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의 과학 일기 2 - 미스터리 범죄 뚜식이의 과학 일기 2
신혜영 그림, 최유성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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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때 학습만화로 과학을 접했던 아이들이 글줄 책으로 넘어갈 때

마중물 같은 과학도서가 필요한데요

이때는 과학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정보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로 접근하면 좋더라고요.


초등 4학년.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주변에 관심도 많이 생기고

호기심도 자연스레 생긴 아이에게 누구보다 친숙한 캐릭터

뚜식이는 마중물로 읽기 너무 좋은 과학도서인데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학습 만화로 접근하지만

과학 이야기나 과학 일기와 그리고 뚜식이 과학 신문에서 다루는 과학 상식과

알쏭달쏭 착시 현상에서 익힐 수 있는 과학 원리. 그리고

미스터리 범죄 능력에서 배운 지식을  평가할 수 있는 파트까지

과학을 흥미로만 접근하지 않고 지식과 정보도 알차게 익힐 수 있어

즐거움과 지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답니다.


뚜식이와 뚜순이의 미스터리한 이야기

<뚜식이의 과학일기 2권 미스터리 범죄>


* 범인은 바로 너!!!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본 일로

아빠가 현관에서 전화 통화를 하다 휴대폰을 잃어버리셨대요?

어디 어디 있는 거야??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뚜식이.


하지만.....뚜식이에겐 미래의 경찰인 뚜순이가 있어요.


프로파일러는 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흔적과 범행 수법을 분석하여 범인의 성격 및 특성 등을 밝혀 내는 

사람으로 '범죄 심리분석관' 또는 '범죄 심리분석요원'이라고도 해요.


* 내가 분명히 봤어


귀신이 나온다는 두식 공원으로 나간 뚜식이.

휘리릭~~~휘리릭~~~

뭐지? 뭐지?


분명 귀신?

하지만 비닐이 대롱대롱 걸려 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말을 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인 반응을 통해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장치.



뚜식이의 과학 일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용어나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코믹한 뚜식이와 친구들. 뚜순이와 친구들이 학습만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또한 과학 스토리답게  과학적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이야기 구성으로 엮어 놓았는데요

과학적인 탐구를 위해 작성된  연구 일지는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문제를 제시하거나 이유를 들어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사고하는 과학적 탐구 자세도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뚜식이의 과학일기 2 미스터리 범죄>에는

뇌에 대한 현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데요

우리의 뇌를 속일 수 있을까요?

뇌도 복사되는 동조 효과의 힘.

우리의 뇌가 왜 착각을 하는 걸까요?

뇌의 착각을 부르는 현상.

임사 체험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이유

.

.

.

등에 대해 이슬기 소장님께 과학 이야기를 통해 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뚜식이의 과학일기 2 미스터리 범죄>


과학을 즐겁게 배우고 싶은 친구나

과학이 어려워 멀리하는 친구들에게

과학은 재밌고 흥미로운 것이란 걸 알려주기에 안성맞춤인 도서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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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전략 - 내 자녀를 원하는 대학까지 단숨에
권오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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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다 보면 걱정만 앞서는 우리 부모들.

중등 아이를 키우면서  입시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너무 복잡하고 어렵더라고요.


용어도 힘들고 전형도 많고.... 또 한 가지 다른 부분은 학교 성적이 좋은 아이가

떨어지고  좋지 않았던 아이가  붙는 희한한(?) 경우도 종종 있고 말이죠.


2028년 대학입시제도의  큰 변화에 대해

부모인 제가 미리 알아두면 방향을 잡기 좋을 거 같아

공부하려고 미리 읽어본 <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전략>은

대학 입시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제도가 복잡해서 힘든 부모님들을 위해

'대학 입시는 이런 것이다'는 것을 쉽고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입시에 대한 

지침서 같은 책이었어요.


<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전략>은 


1부 :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2부 :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 관점을 바꾸면 방향성이 보인다.

3부 :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100% 활용하라.

4부 :  고교학점제, 입시 전략의 성패를 가르는 절대 공식.

5부 :  학생부 종합 전형, 원하는 대학으로 통하는 완전 활용법.

6부 :  결국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멘토 같은 부모가 있다.

로 나와 있어요.

입시의 본질부터 입시의 전반적인 흐름까지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어떤 부분에 주력해서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2028학년도 대입 제도의 변화에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심화 수학이 제외되었는데 

이는 통합형, 융합형 수능 체제로의 전환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내신의 상대평가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변화함에 따라

학업 역량을 판단할 때 변별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여

대학에서는 수시에서 전형 요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도 커질 수도 있고 말이죠.

예를 들면, 인성 면접의 강화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활용, 구술고사 도입 등등.......


대학이 요구하는 전형 요소의 변화를 섣부르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와 전공적합성 또는 진로 역량의 비중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전략>은  내신의 평가제에 따른 대학의 전형 요소 변화에 대한 대비책과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생부의 서술 부분에 대해 예비 입시생들에게 구체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준비를 가능케하는 전략이 담겨 있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시전형에서 큰 역할을 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


아이가 고교 생활을 하면서 어떤 부분에 적성이 맞고

어떤 과목을 선택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고등학교와 대학 사이에 협력적 평가를 추구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입시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전략>


부모님이 먼저 배우고 자녀에게 조언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입시 정보를

<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전략>에서 배워보시면 좋겠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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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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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업을 성취한 후에 뭔가를 이룰 거라 기대하는 사람의 심리는 누구나 있을 텐데요

옛이야기 속 영웅들 중에서도 자신이 처한 힘든 과업을 열심히 이뤄내 멋진 왕좌에 앉은 이도 있고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낸 영웅들도 있어요.


하늘의 별자리가 된 제우스 신의 아들 페르세우스.

미궁을 빠져나와 아테네를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여자 때문에 버림받았던 테세우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오이디푸스.


흥미진진한 그들의 이야기에는 자신에게 처한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 되는 교훈을 배울 수 있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주는 의미가 더 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6.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손자의 손에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신탁을 들은 아르고스 남쪽 지방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어린 손주 '페르세우스'.

그는 험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후  '폴리덱테스'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메두사'를 죽이러 가게 됩니다.


눈만 마주쳐도 돌로 변하게 만드는 메두사.

무시무시한 메두사를 무찌른다는 것이 인간이라면 감히 엄두가 나지 않을 일이지만  

제우스 신의 아들인 페르세우스는 신의 전령 '헤르메스'와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힘을 빌려 

메두사를 처치하게 되지요.


제우스 신의 아들 페르세우스.

그는  바다괴물의 재물로 받쳐진  안드로메다를 구해 낸 후 아내로 맞이하여  많은 자녀를 낳게 되는데

그의 자손들이 고대 페르시아제국을 건설했다는 설이 있답니다.


'페르세우스',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이아', '카페우스'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로

미케네를 평화롭게 잘 다스린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를 위해 신들이 

밤하늘의 별자리가 되도록 했다는 전설이 있어요.  그리고 안드로메다의 부모님인 카시오페이아와 카페우스도

안드로메다 가까운 자리에 위치하게 해 자주 볼 수 있게 했다고도 해요.


인간에 대한 신들의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영웅 '테세우스'는

다이달로스가 만든 미궁에서 빠져나온 인물로도 유명한데요.

그의 탄생부터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어요.

'아테네로 돌아가기 전까지 술 주머니를 절대 열지 말라.'


어렵고도 어려운 신탁을 들은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

아들 낳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는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들었던 신탁을

스스로 해석하기가 어려웠어요.  


'아이게우스'는 트로이젠을 거쳐 아테네로 돌아가던 그는

 트로이젠의 옛 왕인 '피테우스'를 만나게 되지요.


피테우스는 자신의 딸  아이트라와 아이게우스를 결혼시키려 합니다.


아이트라와 아이게우스. 

그들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아이게우스가 남긴 징표.

아이트라가 낳은 아들.


징표를 들고 아이게우스에게 나타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테세우스'.


지혜로운 외할아버지와 현명한 어머니에게서 자란 테세우스.

아버지로 여기고 있던  아이게우스를 만나러 아이게우스가 남긴 징표를 들고 길을 떠나게 됩니다.


영웅들이 그러했듯 테세우스에게도 영웅의 능력을 증명해야 할 과업이 있었어요.


첫째, 에피다우로스에서 강도 짓을 하는 산적을 물리치는 일.

둘째, 코린토스의 산적.

셋째, 괴물 멧돼지.

넷째, 죽음의 계단에 있는 스키론.

다섯째, 엘레우시스의 씨름꾼.

여섯째, 강가 주막에 있는 프로크루스테스.


이 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여섯째 과업은

손님이 침대에 누우면 침대에 맞게 사람을 자르거나, 늘리거나 해서 죽였던 일화로 

테세우스는 주막의 주인 프로크루스테스를 그 침대에 눕혀 그가 저질렀던 만행 그대로

그를 응징했다고 해요.


영웅으로서 자신의 과업을 충실히 수행했던 '테세우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마냥 행운만이 있을 거 같았던 그에게도 불운이 시작되었는데......


미궁에 살고 있는 미노타우로스와 아테네 영웅 테세우스의 한판 승부.

이아손과 함께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 양털을 찾아 떠난 모험에서 아내

아마조네스를 만나게 되고.....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인간의 미래.

신들이  알려주는 작은 힌트를 찾아 떠나는 길.


무수히 많은 영웅들을 기다리고 있던 미래는 무엇이었을까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편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과 그들을 통해 알고 있던 일화들을

다시금 함께하는 시간이었기에  더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아침에는 네 개. 점심에는 두 개. 저녁에는 세 개."가 무엇인가라는 스핑크스의 질문을

현명하게 풀어낸 오디세우스.


하지만 자신의 미래는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오디세우스처럼

우리의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신께 의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하늘의 별자리에도 영웅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


 별자리 속에 숨어 있는 영웅은 누가 있을까 

곰곰이 하늘을 올려다보게 만드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편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인간과 신이 하나 된 세상.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즐거운 세상으로 여행하기 좋은 도서였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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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 좋은 일이 찾아오는 이름 키큰하늘 11
조현미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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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를 하거나 이혼 등의 이유로 조손가정이 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들도 흔하게 접하게 되는 조손가정을 다룬 도서

<다온>은 마음 한구석이 찡하게 아프면서 주인공의 앞날을 응원하게 했던

이야기였어요.

 주인공 다온이는 할머니와 살고 있는 

초등 6학년의 귀여운 여자 친구예요.


좋은 일들이 찾아온다는 뜻의 순우리말 '다온'


따뜻한 이름과는 달리

마음을 터놓고 친하게 지내는 단짝 친구가 없었던 다온이는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철이 빨리 들었어요.


철은 빨리 들었지만 친구가 없었던 다온이.

6학년 새 학기엔

다온이도 새롭게 만나는 친구 '윤 여해'를 단짝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차 있었어요.


다온이는 

건물을 청소하며 생활하는 할머니와 함께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어요.

다온이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는 다온이를 찾아오지도 않았고, 아빠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없었거든요.


넉넉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고 있는 다온이와 할머니.


다온이는 새로운 친구 여해 덕분에 새 학기가 즐거웠어요.

학원도 같이 다니고, 학교도 같이 다니면서 학교생활이 조금씩 행복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다온이와 친하지 않던 민지가 여해와 다온이의 사이에 끼어들어 서로의 사이를 훼방 놓기 시작했어요.

점점 멀어져 가는 여해와 다온이.

오랜만에 마음이 맞는 친구를 찾게 된 다온이는 여해와 거리가 멀어지면서 점차 학교생활이 힘들어하는데...



다온이는 집에서도 걱정이 생겼어요.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신 거예요.

잠시 검사만 받겠다던 할머니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한 다온이.



이모할머니와 다온이는 까만 비닐 속에 감춰 둔 할머니의 마음을 이야기해요.

p.125

"네 할미는 자기가 좋은 일을 하면, 자기 떠나고 없을 때 누군가 너를 도와줄 거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

냉장고 속 켜켜이 쌓여 있던 것은 다름 아닌 할머니의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온이.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마음만 고쳐먹으면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뀔 때도 있다."

할머니의 가르침을 새기며 다시 힘을 얻어 나아가는 다온이.


<다온>은 꼭꼭 숨겨둔 눈물샘을  터뜨리게 되는 이야기로

나도 모르게 다온이의 앞날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게 됩니다.




조손가정이 겪는 아픔이 페이지 한 장 한 장에 묻어 있어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손녀와 할머니의 눈물겨운 사랑.

말 못 하는 할머니의 깊은 사연 속에 티 없이 맑게 자란 다온이에게

불어닥친 현실은 참 냉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다온>


험난한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내야 하는 조손가정의 아이들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세상의 걱정 없이 맑게 자라야 하는 초등 6학년 아이 다온.

친구와의 관계. 가족과 환경의 변화.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다온이를 마음으로라도 힘차게 응원하며



우리 아이들이 <다온>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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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이아손과 황금 양털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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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의 작품 <파리스의 심판>에는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그리고 헤르메스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그려져 있어요.

사과를 들고 있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그는 사과를 누구에게 줄까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황금 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귀를 새겨 넣어 여신들의 다툼을 일으켰어요.


많은 여신들  중에는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도 있었지요.

하늘의 신  제우스는 여신의 원망을 피하기 위해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황금 사과를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줄 것을 명령해요.  


결혼과 가정의 여신'헤라'와 지혜와 전쟁의 여신'아테나' 그리고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막강한 여신들 사이에게 고민하는 파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혼인할 기회를 주겠다는

'아프로디테' 여신을 선택함으로써 트로이 전쟁이 일어날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그리스 로마신화는 유럽의 미술과 문학, 역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초등과 중등의 필독서로 손꼽히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이런 전반적인 상식을 위해 전문가들이 추천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리스 로마신화로 저와 아이와 읽고 있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의 그리스 로마신화> 5화에는

 이올코스의 숨은 핏줄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아손과 황금 양털>


이올코스의 왕국의 왕인 '크레테우스'

그에게는 '아이손'이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왕이 죽으면 그의 아들 중 장자가 왕위를 물려받아야 했지만 장자 아이손이 아닌 이복형제 '펠리아스'가 왕위에 앉았어요.

왕위에 오른 '펠리아스'는 왕위를 지키기 위해 아이손의 자식까지도 위험에 빠뜨리려고 했기에

아이손은 자신의 아들 '이아손'을 지키기 위해 켄타우로스인 '케이론'에게 맡겨 키웠답니다.


이올코스의 숨은 핏줄 이야손.

이아손은 케이론에게서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스무 살이 되는 해에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이올코스로 향합니다.

이아손은 길에서 노파로 변신한 헤라를 돕게 되고 헤라는 이아손을 돕는 일을 자처합니다.



왕위를 뺏으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

역사에서 흔히 보듯 삼촌과 조카의 왕위 다툼은 피로 물들기 쉬워요.

하지만 지혜롭고 용감했던 이아손은

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풍요의 상징인 '황금 양털'을 가져와 평화롭게 왕위에 오르려 하는데......


부와 명예, 풍요의 상징인 황금 양털.


콜키스의 번영과 발전을 황금 양털에서 찾았던 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모험을 했어요.


전쟁의 신 아레스의 성스러운 숲에 모셔둔 황금 양털.

절대 눈을 감지 않는 용이 지키고 있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황금 양털을

이아손은  가져올 수 있을까요?


"황금 양털을 가져와서 우리 고향과 우리 땅을 부강하게 만듭시다!"


이아손의 외침에 여러 발명품을 만들었던 '아르고스'와 

언변가인 헤르메스의 아들 '에키온'

천리안을 가진 '린케우스'

용맹한 '헤라클레스'등등  영웅 50명이 함께 모험을 시작하지요.


아르고스가 만든 아르고스호.

선상에 헤라의 성상을 만들어 항해했던 그들은 

무수히 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황금 양털이 있는 곳에  다다르는데......



아버지를 배신하고 사랑을 선택한 '메데이아'.

케이론의 가르침을 잊은 '이아손'.

신탁에 의해 돌아섰던 '헤라클레스'.



신과 인간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에서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그리스 로마신화 5화.

<이아손과 황금 양털>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아손과 헤파이스토스의 황소의 싸움,

이아손과 용의 이빨이 변신한 전사들과의 싸움 등이  긴장과 재미를 더해갑니다.



모험을 떠난 이아손과 50인의 영웅.

 그들과의 모험은 

인간의 본성이 (사랑, 믿음, 배신, 용기, 간사함, 의리......)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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