 한가지씩 주말의 한 끼 식사를 딸아이와 준비해 봄으로써

기대 가득 이 책으로 성취감과 함께

영어 실력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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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 맞춤법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6
우리누리 지음, 소노수정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우리누리는

여러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는 어린이의 눈빛으로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기획, 집필하고 있습니다. 교양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어린이책을 통해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삶의 체험과 미래의 세계 무대에서 주역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심어 주고자 하는 것이 우리누리의 큰 바람입니다. 우리누리는 안심하고 어린이들에게 읽힐 수 있는 좋은 책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누리에서 쓴 책으로는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이야기> 시리즈, <우리 역사 박물관> 전집, 시리즈, 《아빠, 법이 뭐예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들이 있고 현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소노수정은

소노(SOGNO)는 이탈리아 어로 ‘꿈’을 뜻해요. 저에게 꿈이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꾸고 싶은 것이랍니다. 《놀면서 배우는 사계절 자연 빙고》, 《칭찬 한 봉지》,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등 다양한 동화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만화가들의 모임 ‘에코믹스’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좀처럼 잘못된 맞춤법을 교정하기가 힘든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그것으로 알고 있었던터라

바로 그 즉시 바꿔주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는 더 편한대로 글을 쓰고

틀린 맞춤법이 맞는 것처럼 생각되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기에 이번 기회에 올바른 맞춤법 교정과 함께

아이와 그동안 자꾸 지적되는 틀린 맞춤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되었다.


단순히 이건 이거다 라는 식의 공부는

식상하기도 하고 재미와 흥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이 책은 맞춤법을 재미있는 상황에 맞춰

이야기로 풀어나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익힐 수 있는 책이었다.


재미있는 건 읽기 전에 푸는 퀴즈 코너가 참 재미있다.


모르는 문제들도 꽤 있었지만,

읽기 전에 워밍업으로 풀어보고

모르는 답은 정답이 나와 있는 쪽을 찾아 보기 전에

한 장 한 장의 스토리를 읽어보고 다시 문제를 풀어보았다.


실제로 아이도 틀리고 있었고, 잘못 알고 있는 우리말에 대해

좀 더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맞춤법이 틀리면 조금 난감한 상황들도 생기고

참 재미있는 상황들도 생긴다.


받아쓰기 시험 백점 받기 위해서 공부한다기보다는

우리 생활에 올바른 맞춤법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면

서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기에

기본부터 충실할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든다.


우리말을 표기하는 규칙에서

남녀와 여자를 볼 때 두음 법칙이란 규칙이 나온다.


딸아이도 이를 알고 있기에

단어 첫머리에 오면 '녀'가 아니라 '여'라고 쓰이는 이 규칙을 다행히 잘 알고 있었다.


여기서 라면, 로마, 러시아는 왜 'ㄹ'이 첫머리에 그대로 쓰이나?


이는 두음 법칙은 한자어에만 해당되는 맞춤법이라는 것이다.


외래어와 순우리말은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무의식적으로 세는 단위 또한 잘 모르고 말할 때가 많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세는 단위에 대해서 예를 들어 살펴보면

'엿 한개, 강아지 두 마리, 고기 세 근, 배추 네 포기, 마늘 다섯 접'

숫자와 쓸 때는 1개, 2마리, 3근, 4포기, 5접 이라고 쓴다.


굉장히 낯설어 하는 것도 있기도 하고

아직 익숙하지 못한 표현들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는 표현인 '네가'와 '니가'라는 말은

딸아이가 조금 많이 틀리게 쓰기도 하는 표현이라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나, 너, 저'에 조사 '는'이 붙으면

'나는, 너는 저는'이 되지만

'가'가 붙으면 '내가, 네가 ,제가'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글쓰면서 딸아이가 자주 틀리는 말인

'돼요'와 '되요'이다.


이건 비단 딸아이 뿐만 아니라 나도 가끔 틀리게 쓸 때도 있다.


둘다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되기도 한다.


'돼'는 어간 '되-'에 '-어'가 붙은 '되어'가 줄여서 만들어진 말이다.


'되'와 '돼'가 혼동될 때에는 그 자리에 '되어'를 넣어 보면 알 수 있다.

의미가 이상하지 않으면 '돼', 이상하면 '되'로 쓰면 된다.


쟁이와 장이 역시도 함께 살펴보면

'쟁이'는 사람의 성질, 습관,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고,

'장이'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뜻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표현과 말들을 배워보면서

우리가 잘못 알기도 했었고, 모르고 있었던 한글 맞춤법을

하나 하나 올바른 표현으로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도 아이와 잘 살펴보면서

요즘 책을 소리내어 좀 더 또박또박 읽어보고 있는데

이 책 또한 아이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쓰여있어서

자신이 그동안 잘못 쓰고 있던 맞춤법에 대한 이해와

그 배경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실제로 일기를 쓰거나 독서록을 쓸 때

잘 틀리는 표현들을 아이 스스로도 알기에

책에서 자신이 잘못 쓰고 있던 맞춤법들에 대한

올바른 지식적 이해를 도울 수 있기에 참 유익했다.


기본부터 충실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기에

국어 공부에 있어서 올바른 맞춤법 사용에 좀 더 신경써서

더 짜임새있고 완성도 있는 글쓰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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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엄마표 초등 영문법 - 1~3학년 엄마가 가르칠 수 있는 영문법의 모든 것
김영주.전지현 지음 / 랭컴(Lancom)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저학년을 위한

엄마표 초등 영문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김영주는

‘선생님, 영어가 재미있어요!’라는 말이 제일 듣기 좋은 똑부러지는 선생님. 아이들을 좋아해 EBS 어린이 교육방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강사 및 자원봉사자로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왔다. 재미없는 수동적 영어 공부가 아닌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능동적이고 재밌는 영어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2008년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

2010년 EBS 유아교육부 ASSISTANT DIRECTOR (키득키득 실험실)

2011년~2013년 재원영어학원 강사

2015년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영어지도학과 졸업

2013년~현재 서울동부지역아동센터 영어교육 자원봉사


저자 전지현은

 내 아이 영어 공부는 내가 직접! 아니 우리 옆집 아이 영어 공부도 내가 책임지리라!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영어강사이자 두 딸의 엄마이다. 기존 영어 교재들 특히 엄마표 영어책은 많지만, 정작 엄마들이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교재는 부족하다는 현실에 절망! 제대로 된 엄마표 영어 교재를 만들기로 하였다. 초등영어에 관심이 많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1999년 영국 COLLEGE OF NORTH WEST LONDON ESL 수료

2002년 경희대학교 법학부 졸업

2010년 성균관대학교 TESOL 수료

2011년~2013년 유석초등학교(사립), 매원초등학교(사립) 영어강사

2015년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영어교재개발학과 졸업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영어를 진행하고 있기에 더없이 고민되는 건

영문법이란 걸림돌이 있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도 문법이 제일 까다롭고

재미없는 부분이었기에 흥미를 잘 느끼지 못했었다.


단순히 암기하는 것으로 그치면 단순히 성적만 올리는데 급급한 공부가 되버리기에

어떻게 하면 올바로 이해하고 영어를 흡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었다.


아이의 단계에 딱 맞는 저학년에게 맞춤인 영문법 책을 만나보았다.


사실 책을 받기 전에 어렵진 않을까 부담이 되었는데

정말 딱 맞는 수준으로 필수적인 영문법을 쏙 뽑아 놓은 맞춤형 책이었다.


정말 빼곡하게 공식으로 적혀 있을 법한 영문법을 생각했지만,

그와 다르게 디자인도 구성도 아이들 마음에 쏙 들게

영어 공부가 결코 부담스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는 받자말자 함께 하자고 말하는 딸아이를 보며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책이란 생각에

기분 좋은 출발을 예감했다.


3학년이라 교과 과정에 영어를 배우고 시험을 친다.


올해 처음으로 1학기에 영어 시험을 치른터라

시험에 부담이 있을 법도 하지만,

아직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집에서 간단한 영어 동화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워크북 푸는 것을 좋아하는터라 생각나면 함께 풀기도 했기에

이 책이 잘 꾸며진 워크북처럼 생각이 드는지

책에 이름부터 적는 걸 보면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아이 편과 엄마 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무래도 제목처럼 엄마표 영어이다보니

아이와 엄마를 구분지어 엄마가 미리 학습해보고 책 속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아이와 좀 더 재미있게 반복해서 활용해보고,

아이의 수준에 맞게 순서를 짜서 수업을 해보면 참 좋을 것이란 팁을 제공해주고 있다.


각 쳅터 별로 나와 있는 액티비티와 활동들을 아이가 참 좋아한다.


뭔가 단순 반복이나 암기 위주로 공부가 진행된다면

굉장히 지루하고 흥미를 갖기 힘들테데

이런 활동들이 아마도 엄마표에 가장 큰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색도 칠하고 가위로 오리고 잘라 붙여도 보면서

게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는 시간이

이 책 속에 다양하게 제공되어지고 있다.


아이와 오자마자 'I spy' 게임부터 하게 되었는데

제법 잘하는 터라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단어를 주먹구구식으로 외웠던 나의 어릴적과는 달리

요즘은 이 책처럼 더 다채롭고 재미있는 교제들이 많아

문법이라 해도 당황하지 않고 즐길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그림을 보고 단어도 찾아보며 기본 어휘도 익히고,

기본 문법 또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순서에 꼭 맞춰서 진행하기보다

아이에게 먼저 해보고 싶은 걸 물어보고

진행 순서를 아이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바꿔보면서

자유롭게 공부하면서 부담없이 문법이란 것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았다.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딸아이..


공부라기 보다는 놀이로 인식하고

엄마와 늘 책읽고 함께 하는 활동에 익숙한터라

아직까지 영어 단어를 남들보다 많이 외우고 쓸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있는 터라

앞으로도 외우는 식의 단순 암기 공부보다는

자연스럽게 익혀지고 눈으로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읽어보면서 함께 즐기는 영어를 하고 싶다.


어려울 법한 영문법도 꽤 유쾌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굉장히 알차고 좋은 교재였다.


아이와 즐겁게 공부하면서 영어 실력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길 기대해보며

하나 하나 즐기면서 더 많은 유익함을 끌어내고 싶기에

이 책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엄마도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도 가지며

영어의 재미에 푹 빠져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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