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쓰레기가 온다 - 지속 가능한 평화적 우주 활동을 위한 안내서
최은정 지음 / 갈매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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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가 온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최은정

우주과학자.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연구실장.
연세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천문우주학과에서 인공위성 충돌 위험 연구로 석사학위를, 인공위성의 궤도 결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아리랑 2호 등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를, 쎄트렉아이㈜에서는 두바이위성 등 해외로 수출하는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우주공학자로 일했다. 현재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추락과 충돌 등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우주과학자로 일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에 한국 대표단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논문에서 분석한 이리듐 인공위성의 충돌 상황이 10년 뒤 실제로 일어나 인공위성 간의 충돌을 예견한 사례가 되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추락 궤도를 예측하며 한국 정부가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

〈그래비티〉나 〈승리호〉같이 우주 쓰레기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주를 감시하는 일을 한다는 데 자부심이 크다. 지구와 우주의 평화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우주 활동을 해나가는 데 더 많은 이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우주 쓰레기가 온다』에 담았다.

[예스24 제공]




#자연과학

#우주쓰레기가온다


​우주 탐사와 개발이 활발해진 지금은

인간이 갈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아닌

현실 공간 안으로 가깝게 들어와 있다.


오랜 시간동안 인류가 쏘아올린 인공위성들과

인류의 꿈을 현실로 달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우주 개발에 집중하고 있을 때

변수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우주 쓰레기.

그 양도 그 파괴력도

지구 궤도를 둘러싸고 있는 이 우주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험하다고 인지하기보다

많은 위성들을 쏘아올리기 바빴던 안일함이

일을 더 크게 키웠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금에 와서야 이 문제를 놓고서 고민해보면서

그 책임과 이로 인한 결과적인 부분을 우린 어떤 자세로 받아들이며

생각해보아야 할지 책 속에서 깊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하고 발사하는 데 비용이 적게 드는 소형위성을 대량으로

우주로 내보내 전 지구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주를 관측하고 감시하는 연구자에게는 신경이 쓰이는 일임이 틀림없다.

지구 궤도를 독점하듯 차지하며 천체 관측을 방해하고 다른 인공위성들과의 충돌 위험을 높이는

소형위성의 습격에 대비해야 한다.

p98


천체 관측도 이 소형위성군의 습격으로 어려워진 현실을 보며

참 씁쓸한 마음이 든다.


지구 궤도에 인공우주물체가 2만 3000여 개가 떠다닌다고 말한다.


그 숫자만큼이나 다가올 소형위성의 습격을

과연 예상치 못했을까.


우주 사고의 시대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가 정말 필요해보인다.


급격한 소형위성 수가 우주의 교통을 혼잡하게 함은 물론이고

심각한 우주 쓰레기 문제로

다시 우리 인류에게 돌아올 재앙이 된다고 생각하니

간과하고 넘어갈 부분이 아님을 더 실감하게 된다.


임무가 다하거나 수명이 끝난 인공위성이 우주 쓰레기로 혼잡을 더하고

지구 궤도는 점점 포화 상태가 되어 충돌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이뿐 아니라 우주정거장처럼 거대한 인공구조물도

정확하게 안전한 장소에 떨어뜨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함을 보면서

발사를 위한 조립도 중요하지만,

사후 안전하게 추락 시킬 수 있는 방법 또한 잘 고려해야 함을 알게 된다.


우주상황인식이란

유인 우주선이나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잠재적 충돌 혹은 파괴 위험 등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p243


우주 공간 안에서도 이 같은 상황인식이 적용된다.


충돌 위험을 예측하고 감시하는 것이

지구에서의 안전한 삶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우주개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위험도 또한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 나라가 서로 협력 가능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군사적, 정치적으로 파고들어가면 복잡한 문제들이 많겠지만

범지구적 시점에서 살펴보면

단합된 마음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우주 생활을 위한

우주물체의 충돌 위헝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책에 고심해야 할 것이다.


결코 독자적으로 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고

국제 협력 체계 안에서 긴밀히 협의하고

우주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인류의 발전이

인류의 악으로 거대한 장애 요소가 되어 올 수 있는

이 문제를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될 것이라는 걸 시사하고 있다.


당장의 위협으로 보여지지 않는 드넓게 펼쳐져 있는 우주 쓰레기의 문제에 대해

경각심은 물론이고 국제 사회의

우주 개발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길 바래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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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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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피로함을 느끼는 경험들과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방해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는 방법들을

책 속에서 살펴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휴식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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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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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니시와키 순지
西脇俊二
정신과 전문의. 하타이 클리닉 원장. 히로사키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국립국제의료센터 정신과에서 근무했다. 국립정신신경센터 정신보건연구원으로 일했으며 국립지치부학원 의무과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아다치구의 오이시기념병원과 우쓰노미야시의 가이토병원에서 근무했다. 2009년에 하타이 클리닉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가나자와대학교 약학부와 독일에 있는 비아드리나 유럽 대학교(European University Viadrina)에 출강하고 있다.
스스로도 극도의 예민함과 자폐 스펙트럼을 보이는 아스퍼거증후군을 겪은 바 있으며 그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살린 저서를 여럿 썼다. 텔레비전 방송 출연 외에도 일본드라마 〈파트너〉, 〈굿 닥터〉, 〈내가 걷는 길〉, 〈드래곤 사쿠라〉 영화 〈아타루〉 등의 의료감수자로 활약했다.
역자 : 이은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행복한 인생을 찾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다시 번역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뭘 기대한 걸까》, 《상대방을 설득하는 아이디어 과학》, 《따뜻한 세상은 언제나 곁에 있어》, 《피곤한 게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출근길 심리학》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기계발

#예민한사람도마음이편안해지는작은습관


민감하고 예민한 편이라 작은 소란도

크게 확장되서 느껴지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문제 해결이 원활하지 못하면

끝까지 붙잡고서 고민하고 혼자 실랑이를 한다.


끙끙 앓고 있는 스스로도 못마땅하긴 하지만

좀처럼 상황에서 잘 벗어나지 못해

잠을 깊이 들지 못하는 악순환의 고리까지 이어지고 만다.


스트레스를 쉽게 느끼는 이 성향도

단련해서 습관화할 수 있을지 막연했는데

좀 더 긍정적인 방향성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예민한 사람은 '배려'와 '걱정'을 동시에 한다.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나머지 행동하지 못하거나, 행동하더라도 너무 앞서가고 만다.

지나친 생각은 서로 엇갈리게 만들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곤하다.


그래서 섬세한 사람들은

인관관계에서도 냉정하게 '끊어내지 못할 때'가 많다.

p74-75


섬세한 사람이 가진 특별한 공감 능력이

오히려 나에겐 내 표현을 침묵으로 묵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대를 지나치게 배려하다보면

내가 너무 곤란해지고 피곤해지는 걸 많이 느꼈다.


불친절이 옳지 못하다는 기준이 강해서 그런지

그런 고집스러운 생각의 기준 안에서

더 나를 괴롭혔던게 사실이다.


사실 나를 과소 평가하는 게

더 옳지 못한 태도였다는 걸 곱씹어보면서

마음의 씁쓸함이 남기도했다.


타인을 배려하다가 자기를 뒷전으로 내모는

'자기 부정 버릇'을 경계하라고 책에선 말한다.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습관이 파고들고 있었음을 인식했다면

여기서 좀 자유할 필요를 느낀다.


내가 사로잡혀 있던 편견에 반대하는 의견을 말하지 못하면

적어서 낭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어떻게 해서든 해소할 방법을 찾고

이 문제의 순환되지 못하는 고리를 끊는 법을 찾아나가야 한다.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을

가장 만족스럽게 보내기 위해 아낌없이 정성을 쏟아보자.

그러려면 우선 일상생활에 점수를 매겨

자신에게 어떤 시간이 소중한지를 찾아내고 인식해야 한다.

p235


내가 가장 행복해 할 수 있는 것으로

하나씩 채워나가는 만족감있는 삶을 살고 싶다.


최근들어 무리해서 운동하지는 못하지만

산책을 자주 나가게 되면서

마음이나 몸이 많이 이완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은 필요에 의해서 시작했던 걸음이

제법 마음이 편안해지고 넓어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동안의 나는 많은 부분 타인을 의식하느라 많이 고단한 상태였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더 좋은 경험과 필요로

내가 피로함을 느끼는 경험들과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방해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는 방법들을

책 속에서 살펴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휴식같은 매일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렇게 습관처럼 스트레스와 예민함으로 똘똘 뭉쳐있던

마음의 긴장들을 풀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살고자 나를 단련할 수 있기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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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왜 우리를 살찌게 하는가 - 뇌과학이 풀어낸 체중 감량에 숨겨진 비밀
샌드라 아모트 지음, 장혜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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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에 숨겨진 다이어트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제대로 살펴보며 지금도 다이어트 선언을 하고 좌절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또한 내려놓고 뇌의 메커니즘을 유심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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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왜 우리를 살찌게 하는가 - 뇌과학이 풀어낸 체중 감량에 숨겨진 비밀
샌드라 아모트 지음, 장혜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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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왜 우리를 살찌게 하는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샌드라 아모트
SANDRA AAMODT

신경과학자, 그리고 세계적인 신경과학전문지 《네이처 뉴로 사이언스》의 전 편집장이자 과학 칼럼니스트.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 학위를 수료했고 예일대학교에서 신경 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만, 불면, 우울 등 현대인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뇌과학과 연결 지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그녀의 통찰은 의학계는 물론 대중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 뇌과학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어린 시절 저자는 표준 체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살 좀 빼라”라는 핀잔을 들은 뒤로 성장 과정 내내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렸다. 몇 년 뒤 대학에서 뇌과학을 전공한 그녀가 가장 우선으로 한 일은 바로 체중 감량과 증가 사이의 비밀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수백 편의 관련 서적과 수천 편의 논문을 섭렵하고,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저자는 다이어트는 인간의 의지가 아닌 뇌에 달려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주제로 한 TED 강연 ‘우리가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WHY DIETING DOESN’T USUALLY WORK)’는 조회수가 거의 500만에 달하며 전 세계 수많은 다이어터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강연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사실과 연구 등을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더 타임스》 등에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책 『아이두뇌백과(WELCOME TO YOUR CHILD’S BRAIN)』, 『똑똑한 뇌 사용설명서(WELCOME TO YOUR BRAIN)』를 썼다.

역자 : 장혜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약회사 연구원 및 약사로 일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푸드 사이언스 150』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건강에세이

#다이어트는왜우리를살찌게하는가


뇌과학으로 풀어지는 다이어트의 비밀.


그 숨겨진 이야기 속에서

체중 감량의 집착이 오히려 살을 찌는 습관을 부른다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었으며

뇌과학의 메커니즘에 다시 한번 놀랐다.


그동안의 다이어트와 반복되는 요요를 경험하면서

이젠 포기할 법도 하지만 또 다시 사투중이다.


뇌의 시스템을 알고나서는 이를 경계하게 된다.


그 숨겨진 비밀을 책 속에서 파헤쳐보자.


우리는 체중 조절이 좋은 생각이라고 여기지만,

뇌는 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180킬로그램이었던 사람이 굶주림 실험 참가자들처럼 체중의 25퍼센트에 해당하는

45킬로그래을 빼면, 뇌는 실험 참가자에게 작동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생리 기능을 조절한다.

죽을 만큼 굶어 체중을 엄청나게 감량한 사람들은 대부분 데니스처럼 강렬한 식욕을 느꼈다.

p52


식이제한을 하면 할수록 더 배고픔을 느낀다.


당장 살을 빼겠다고 마음 먹으면

운동도 운동이지만 음식을 제한한다.


굶주림은 다이어트를 돕기는 커녕

다시 체중 증가를 초래하는 비극의 연속인 셈이다.


몇 일동안은 가능할지 몰라도 넘치는 식욕을 억제하다보면

나중에 한순간 고삐를 푼 상태가 되면

심한 폭식으로 이어지니 매순간 좌절되는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라는 선언과 동시에

뇌는 즉각적으로 다가올 배고픔에 대비하듯 생리 기능을 조절한다.


실패할게 뻔한 다이어트를 왜 매번 반복하면서

처참한 결과를 맞딱뜨리며 불행하게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날씬해야 하는 압벅이 주는 스트레스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일은 더 어렵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어나면 스트레스 연쇄반응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이 결과 비만과 당뇨가 더 초래될 수 있다는 걸 보면

내 몸의 에너지 균형 시스템이라는 것에 통제권을 넘겨주면 좀 어떨까 싶다.


배고픔에 늘 고통을 받고 숨이 차도록 운동하지만

결국은 뇌가 다시 승리할게 뻔한 걸 알게 된다면

이 끊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폭식과 체증증가가 또다시 반복되면

이전보다 더 의욕이 저하된다.


반복되는 다이어트의 시도와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라면

좀 더 책 속의 메시지를 주목하며 읽길 바란다.


배고픔이 늘어나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면

심리적 고통만 더해지지 결국은 체중조절에 실패하게 될 확률이 높다.


다이어트로 얻게 되는 스트레스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웃픈 현실을 이제야 자각하게 된다.


마음챙김 식사의 본질은 무엇을 먹을지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행위다.

마음챙김 식사의 핵심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규칙이나

습관, 외부 자극을 통제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묘구를 우리의 가치와 일치시키는 것이다.

p202-203


나의 식사법에 대한 고찰이

마음챙김 식사의 필요와 방법을 보면서 좀 자극을 얻게 되었다.


뇌는 이미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고

뇌의 에너지 균형 시스템을 따르는 것에 수용과 집중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함을 느낀다.


이것 또한 훈련이 필요하고 단시간에 습관화되지 않는다.


마음 챙김도 연습하면 할수록 더 능통하게 된다고 하니

마음챙김을 수련하고 몸의 신호를 받아들이려 해보자.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건강한 습관이 체중보다 더 우위에 있음을 명심하자.


너무 다이어트에 목표를 두고

과도한 음식 제한과 운동량을 늘리면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억누르고 있으면 결국은 악순환을 끊어버리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이런 폐해를 나또한 여러번 경험한 바가 있어

더 이 책의 조언을 수용적으로 받아들여보고 싶다.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이젠 좀 그만 끝내고도 싶다.


이를 포기하고 천천히 새로운 습관을 하나씩 익혀가고

내 몸이 즐거워지는 식습관과 운동을 따라하다보면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좀 더 집중해보고 싶다.


뇌과학에 숨겨진 다이어트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제대로 살펴보며 지금도 다이어트 선언을 하고 좌절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또한 내려놓고 뇌의 메커니즘을 유심히 살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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