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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방 정리의 힘 - 공부 집중력부터 자기 주도 학습까지 한 번에 잡는
이정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5월
평점 :
공간설계 전문가가 수많은 집을 정리 정돈 하면서 터득한 철학.
정리정돈은 단순히 공간을 깔끔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자기 관리 능력, 주도성과 책임감, 학습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는
<8살 방 정리의 힘>

유치원 시기부터 정리를 시작한 아이는 중. 고등 진학 후에도 방을 깔끔히 유지하고, 배운 내용을
노트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학습이 시작되는 8살 아이의 방 정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집 안 풍경을 보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2. 5~13세, 연령대별 방 정리의 비밀
3. 성적이 쑥쑥 오르는 집 안 정리의 기술
4.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인테리어 기술
학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초등 1학년 시기는 성장과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시기로 이때 자기의 방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일이 아닌,
학습과 성장의 중요한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에요.
방 정리라는 단순한 행위가 주는 커다란 영향은
학습에 꼭 필요한 집중력, 책임감, 자기 관리 능력과 체계적인 사고 능력, 학습 태도까지 향상될 수 있어요.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일본 미니멀라이프의 유행은 한국에서도 한동안 지속되었는데요,
정리라는 행위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위를 넘어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반응한 결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리 정돈.
과연 무엇이길래 이리도 큰 영향을 미칠까요?

미네소타대학교 마티 로스만교수는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해 온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높은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직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혔어요.
정리 정돈이 주는 영향을 살펴보면,
첫째, 스스로 정리 정돈을 짧은 시간을 투자해 깨끗함을 얻는 성취감을 키울 수 있기에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어요.
둘째, 자기 공간을 스스로 관리하고 꾸밈으로써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
셋째, 조용한 분위기와 단출한 책상 배치로 인해 적절한 긴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책 속에 소개되는 방 정리의 비밀 몇 가지를 살펴보면,
아이의 방에는 아이의 물건만 두는 것을 원칙으로 두어야 해요.
다른 가족 구성원의 물건이 섞일 경우
"이건 내 물건도 아닌데 왜?"라는 생각을 하며 억울해 할 수 있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가 정리 정돈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공간이 부족해 다른 곳에 둬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고, 재고 상태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곳에 수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하면 좋아요.
학습하는 공간은
아이의 생활패턴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막힌 형태를 좋아하는 아이는 독립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고,
개방된 형태를 좋아하는 아이는 개방감 있는 책상과 자리를 배치하도록 해야 해요.
책은
집안 곳곳에 노출시켜 책을 꺼내는 행위와 읽는다는 경험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는 전면 책장과 회전형 책장이 있으면 책 읽기를 놀이처럼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어요.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학습 능력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아이들의 방.
연령대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고 정리 정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놀이와 질서를 배우는 시기(5~6세),
책임감이 형성되는 시기 (7~9세),
자기 주도성이 강화되는 시기 (9~11세),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기 (12~13세)로 나누어 정리 방식과 부모의 역할을 소개합니다.
이 밖에도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을 달아놓은 코너 Q&A가 있어 평상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도 있어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스러운 부모님들과
아이 방을 어떻게 정리해야 좋을지 막막하신 부모님들께서 먼저 읽고 실천해 보시면 좋은 팁이 될
<8살 방 정리의 힘>
단순한 정리를 넘어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의 정리 습관
<8살 방 정리의 힘>에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