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사마키 다케오 지음, 조민정 옮김, 최원석 감수 / 그린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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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 분!



다들 9월이 되면 아이들 영재원 준비로 분주한데요

저희 아이도 과학을 원체 좋아해  과학영재원을 2년째 다니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이나 실험보다는

교과서를 통해 알아보는 수업에 그치다 보니 아이의 목마름을 해소하기가 어려웠는데

영재원 수업을 하면서 굉장히 재밌어하고 있어요.


지난주 아이가 배울 내용이 밀도라 밀도에 대한 이론을 준비하면서 백과사전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검색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하고 실험을 통해 배웠어요. 


그런데 아이가 무려 2번에 걸쳐 배운 내용이 한 권의 책에 상세하게 나와 있어 

책을 읽으면서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아이가 영재원에서 실험한 내용이라 실험실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도 가능하게끔 설명이 쉽게 되어 있어 작은 아이와 집에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마냥 행복했답니다.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는 '과학잡학사전 통조림'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사마키 다케오'작가님께서 집필하셨고

현직 중학교 과학 선생님께서 감수하신 책인데요 과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설명해 주고 있어 쉽게 읽혔답니다.


                 차     례

1. 주스 500g을 마신 뒤 몸무게를 재면 500g이 늘어날까?

2. 하늘이 파란 이유와 바다가 푸른 이유는 다르다

3. 소리를 눈으로 본다?

4. '평소보다 열이 높다'는 것은 맞는 말일까?

5. 힘이 작용하면 반작용이 따른다

6. 지하철 안에서 점프하면 어떻게 될까?

7. 지레와 도르래는 어떻게 힘을 늘려 줄까?

8. 나침반의 N 극은 왜 늘 북쪽을 가리킬까?

9. 정전기, 1cm의 불꽃에 약 1만 V




책 속에는 많은 물리 법칙에 대한 실험이 나와 있는데 그 중에서  몇가지를 보여 드리면...


물리의 기본 개념인 질량, 부피, 밀도를 다루는 파트가 있어요.


같은 무게인  철과 실을 저울에 올리면 무게가 같을까?

평소 우리는 철 1kg과 실 1kg을 같다고 생각할까요? 아님 다르다고 생각할까요?

무게는 같은데 대체로 철이 무겁다고 느끼지 않나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밀도를 먼저 알아야 해요.


밀도란 단위 부피 1㎤ 당 물체의 질량인데요

즉 질량 ÷부피= 1㎤ 당 질량 =밀도라는 말씀


밀도에는 고유의 값이 있는데 철은 7.9.


철의 질량이 실의 질량과 같기에 같다고 해야 하지만

같은 부피당 질량이 철이 크므로 철의 질량이 더 크다는 것.


양팔 저울에 철과 실을 올리면 같은 무게라도 철을 올려놓은 저울이 내려간답니다.


그렇다면.... 고체와 액체 중 어느 쪽이 밀도가 클까요?

얼음과 물을 생각해 보면 되는데 물은 밀도가 1. 얼음은 밀도가 0.92

겨울철 수도가 터지는 현상은 액체 상태의 물보다 고체 상태의 얼음의 밀도가 낮고 부피가 크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집에서 물과 얼음을 섞어보세요.  얼음이 둥둥 뜨죠?  얼음의 밀도가 물보다 작기 때문이랍니다)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아기 염소가 뛰어노는 들판 위 파란 하늘 왜 하늘은 푸른 걸까요?

돌고래가 뛰어노는 바다는 왜 푸른 걸까요?


여기에는 빛과 색이라는 물리의 기본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

대기 중의 질소 분자와 산소 분자 등이 햇빛과 충돌하면서 빛이 흩어지기 때문인데요

파장이 짧은 파란색과 보라색 빛은 더 흩어지기 쉽고,  그 흩어진  빛의 일부가 우리 눈에 들어와 파랗게 보인답니다.


집에서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①  물이 든 페트병을 준비하고 방을 어둡게 해요.

②  백색 LED 손전등으로 페트병 밑을 비춰요.

③  젓가락 끝에 우유를 묻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때 붉은빛이 나타날 때까지 한 방울씩 떨어뜨리며 휘저어 봐요.

페트병 밑부분은 파란색 계열의 빛이 우유 입자와 충돌하면서 흩어지기에 푸르스름하게 보일 거예요.




평소 우리는 온도와 열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요?

"열을 쟀더니 평소보다 높네~~~"

이 말은 물리학 측면에서 보면 틀린 표현으로

"온도를 쟀더니 평소보다 높네"라고 해야 한다는 말씀~~


왜? 뭐가 다를까요?

열은 뜨거운 물체에서 차가운 물체로 이동하는데 이때 뜨거운 물체의 온도는 내려가고 차가운 물체의 온도는 올라가게 돼요.

온도가 서로 같아지면 열 이동이 멈추는데 이 현상을 두고 '열 평형 상태에 도달했다'라고 한답니다.


온도가 높은 경우 분자의 운동이 빠르고, 온도가 낮은 경우 분자 운동이 느린데

열이 이동하면서 온도가 같아지면 분자 운동 또한 중간 정도가 되는 것이에요.




이 밖에도 작용과 반작용 법칙을 알 수 있는 풍선놀이. 아이와 어른의 힘겨루기.

마찰력을 알 수 있는 실험

관성 법칙을 경험할 수 있는 실험 등등......

굉장히 다채로운 실험이 실려있어 실생활에서 물리를 체험하기 좋았답니다.


실험실의 실험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실험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물리 법칙

이론으로 배워 어렵다고 여기던 물리가 이렇게 쉬울 수 있다니.....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험이라 더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과학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었던 1분 실험

과학 영재를 꿈꾸는 아이들이나 아이들과 일상의 호기심을 콕콕 짚고 싶은 부모님이 

함께 한다면 더없이 좋을 도서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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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인생 처음 세계사 - 세계사와 한국사의 크로스!
구완회 지음 / 의미와재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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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와 세계사가 핫하죠?

TV에서 방영된 이후로 관심들이 꽤 많이 생긴듯 한데요

저희도 아이가 초등 5학년에 한국사를 배우게 되면서 자연스레 한국사와 세계사를 읽게 되었답니다.


사(史)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많고 많은 사건들인데

아이들이 두서없이 읽다 보면 어느 시대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헬~~~~거리고 있어요

전반적인 흐름을 꽤고 있음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텐데

그냥 무턱대고 외워서 그런 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시대 흐름으로 엮어 굵직굵직한 사건이 언제 있었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초딩 인생 처음 세계사>


저희 아이처럼 사건 하나하나는 기억하는데 전반적인 흐름을 헷갈리는 아이에게 딱이었어요.



<초딩 인생 처음 세계사>는 1장에서 4장까지 나와 있어요.


     차      례

1장 400만 년 전 ~ 1000년까지

2장 1001년 ~ 1600년

3장 1601년 ~ 1900년

4장 1900년 ~ 현재




1장에서는 

인류가 탄생한 시기부터 시작해 

약 5000년 전 고대 문명이 탄생과 국가가 성립과

 1000년까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 진시황의 중국 통일 

로마가 기독교를 수용한 일,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 등등.....에 대해 다루고,


한국사에서는

고조선의 탄생과 멸망,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성립과 전쟁, 종교의 발생 등 역사에 남을 일들을

세계사의 흐름 속에 박스로 안내하고 있어요.




2장에서는

1096년 십자군이 무슬림과 전쟁. 크메르 제국의 수리야바르만 2세가 앙코르 와트의 성립.

 칭기즈 칸이 몽골을 통일시키는 등 전쟁과 발명, 전염병 등 세계사에서 주목할 만한 일들이 하나하나 다루고 있어요.


한반도에서는 아라비아 상인들이 1024년 고려를 방문하고, 고려의 무신이 정권을 잡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탄생이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데 한반도에서도 서양에서처럼 많은 발명품이 탄생합니다.


1346년 유럽에서는 흑사병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1429년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 중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 잔 다르크의 등장.


이 시기에 발명품도 많이 나왔는데

1445년 책을 좀 더 쉽게 찍어낼 수 있는 금속활자 인쇄기가 발명되었고,

한반도에서는 측우기와 훈민정음.  그리고 조선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이 완성되었답니다.



3장에서는

1601년 ~1900년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는데


1603년 일본에서는 애도 막부 시대가 열리고, 유럽에서는 신교도와 구교도 간의 대립으로 30년 동안 전쟁을 치러야 했어요.

1649년 영국에서는 청교도 혁명으로 공화국이 선포되었고, 그 이후 명예혁명을 거치면서 의희의 힘이 강화되었답니다.


산업혁명으로 식민지가 많이 필요했던 영국이 식민지 국가였던 미국에 막대한 세금을 부과하면서 미국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이에 영국과 미국이 전쟁을 치르게 되었답니다. 마침내 전쟁의 승리자가 된 미국은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문을 발표하게 되었답니다.


프랑스에서도 시민이 앞장서 신분에 따른 차별을 없애 모두가 평등한 정치 (민주주의)를 해야 한다는 프랑스혁명이 1789년에 일어나게 되었답니다.


한국사에서는 조선의 정조가 수원 화성을 1793년에 완성했답니다.


4장에서는

세계사 측면에서 보면

청나라가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성립되고,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고 터키 공화국이 성립되었어요.

큰 전쟁이 끊임없이 발생한  시대로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1차 중동전쟁...

경제적인 면에서는 세계 대공황, 인공위성 발사, 오일쇼크, 아시아 금융위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무수히 크고 작은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한국사 측면에서는

1910년 대한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1945년 해방이 되면서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지고

1960년 4.19 혁명이 일어나고, 1961년 5.16 쿠데타가 생기고, 1987년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나게 된 아픈 역사가 있어요.





얼마 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처럼

1918년 스페인 독감이 전 세계를 덮쳤는데요,

제1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이후라 전염병이 더 크게 확산되었는데 

이때 사망자가 무려 5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니 그 수가 어마어마했던 거 같아요.

스페인 독감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한반도에서는 무오년 독감으로 불리며 약 14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해요.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은 아닌 듯~~~



'세상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첫 장에 새겨 넣은 저자의 글이

<초등학생 인생 처음 세계사>를 덮으면서 더 크게 와닿았어요.


전쟁사, 전염병, 문화, 무역, 경제 등등......

어떤 하나만 뚝 떼어내어 그 사건에만 치중되다 보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하다 보면 쉽게 와닿는 일들.


사(史)는 이야기를 엮은 큰 테두리안에서 읽어 나가야 올바르게 이해한다는 생각을 하는 저로써는


세계사와 한국사를 동시에 살펴보면서

서로가 맞물려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 이해하다 보면 왠지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사건을 외웠는데 시대가 어떤 시대였지?

누가, 언제, 어떻게 생겨났지?

헷갈린다면 무턱대고 외우기보다 전체 흐름 위에 어떤 일이 있었나를 살펴보면서 이해하고

읽어 나가면 좋을 거 같아요.


<초등학생 인생 처음 세계사> 

한국사와 세계사를 정리할 때

전반적인 흐름에서 굵직굵직한 사건을 돼 짚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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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8
제성은 지음, 박영 옮김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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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중 으뜸인 끝말잇기.

끝말잇기의 제왕이 되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제목이 눈길을 끌어 신나게 읽어봤어요.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아이들의 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이야기라  아이들 공감을 끌어내기 좋았어요.


차     례

나랑 대결하자!

끝말잇기 한 방 낱말!

새로운 규칙의 등장

왕 할머니표 사투리

끝말잇기 한판 붙자!

효과 만점! 왕 할머니의 구수한 말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책 속으로......


주인공 휘리네 왕 할머니께서 오신다고 해요.

휘리는 왕 할머니께서 오시는 게 싫었어요ㅠㅠ


왕 할머니가 오시면 할머니 옆자리도, 텔레비전이 잘 보이는 자리도 모두 빼앗기고

집안사람들은 모두 왕 할머니를 왕처럼 모시거든요.

그리고 가장 힘든 건... 왕 할머니께서  휘리를 귀찮게 부르신답니다.


휘리는 짝꿍 유빈이와 앙숙이에요.

유빈이는 휘리 보다 모든 면에서 잘해요.


2학기 회장 뽑기에서도 휘리를 이기고, 숫자 31 부르기에서도 이기고, 끝말잇기에서도 이겨요.

휘리는 유빈이를 이기고 싶어요.

어떻게 이기지???????


유빈이를 이기기 위해 끝말잇기를 위한 한 방 낱말을 공부해요.

생활 계획표를 세워 잠자면서도 외우고, 씻으면서도 외우고, 

학교를 가면서도, 운동을 하년서도, 산책하면서도, 샤워를 하면서도, 숙제를 하면서도 외우는 휘리.

휘리는 유빈이를 이길 수 있었을까요?


유빈이는 휘리가 넘을 수 없는 벽이었어요.


하지만.... 휘리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유레카~~~를 외친 휘리

'

휘리 와 왕 할머니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끝말잇기는 은근 승부욕을 불태울 수 있는 놀이인데

이길 수 있는 비법이 있다기에 

읽고, 배우고.....

처음 배우는 단어가 너무 많았어요.

한 방 낱말도 왕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사투리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 나만 알 수 있는 단어가 쏙쏙 들어있어

은근 배우면서 즐거운 낱말들.


아이들의 어휘도 키울 수 있고, 승부욕도 불태울 수 있어 일거양득인 놀이

끝말잇기.

한 방 낱말(가돌리늄, 나이오븀, 마그네슘......) 그리고 구수한 할머니의 사투리(고빠이, 가쉬기, 걸룩락.......)


끝말잇기의 고수가 되기에 충분한 어휘를 배울 수 있어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들도 신나게 배우면서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끝말잇기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친구 있나요?

그럼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을 읽어보세요.


이길 수 있는 비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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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채소들의 은밀한 계획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4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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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재미가  쏠쏠한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는

아이에게 굉장히 인기가 좋은 도서인데요,

4권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채소들의 은밀한 계획'도  아이의 기대한만큼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라  만족하며 읽었답니다.


이야기속...


학교 급식이 이상하다고 투덜거린 알렉산더.

아빠는 그런 알렉산더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그. 런. 데......

냉장고 문에  전단지가 붙어 있었어요.


스터몬 초등학교에서 먹는 맛있는 칠리 요리

 새 학교에서 공사 마무리 자금을 마련하려고 금요일 밤에

꿀꺽꿀꺽 냠냠


알렉산더는 전단지를 보았어요.


알렉산더는 스터몬으로 이사 온 후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첫째, 스터몬에는 괴물들이 득실글하다.

둘째, 평범한 물건도 괴물일 수 있다.

였어요.  스터몬 초등학교에 전학 온 첫날 알렉산더는 괴물 그림이 잔뜩 그려진 노트를 발견했답니다.


스터몬 학교로 간 알렉산더와 니키, 립은  꽁꽁 얼어버린 스터몬 학교를 발견하는데.....


온통 하얀 성에로 뒤덮인 벽

꽁꽁 얼어붙은 급식실

디저트를 점심으로 먹는 급식시간

머리 망으로 수북한 머리카락을 감싸고, 의료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브콜 보건 선생님.

.

.

.

모든 게 뒤죽박죽. 


알렉산더의 추측처럼 괴물들이 학교를 냉장고로 바꿔놓은 걸까요?

누가 학교를  얼어버리게 만든 걸까요?



슈. 초. 괴. 특. 이 단서를 찾아냈어요.


수상한 요리사

디저트를 점심으로 줌

너무 추운 학교

거대한 양파

날아다니는 초록색 공 괴물

○○○


단서를 가지고 범인 찾아 나서는 우리들의 슈. 초. 괴. 특.

과연 어떤 범인을 만나게 될까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4 권>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 채소들의 은밀한 계획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웃음 짓게 되는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 이야기로

기발한 발상, 예측 불허의 사건 사고가 의외로 웃음을 선사하는데요

이야기책에 입문한 아이들이나 읽기 독립이 시작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책인 거 같아요.


저희 두찌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를 읽으면서 

괴물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적어보는데 아이의 웃음 포인트가 어디서 터질지 

아이의 반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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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 생태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흔한남매 원작, 김언정 외 글, 이태영 외 그림, 정현철 외 기획, 최진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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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매로 유명한 '으뜸이와 에이미'

과학 탐험을 생태계로 간다기에 얼른 읽어 본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 10. 생태계>


사고뭉치 '으뜸이'와 오빠랑 노는 게 젤 재밌는 '에이미' 그리고 으뜸이의 친구 '민철이.'

개구쟁이 삼총사가 젤리를 먹고 과학 탐험을 떠나요.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의 기초지식을 담은 과학 학습만화로 10권

생태계에서는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생명체과 먹이 관계 그리고 생물의 다양성

환경오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팍팍 풀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생태계 관련 지식은 '초등 5학년 2학기 생물과 환경'과 관련 있는 내용이랍니다.


"번쩍~~~~~"


20년 전 먹었던 슈퍼 젤리의 일곱 번째 능력

시간 여행!!

20년 후에서 출발한다는 발상이 기발했는데요


으뜸이와 에이미가 가족 여행을 떠났던 제주도.

그곳을 떠 올렸는데....... 열대 우림(???)으로 도착한 시간여행.


뜨아~~~~~


하지만 그곳은 열대우림이 아닌 제. 주. 도. 였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20년 후의 지구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격심한 온난화를 겪게 되고

그로 인해 생태계는 위협 받아 멸종을 겪는 생물체가 늘어나는데....

동식물 같은 생물 요소와 빛, 공기, 물처럼 살아 있지 않은 비생물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생태계.

하나의 환경만 변해도 생태계의 균형은 깨어진다는걸 알려주고 있어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슈퍼 젤리를 찾기 위해 날씨 조절 기계를 쓴 딜리셔스 컴퍼니

홍수, 폭염, 폭설......

도토리 간식을 만든다고 도토리를 몽땅 가져간 딜리셔스 컴퍼니 때문에

다람쥐, 청설모, 새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현실에 충격 받은 바닐라군의 행보.


열쇠는 바로

20년 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USB.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는 마스터 스위트를 막아야 하는 임무에 놓인 

에이미와 으뜸이.  지니어스 연구소 사람들. 그리고 간식단.

그들은 과연 딜리셔스 컴퍼니의 만행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흔한 남매 과학탐험 10 생태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생태계의 기초지식과

생태계 보존 법칙,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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