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5단계 - 쓰면서 익히는 국어 문법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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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고 후회했던 일 중 가장 큰 학습은 국어 과목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국어 문법을 배우지 않았던 게 가장 큰 후회가 되었어요.


책 읽히고, 독후감 쓰고, 독해 문제집 풀면 국어는 문제없을 거라 자신만만했는데......

막상 중학교에 들어가니 처음 배우는 국어문법에서 낯선 문법 용어들이 아이를 힘들게 하더라고요.


'영어에서 문법이 발목을 잡는다더니 국어도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발목을 잡히겠구나'라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국어문법 언제,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낯설고 어렵다 느껴지는 국어문법.


초등 고학년부터 차근차근 접하면서 부담 없이 학습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둘째 아이는 초등때 국어 문법에 조금씩 노출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5단계>를 접하게 되었어요.


국어문법은 우리말을 다루고 쓰는 규칙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수단이에요.


국어문법에 맞는 정확한 언어 습관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공부를 할 때도 기본이 되기에

반드시 꼭 지켜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평소에 쓰는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문장의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리말의 표기와 발음은 왜 달라지는지에 관심을 갖고 학습한다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과 작문력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국어문법을 익혀야 할까요?


문법은 규칙이기에 많은 아이들이 외우는 학습이라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이해 없이는 외워도 기억이 오래갈 수 없지요.


실제 문장에 적용하며 개념을 이해하면서 문법을 공부하면 그냥 외우는 학습보다 기억이 오래갈 수 있답니다.


'오래 기억되고 문장에 적용하면서 문법을 배울 수 있다!'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은 초등 고학년이 학습해야 할 필수 문법을 다루고 있는데요

학년당 네 개의 주제 아래 총 20개의 필수 문법을 선정해 문장을 필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문법을 경험할 수 있어요.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문법 요소는 하루 학습을 부담 없는 양으로 익힐 수 있게 해 두었답니다.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짧은 문장을 필사하고, 문법 개념을 익히고, 짧은 문장으로 문법 개념을 배우면서

짧은 글을 바른 문장으로 써보는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답니다.


  차    례

1장. 단어의 짜임과 종류

2장. 문장 성분과 호응 관계

3장. 문장 표현 1

4장. 문장 표현 2

글 필사하기


단어의 짜임과 종류를 배우는 1장에는

가장 먼저 어근과 접사, 단일어와 복합어, 합성어와 파생어, 유의어와 반의어, 상의어와 하의어를 학습해요.


처음 접하는 단어의 짜임

마음을 다잡기 위해 필사를 하며 '어근과 접사'의 의미를 파악합니다.


아이의 공부를 옆에서 함께 하는데요, 필사했던 문장에 녹아져 있는 개념어는 다시 따로 의미를 배우고 문장 내에서 쓰임이 어떻는지 알아보고 개념 확인 문제를 풀어 봤어요.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더라고요~~^&^


2일차에는 '단일어와 복합어'를 배우는데,

'하나의 어근'으로 되어 있으면 '단일어',

'둘 이상의 어근'으로 되어 있거나, '어근과 접사'가 결합되어 있으면 '복합어'라는 개념을 학습합니다.


개념어 설명으로 한 번,

그림으로 한 번,

개념 확인 문제를 통해 한 번.


총 3번으로 개념어를 설명하고 있어요.


한자어에서 온 개념어가 대부분이다 보니 개념어 아래에 한자로 풀이도 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새로운 개념어를 한자어 풀이로 받아들이는 스타일인 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3일차에는'복합어'를 또다시

어근과 어근이 만나 만들어지는 '합성어'와 어근과 접사가 만나 만들어지는 '파생어'로 쪼개어 학습합니다.


접사에는 접두사와 접미사가 있다는 예시도 잘 나와 있어요.

'바른 문장 쓰기'코너의 독해 지문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ㅠㅠ


긴 문장은 교재를 먼저 살펴본 엄마라 뒷부분에서 배울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을 살피면서 읽도록 시켰어요.  그랬더니 좀 더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그런데......매 학습에 나오는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써 보는 문제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긴 글로 쓰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지우고, 지우고, 지워서 겨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아이.


문법만 배우는 게 아니라 읽고, 쓰고, 이해하는 모든 영역을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에서 익힐 수 있겠다라고요.


국어 학습 외에 모든 학습을 할 때는 발문을 정확히 읽어야 무엇을 물어보고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를 잘 알잖아요?

저희 아이는 발문을 대충 읽어 그 부분이 살~~짝 걱정(?)되더라고요ㅠㅠ


2장에서는 문장 성분과 호응관계를 배워요.


문장의 주성분인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와 보어,

문장의 부속 성분인 관형어와 부사어를 배운 후 문장 성분의 호응을 배웁니다.


주어 ⇒⇒ 누가, 무엇이 (움직임이나 상태. 성질의 주체)

서술어 ⇒⇒ 주어의 움직임이나 상태, 성질을 풀이하는 문장.


저희 아이는 보어의 개념을 깨치는 순간 "유레카"

주어처럼 보이는 보어를 찾는다고 신났어요~~~~^^


목적어 ⇒⇒ 누구를, 무엇을 (서술어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행위의 대상)

보어 ⇒⇒ 서술어 '되다', '아니다'의 앞에서 뜻을 보충해 주는 말.


문장의 주성분과 부속 성분을 배웠다면 문장의 호응 알기를 통해 문장의 기본에 대한 부분 배우는데요


문장의 기본이 갖춰졌다면 3장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다양한 문장 표현을 익혀봅니다.


평서문과 의문문, 청유문 등 종결 표현에 따라 달라지는 문장의 종류를 배운 후

상대 높임법과 주체 높임법, 객체 높임법 알기를 배우는데 한 번 짚어주면 쉽게 이해한답니다.


마지막 4장에서는 다양한 표현에 대해 학습하는데요,

주어가 행동을 당하는 피동 표현과 행동을 시키는 사동 표현.

문장의 전체나 일부를 부정하는 부정 표현 등도 배워봅니다.


이제 문법적인 여러 가지 영역을 학습했다면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앞서 배웠던 문장을 필사하며 문법 개념을 다시금 확인하도록 나와 있어요.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문법.


문법의 기본 개념을 따로 학습했지만 문법을 우리가 배운 가장 큰 의미는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글로 제대로 소통하기 위함이니 문장 속에서 문법 개념을 다지는 것이 좋았던 거 같아요.


문장력도 기르고, 문법의 개념도 깨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필사~~~~^^

고학년이지만 글 쓸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이 필사가 손힘도 기르고, 집중력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끝으로 국어 문법의 경우 문제를 풀고 난 다음 해설지 부분을 참조할 일이 많은데요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쓰면서 익히는 국어 문법>은

답에 대한 문법 설명이 깔끔하게 나와 있어 지도 시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좋았답니다.

.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5단계>

저희는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 국어 문법의 필요성을 알기에 5단계 국어 문법을 학습했는데요,


초등 1학년부터 초등 6학년까지

맞춤법과 받아쓰기, 문장 짜임, 국어 문법까지 국어 학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으니

저학년부터 쭉 진행하시면 국어 학습은 문제없겠더라고요.


초등 고학년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5단계>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문법 개념을 단계별로 배우면서 바른 문장을 익힐 수 있는 흐름이

문법 개념을 찬찬히 챙기면서도 부담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문장의 짜임이 어색한 초등 고학년.

중등에서 배우는 국어 문법을 조금씩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바른 문장으로 익힐 수 있는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을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NE능률 체험단으로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학습한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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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라면 - 세기의 맞춤법 대결! 라면 팀 VS 편의점 팀
박정란.서재인 지음, 김기수 그림 / 슈크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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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이 글을 쓸 기회가 적다 보니 초4인 아이가 글을 쓰면서 '이게 맞나? 저게 맞나?'갸우뚱거리며 물어보는 게 많은데요.

저도 헷갈릴때가 있어 사전을 펼쳐 볼 때가 많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익히면 좋은데 그럴 수 가 없어 아이 스스로 찾아 읽으면서

맞춤법을 익혔으면 해서 재밌게 읽으면서도 오래 기억되는 책을 찾게 되었어요.


쉽게 배우고 기억이 오래가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맞춤법.

<맞춤법 천재라면>


전문가가 라면을 끓이듯 쉽~~게,

라면처럼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면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처럼 맞춤법을 알려준다는 제목부터가 재미있었는데 학습만화 형식이라 아이들이 보고 또 볼 수 있을거 같아서 읽혔어요.


캐릭터부터 빵~~ 터지는데요, 책 속에는 라면 봉지 캐릭터의 일상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말풍선 속에 헷갈리는 맞춤법.

그 속에 '순한 맛 필기 노트'와 '매운맛 강의 노트', '김치 할아버지의 한마디' 등 다양한 코너가 있어요.


     차   례


1화. 부글부글 열받는 맞춤법

2화. 외우면 끝! 편하게 익히는 맞춤법

3화. 이거면? 저거면? 헷갈리는 맞춤법

4화. 후루룩 한 번에 이해하는 문해력 맞춤법

5화. 꼬불꼬불 꼬부랑말 외래어 맞춤법



책 속 몇 가지를 소개하면......


★ 무난하다 와 문안하다


"순한 맛은 성격이 무난한 편이니 칭찬해 주고......"


무난한????

문안한 아니야?

성격에는 무난한은 있어도 문안한은 없다!!!


'김치 할아버지의 한마디'에서

'무난하다'는 '성격 따위가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는 뜻이고,

'문안하다'는 '웃어른께 안부를 여쭌다는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 어이없다 와 어의없다.


50점을 받은 순한 맛.

정말 어의없는 점수???


'어이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는 뜻으로 쓰이고,

어의는 임금의 병을 치료하던 의사.

'어의없다'는 '어이없다를 잘못 표현한 것'이랍니다.


★ 어떻게 와 어떡해


사람들이 '어떻게'와' 어떡해'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 어떻게'는 '어떻다'에 '~게'가 붙은 말로 서술어 앞에서 서술어를 꾸밀 때 쓰이는데요,

'~하다, ~가다, ~되다'처럼 한 문장에서 움직임이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답니다.


"어떻게 된 일이야?"


그리고 '어떡해'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로 문장 끝에 쓴답니다.


"계속 싸우면 어떡해!"


이 밖에도

과거에 일어난 일을 현재 상황에서 생각하거나 추측할 때 ~~던지,

여러 가지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을 때 ~~든지,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의 의미로 ~~대로,

어떤 경우를 나타낼 때 ~~데로...........


일상에서 많이 헷갈려서 힘들어했던 맞춤법들이 담겨 있어요.


<맞춤법 천재라면>은 쉽게 읽힌다는 가장 큰 매력인 거 같아요.

맞춤법이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은 사례부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필수 맞춤법까지

문장으로 바로 접하기보다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으로 먼저 접하고 읽다 보니 이해가 수월해 기억이 오래가는 흐름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잘못된 맞춤법과 교정된 맞춤법도 눈에 쏙 들어오게 색깔을 달리해 올바른 맞춤법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도 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가 시각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잘 기억했답니다.


맞춤법.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툴리면 기억나는 우리 아이들.


기억이 오래가면서 배우기는 쉬운 <맞춤법 천재라면>으로 어려운 맞춤법 재밌게 익혀보세요.

어릴수록 흥미를 가지며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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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어 고백 껌 그래 책이야 72
정희용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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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작가님의 <부풀어 용기 껌>의 후속작 <부풀어 고백 껌>이 나왔어요.


'부풀어 용기 껌'에서는

'밥그릇'이라는 별명으로 용기를 놀리던 강우를 돕게 된 용기와

보영이 자리에 껌을 뱉은 후 용기 덕분에 바른 아이로 거듭난 강우.

그리고 친구를 돕는 용기를 좋아하게 된 보영이의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부풀어 고백 껌>에서는

"씹으면 용기가 불끈, 단물이 쏙 빠질 때까지" 용기 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용기 불끈, 용기 껌"으로 보영이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랍니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적 있는 사람들에게 만약 고백할 용기가 불끈 날 수 있는 껌이 있다면 어떨까요?

용기 껌을 손에 쥔 강우는 보영이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게 되었어요.


"보영아, 나 너 좋아해.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대단한 용기지."

"알았어. 좋아하는 거 안다고, 지난번에 말했잖아."

"그래서 넌? 나 어때?"

"난 너 싫어! 됐지?"


강우의 고백을 단 번에 거절한 보영이.


강우는 그날 이후로 보영이를 피해 다녀요.

보영이는 강우를 보며 고백해서 차인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그냥 두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보영이는 용기를 내어 용기에게 고백하기로 했어요.


"씹으면 용기가 불끈, 단물이 쏙 빠질 때까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용기 불끈, 용기 껌"을 입에 넣고......

"나, 너 좋아해. 우리 사귀자."

"강우가 너 좋아하잖아."

"그게 뭐?"

"넌 내 스타일이 아냐."

.

.

.

고백하다 거절당하면 Go Back?????


거절당한 보영이는 뱅글뱅글

고백하기 전으로 돌아가게되고

또 다시 보영이는 용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신을 하는데.......


두근두근 고백할 때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기 <부풀어 고백 껌>은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거절당하면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사람들은 없던 일로 하자. 괜히 그랬어. 하지 말걸.......'하며 후회하곤 하는데 이럴 때

Go Back~~!!! 이 된다면 정말 다행이겠다는 생각 말이죠.


누군가에게 고백하려고 할 때 필요한 용기.

누군가를 좋아하면 나를 버리고 남에게 맞추게 되는 마음.

우리 아이들도 이런 마음이 한 번쯤 들었을 텐데요,


아이들의 일상을 살짝 들여다보는 듯한 이야기가 꽤나 흥미롭고 공감이 간답니다.


"엄마~~우리 반에도 몇 명이 사귀는데 이런 일 있었어.

나도 걔랑 비슷하게 하고 다니고 싶어등등......"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부풀어 고백 껌>에서 알아가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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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방 정리의 힘 - 공부 집중력부터 자기 주도 학습까지 한 번에 잡는
이정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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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설계 전문가가 수많은 집을 정리 정돈 하면서 터득한 철학.


정리정돈은 단순히 공간을 깔끔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자기 관리 능력, 주도성과 책임감, 학습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는

<8살 방 정리의 힘>


유치원 시기부터 정리를 시작한 아이는 중. 고등 진학 후에도 방을 깔끔히 유지하고, 배운 내용을

노트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학습이 시작되는 8살 아이의 방 정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집 안 풍경을 보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2. 5~13세, 연령대별 방 정리의 비밀

3. 성적이 쑥쑥 오르는 집 안 정리의 기술

4.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인테리어 기술



학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초등 1학년 시기는 성장과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시기로 이때 자기의 방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일이 아닌,

학습과 성장의 중요한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에요.


방 정리라는 단순한 행위가 주는 커다란 영향은

학습에 꼭 필요한 집중력, 책임감, 자기 관리 능력과 체계적인 사고 능력, 학습 태도까지 향상될 수 있어요.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일본 미니멀라이프의 유행은 한국에서도 한동안 지속되었는데요,


정리라는 행위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위를 넘어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반응한 결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리 정돈.

과연 무엇이길래 이리도 큰 영향을 미칠까요?


미네소타대학교 마티 로스만교수는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해 온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높은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직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혔어요.


정리 정돈이 주는 영향을 살펴보면,


첫째, 스스로 정리 정돈을 짧은 시간을 투자해 깨끗함을 얻는 성취감을 키울 수 있기에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어요.


둘째, 자기 공간을 스스로 관리하고 꾸밈으로써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


셋째, 조용한 분위기와 단출한 책상 배치로 인해 적절한 긴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책 속에 소개되는 방 정리의 비밀 몇 가지를 살펴보면,

아이의 방에는 아이의 물건만 두는 것을 원칙으로 두어야 해요.


다른 가족 구성원의 물건이 섞일 경우

"이건 내 물건도 아닌데 왜?"라는 생각을 하며 억울해 할 수 있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가 정리 정돈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공간이 부족해 다른 곳에 둬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고, 재고 상태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곳에 수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하면 좋아요.


학습하는 공간은

아이의 생활패턴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막힌 형태를 좋아하는 아이는 독립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고,

개방된 형태를 좋아하는 아이는 개방감 있는 책상과 자리를 배치하도록 해야 해요.


책은

집안 곳곳에 노출시켜 책을 꺼내는 행위와 읽는다는 경험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는 전면 책장과 회전형 책장이 있으면 책 읽기를 놀이처럼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어요.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학습 능력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아이들의 방.

연령대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고 정리 정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놀이와 질서를 배우는 시기(5~6세),

책임감이 형성되는 시기 (7~9세),

자기 주도성이 강화되는 시기 (9~11세),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기 (12~13세)로 나누어 정리 방식과 부모의 역할을 소개합니다.


이 밖에도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을 달아놓은 코너 Q&A가 있어 평상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도 있어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스러운 부모님들과

아이 방을 어떻게 정리해야 좋을지 막막하신 부모님들께서 먼저 읽고 실천해 보시면 좋은 팁이 될

<8살 방 정리의 힘>


단순한 정리를 넘어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의 정리 습관

<8살 방 정리의 힘>에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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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 - 100개의 신문 기사로 어휘력, 문해력, 글쓰기 실력이 쑥쑥!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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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신문.

신문에는 경제, 사회, 문화, 역사, 환경 등에 관련된 기사들이 있어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요.


일간지로 접하던 신문을 따로 받고 있지 않아 기사를 접하기 힘들었는데 마침 신문에 실린 기사만 발췌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독해서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과 나와 함께 풀어봤어요.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에는

10가지 분야에 걸쳐 100가지의 기사를 담겨 있어요.


경제, 사회, 문화, 역사, 환경, 국제, 스포츠, 과학, 교육, 예술. 분야에서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기사들로 최근 이슈와 유행을 담고 있어 아이들이 조금만 관심 가지면 '나 이거 들어봤는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친숙한 내용부터 전문적인 용어를 담은 기사까지 두루 실어뒀어요.


교재의 구성은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독해 지문 속에 담긴 '어휘 풀이'와 '이것만은 꼭'이라는 코너로

어렵게 느껴지는 어휘를 바로 설명해 두었어요. '실력 늘리기'에서는 필수 한자를 배우면서 관련 어휘를 확장할 수 있게 한자를 써 본 후 쓰임이 있는 한자를 함께 학습할 수 있었어요.


문해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기사문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제시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점검할 수 있고,

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작문력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양한 방법으로 써 봄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경제 부분의 기사가 담긴 며칠간의 기사문을 읽어봤는데,

최저 임금, 국제 밀 가격의 하락, 중고 거래,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경제 교육, 장난감 도서관 등......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접하는 어휘보다는 고급 어휘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정책, 임금, 완화, 국제 정세......까지 익힐 수 있었답니다.

문맥에서 막힌다고 느낄 수 있는 어휘를 따로 학습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어휘를 늘릴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 신문 읽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기사로 배경지식 쌓기에도 좋은 도서였어요.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은

올바른 초등 교육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모임인 '올바른 초등교육연구소'의 현직 초등 선생님들과 교육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초등 아이들의 문해력과 어휘력, 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데 풀어 보니 초4 아이가 새로우면서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한자 쓰기를 좋아해 책 속에 나온 한자 외에도 길벗스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자어 따라 쓰기 활동지에 나오는 한자를 쓰고 있는데 이 한자 쓰기를 의외로 재밌어해서 좋더라고요~~^^


아이들의 탄탄한 국어 실력.

하나의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읽을거리로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어휘력과 문해력, 작문력까지 키울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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