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문장력 - 매일 쓰는 말과 글을 센스 있게 만드는 법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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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말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하지만 혼자사는 사람도 많아지고, 코로나19로 팬데믹이 되면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 들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문자로 소통하거나, 카톡, 베신저, 이메일, 블로그, SNS에 글을 쓰는 일이 많아졌어요.

저도 팬데믹이 되면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모임이 줄어들어 답답한 시간이 많아 지면서 블로그와 SNS를 배워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었어요. 

글을 쓰다보면 왠지 내 글이 너무 길어지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핵심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서 고민이 많았답니다.

오늘은 제 글이 왜 이리 길~~어지고, 내용이 흩트러졌는지 제 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책에 대해 도움을 받은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책에는 '어른의 문장'이란

첫째, 대화의 목적이 있어서 한다고 해요. 전할 내용을 빠뜨리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표현을 쓰지 않고, 읽는 사람에게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문장을 짓도록 하라고 되어있어요.

둘째, 구체적인 타깃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나 혼자 읊조리거나 불특정 다수에게 전하는 말이 아니라, 나의 글을 읽는 사람의 수준과 특성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 알맞게 문장을 짓도록 해야 한다는 거예요.

셋째, 문장에는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발신자의 메시지가 수신자에게 온전하게 닿도록 해야 하는데 정확한 어휘를 사용하고, 가독성이 좋게 하기 위해 읽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예요.

 


 

집에서 일기를 쓰면 그 일기는 오로시 나의 글이잖아요. 적는 자도 '나'이고, 읽는 자도 '나'.

하지만, 문자나 카톡, 메신저나 이메일 그리고 블로그와 SNS는 적는 자는 '나'이지만 읽는 자는 '타인'이예요.

우리는 글을 쓸 때 책임감을 가져야해요.

이 책은 나의 글에 대한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 기본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어른의 문장' 즉, 대화의 목적을 가지고, 나의 글을 읽는 타깃을 정확하게 알고, 배려하는 문장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책의 흐름은

 

 


 

 

1장에서 문장으로 대화 할 때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에 대해 말하고,

2장에서는 어른의 문장을 썼을 때 어떤 점이 글쓴이에게 유익한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3장에서는 어른의 문장으로 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4장에서는 블로그, 이메일, SNS 각 특성에 어울리는 세련된 문장 구사 비법을 알려 줘요.

마지막 5장에서는 어른의 문장을 쓰기 위한 습관에 대해 소개하는데, 저는 이 책을 읽으며 4장과 5장에 주력해서 이야기 해 보려 해요.

 

4장 <내가 쓰는 문장을 세련되게>라는 부제목으로 나와 있는데요, 

서평과 에세이를 쓸 때 읽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전제 조건으로 글을 쓰면 된다고 해요. 온라인에서 글을 읽을 때 글이 서평이라는 사실을 알고 읽는 사람도 있고, 서평인 줄 모른 채 제목에 흥미를 느껴 읽는 사람도 있으니, 기본은 '모른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면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책을 소개할 땐 서평 도임부에 저자의 이름과 전공, 하는 일, 대표 저서 정도는 알려주면 좋아요. 에세이도 기봉는 '모른다'는 생각으로 글을 풀어 주면 좋아요. 

지금 제가 쓰는 글은 서평이예요. 그럼 <어른의 문장력>이란 책에 대해 쓸 땐 

"저자는 13년간 방송작가로 살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글을 쓰는 '글쓰기 코치, 글밥'으로 활동하며 생각을 글로 정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있는 김선영(글밥)작가라는 소개를 먼저 하고저서로는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있어요"라는 글을 먼저 시작하는게 좋답니다~^&^

이메일을 보낼 때에는 이메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보내기를 누르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체크리스트에 적어야 하는 내용은 제목, 첨부파일, 정확한 이메일 주소, 본문 내용, 수신자 이름등이 해당된답니다. 

정갈한 메일 소통은 나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업무 효율에도 영향일 미치기 때문에 중요해요.

 

 



 


이 메일을 쓸 때 

제목은 말머리를 붙여서 3~ㄱ어절로 길지 않게 작성하는게 좋아요. 받는 사람이 제목만 보고도 '무엇에 관련된 내용'인지 알 수 있도록 해야 수신자가 메일을 열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답니다. 

본문은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써요. 너무 길지 않게 300자 내로 쓰고, 두괄식으로 첫 세 줄 안에 핵심 내용이 나오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본문은 보고와 제안, 요청으로 나뉘는데, 보고는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제안은 내가 전하고 싶은 내용을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해요. 그리고 요청은 반드시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소통에 막힘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인스타그램에 쓰는 문장은 호기심을 끄는 문법이 따로 있어요.

인스타그램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텍스트가 아닌 훌훌 넘겨보는 '이미지'기반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해당하는 글을 올려야 시선을 끌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은 화면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이므로 사진과 동영상에게 호기심이 생기도록 해야하고, 호기심 끌기에 성공했다면 더보기를 클릭해야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답니다. 그러므로 이미지 위에 글자를 올려서 편집하는 방법도 있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카드 뉴스 형태로 스토리텔링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첫 문장을 제목 형태로 짓거나 핵심 내용을 해시티그해서 넣는 경우도 있는데, 첫 문장은 독자를 끌어 당기는 힘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SNS를 하는 심리 저변에는 인정받고 소통하고 싶은 욕망이 깔려 있기 때문에 마지막 문장은 질문을 던지며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좋아요. SNS에서 사용하는 문장은 언제나 '소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는 걸 꼭~~기억해요.

아참참... SNS에는 '공유'기능이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 해요. SNS에 쓴 문장은 이미 나만의 것이 아니니 내가 읽어 불쾌한 문장은 남이 읽어도 불쾌하다는 사실 잊지말아야 해요.

마지막 팁

플랫폼에 따라 제목을 달리 하는게 좋아요. 

이메일에 있어서의 제목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그 제목을 뒷받침하는 특징을 적어 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블로그의 제목은 본문 내용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누구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도록 하고,

서평 제목에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제목으로 짓고 어떤 책인지는 부제로 두면 된답니다.

마지막 SNS에는 딱히 제목이 없는데 좋아요, 댓글, 공유 반응을 많이 일으킬 수 있도록 사진이나 첫 문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면 도움될 수 있어요.

 

 



 

<어른의 문장력>에는 일상의 문장들을 깔끔하고 호감가게 쓰는 작은 법칙들이 숨어 있는데, 여러분의 글을 성과와 관계 그리고 자존감을 키우는 똑똑한 한 줄로 쓰기 위해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른의문장력#더퀘스트#김선영글밥#김선영#글을잘쓰고싶다면#블룸컬쳐#블룸컬쳐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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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떼, 속담! 아라찌? 2 : 사고력 짱 미리떼, 아라찌?
김경남 지음, Terapin.임유영 그림 / 너와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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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미리 떼는 필수 속담, 아라찌? 2번 사고력 짱>은 주제별로 나누어진 속담을 알아가는데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짧은 문장으로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사실 속담이란게 일상에서 생겨나는 상황을 비판하고, 풍자하며, 교훈을 주기도 하고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잖아요?

아이들이 속담을 배우면 우리의 문화와 풍습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어 어휘와 사고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초등 교과서부터 고교 교과서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속담만을 엄선하여 주제별로 엮은

미리떼, 속담! 아라찌? 2 어휘력짱

주제는

동물과 연관된 속담

시장과 관련 있는 속담

플러스와 마이너스에 관한 속담

자연과 생활에 관한 속담

신체와 연관된 속담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번째, 동물과 연관된 속담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두찌가 "고기가 물에 놀아?"라고 묻는거예요? 그럼~~너도 우리집이 좋고, 네 방이 좋잖아? 그것처럼 평소에 살던 제 고향이나 익숙한 환경이 좋다는 뜻이란다. 라고 말해줬어요. 아이들은 알고 있는 낱말을 있는 그대로의 뜻만으로 생각하다보니 관용적인 표현이 익숙치 않아 의미를 이해하는게 어렵답니다.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힘센 사람끼리 싸우는데,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아무 관계 없이 피해를 본다는 말인데요,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니 이해가 쉽더라구요~^^

**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속담인데요. 점수가 엉망인 고양이가 엄마한테 만원을 달라고 해요. 그랬더니 엄마가 어림없는 소리라는 뜻으로 '고양이 목에 방울다는 소리하네.'라고 한답니다. ㅋㅋ

실행하기 어려운 것을 공연히 의논함을 이르는 말의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는 비슷하게 사용되는 사자성어 '탁상공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두 번째, 시장에 관련된 속담으로

 

가는 날이 장날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다.

호떡집에 불이 났다.

 

** '가는 날이 장날이다.'

일을 보러 가니 공교롭게 장이 서는 날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쓰는 속담이랍니다.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다.'

값이 같은 치마를 고르라고 하면 치마 중에서 가장 고운 빛을 자랑하는 다옿치마를 사겠다는 말에서 생긴건데요, 이 뜻은 같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때 질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의미로 여러개 중 가장 좋은거라는 뜻이랍니다.

** '호떡집에 불이 났다.'

정신없이 바쁠 때, 호들갑스러울 때의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으로 질서 없이 떠들석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이랍니다.

 

 


 



 

세 번째 속담으로는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더해지거나 덜어지는 내용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 등...)을 담고 있어요. < 미리떼, 속담! 아라찌?>에서는 각 주제가 끝나고 나면 가로세로 퀴즈와 용례를 통해 풀어보는 코너가 있는데요, 아래처럼 나와 있어서 퀴즈 풀기를 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를 더한답니다.

 

 


 

네 번째로는 자연과 생활에 관련된 속담인데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사소한 일이라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당하거나 큰 손해를 보니 그러한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말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쌓이게 되면 무시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예요.

 

저희 집에 초4아이가 보던 속담책이 2권이 있어요.

아이가 초등 1일때 선물로 받은 책인데 속담으로 많은 관용어를 깨달아서

속담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터라 이것저것 살펴보고 두찌에게 맞는 책을 일찍 찾았는데

저는 속담에 대해 핵심어를 전하고, 캐릭터를 통해 속담을 풀어 주는 형식이 간단하면서도

아이의 이해를 돕기에 좋은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주제별로 읽고 난 다음

정리차원으로 풀어보는 코너 (가로세로 퀴즈와 용례)를 통해

속담을 완전히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부분이 좋았답니다.

속담!

핵심을 찌르는 짧은 문장으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움직이게 하는 관용적 언어

초등학생때 미리 속담 알아두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말 속담의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미리떼, 속담! 아라찌?>

2권 사고력짱과 1권 어휘력짱과 함께 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리떼속담아라찌2사고력짱#이리떼속담아라찌#초등학생속담#만화속담#속담책#필수속담#초등독서#초등필독서#너와숲#김경남_글#사고력짱#관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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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3 - 기적의 별똥별을 찾아라!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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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세번째 책을 가지고 왔어요.

 

하늘하늘한 하늘색에 주인공 코기 봉봉과 그의 파트너 꼬마 마녀 나코

보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리는 마력이 있는 책

히로시마레이코의 필력이 돋보이는 책

아이들의 고민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나코와 개구쟁이 봉봉의 케미가 돋보이는 책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3 : 기적의 별똥별을 찾아라!>

 

 



몇 대에 걸쳐 요정이 키운 강아지 나코 봉봉

신비로움과 마법이 살아 숨 쉬는 대륙, 팀톤랜드 대륙의 동쪽

유서 깊은 마녀 집안의 꼬마 마녀 나코

나코와 봉봉은 어떤 일을 겪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뿜뿜인데요~^&^

 



 

아주 약간 실수를 하신다는 남쪽으로 가신 아빠가 편지와 선물을 보내오면서 재미난 일이 벌어져요.

"나코, 드디어 파트너를 찾았다면서? 게다가 파트너가 강아지라고 한던데?

아빠가 있는 남쪽 지방에도 그 소식이 들려왔단다. 이름이 봉봉이라지?"

우와~~남쪽까지 봉봉이 알려졌나봐요~

유명해진 코기 봉봉

아빠가 보내주신 반짝반짝 반짝이 슈거~~

먹보 봉봉은 뾰족뾰족하지 않고 매끌매끌한 크고 더 반짝이는 슈거를 입안에 넣는데...

뜨아! 어떡해!

봉봉의 코가....코가.....

 

 



 

선글라스를 낀 우리의 봉봉~~

쥐돌이처럼 생긴 얘는 누구래???????

요정의 집으로 초대 받은 봉봉은 고향으로 가서 가족을 만날 기쁨으로 들떠 있고,

봉봉과 헤어질까 두려운 나코는 전전긍긍하는데

과연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봉봉은 가족품에 남을것인가?

파트너 나코와 함께 할 것인가?

 

 



 

여러분은 떠났던 가족과 다시 재회한다면...

가족의 품에 남을까요 아님 마음 맞는 파트너를 따라 갈까요?

 

도서관에서 <마법 생물 도감>을 읽은 나코는 고민에 빠져요ㅠㅠ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무거워진 봉봉을 빗자루를에 태우고 다니는 나코는

무거워진 봉봉을 어떡해 해야할지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어~~봉봉 좀 보세요?

풍선타고 날아가요~~

눈이...눈이....ㅋㅋ

 

비가와요

비때문에 풍선이 쪼그라 들고, 마법 페인트가 벗겨져 버렸어요.

아파!비명을 지르는 봉봉..

풍선타고 나르려던 마법 풍선은 실.패.

이젠 어쩌죠?

봉봉과 함께 날고 싶은 나코의 고공분투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꼬마 마녀 나코와 개구쟁이 코기 봉봉의 생기발랄 모험이야기

재미보장!

웃음보장!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3 : 기적의 별똥별을 찾아라!>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태양의마녀나코와코기봉봉3#기적의별똥별을찾아라#나코와봉봉#하늘을날수있을까#마법풍선#호박마차#고공분투기#초등독서#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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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빅북) 풀빛 지식 아이
모니카 우트닉-스트루가와 지음, 피오트르 소하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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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려한 표지에 눈길이 가는 풀빛 출판사의 <더러워 냄새나는 세계사>를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지구에 살고 있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겐 손 씻기, 양치질, 샤워, 목욕, 화장실에서 볼 일 보기는 너무 당연한 일이예요. 그러다보니 우리는 그런 일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구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19로 여기 저기에서 손 씻으라는 수칙이 많이 들리지만요. 소독제도 비누도 마스크등등은....전염병을 없애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말이죠.

그런데 옛날에는 지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처럼 씻는것에 어려움이 없었을까요? 

오늘 소개하는 <더러워: 냄새나는 세계사>에는 기초적인 위생. 즉 먹고, 싸고, 생활하면서 우리가 행해야 하는 많은 위생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야기 해주는 재미난 책이랍니다. 그럼 같이 들어가 볼게요~^^

 

위생 관념은 대체로 살고 있는 곳의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은 목욕탕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그러다 14세기 천연두가 유럽을 덮쳤을 때, 목욕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목욕을 잘 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19세기에 루이 파스퇴르가 더러운 것은 위험한 세균이 득실득실하다는것을 증명하면서 유럽인들은 씻는 것이 병과 싸울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씻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럼 뭘로 씻지라는 고민을 했을거 같지 않나요?

불편함은 발명이란 단계를 거쳐 대단한 발전을 가져 오는 법~~

고대 이집트인들은 씻을 때 동물성과 식물성 지방을 섞어서 사용했대요. 견과류, 타조알, 거북이 껍질 등으로 크림도 만들고, 박하, 소금, 후추, 말린 끗으로 치약도 만들고, 기름, 송진, 계피, 꽃, 허브로 향수도 만들고.... 심지어 죽어서도 깨끗해야한다고 피라미드 안에도 세면도구와 미용 도구함, 화장품 용기등을 넣어다고 해요. 우와~~위생개념이 너무 철저하다는~~

쉿! 이건 비밀인대요? 이집트인들은 칫솔의 솔에 쓰던 파피루스를 여성의 탐폰 (생리혈이 밖으로 새지 않게 만드는 기구)의 시초가 되는 물품까지 만들었다는 사실~~대.박.사.건.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다루는 영화를 보면 유독 목욕신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로마시대의 대욕탕은 일종의 복합 시설이었다고 해요. 휴식과 사교 및 비즈니스 모임의 장소 말이예요. 운동실도 있고 경기장, 주사위 놀이장, 간식을 먹는 까페테리아, 도서관 강의실...그 시대 사람들은 새롭게 알게 된 사람에게 "어느 목욕탕에 다니세요?"라고 물어 봤다고 전해지니 목욕이 얼마나 대중화되어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랍니다. 그리고 남녀가 시간을 달리해서 대욕탕을 같이 쓸 수 있었다고 해요.

 

 


 

과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하는 법

목욕탕이 성행하니 그 물을 어떻게 공급하고 처리할까? 고민하던 로마 사람들.

로마는 상하수도 시설이 오래 전부터 만들어졌었는데, 아직도 고대 로마 수도교의 모습이 남아 있대요.

 

 



 

이슬람권에도 대중목욕탕으로 알려진 하맘이 있는데요, 하맘은 로마시대의 대욕탕만큼 큰 욕탕을 물을 받아 목욕하는건 아니지만, 물이 흘러나오는 수도꼭지 달린 세면대가 있어서 거기서 씻었다고 해요. 그리고 예외이긴 하나 온천 근처 목욕탕과 이란의 공용 욕탕도 있었구요.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절대로 함께 목욕할 수 없었대요. 

하맘은 이슬람 여성에겐 아주 중요했는데요, 이 곳은 뷰티 살롱과 찻집이 합쳐진 공간으로 몸을 씻고, 마사지 하고, 다양한 미용 시술을 할 수도 있고, 차를 마치면서 대화도 할 수 있는 곳이었거든요. 그리고 하맘에서 연희도 즐기고, 결혼식도 하는 곳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종교는 위생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는데요,

 

 


 

유대교에서는 죄, 시체와의 접촉, 한센병, 월경처럼 일상적인 것이 불결함을 유발한다고 믿어요. 깨끗하지 않은 사람은 성전에 들어가거나 성스러운 물건을 만질 수 없고, 성관계도 가질 수 없다고 하여 목욕의식을 치뤘다고 해요.

이슬람교에서는 항문이나 생식기를 만지면 불결하고, 의식 상실과 기ㅠ은 잠을 자는 상태에서는 손으로 뭇엇을 하는지 알 수 없기에 불결해 진다고 해요. 이슬람교도는 화장실에서 닦거나 씻을 때 항상 왼손만 사용해요. 그리고 왼손은 더러운 손이기에 먹을걸 만지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도 전에 정화 의식이 필수인데 물로 팔, 다리, 얼굴을 씻고, 머리카락과 귀를 적시고, 입을 헹구는 우두 의식으로 충분하지만, 성관계, 출산, 월경 후에는 이슬람 종교를 받아들이기 전에 전신을 씨는 세정 의식을 요구해요. 

힌두교는 죄를 씻어 내기 위해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인도의 바라나시예인데 여기에는 매일 약 6만명이 목욕을 한다고 하니....대단하지 않나요?

기독교는 모든 종교 중 청결에 가장 관심이 없는 종교인데요. 신약 성경은 위생에 관련된 어떠한 권고 사항도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목욕 의식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평생 한 번 하는 세례로 만족했답니다. 하지만 정교도들은 1년에 한 번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 받은 것을 기념하면서 목욕의식을 치르는데 세례대축일 (1월 19일) 전날 밤에 죄를 씻기 위해 십자모양을 낸 얼음 구멍에 들어가 몸을 씻는 의식이 있대요~^^

 

 


<더러워:냄새나는 세계사>에는 '다양한 관습으로 털과 머리카락에 대해 옛날 시대에는 어떻게 했는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염병 페스트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어요. 아시아에서 이탈리아로 오는 배에 흑사병에 감염된 쥐로 인해 페스트가 퍼지게 되는데, 그 병이 죄를 범해서 받는 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흑사병 환자를 방문할 땐 마스그대신 긴 부리가 달린 가죽 가면을 착용했던 일들에 대해 적혀 있는데 읽으면서 '어머~~이런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 우리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초창기에 코로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을 때 겪었던 시행착오가 그 시대 페스트를 겪었던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이럴수가...'라는 반응처럼 먼 미래의 우리 후손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에 대한 대처 방식을 두고 '이럴수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화려했던 베르사유 궁전~~~

유럽의 가장 화려한 왕실 저택 루이 14세의 명에 의해 17세기 후반에 지어졌던 베르사유 궁전. 열일곱 개의 대형 창문. 열일곱 개의 대형 거울. 방이 700개. 신하와 시종이 1만명. 그. 러. 나. 화장실은 없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했던 베르사유 궁전. 왕의 냄새에 기절하지 않기 위해 향수를 듬뿍 뿌린 손수건을 코에 슬쩍 갖다 대고 앉아 있어야 했던 여인들.... 기상천외한 일들....지금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들이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았다니......

 

 


아이들에게 명작이나 고전을 읽어 주면서 옛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어땠을까를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공주가 되고, 왕자가 되고 멋진 꿈을 꾸잖아요? 그런데 공주가 있고, 왕자가 있으면, 백성도 있고, 그 공주와 왕자를 보필하는 시녀와 시종도 있듯이 옛날부터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들, 화려한 생활들, 끊임없는 전쟁들, 새로운땅의 개척들 이런 알려진 내용을 아이들에게 접하게 하는것도 의미가 있는데, 먹으면 싸고, 움직이면 더러워지고, 더러워지면 씻어야 하는 우리들의 행동들이 그 시대에는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 뒤편의 생활과 문화를 알게 되는 거 같아 재미 있었답니다. 

그리고 <더러워: 냄새나는 세계사>는 판형이 백과사전차럼 크게 나와있는 하드커버라 소장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펼쳐가면서 그림으로 읽고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았어요. 첫찌는 세계사를 이제 막 읽기 시작해서 재미를 느끼고 있던 차라 이 책이 좀더 재밌다는 반응이었어요. 초등저학년부터 초등고학년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기 쉬운 <더러워:냄새나는 세계사>였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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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 800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은 아이의 영어 교육에 기본이 되는 파닉스와 초등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육부 지정 초등 파닉스와 영단어 800>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교육부 지정 초등 파닉스 영단어 800>은 먼저 파닉스를 배우고 그 다음 영단어를 배우는데,

얼마전 소개해 드렸던 <한글로영어>에서처럼 영어의 발음을 최대한 한글로 표기할 수 있게 되어 있는게 가장

큰 특징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파닉스를 배워도 읽을 수 있는 단어는 50%가량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파닉스는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아닐 수 없잖아요. 그래서 파닉스 즉 음가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요,

 



 

파닉스 학습을 하기 위해 먼저 용어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초성,중성, 종성....) 아직 저희 아이는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전 먼저 한글을 두고 설명한 후, 다시 알파벳으로 음가( 파닉스) 학습 용어를 설명해 주면 조금은 쉽더라구요.

 


 



 

교재를 살펴보면 발음에 대한 감이 한 눈에 확~~들어 옵니다. 아이들이 알파벳의 자음과 모음의 소리는 제대로 기억하는데 이중자음과 반자음, 이중모음과 반모음을 사실 많이 헷갈려 하거든요. 집에다 복사를 해서 똭~! 붙여두고 단어를 읽을 때 한 번 더 짚어 주면 읽기도 수월하고 반복하면서 도움 받을 수 있더라구요~~

 

파닉스의 연습을 위해 구체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파트(A부터 Z까지)가 나옵니다.

 

 


 

 

영어에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한글로영어'처럼 단어의 읽기를 위한 발음을 한글로 표시해 둡니다. 한글로 익숙하게 읽기 연습을 하고, 단어를 외우고 파닉스 규칙을 이해하면 머리에 쏙쏙~~들어와요. 

두번째로는 영단어 학습에 대한 부분인데요,

초등 영단어 800은 교육부에서 지정한 가장 필수적인 기본 어휘입니다. 이 단어들은 영어를 시작하는 초보 학습자나 초등생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어라는걸 이해하시길 바래요^^

 


 



 

<교육부 지정 초등파닉스와 영단어 800>는 영어 단어에 영어 발음기호와 한글 발음기호가 같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읽으면서 단어를 그림과 함께 이해하면서 외울 수 있어요. 그리고 학습 스케줄러가 제공되어 언제까지 얼만큼 하는지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학습자료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표지에 큐알코드를 찍으면,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타보름 영어 카페에 들어가면 

 

 



 

단어, 작문 및 해석 테스트지 생성 프로그램과 단어 및 예문, MP3까지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발음하며 읽고 단어를 외워도 되고, MP3를 듣고 받아쓰기를 하거나, 원어민 발음으로 단어를 외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다운을 받아 외웠던 단어를 듣고 수시로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정리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자료인거 같아요. 오며 가며 듣는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수시로 접하는게 장기기억에 도움되니 교재를 활용해 파닉스와 영단어를 외우고, 워크시트로 복습을 할 수 있어서 한 권으로 필수 영단어 800개를 마스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교재였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활용한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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