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도 달린다 사계절 중학년문고 39
황지영 지음, 최민지 그림 / 사계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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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 작가님의 단편 동화를 엮은 창작 동화집인데

등장하는 아이들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어요.


「달팽이도 달린다」에서는 한 번쯤은 키워 봤을 반려동.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너무도 예뻐 보이는 강아지. 너무도 사랑스러운 고양이.....

일부 사람들은 잠깐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함께 할 반려 동. 식물을 선택하지만

이내 지겹거나,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로 함께 했던 반려 동. 식물을 쉽게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일을 하곤 해요.

주인공 진형이도 일부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같은 행동을 하지만 같은 반 친구에 의해 반려동물인 달팽이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아이로 거듭난답니다.


◆책 속 이야기... ◆


「달팽이도 달린다」주인공 진형이는 달팽이를 키워요. 친구들처럼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지만 엄마의 반대로 키울 수 없었어요.

진형이는 체험 학습에서 얻어 온 달팽이를 처음엔 자신이 키울 수 있다고 엄마와 약속했지만... 달팽이의 똥을 보는 순간 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진형이는 달팽이가 징그러웠어요. 그래서였을까요? 진형이 집 달팽이에겐 이름이 없었답니다.


어느 날, 진형이네 학교에서 반려동.식물 그림 그리기 시간에 진형이가 달팽이를 그렸어요. 아주 귀엽게....

평소 진형이와 말해 본 적 없던 다민이가 진형이의 그림에 관심을 보이며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진형이는 답을 할 수 없어요.

집으로 달려온 진형은 달팽이의 더듬이도 살펴보고 인터넷을 검색해 달팽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알아보다 달팽이를 애지중지 기르는 사람들의 글을 읽게 되었어요. 그러고는 자신이 왜 달팽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을까를 생각해 본 진형은 자신의 달팽이인 '팽이'의 먹이를 가지고 온 다민이를 통해 팽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답니다.


「땡땡님을 초대합니다」

인간끼리 서로 의심하고 미워하는 것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괴물이 하는 일이 꺼라 생각하는 희석.

인간을 미워할 수 없는 연약한 아이의 마음을 읽으면서 마음 한구석이 짠했던 이야기 「땡땡님을 초대합니다」


<괴물 잡는 아이>라는 책에 집착하는 희석이는 저자인 땡땡이 작가가 적은 책에서 인간을 괴롭히는 건 사람이 아니라 괴물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주인공을 왕따시켰던 친구. 다른 아이들과 차별했던 선생님.... 이 모두가 괴물이어서 그랬다고 굳건하게 믿고 있던 희석은

작가와의 만남에서 땡땡이 작가를 만나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다른 작가의 만남으로 이루어졌죠.

<괴물 잡는 아이>에 집착하던 희석이가 <괴물 잡는 아이>를 적은 작가를 너무도 만나고 싶어 하다니.... 그 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희석이만의 괴물 때문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땡땡이 작가에게 꼭 만나고 싶다고 '우리 집에 괴물이 있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희석은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주완에게 부탁을 해요.

초등학생이 보내는 형편없는 메일. 그 메일을 보고 찾아와 줄 작가가 있을까요?

희석이의 메일 속 '우리 집에 괴물이 있어요'라는 걸 그냥 넘기지 않고 편지를 써 주던 주완이의 작은 배려심.

친구의 배려심이 희망으로 찾아오는 이야기 「땡땡님을 초대합니다」


반려 동. 식물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다민이를 통해 진정 함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주인공 진형.

아무도 관심 두지 않던 희석의 편지를 그냥 넘기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행하던 주완.


나의 일 외에는 관심 밖의 세상으로 살아가는 사회.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무책임했던 진형이처럼, 아직 괴물이 남아 있다고 분노에 찬 희석이처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달팽이도 달린다」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어요.

작은 관심을 기울이면 보이는 것들. 사랑으로 둘러보면 보이는 것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고요.

그리고 그것들이 모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밝게 만들 수 있다고 말이죠~~~


본 서평은 사계절 출판사의 책읽는 가족 이벤트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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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글쓰기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글쓰기의 모든 것
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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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과 전략적 독서의 필요성을 어필했던 「대치동 독서법」의 저자이신 여성오 선생님께서 집필 하신 「대치동 글쓰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은 초등 고학년이지만 제가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아이의 글쓰기를 직접 지도하고 있기에 입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글쓰기를 지도해야 할 지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거든요.


이 책은 여느 글쓰기처럼 글을 쓰는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에 맞춘 전략적 글쓰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입시 최전선에 있는 아이들이 어떻게 독서를 하고 어떻게 글쓰기를 하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보여줌과 동시에 통합교과형논술이나 대학별 고사에서든 글쓰기가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말하기와 글쓰기에 앞서 출제자의 의도를 어떻게 파악하는지에 따라 논술형과 서술형의 방향을 잡는 부분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답니다.


서울대 아로리 사이트 모범 학생부 글쓰기 사례에 올라 온 아이들의 글을 읽어 보니 수준이 굉장히 높더라구요.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독서 수준과 글쓰기 솜씨가 '와~~'감탄사를 연발케 했답니다.

「대치동 글쓰기」는 1~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입시를 좌우하는 글쓰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부 수행평가와 학생부 글쓰기 사례. 3부. SKY 입시 준비를 우한 대치동 글쓰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부에서는 2022 개정교육 과정과 고교 학점제. 그리고 2028학년도 이후 논술형과 서술형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어요. 그리고 대입 논술 시험을 잘 치르는 6가지 방법을 제시해 두어 글쓰기의 흐름을 제대로 짚고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2022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개정 방향을 설명함과 동시에 국제 바칼로레아처럼 시험 보는 한국 특목고 학생들의 수행평가의 사례를 들어 글쓰기의 흐름을 정리해 두었어요.

2부에서는 수행평가와 학생부, 어떻게 써야 할까?라는 제목으로 서울대 아로리 사이트 모범 학생부 글쓰기 사례를 여러 부문에서 살필 수 있도록 해 두었는데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관련 도서와 자신이 읽었던 도서를 가지고 교과 활동의 연계성까지 구체적 사례가 적혀 있어 전공 파트별로 읽어 보면 좋겠더라구요.


저희의 경우 아이가 과학 부문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터라 공과 대학의 수시 합격생의 학생부와 독서 활동의 예시를 집중적으로 읽었어요.

물론 2024학년도부터 대입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기는 하지만 책 속에 실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글쓰기 사례를 보면서 세부능력 특기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재하기에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될거 같았답니다.

여러 사례를 살펴보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는 다르지만 전공분야가 따로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융합적으로 존재하는 부분도 있기에 서로 다른 파트도 읽으면서 교집합이 되는 부분도 함께 읽어보니 글의 짜임을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 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답니다.

3부에서는 SKY 입시 준비를 위한 대치동 글쓰기에서는 2028학년도 이후 서술형. 논술형 시험이 도입되면 글쓰기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과 논술고사와 구술면접고사 및 다중미니면접을 대비해 다양한 글을 읽고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기술하고 있어요.

입시요강이 해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요. 물론 이번에 발표된 입시에서도 굉장히 큰 변화가 예상은 되지만 글쓰기의 중요성은 더 약화되기 보다는 오히려 더 강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대치동글쓰기」 읽었어요. 18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여성오선생님은 '입시를 위한 글쓰기는 이런 글이다'는 것을 구체적 사례로 보여 주고 있는 책이라 실질적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아울러 아이와 글쓰기를 진행할 때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잡기가 조금 더 수월해 같아요.

입시의 흐름. 특히 입시를 위한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고 싶거나, 방향을 제대로 잡고 싶으신 분들께서 「대치동 글쓰기」를 읽으시면 변화되는 미래 교육의 흐름에 맞춰 글쓰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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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 아이의 지식 격차가 벌어지는 결정적 시기
전병규(콩나물쌤) 지음 / 클랩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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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독서로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렀던 유아기 덕분에 아이들은 초등으로 진학한 후에도 꾸준한 독서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차츰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책을 읽는다는 현상에만 만족하기보다는 독서의 질이 중요하게 생각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읽는 책 대부분 이야기책이다 보니 과학이나 사회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도 많이 없고 또 엄마 욕심에 과학 관련 도서나

사회. 수학 관련 도서를 읽히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과학외 지식책들이 너무도 많다보니 어떤 책을 골라야 할 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읽어줘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평소에 자주 보던 유튜브 채널 (콩나물쌤)에서 <초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책이 나왔다길래 냉큼 읽어 봤어요.

초등 선생님이시라 글 초반부터 공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시는데

"듣는 공부로는 답이 없습니다." 학원이나 학교. 인터넷 강의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 공부하는 듣는 공부는 절대 상위권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 부분은 평소 제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라 극 공감하며 책을 읽었어요.


저자인 콩나물쌤은 읽는 공부의 본격적인 시기를 늦어도 초등 4학년에는 하라고 적어 두셨어요.

왜냐하면 초등 저학년에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기초를 배우는 시기이지만, 초4부터 즉 고학년에는 본격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초등 4학년에 읽는 공부를 제대로 익힌 아이와 익히지 못한 아이 사이에 지식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리고 그 결과는 학교 성적에서 확인이 된다고 말이죠.

즉 교과서를 포함한 지식이 담긴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성적이 결정된다는 것인데요, 지식이 담긴 책을 읽고 이해하는 힘 그것은 다름 아닌 지식책 문해력이예요.

이 책은 아이들의 성적에 가장 큰 핵심 요소인 지식책 문해력을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랍니다.


이야기 책은 언어를 이용해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품으로 인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예요. 그러니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야기책에 빠져 들기 쉽고, 재미를 느끼게 되어 있어요. 반면 지식책은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실용품으로 제품 설명서나 사용 설명서. 과학서적. 경제서적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딱딱하고 이해하는 게 어려워 아이들이 꺼리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흔히 아이들이 깔깔 웃고 넘어가는 학습만화를 잘 살펴보면 이야기체와 설명체가 적당하게 섞여 있는 지식책이랍니다.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어려워 하지는 않지요?

<초 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에서는 이처럼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잘 모르고 지나치는 지식책을 찾아보고 효과적으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방법과 가정에서 지식책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이 책은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지식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지식책을 제대로 읽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보면

2부 지식책,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에서는

4장 지식책으로 생각하고 정리합니다.

◎ 지식과 생활을 연결하기

생활 속에서 사용 가능한 지식을 찾아 잘 활용해 보려는 마음과 태도를 갖추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저자의 경험을 예로 들어 두었는데 냉동식품과 함께 들어 있던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을 보며 '드라이아이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아이와 함께 살펴 본 후 물체라는 과학의 부분(고체, 액체, 기체)을 이야기로 들려 주었던 사례가 있어요.

지식책은 무조건 딱딱한 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아이에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한 후 책을 접하도록 유도하라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P.151


◎ 텍스트 분석하기

세상에는 쉽게 이해가 되는 책과 읽기에 도전해야 되는 책이 있는데 읽기는 어렵지만 도전해야 하는 책이 더 얻을 것이 많다고 적어뒀어요.

그렇다면 도전을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래서 텍스트 분석을 어떻게 하라는 부분도 적어 두었답니다.

머리가 이해할 수 있게 손으로 분석하는 법 P.199


6장 지식책으로 제대로 공부합니다.

지식그림책 공부하기에서는 읽기 전, 읽기 중, 읽기 후 3단계로 나누어 읽는 방법까지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답니다.


<초 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를 읽으면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3장 지식책으로 묻고 답하고 씁니다에서 '하브루타하기'와

지식책으로 제대로 공부합니다의 전체 부분이었어요.

사실 저희 아이는 과학영재원을 다니고 있어요. 학원의 도움 전혀없이 오로시 책만 읽고 책으로 공부해서 들어 갔지만 이렇게 책을 전략적으로 읽지는 못했어요. <초 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를 읽으면서 비문학 도서는 이렇게 읽어야 하는 거구나를 배웠어요. 그리고 바로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의 성적을 끌어 올리고 싶으신가요?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지식책을 읽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오늘 지식책을 슬쩍 밀어 두고 싶으시면 먼저 <초 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를 읽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바른 독서로 여러분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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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 - 정신이 달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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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지 않는 저희 가족은 사실 캐릭터를 잘~~

몰라요.

가끔 친척 집 방문으로 알게 되거나 학교에서 틀어주는 방송으로 접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 만날 캐릭터는 서점에서 접했답니다.

요즘 서점에 가면 학습만화 코너가 따로 있더라고요. 거기서 아이가 정신을 빼놓고 보고 있는 책. 바로바로 '놓지 마 시리즈'였답니다.

캐릭터가 웃긴가 봐요.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저희는 '놓지 마 맞춤법'에서 정신이를 만났는데, 빵빵 터졌었어요.

오늘 만날 <놓지 마 과학>도 아이에게 굉장히 핫~~~했답니다.

 

정구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정신이가 있다.

놓지 마 정신 줄

<놓지 마 과학 1. 정신이 달에 정신 놓다>

과학에 흥미를 가지는 정구를 위해 두 팔 벌리고 반기는 정신이 "너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려

주겠어~~!!!"

배꼽 잡는 캐릭터 '정신이'

아이들의 정신을 쏙쏙 빼놓는 <놓지 마 과학 1>은 2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가 펼쳐져요.

학습만화는 구성이 이야기체와 설명체가 골고루 섞여

있어 아이들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잖아요?

여기 <놓지 마 과학>은 여느 학습만화보다도 설명체로 되어 있는 지식. 정보가 많아요.

1화에서는 '내 얼굴이 왜 이래?'에서는 '달의 모양은 왜 바뀔까'를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데요, 달은 초등 교과 과학 6학년 1학기에 나오는 '지구와 달의 운동'

에서 만날 수 있는 파트예요.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달. 지구의 자전과 공전.

달의 공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인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신이를 만나면 걱정 없답니다.

 

정신이의 이야기로 만화 형식을 빌어 이야기를 펼치고 나면 과학 상식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해 준답니다. 그리고 또다시 과학 원리에서

체계적인 과학 원리를 짚어 주는 형태를 취해요~~^&^

책의 흐름을 한 번 살펴보면

(만화 형식의 이야기 ⇒ 과학 상식 ⇒ 과학 원리)로 이야기를 풀어 간답니다.




 

어떠세요?

학습만화이지만 굉장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죠?

웃으면서 읽었는데 지식과 정보가 쏙쏙~~

<놓지 마 과학>에는 그 외에도 방귀 냄새를 비롯해서 인체 관련 궁금증을 과학으로 풀어 내고, 세상에서

가장 습한 곳과 건조한 곳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저희는 어제 '보이지 않는 비밀 편지를 만들 수 있다고?'라는 코너를 실험해 봤는데요,

실험 전 식초, A4용지, 붓, 초, 라이터를 준비해 주세요.

식초 대신 레몬즙을 사용해도 되지만 없는 관계로 식초를 사용했답니다.

저희 두찌는 냄새가 싫다고 마스크 쓰고 실험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욕심이 과해서 불이 날뻔했답니다. 종이가 다 타버려서 손도 데이고...... 항상 어른과 함께 실험을 해야 하는 걸 배웠답니다.

 

실험을 끝내고 나면....


 

요렇게 보고서도 작성해 보면서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것도 지식으로 쏙쏙 쌓도록 했답니다.

온도에 따른 부피의 변화도 실험을 하려고 했는데...

빈병이 없어 PET 병으로 했더니 실패.... 했어요.

오늘 저녁에 다시 도전!!!!



 



 

학습 만화 한 권에 알아야 하는 과학 상식이 24가지나 들어 있는 <놓지 마 과학>


아이가 키득키득 웃는다고 '도움 되겠어?'라는 의구심을 싹 날릴 수 있는 알찬 학습만화라는 걸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학습만화에 빠져 있다고 고민이신가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즐겁게 배우는 게 오래 남는 법. 기록한 글쓰기. 체험한 과학 실험.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 새 아이가 과학의 재미에 푹~~빠져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놓지마과학#놓지마정신줄#학습만화#초등과학도서#초등과학추천도서#위즈덤하우스#과학상식#과학원리#과학학습만화#초등책#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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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5-2 (2023년)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2023년)
김영사 수학연구팀 지음, IPX 주식회사 캐릭터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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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수학이 어려워지지요?

개념의 심화과정 뿐만 아니라 연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예요. 저희 아이의 경우 3학년부터 본격적인 수학 공부를 시작했는데 한 학기당 문제집을 약 4권~ 5권

정도 푸는 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5학년의 경우 분수의 계산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요

5학년 1학기 공약수. 공배수. 분수의 계산을 푼 것을

바탕으로 2학기 과정을 공부해야 하다보니 아이가 조금 힘들어 하고 있답니다.

힘들지만....그래도....이제 여름방학도 다가오고 하니

슬슬 준비를 해야겠죠?

여름 방학을 준비하면서 개념. 응용. 심화는 하던

문제집을 쭉 밀고 나가려고 해요. 하.지.만

연산 교재는 변화를 주고파 새롭게 연산교재를

선택 했어요.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와 있고, 기본

문제집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일단 부담이 없어서

좋았어요.

 

어렸을 적 풀었던 교재처럼 귀엽다고 하루에 해야할 분량이 적어서......ㅎㅎ 만족했답니다.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5.2>의 경우


★공부 습관에 포인트를 둬서 인지 하루에 딱 4P만

풀어 보게 해요.

분량의 부담이 적어서인지 공부를 시작하기 전 워밍업의 단계로 앉은 자리에서 바로 푼답니다~^&^

★연산 문제를 풀기에 앞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필수개념만 실어 둬서 아이가 바로 이해하고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연산은 초등 저학년때부터 반복. 반복... 하라고

하잖아요?

전 사실 반복하기 싫어서 저학년때 안했는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계산의 실수가 번번히 일어나 후회하고 있답니다.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의 경우 1일차 공부했던 개념은 2일차 한 번 더 연습할 수 있게 반복되어 있어요.

★마지막 마무리는 게임처럼 즐기도록 해뒀더라구요.

미로 찾기를 하면서 배웠던 개념을 다시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1일 학습

말랑체조⇒ 개념박스⇒ 연산풀기


 


 

2일 학습

말랑체조⇒ 연산풀기⇒ 미로찾기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는 매일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말랑 체조하는 코너가 있는데 아이는 이 코너를 잘 따라하고 재밌어해요.

 

그리고 공부 계획표가 나와 있는데 하루 4P 멈춰, 완성, 그만, 끝이 나오면 캐릭터 스티커를 들고 꾹~~

붙입니다.

아래에는 공부계획표가 있지요?

벽에 턱~~붙여두고 하루 연산이 끝나면 꾹 붙이세요.


고학년이지만 감성은 아직 저학년이라 그런지는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풀고 난 후 아이의 반응은 매우 흡족했어요. 일단 부담이 없어 쭉~~풀 수 있는데 4P만 풀게 하니 아쉬워하는게 너무 웃겼어요.

 

여느 수학문제집을 풀 때는 조금 힘겨워할 때가

있었는데 연산스타는 아쉬워한다는게 너무

낯설었답니다.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는 일단 쉽습니다.

아이가 풀어야 하는 문항의 수도 많지 않고 필수개념이 명확하고 간결합니다.

연산은 반복해야 하는 교재이다보니 문항의 수가 많으면 다음 차수로 넘어가기가 아이도 엄마도 힘겨울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너무 만족했답니다.

연산의 시작.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습관화 시키기에 너무 좋았던 교재이고, 개념의 명확성 때문에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수의 개념을 가지고 노는데 꼭 많은 문항이

필요치는 않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만족하며

즐겁게 풀고 있는 교재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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