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1-3 세트 (전3권)
사파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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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글줄책 읽기에 재미를 붙인 아이가 초3 아이가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인데요

'땅다람쥐 날과 으스스 그림자 습격 사건'으로 3권이 있어 함께 읽게 되었어요.


슈. 초. 괴. 특 삼총사(알렉산더, 니키, 립)의 좌충우돌 이야기.


다양한 괴물에 관한 정보로 빼곡한 슈. 초. 괴. 특. 노트를 

알렉산더가  스터몬으로  이사 온 뒤 공사 중인 학교에서 발견했는데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3>에는

 알렉산더가 본 괴물은 슈. 초. 괴. 특. 노트에 없었답니다.


알렉산더에게만 나타나는 괴물.

혹시 거머리 괴물(?)



아빠와 옷을 사러 간 탈의실에서도......

아빠 병원에서 아빠 등 뒤에서도......

친구들과 단체 사진에서도......

립 머리 위에서도......

땅다람쥐 날 슬라이드 영상과 아빠가 키우는 튤립을 엉망으로 만든 괴물......

 괴

그런데   슈. 초. 괴. 특. 대원인 니키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데요

니키는 어둠 속에서도 앞을 볼 수 있고, 햇빛을 5초만 받아도 살이 탄다는 잼파이어라고 하는데

 슈. 초. 괴. 특. 대원들은 니키를 내쫓으려고 했답니다.


으스스 그림자 괴물과 땅다람쥐 날이 어떤 관계 일지 궁금해지는데요


어린이들의 엉뚱한 추측과 상상력으로 읽는 재미가 더해가는데요

 슈. 초. 괴. 특. 대원들의 아이다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3>은


책 읽기 독립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이야기의 재미를 주면서

상상력과 추리력을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으스스한 그림자 괴물과의 한바탕 소동.

한밤중에 만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설렘과 공포(?)를 선물로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아요.



덧.  책 마지막 페이지에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괴물 공책 파헤치기'코너가 있어

책을 읽고 난 다음 사실적 질문과 이해적 질문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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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신경 쓰고 말았습니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김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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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첫번째 창작 노트라는 글에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어요.


처음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책을 읽을 때

뭐지? 뭔 말이지? 했었는데

읽고 또 읽으면서 심오하면서 깊이가 있어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그림책에 흠뻑 빠졌었는데요


<오늘도 신경 쓰고 말았습니다>도 읽고 또 읽으며

생각하게 되는 매력이 있었던거 같아요.

단조로운 일상.

보는 사람마다의 다른 관점.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각.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어른 철학 그림책 같은 느낌.


"이렇게 어두운데 아직 5시라니! 득템한 기분."

"6시인데 아직 밝아! 득템한 기분."


상큼한 레몬을 본적이 없다면

야생 오므라이스?????

무릎을 딱~~치게 되는 

짧은 글이지만 깨달음이 있는 글.


내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상상.


남들은 몰라도 나만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생각.


역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만의 독특한

그림과 글이


오늘도 어김없이

저를 깨닫게 해서 좋았던

<오늘도 신경 쓰고 말았습니다>

"당장 그려 두지 않으면 분명

금방 잊어버릴

아주 작고 작은 일.

떠오른 일

생각난 일

오늘도 자꾸자꾸 생겨 난다."글에서

일상의 작은 생각과 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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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 저학년은 책이 좋아 39
예영희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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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 표지를 보며

분식집을 들락 거리는 아이들의 웃픈 기억이 있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이야기를 한껏 담은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나름의 고민을 담고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굉장히 아끼는 소중한 물건

수호천사라 여겨지는 영웅카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친구의 우정이 돋보였답니다.


나보다 강한 외부세력인 초등 5학년 조세찬이 내려준 미션

매운 떡볶이 먹기.

매운걸 먹지 못하는 삼총사 (수호, 동구, 아린)의 도전기가

아이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 세상에서의 믿음.  그리고 진정한 용기가 어떤것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순수한 동심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학원을 다니느라 친구와의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해

우정이 무엇인지,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우리 친구들과

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용기를 언제 끌어내야하는지 배워야 하는 친구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속 주인공

왕수호,  동구,  아린이.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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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 나 혼자 레벨 업하는 전교 1등 의대생의 공부 비법
임민찬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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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대 열풍이 초등학생부터 일어나고 있는데요

핫한 곳의 학습법을 보다 보면 우리 아이가 하고 있는 공부법에는 문제가 없을까라는 두려움이 많았어요.


일반고에서 전교 1등으로 공부하고 의대에 입학한 경험자가 들려주는 공부법.

우리 아이는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짚을 수 있을거 같아 읽어 봤어요.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차   례

1. 공부 동기 부여

: 중학생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2. 공부 마인드 셋

: 공부하기 위한 마음 다지기

3. 현실 인식

: 달라지는 교육과정 이해하기

4. 중등 과목별 공부법

: 의대생의 '중등 3년 공부법' 익히기

5. 멘탈 관리

: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의대생의 조언

6. 타산지석의 자세

: 중고등 시기. 내가 후회한 것들

7. 고등 최상위권 도약

: 최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알아둬야 할 필수 조건

인터뷰

: 공부 만렙 명문대생 10인의 공부과 멘탈 관리법


고1 때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혼란을 겪은 저자가

2028 대입 개편안으로 중. 고등 아이들이 많은 혼란을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등 아이들이 중등 시기부터 탄탄히 준비하면 입시에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를 썼다고 해요.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에서는 

공부법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 동기나 의지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경쟁 속에서 자기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고 달려 나가기 위해 

단단한 멘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글.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에서는 

초등학생 때 공부하지 않아 후회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파트가 눈길을 끕니다.


중학생 때부터 공부해도 절대 늦지 않다!!!

정말???

중등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이 

중등 전에 미리 해 두면 좋을 공부법과 습관. 기초 실력을 쌓는 방법.


초등 시기에 '해 두면' 도움이 되는 공부는 분명 존재하지만,

반드시 해야 할 공부는 따로 없다는데......

중등 진학 전 해 두면 좋을 과목별 공부법. 세 가지 공부 습관, 예비 중1 겨울방학 때 해야 할 네 가지.

중학교와 초등학교의 차이 등을 미리 살펴보며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고 있어요.


공부를 하려는데 자신이 없다!!!

열심히 공부하려는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방법.

여기에서 가장 기억 남는 건 인정하는 자세였어요.


내가 아직 초등 실력이 부족하다면 모른 척 넘기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안되는 부분부터 짚고 가자는 취지.


초등 연산이 안되면 초등 연산부터.

영단어 실력이 부족하면 영단어부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2025년 고1부터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입시 제도와 환경 변화

중등 때부터 미리 챙겨두어야 할 것에 대한 조언.


고교학점제에 대해해서 먼저 해야 할 것과

내신 등급제의 변화

논. 서술형 위주로의 내신 시험 변화

수능 수학의 변화와 내신과 생활기록부의 중요성

융합 역량 강화와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 등이 있어요.


저의 경우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가장 눈길이 갔는데

아무래도 아직 미래에 대한 기대. 꿈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기에

아이의 선택에 따라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였던 거 같아요.


의대생의 중등 3년 공부법 익히기에서는 중등 과목별 공부법을 알려 주는 코너에서는

국어 / 수학 / 영어 /기타 과목에 대한 세부적인 공부법을 알 수 있어서 과목별 관리가 쉽도록 도와준답니다.

그 밖에도

저자가 중등 시기에 자주 활용했던 멘탈 관리법을 10가지와 

중고등 학창 시절 후회했던 부분까지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마음에 새겨야 하는 부분은

중등 시절과 고등 시절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건과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와


수행평가에 대한 부분과 수업 태도. 과목별 공부 시간 등 실질적인 학습 방법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를 짚어줍니다. 


중등 최상위나 고등 최상위에 오르기 위한 아이들이 읽으면

적용해 보기 좋았던 팁이 많았어요.



마지막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의 산 경험.

공부 만렙 명문대생 10인의 공부법과 멘탈 관리법이 있는데요

이 파트는 책 속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부록으로 따로 나와 있어서 마음이 흔들릴 때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다잡기 좋은 내용이어서 두고두고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리 멘탈이라 잘 깨어진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는 우리 아이들.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는 

엉덩이를 쭉 붙이고 오래 앉아 있는 것만이 능사다는 생각을 깨주는 실질적 공부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살아있는 경험.

자신이 걸었던 힘든 길을 우리 아이들은 좀 더 쉽게 걷기를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조언이

느껴져서 너무 와닿음 컸어요.


참고로 저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저희 아이는 너무 감동받아 행복의 미소를 머금으며

읽고 또 읽는 입시 길잡이 도서가 되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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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지구 산책 -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20
정현혜 지음, 김상욱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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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인연인가? 아니면 평행 세계 같은 거?

너희 둘은 지금 이곳과 평행하게 교차하는 다른 세계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어.

그곳에서 짱구가 널 봤고, 널 기억하는 거야.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남이라면 어떨까요?

내가 먼 우주에서 여행을 왔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내가 만약 주변의 사람들과 달리 이방인이라면....'이라는 

상상하게 되는 시간 <모리와 지구 산책>



2023년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은 <모리와 지구 산책>은 

평온한 행성 '스카우르나'에서  '아뜨레토리모'가

형벌로 지구에 10년간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예요.

외계인 '아뜨레토리모'

지구 이름 '도예리'


지구에서 살고 있는 초등 5학년 도예리는

 '지구살이 10년 형'을 받고 죗값을 치르고 있는 외계인이에요.


예리는 자신의 고향 행성 '스카우르나'에서 어떤 죄를 지었는지 모른체

지구로 왔어요.

지구는 '아뜨레토리모'가 살던 행성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자신을 괴롭히는 학교 친구들.

싸움으로 큰 소리치는 엄마와 아빠.


고요하고 성숙한 곳 '스카우르나'에서 '지구'로 온 예리는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날들을 고통으로 느꼈어요.


하루하루가 전쟁 같은 삶.

100일 후 고향 행성 '스카우르나'로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예리.


어느 날,  우연히 학급 친구 '강우'를 통해 알게 된 강아지 짱구를 만나면서

예리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데......

행복으로 가득 찬 눈, 

살랑거리는 꼬리, 

온몸으로 행복을 표현하는 하얀 존재.

강아지 짱구.


외계인 예리와 짱구의 운명적 만남.

그들에겐 어떤 비밀이 있었을까요?



외계인 '아뜨레토리모'

지구인 '도예리'

한 사람이지만 다른 두 사람.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모리와 지구 산책>


"엄마~~나도 혹시 외계인이 아닐까?"

"지구로 놀러 왔다면 언젠가 꿈속에서 나의 과거를 만나지 않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데요,


아이의 상상이 그냥 헛된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내가 여행자라면......

내가 모르는 뭔가를 내가 알게 된다면......'


평온하고 잔잔했던 '스카우르나'의 외계인 '아뜨레토리모'가 

전쟁 같은 지구에서  '도예리'로 남기로 결심하게 만드는 강아지 '모리'.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삶이 

마치 전쟁 같지만....... 전쟁 그 안에서  정. 사랑. 그외 따뜻한 감정들을 배우게 하는

<모리와 지구 산책>



지구에서 살아 갈 도예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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