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깨우는 과학게임 - 초등 과학을 더욱 재미있게 공부머리 깨우는 게임
애나 클레이본 지음, 신기해 옮김 / 토트주니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머리 깨우는 과학 게임>은 수학, 과학, 동물,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책으로 펴낸 애나 클리이본의 저서로 과학이라는 탐구학문을 이용해 우리의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놀라운 실험, 즐거운 실험을 담고 있답니다.


 

이책은 집에서 아이와 쉽게 해 볼 수 있는 실험이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구성은 



  

나만의 과학 장난감 만들기

멀티플레이어를 위한 게임

도전 정신을 키워 주는 게임

집중력을 높여 주는 게임

손끝이 똑똑해지는 과학 공작 시간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단체 게임

으로 나와 있는데 실험이 무려 77까지나 나와 있어서 아이가 굉장히 흥미롭게 실험을 진행 할 수 있더라구요.

책 속에 나와 있는 몇가지의 실험을 소개해 볼게요.

<부웅~헬리콥터 발사대>와 <돌아라, 미니 스피터!>

간단한 종이접기로 '양력'을 만들 수 있어요.

양력은 유체 (기체 또는 액체) 속을 운동하는 물체에 운동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하는데요,

비행기는 날개에서 생기는 이 양력에 의해 공중을 날 수 있다는 사실~기억해 두세요.



 

초간단으로 만들었는데 너무 빨리 떨어져 몇번이나 던지기 놀이를 하던지.....ㅠㅠ

휘리릭 떨어져요.

<숯! 자석으로 달리는 축구>

세상의 모든 물질은 아주 작은 인력 (당기는 힘)을 가진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물질에서는

인력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서 힘이 상쇄되지만, 자석에서는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답니다.

이 덕분에 자석은 다른 자석이나 일부 금속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갖게 된거지요~^&^



 

<가장 긴 도미노, 도전!>

흔히 집에 있는 나무숫자판으로 줄세워 해 봐도 좋은데요, 긴 도미노를 할 때는 중간을 끊어서 하면 실수를 했을 때

끊어진 부분만 다시 세워도 되니 걱정이 줄어든다는 사실~~^&^

저희집 꼬맹이는 도미노 연결이 허술해서인지 자꾸 끊어지더라구요ㅠㅠ

 


 

<거울로 그린 그림>

 

거울에 비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뇌가 손을 전혀 조절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거예요.

뇌가 명령을 내릴 때 손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거울 속에 비친 손은 뇌의 예측과 반대로 움직여요.

이는 뇌를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뇌는 이런 자극에 익숙하지 않아 계속해서 잘못된 지시를 내리기 때문이랍니다.

꾸준히 시도하면 뇌가 익숙해지고 훨씬 더 쉬워질 거예요.


 



 

<소리를 맞혀 봐>

어렸을 적 아이들에게 청각을 자극하기 위해 했던 놀이 다들 기억나시죠?

플라스틱 통에 내용물을 넣고 쉐잌쉐잌~~~


 



 

<무지개 바퀴>

요건 아이들이 흔히 문방구에서 요렇게 나온 키트가 많은데요 집에서 하나씩 만들어 해보면 정말 재밌어요.

간단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과학 장난감

아주 빠르게 돌리면 원이 하얗게 변하는 굉장히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은 빛은 파동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랍니다.

빛은 파동으로 이동하는데 파동의 길이를 파장이라고 하는데, 빛은 파장에 따라 다른 색깔을 띠게 된답니다.

초초간단 놀이감~~^^



 

 

<초능력 테스트>


위에서 보여드렸던 실험들은 초간단한 실험인데요, 이 밖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서 놀 수 있는 실험들이 무려 70가지 넘게 들어 있답니다. 굉장하죠? 하하하

 

실험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자기 혼자서 이것저것 만들어 해보기도 하고 놀던데 아마 다른 아이들도 요런 실험은 굉장히 즐거워하며 실험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번 겨울방학 아이들과 공부로 씨름을 하고 계신 분들 슬쩍 아이들에게 <공부머리 깨우는 과학 게임>을 한 번 내밀어 보세요. 아이들이 바로 반응(?)을 보일거예요^^

과학은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이래요, 어렵거나 힘든게 아닌 즐겁고 호기심 가득한 신나는 놀이로 접근하면 누구나 과학에 흥미를 가질거라 믿으며 초등학생과 어린 유치원학생에게 신나고 즐거운 <공부머리 깨우는 과학 게임>을 권해봅니다.

​​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공부머리깨우는과학게임#초등과학을더재미있게#신기한과학실험#트트주니어#초등과학#간단한과학실험#엄마표교육#엄마표과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 읽으면 하루하루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김종원 지음 / 에듀윌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글귀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해서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딸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을 일력을 찾아보다가 김종원 작가님께서 적은 신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을 알게 되었어요.

김종원 작가님을 알게 된 건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책인 <부모의 말>,<부모 인문학 수업>을 읽으면서였어요. <부모의 말>에서 '부모의 말을 통해 아이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데 '나는 왜 그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왜 그런 생각을 못했지?'라는 반성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말의 소중함과 마음의 소중함에 대한 글귀를 가까이 하고픈 맘이 들어 수많은 일력 중에서 김종원작가님께서 펴내신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를 책상위에 올려 두었답니다. 아이가 지나다니다 무심코 읽으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말이죠^&^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을 쭉 읽어보면

아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엄마의 성장도 함께 이끌 수 있는 인문학적 글귀들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1월에는 내면을 주제로 글들이 짜여져 있는데 공부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는 힘에 대한 글들이 적혀 있어요.

참된 나, 진실된 나,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오로시 내가 알고 있는 나에 대한 글.

11일 이 글을 필사하면서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성당의 천장벽화 '천지창조'를 그리면서 했던 일화가 떠 오르더라구요. "내가 알아, 열심히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아이는 공부하다 생각나면 읽고, 전 한 달간 하루 한 장의 글을 필사하고 있어요. 하루에 실려 있는 문장을 필사 전에 읽고, 필사를 하며 읽고, 필사를 한 후 읽으니 그 뜻이 참 새롭게 와 닿아서 좋은거 같아요.

처음 일력을 책상위에 둘 때는 하루 한 장의 일력이 뭐그리 힘이 될까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한 달간 일력을 읽고 써보니 의외로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던 부분보다 매일 읽어내려가며 써내려간 일력의 글귀가 더 큰 감동으로 와 닿는거 같아요. 제 책상 위에 한 켠을 차지한 <하루 한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그 힘은 정말 생각보다 크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항상 한 달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 늘 아쉽고 반성하는게 많았던거 같은데 올 해 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아쉬움보다 왠지 모를 뿌듯함 같은게 있어서 좋네요. 2월에는 '어떤 내용으로 내 마음을 정화시켜줄까?'라는 기대도 가지게 되구요. 2월을 살짝 들춰봤더니 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 나오더라구요.

두꺼운 인문학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좋지만, 항상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화시키기에는 눈 앞에 똭 보이는 일력이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좋은건 항상 가까이 두라는 말이 있잖아요~~ 짧지만 좋은 글 그러면서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글.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읽기도 편안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글들이 담겨 있어서 참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에는 너무 좋은거 같아요. 바쁜시간 따로 책을 읽을 수 없는 분들이나, 책이 너무 두꺼워 읽기가 망설여 지시는 분, 공부에 지쳐 힘들어 하는 아이 그리고 그 아이를 지켜보며 말없이 응원을 보내고 싶은 분,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면서 서로를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께서 읽어 보시기에 더 없이 좋은 일력인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하루한장365내아이성장일력 #성장일력 #일력 #작은인문학 #매일보는인문학 #에듀윌 #행복지수를올리는일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이다지 지음 / 서삼독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 넉넉하지 않은 유년시절에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수 많은 선택지 중

'공부'를 선택했다는 이다지 선생님은 이화여대 사학과를 나와 금융계에서 2년을 종사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오로시 전념한 경험이 인생에서 가장 크고 값진 경험이었다는 말을 하고 있어요. 학창시절 새벽달을 보고 집을 나서서 깜깜한 밤하늘을 밝혀주는 달빛을 받으며 귀가해 본 사람만이 느끼는 그 뿌듯함이 왠지 낯설지 않은 건 우리도 그런 시간을 지나 왔기 때문일텐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뿌듯함을 잊고 살지는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맘 깊은 구석에서 뭔가 나도 그 때의 그 뿌듯함을 다시금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중심으로 아침을 시작해 저녁을 마무리하는 제게 '너는 누구니? 지금 너는 누구로 살고 있니? 지금 행복하니?'라는 질문을 이다지 선생님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며 갑자기 '나'라는 존재에 대하ㅣ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 나도 나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 아이들은 이렇게 스스로 커가고 있는데, 나만 아이들에게 매여 있는거 일수도 있다. 그래 나도 올 한 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 보자'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다지 선생님과 함께하는 120일의 기적이라는 드림노트를 한 참 들여다 보며 올 한 해 내가 꼭 이루고 싶은 일이 뭘까? 내가 나를 찾아가는 첫걸음으로 뭘 하면 내 자신이 예전에 느꼈던 그 뿌듯함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하고.....남편에게 물었어요? "여보! 나 올 한 해 뭘하면 좋을까?"

허걱....내 꿈을 남편에게 묻다니.....​

살아 온 시간이 그대로 드러나더라구요. 내 꿈을 내가 찾는게 아닌 남편에게 묻고 있는 내 자신이 참 한심하면서도 '이게 '나'였구나. 나는 내 꿈도 제대로 꾸지 못하고 남편에게 묻고 있구나.' 그런 생각으로 일주일을 고민 고민했답니다.

그래서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게 뭔지 고민하다 작은 하나를 찾았어요. 

그건 제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책 읽기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방향으로 잡은건데요....

저 올 한 해 한국사능력 시험을 쳐 볼거예요~~ㅎㅎ

학창시절 시험친다고 달달달 외웠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거의 다 까먹었더라구요ㅠㅠ 사극보면서 '저 때는 말야~~음.....' 헷갈려요. 모르겠어요. 뒤죽박죽~~~

아이가 초등 5학년에 한국사를 배운다고 한국사를 같이 훑어보고 있는데 재밌더라구요. 학창시절엔 시험 친다고 무조건 외워 재미는 커녕 그 시간 머리에만 꽉 채웠던 한국사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재밌어 하는 한국사 시험을 쳐 보려구요. 꿈을 크게 가지면 좋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하나것부터 하나씩 해보려구요. 이 마음을 가지니 갑자기 막 설레요. 그리고 하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래 나도 내가 좋아하는거 해보자. 하나씩 해보자. 할 수 있어. 그럼' 

이다지 선생님이 목표가 아닌 목적을 바라볼 때 우리가 얻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대목이 있어서 살짝 소개할게요.


P.110

목표는 달성하면 눈으로 아주 쉽게 보이지만, 목적은 달성해도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뿐더러 긴 시간이 필요하다. 목적 없이 목표만 추구하는 사람은 가시성에 따라 울고 웃는다. 그러니 목적을 향해 인내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라. 

그래서 한국사 능력시험을 쳐서 꼭 급수를 따도록 도전 하겠지만, 급수 당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국사를 즐겁게 배우고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고 열심히 해보려구요. 저를 위해서 말이죠. 오늘은 잘 모르던 역사를 4개월후에 통달해 보려구요. 

 

 

나의 머리 속에 있는 '시작의 뇌'에게 말했어요 "시작의 뇌'야! ' 나 이제 한국사 배울거야. 열심히 배울거야 . 알았지?'

 

어떤 일에 도전하고 책임을 져야 할 때

'나'는 믿음이 안 가더라도 '뇌'를 믿어보세요.

시작의 뇌가 나를 이끌어줄 거예요.

 

그리고 사람들이 마음은 먹었는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데에 엄청난 부담과 공이 실리게 만드는 '시작의 적수' 완벽주의~~ 완벽하지 못할 바에는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게으른 완벽주의'를 없애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을 덩어리로만 두지 말고, 잘게 부수어서 하나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노력을 위해 소중한 팁을 알려 주시는데요, 그 팁은 일생보다 일상에 집중하는 거랍니다. 일상에 집중은 매일매일 자신의 일정과 만나는 것과, 작은 나도 크게 사랑하게 만드는 힘인 일기 적기예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나는 ----를 얻기 위해 하루에 ---시간씩 ---년간 매달리겠다." 이렇게 나만 아닌 노력들로 채워나가도록 최선의 분량을 스스로 정하면서 달성해 가면 나의 세상을 창조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이죠.


 

매일매일 일정은 아래의 스케쥴표처럼~~^&^

일기는 길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도록~^&^

여러분도 한 번 짜 보세요.


 




 

저는 이다지선생님의 조언대로 드림노트에 짠~~하고 적어봤어요.ㅎㅎ



 

오늘은 책 읽기도 했고, 아이들 학습도 봐줬고, 게을러서 절대 가지 않는 마트도 가서 장을 봤고, 장보면서 걷기 운동도 했고, 지금 이렇게 여러분에게 소중한 책을 알려드리는 글도 적고......ㅋㅋ 대만족~^&^

이 작은 실천이 정말 제 자신을 쓰담쓰담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왠지 뿌듯했어요. 왜냐구요? 사실 애들 공부를 시킬 땐 계획표를 아침에 짜게 하고 점검하고 마무리 하지만 제 일정을 체크해 보고 오늘 할 일에 대한 점검을 해 보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 작은 메모가 힘들지 않는데 제게 와 닿는 만족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잘 보낸 하루는 행복한 잠을 자게 해주고, 잘 살아온 삶은 행복한 죽음을 맞게 해준다."는 미켈란젤로의 말처럼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하루를 보내면 이런 말대로 되지 않을까요?

이다지 선생님이 역사 선생님이시잖아요 서두에 이런 말씀을 적어 두셨는데요 고구려, 백제, 신라 이 삼국 중 가장 발전이 느렸던 나라 신라는 느리긴 했어도 차근차근 발전해 결국 삼국을 통일했다. 그러니 여러분의 인생의 잠재력이 언제 발현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름답게 우리 곁에 피어 있는 꽃들이 각자 자기의 계절에 꽃을 피우던 여러분도 일상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언젠가는 여러분의 계절에 여러분의 꽃을 피울거라구요. 전 이제 제 계절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그 언제인가가 내게 빨리 당겨질 수 있도록 오늘의 일상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해요. 여러분께서 지금의 자리에서 힘든 시간을 지내고 계시다면 이다지 선생님의 현실조언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를 읽어 보시고 저처럼 다시 한 번 셀레임과 뿌듯함을 느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모든꽃이봄에피지않는다#나의꽃은언제쯤#서삼독#이다지#드림노트#감사일기#월요일일기#하루스케줄#레오나르도다빈치#나를찾는시간#노력은배신하지않는다#자기계발서#동기부여#성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라운 날씨 - 팝업북으로 만나는 생생한 날씨 똑똑한 책꽂이 33
마이케 비더슈테트 지음, 장혜진 옮김 / 키다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날씨 현상은 왜 생기는걸까요?

지구는 대기권에 둘러 싸여 있는데요 이 대기권은 기체로 되어 있답니다.

이 대기권은 높이에 따라 네 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가장 아래층인 대류권은 지면이 태양열로 가열되고 공기가 존재하는 곳으로 눈, 비, 바람이 존재해요.

그 위로 성층권이 있는데 성층권은 대류현상은 없으며 권역내에 오존층을 가지고 있어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시켜준답니다.

그 다음 층으로는 중간권이 있는데 여긴 공기가 적고 기압이 낮으며 산소가 적어 생명체가 존재하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 위로 있는 열권은 공기는 희박하며 태양에너지를 흡수하므로 온도가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열권에는 전리층이 존재하는데 전파 이탈을 방지한다고 해요.

오늘은 공기가 끊임없이 움직이며 눈, 비, 구름, 태풍 같은 날씨 현상을 일으키는 대류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같이 살펴 보려고 해요.

 


 

아름다운 지구~~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인 대기권의 대류권 공기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태양에서 나오는 태양열이 지구 표면을 뜨겁게 달구면 공기가 데워지고, 데워진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계속 순환하게 돼요. 이 때 공기의 양이 적어지고 공기의 압력이 약해지는 저기압 현상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저기압에서는 데워진 공기가 구름과 비를 만들게 되지요. 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지구 표면은 온도가 낮아져 공기의 양이 많아지고 공기의 압력이 세어지는 고기압 현상이 나타나 구름없는 맑은 날씨가 된답니다. 

그림에서 보면 오른쪽과 왼쪽의 색깔이 다른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화살표로 공기의 순환도 보이죠?

태양열은 극지방인 북극이나 남극보다 적도 지방의 표면을 더욱 뜨겁게 달구기 때문에 적도 지방에 저기압이 형성되고 극지방에는 고기압이 형성돼요. 바람은 늘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부는데 공기는 적도 지방에서 극지방을 향해 똑바로 이동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왜냐하면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북반구에서는 바람의 방향이 오른쪽으로 꺾이고,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꺾인답니다.

지구는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지구의 북쪽이 태양에서 멀리 기울면 북반구가 겨울이 되고, 반대로 남쪽이 멀리 기울면 남반구에 겨울이 와요. 그림이 너무 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도 좋더라구요. 

지구의 자전 방향표시로 지구본을 돌려 보는 아이~~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것도 잘 나타나 있어요)

놀라운 날씨가 가장 큰 장점은 입체적인 팝업북이라는 점인데 그림이 입체적이라 굉장히 사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먼저 바람에 몹시 세차게 부는 폭풍을 보여주는데....입이 쩍~~벌어집니다.

바다에서 몰아치는 폭풍 TV속에서나 볼 수 있는 거센 폭풍이 배를 삼킬 듯 몰아쳐요.



그리고 땅에서 몰아치는 회오리 바람 토네이도~~ 

주변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드는 토네이도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토네이도는 땅에서부터 구름까지 무시무시하게 소용돌이치며 빠른 속도록 평야를 가로질러 이동해요.

토네이도가 불어요. 모든 걸 날려버리는 토네이도가 불어 말도 뛰고, 트럭도 달려가고 있는데....과연 그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책 속에는 태양열을 받아 물이 증발해 수증기가 되고 하늘로 올라간 수증기가 낮은 기온 때문에 작은 물방울로 변해 비구름으로 바뀌는 그림도 나와 있는데 뭉게뭉게 구름이 뚱뚱한 구름으로 변했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 햇빛이 공기 중 물방울과 만났을 때 만드는 무지개는 어떻게 뜨는지 너무 예쁘게 나와 있어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 그림도 나와 있어요. 그리고 일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몹시 덥고 건조한 기후인 사막 기후에 대한 그림도 나와 있는데요, 멕시코 북서부와 미국 남서부에 걸쳐 있는 소노라 사막의 대표 식물도 볼 수 있어서 아이와 관찰하며 읽기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예사롭지 않게 많이 내리는 눈에 대한 입체 그림이 실려 있어요. 


그냥 보면 하얗기만 한 눈 결정체가 그림에서 보이 듯 이러한 모습이란걸 아이한테 보여줬더니 '와~~~이쁘다. 그런데 만지면 따갑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얘야~~만지면 아프더니?' ㅋㅋ 

사진처럼 결정체가 보이니 아이는 그렇게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ㅠㅠ

 

대류권에서 발생하는 공기의 순환으로 생기는 날씨의 변화.

우리는 지역의 평균적인 날씨 상태를 기후라고 말하는데, 지구에는 다양한 기후대가 있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열대 기후, 아열대 기후, 온대 기후, 냉대 기후, 한대 기후 그런데 자연적 현상으로 발생한 기후대가 지금 인간의 무분별한 발전으로 변화되고 있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구의 기온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어서 극지방의 얼음과 빙하가 녹고 있다는 뉴스~~ 얼음과 빙하가 계속해서 녹으면 해수면이 올라가 자연스레 기후대도 변한다는 사실 ㅠㅠ

많은 동식물들이 특정 기온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살아가는 기온이 변화되면 옮겨갈 수 없는 동식물들은 멸종될 위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어요. 환경 다큐를 보면 '북극곰이 죽어가고 있다. 다음엔 우리다' 라는 무서운 글귀를 본 적이 있는데 이 <놀라운 날씨>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자연현상의 흐름을 우리가 막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름다운 지구. 푸른 빛의 생명을 품은 지구.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인간이 더 이상 지구를 파괴하는 것을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나부터 할 수 있는 자연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 (종이 아껴쓰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물 아껴쓰기....)을 찾아 봤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지구를 살리는 방법에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지구와 지구에서 공존하고 있는 무수한 생명을 살리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놀라운날씨#키다리#입체팝업북#대류권#대기권#날씨의변화#토네이도#폭풍#초등도서#초등입체도서#지구온난화#태양열#공기의순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예전처럼 강연회를 쫓아 다니지 않아도 유튜브에서 좋은 강연을 선별해서 들을 수 있는데요, 제가 듣고 있는 유튜브 채널 중 <분당강쌤>이라는 채널이 있어요. 분당강쌤은 지금까지 트럭 한 대가 넘을만큼의 아이들을 SKY대학에 보냈다고 자부하시는 분이신데,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표로 교육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 채널 중 한 곳이랍니다.

분당강쌤께서 유튜브 채널에서 열심히 알려주시는 꿀팁을 책으로 엮으셨다고 하길래 얼른 읽어보았답니다.(아날로그 세대인 저는 유튜브 채널로 들으면서 메모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넘 좋더라구요~~^&^)

분당강쌤은 '지피지기'를 교육 철학으로 하고 계시는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는 걸 입시에도 접목시켜 '입시를 알고 내 아이를 알면 대입에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입시에서 반드시 통하는 필승 전략을 깨닫고 실행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것도 제 아이를 꼭 SKY대학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수월하게 공부를 할까? 어떤 방법이 좋을까?' 많은 생각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순탄하게 잘 하고는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초5가 되는 지금.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순간 순간마다 돌부리에 넘어지 듯 고비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초5가 되는 이 시점에서 엄마는 이제 정말 입시를 위해 뛰어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강해지는데, 아이는 다음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을 맹탕 놀기만 하려하고...엄마의 뜻대로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지 않으니.....휴~~

그래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그 조언대로 한다면 아이도 저도 수월하게 공부라는 담을 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유튜브도 보고 책도 꼼꼼하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전문가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입시라는 바다에 돛을 달고 나가려면 어떤 준비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어떤 돛을 준비해야 하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배는 적당한지....기타등등 여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분당강쌤께서 하나하나 일러 주시는 부분을 새기고 새기며 읽었답니다.

'초등과 중등에서 공부를 잘 하던 아이가 고등때 성적 상승이 멈추거나 심지어 뚝 떨어지는 경우는 '기본 바탕이 되는 지식'들이 부족해서 그렇다' 는 분당강쌤의 말씀이 적혀 있어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중학교에서 전교 1.2등 하던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맥을 못춘다거나 두각을 드러내지 않던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두각을 드러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어요.

분당강쌤의 이 같은 말씀에 100%공감도 되면서 12년 입시 레이스를 지치지 않고 리드하며 나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 학습, 습관, 태도, 마인드를 모두 포함하는 능력은 초등 시기에 쌓아야 한다는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이게 되는데요

엄마들이 간혹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이것저것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은데, 작은 것을 많이 얻으려고 욕심을 냈다가 큰 것을 잃을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교육의 본질을 찾고 그 방향으로 집중하여 욕심을 내야한다면서도 부모가 가장 원하고 우선하는 것을 '대입'이라고 판단했다면, '공부'를 선택한 것이니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라는 명확한 목표를 두고 교육에 임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어서 나의 목표도 명확하게 무엇인지 흔들림없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답니다.

P.35

모든 답은 '아이'에게 있다. 모든 것은 부모와 아이 스스로가 선택해야 한다. 물론 다른 사람의 말을 참고하거나 정보를 얻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부모가 아이의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한 뒤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선택해야만 한다.

'자녀 교육에서 늦은 시기란 없다. 언제나 지금이 가장 빠른 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스카이버스>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수능을 잘 보려면 주요 과목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주요 과목 교과서(국영수사과)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재차 강조하고 있어요.

교과서를 꼼꼼하게 체계화시켜 문제 해력의 기본적인 논리 구조를 갖추도록 하고, 공부를 하다 막히면 교과서를 사전처럼 활용하다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진다고 하는데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교과서 학습을 최우선으로 한 뒤 그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 어디에서도 꺼내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교과서를 정독할 때는 한즐 한줄 꼼꼼히 읽고, 모르는 단어나 내용은 백과사전을 활용해 완전히 이해하고, 이해한 내용을 요한 한 뒤 줄 맞춰 필기하고, 소단원이 끝날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읽고, 선생님이 가르치지 않고 넘어간 부분도 정독하는 것이 교과서를 정독하는 법이라고 알려 주고 있어요. 전 사실 교과서보다는 문제집 중심으로 아이를 교육시켰는데 <스카이버스>를 읽으면서 머리를 한 대 '쿵' 맞은 느낌이었어요. 기본에 충실하다는 뜻을 이렇게 해석하지 않고, 문제집에 나온 이론에 근거해 문제를 푸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 저도 아이도 문제풀이에 허덕인건 아니었나하는 반성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관점을 바꾸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다르게 보이고 들리기 시작한다는데 여기에도 5가지 고정관념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말씀을 적어두셨어요.

맨 처음 적어둔 철학 '지피지기' = '입시를 알고 내 아이를 아는 것' 시작은 여기에서부터라는 일관성을 가지고 <스카이버스>는 달려갑니다.

내 아이는 현재 어떤 상황과 위치에 놓여 있는가?

현재 아이의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그 목표와 목적에 맞게 아이를 대하고 있는가?

입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었던 생각들이 과연 정확한 판단이었는가?

입시의 본질을 정확하게 알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자신의 방식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제가 처음 책을 읽을 때 이런 문구가 있었어요. "이 책은 아이의 대입에 관심이 많지만 정보가 적은 지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나 맞벌이거나 연세가 많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다른 학부모와의 교류가 많지 않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힘써보려 했다." 는 문구가 저를 강하게 당겼었는데, 읽으면서 분당강쌤의 일관된 한 방향의 말씀이 제 마음에 새겨졌어요.

' 기본에 충실하라. 현 수준의 구멍이 없게 하라. 그리고 올바른 방법으로 다져라.'

책을 덮으며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이것저것 남을 좇아 가지 않고, 오늘 배운 것을 오늘 익히도록 하는 것이 제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 <스카이버스>.

엄마표 교육을 하면서 항상 소신있게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다가다 가끔은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저 자신을 단단히 잡아 주는 귀한 책을 만나 기뻤고, 더 나아가 우리 아이가 입시를 치르는 그 순간까지 저를 잘 이끌어 줄 소중한 책을 만난거 같아 행복하게 읽었답니다. 아이의 교육을 엄마표로 끌고 가고픈 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스카이버스>를 한 번 읽어 보시면 흔들림없이 바른 엄마표로 교육을 이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