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한자 2권 초등 1-2 - 한자 급수 시험 대비 7급 2 초등 하루 한장 한자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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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의 80%이상이 한자어라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책을 읽다 보면 종종 어려운 어휘를 마주한 아이는 무슨 말인지 몰라 궁금해 해요. 그렇다고 일일이 따라다니며 가르쳐 주기도 그렇고, 사전을 들춰 가며 찾기도 어렵고, 그래서 스스로 한자어를 알 수 있도록 자연스레 한자를 접하게 했답니다. 처음에는 만화로 한자를 노출시켜 주고, 그 다음 한자에 관심이 생길 때 쯤 노래로 한자를 접했더니, 한자에 대한 거부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한자 수업을 진행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자 문제집을 찾아 봤는데 "우와~~신기신기 방기방기"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말 그대로 혼공이 가능한 문제집이 있어서 풀어 보게 했어요.

 

 


 

교재의 구성을 살펴보면

하루에 한장씩 풀 수 있는 학습지로 되어 있어요.

 

 


 

 

7급은 상형문자로 이루어져 있어서인지

맨 앞장에 그림과 글자가 나오면서 훈, 음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뒷장으로 넘기면 필순에 따른 쓰기를 하도록 하는데, 부수와 총 획수가 나와 있고 한자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 다음 배운 한자가 들어 있는 어휘를 배우는데, 어휘의 뜻과 배운 한자와 결합된 글자가 어떤 글자인지 알 수 있게 적어 놓았답니다. (한자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 가장 중요한 문해력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배운 글자를 확인하는 코너가 있는데 답을 쓴 아이가 Qr코드를 찍어 정답을 확인하고, (스스로 확인하는 아이 엄청 좋아해요~~^^) 뒤 페이지를 넘깁니다. 그러면 상형문자의 변화 과정과 배운 한자의 쓰임 어휘를 알고, 한자 문화권에 있는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등 다른 나라에서는 같은 한자를 어떻게 읽고 있는 지를 알려 주는 발음 듣기 Qr이 있어서 발음의 차이를 알아 갑니다. (Qr 스스로 찍어 활용하는데 ㅋㅋ 웃음이 절로 나요~~)

아이를 가르칠 때 하루한장 교육의 가장 좋은 점은 전날 배운 글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고, 배우는 양이 많지 않기에 부담없이 배울 수 있다는 거예요. 아울러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라던지, 급수 시험 유형 문제 같은 것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시험 대비에 도움이 되는 거예요. 저희 두찌는 정말 그냥 오다가다 한자를 익혔는데 8급 없이 그냥 7급도 술술 맞추더라구요~^^ 



 

필순대로 쓰고 난 다음 배운 한자가 쓰인 단어의 뜻을 읽고 문제를 푸는 거예요. 

그 다음 교과서 통 한자 왕 코너에서 여러 가지 뜻을 가진 한자를 배우거나, 미로탈출 같은 여러가지 방식의 놀이를 통해 한자를 익혀요.

 


 


 

 

마지막 한.중.일 한자는 Qr을 찍으면 소리가 나와요.

(따라도 읽고 아빠께 들려도 주는 두찌~~)


교재를 엄마들께서 활용하실 수 있게 지도 학습안과 하루한장 한자 학습 계획표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지도하기 수월해요.

 


 


 

 

수업이 끝나고 나면 배운 한자로 만리장성 만들기도 할 수 있어서 아이가 잼있어 하는데, 저희는 뒷편에 한자가 나와 있어서 자르기 아깝다고 손으로 만리장성 적어 완성해 나가고 있답니다.^&^

 


마지막 하루한장의 최대 장점......

앱을 활용해서 한자 공부도 확인하고 수업진행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참참참, 그리고 앱에 수업 시간을 지정해 놓으면 시간을 알려줘서 지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어서 참 요긴해요~^&^

 


 


 



 

 

어때요?

관리는 쉽고, 공부는 재밌는, 일거양득 문제집이죠?

엄마표교육으로 쭉~~공부 시키다 요런 앱을 만나니 너~무 좋았어요.

미래엔에서 나오는 하루 한장 시리즈는 요 앱에서 모두 관리 되고 있으니 과목별 수업 진행도 도움 받으실 수 있어요.

 

 


 

 

이상 도서를 지원받아 즐겁게 수업하며 주관적으로 체험하고 글 작성했습니다.

 

#하루한장한자#하루한장#루틴학습#미래앤에듀#미래앤#한자공부#한자학습#한자급수#7급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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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슈파클 2 - 슈파클 VS 전학생 제트 슈퍼 히어로 슈파클 2
소피 헨 지음,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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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은 누구나 히어로에 대한 꿈이 있어요.

쇼파에서 뛰어 내리며 "슈~퍼~맨"

빙글빙글 돌며 트랜스포메이션~~

천하장사...

불사조...

누구나 꿈꾸는 히어로. 오늘은 슈퍼 히어로 슈파클을 만나 볼거예요.

 


사람들은 슈퍼 히어로로 사는 게 엄청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슈파클은 솔직히 전혀 멋지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동생까지도 슈퍼 히어로이거든요. 동생 레드 드래곤은 공부도 잘하고, 전교 회장인데다, 자원봉사도 하고, 케이크도 잘 만드는 정말 히어로지요. 그리고 슈파클의 집엔 완다라는 얄미운 강아지 요원이 있어요.

 

 

초능력이 있다는 건 진짜 멋진 일이예요. 하지만 슈파클은 가장 민망하고 창피한 초능력을 가진데다 불편한 슈트를 늘 입고 다녀야 해서 불편해 한답니다.ㅜㅜ 그리고 슈파클은 히어로지만 평범한 학교에 다녀요.

슈파클의 친구인 보통사람들이예요.

 

 

세리나와 아이들 보이시나요?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하다 보니 엄청나게 인기도 많고 모두 얘네한테 잘 보이려고 아이들이 안달나 있지요. 근데 그 중에서 세리나는 유독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을 잘 지어요.ㅜㅜ

세리나는 사사건건 슈파클을 못살게 해요. 복도를 걸아갈 때도, 친구와 있을 때에도, 공부할 때도, 숨 쉴 때도......하지만 우리의 슈파클은 그럴 때 마다 즐거운 생각을 떠 올리지요.

어느 날, 전학생 제트가 왔어요.

제트도 슈퍼 히어로래요~~^^ '새로 오는 제트에게 잘 해 줘야지~'라고 우리의 히어로 슈파클은 생각 했어요.

제트는 짧은 망토를 두르고 고글을 쓴 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란색 온통 노란색인 여자 히어로예요. 오오오~~그런데 공중에 뜬 채로 서 있네요~^^ '진짜~~히어로네요'

 

 

선생님이 제트의 짝 친구를 찾으시네요. 슈파클이 손을 번 쩍~~들어요. "저요~~저요~~" 하지만 세리나가 자기도 짝 친구 하고 싶다고 손을 들었어요. '저런, 제트는 누구를 선택할 까요?' 두근두근.....제트가 세리나를 골랐네요ㅠ. ㅠ '슈파클이 새로 전학 온 친구를 도우려고 했는데....왜 그랬을까요?' 슬프당

슈파클이 고모에게 제트 이야기를 털어 놓았을 때, 블레이즈 고모가 정보를 줬어요.

"제트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대. 히어로라는 이유로 말이야. 망토를 두르고 있고, 날아다닐 수 있는 데다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쉬지 않고 출동해야 했으니 눈에 띄었겠지. 그래서 아이들이 괴롭혔나 봐"

슈파클은 '매일 나에게도 있는 일인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제트는 초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지내려고 하나 봐"

'제트가 슈파클을 짝 친구로 고르지 않은 이유였구나......'

갑. 자. 기.

비상!!비상!!자이언트 나바앙이 날개를 펄럭이며 먼지 가루를 사방에 뿌려 대고 있어요.

 

 

사악하고 거대한 나방이 큰 도시에 살고 있는 선량한 주민들을 향해 먼지 가루를 폴폴 뿌리고 있다고... 우리의 히어로들은 어떻게 자이언트 나바앙을 무찌를까요?

슈파클은 번뜩이는 생각(나방의 습성)으로 번쩍번쩍 전구를 켜고 자이언트 나바앙은 마구 달려들여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슈파클 덕분에 도시는 무사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밤늦게까지 세상을 구하느라 늦잠 잔 슈파클. 아침 내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요. 머리에 팬티를 뒤집어 쓰고, 가방은 거꾸로 매고...그런 나를 아빠가 태워줬어요. 우리 아빠가 멋진가요?

 


 

휴~~근데 아빠가 차를 학교 앞 한가운데 세우고, 요란한 음악에 맞춰 손을 들어 하이 파이브를 하자고 해요. 우리반 아이들이 모두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창피한 슈파클

슈파클은 제트에게 말을 붙이려 했어요. "네 망토 되게 좋아 보인다. 그런데 너는 히어로로 사는거 가끔 짜증 나지 않아?"라고요. 그런데 세리나와 아이들이 들어 와 슈파클을 투명인간 취급했어요. 우리의 슈파클. 속상속상

세리나가 슈퍼히어로끼리 대결을 해서 진짜 능력 있는 히어로를 가리자는 제안을 했어요.

 


 

학교 애들 모두 대결 장소에 모여 제트를 응원하는 것 같았는데, 아이비, 몰리, 에드는 슈파클을 응원하러 와 주었어요.

첫번째 대결.....'공중비행쇼'

 

 

제트의 완승.

슈파클이 집에 도착했을 때, 또 다시 출동 명령

쉴 수 없는 슈퍼히어로의 생활

슈파클은 예전 학교의 친구 수지가 들려주는 친구들어 실수담을 들었어요. 수지는 누구나 그런 때가 있다고, 세리나 같은 애도 어디에나 있다고 했지요.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런 애들을 어떻게 대할지 마음을 정하는 거야."

그러면서 수지는 히어로 대결을 잘 하라고 행운을 빌어 줬어요.

"슈파클... 결과가 어떻든 몇 주만 지나면 다들 잊어버릴 테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알았지?"라는 말도 해주면서요.

 

 

두 번째 대결

진짜 악당을 상대방 보다 빨리 잡아오기.

 

 

두두두둥....슈파클 승

그런데 아이비, 몰리, 에드가 슈파클을 걱정스런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아이비는 조심스럽게 슈파클에게 충고해요.

"슈파클, 잊지 마. 히어로 대결은 아무 의미도 없어. 세리나가 어떤 앤지 너도 잘 알잖아. 제트도 어쩔 수 없이 세리나에게 끌려다닐 뿐, 아마 좋은 아이일 거야."

하지만 슈파클은 한 귀로 듣고 흘려 버렸어요 ㅜㅜ

제트가 슈파클의 집으로 놀러 왔어요.

다들 제트에게 친절해요. 제트의 부모님은 엄청나게 좋은 분들이었어요. 그리고 제트의 강아지 빌리밥도 착했지요.

제트도 착할까요?

하지만 슈파클은 제트를 이길 생각밖엔 하지 않네요. 어쩜 좋아요..

슈파클이 제트에게 메롱할 때 엄마가 봐 버렸어요.

엄마는 슈파클에게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고, 슈파클은 버나드를 데리고 방으로 왔어요. 친구 카붐도 와 있었어요.

"히어로 대결이 어떻게 끝나든 간에 세리나는 게속 널 우습게 볼 거야. 걔는 원래 못된 애니까. 너는 나를 그런 멍청한 대결에 억지로 끌어들이고, 기니피그한테 고민 상담을 하는 바보 같은 면이 있긴 하지만, 난 널 우습게 보지 않아. 너도 걔들 생각에 끌려다니지 마."

그러면서 카붐은 슈파클과 제튼는 앞으로도 계속 히어로 일 거고 승패와 상관없이 둘 다 지구를 지키는 일을 계속해 나가러 거라고 콕 집어 말해 줬어요.

"내가 볼 때, 세리나는 화내고 심술 부리고 투털대는 걸로 관심 끌기 좋아하는 애일 뿐이야. 네가 끌려다닐수록 걔를 도와주는 거라고. 왜 그렇게 바보같이 구는 거야? 히어러들 데리고 그런 멍청한 대결이나 시키는 애한테 휩쓸릴 필요 없다니까."라고 충고 해 주었어요.

동생 레드도 학교 가는 길에 히어로 대결이 얼마나 의미 없는 일이지 떠들어 댔어요.

그 때 누구에게도 웃어 준 적 없는 제니 맥그래스가 슈파클에게 싱긋 웃었어요.

'사람들이 날 보고 웃어 주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러려면 꼭 이겨야 한다'라고 슈파클은 생각했어요.

식당에서 제트는 슈파클이 가장 무서워하는 오렌지 젤리를 꺼냈어요. '징그럽고 무서운 오렌지 젤리'

슈파클은 화장실로 숨었어요. 그리고는 아이비와 몰리에게 "이제 나는 반드시 이 대결에서 이겨야 해. 아니면 전 보다 더 못난이 취급을 받을 거야."라고 말해요

하지만 아이비는 "슈파클, 대결에서 꼭 이길 필요 없어. 그런 바보 같은 대결로 네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 주려고 하지 마."라고 위로 해요.

"음......우리의 슈퍼히어로 슈파클을 어떻게 하지????"

마지막 대결

"우주로 날아가서 토성의 고리 하나를 가져 오는 거야. 먼저 오는 사람이 이기는 거지."

어처구니 없는 대결을 세리나가 요구해요. 슈파클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우리도 학교에 가면 가끔 힘자랑을 할 때가 있어요. 아니면 누가누가 더 빠른지, 더 빨리 먹는지 같은 시합말이예요.

그런데 만약 그게 다른 사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로 경쟁해야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어떤 사람이 친구를 부추겨 서로 경쟁 시킨다고 하면 경쟁한다면 한 번 쯤 생각해 봐야해요.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하고 있는지를 말이예요.

슈퍼히어로도 규칙이 있어요.

'모든 히어로는 각자 다른 초능력을 지녔으며, 각각의 능력으로 상대를 이기려 하지 말고, 모두의 능력을 모아 최고의 힘을 내야 한다.'라는 규칙요.

우리도 이 규칙을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모든 친구는 각자 다른 능력을 지녔고, 각각의 능력을 인정하고 서로의 능력을 모아 최고의 힘을 낸다.'라는 규칙 말이죠.

어때요? 서로가 다른걸 가지고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건 옳지 않아요. 서로 다른걸 인정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면 친구관계가 더 좋아지고, 서로의 능력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슈퍼히어로 슈파클2 전학생 제트에 나오는 많은 친구들은 생김새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도우며 멋진 학교생활을 할 거예요. 우리도 슈파클의 친구들 처럼 멋진 학교 생할 해 봐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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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괴물이 나타났어!
미레이유 달랑세 지음, 파비앙 옮김 / 북뱅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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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 않아 몇 일동안 습한 기운이 사방에 퍼져 있어 불쾌지수가 꽤나 높은 요즘. 사람들의 얼굴은 활짝 웃기보다는 찡그린 얼굴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비야, 비야, 오너라 먼지도 털어 내고, 내 기분도 털어 내게......"

불쾌지수가 높은 날은 너. 나 할 것 없이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잖아요.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먼저, 샤워를 하면서 기분도 전환하고, 간식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면 좋으련만......아이들은 "샤워해"~그러면 "싫어!", "안 해"를 아무 생각없이 뱉으며 투덜투덜...... "간식 먹어 "그러면 "맛도 없는 거잖아! 나 이거 싫어해. 안 먹어. 다른거 줘!" ...... 별거 아닌걸로 화를 내고. 그러면 우리 엄마들은 더운데 더 더워진다는 ......"휴"

'화'.

'화'라는게 뭘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이라고 나오는데 무엇이 못마땅한지 말하기는 애매한 경우. 나 지금 화났어! 이런 말들을 하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자기 감정을 잘 이야기 하지 못해요. 마음에 안드는데 뭐가 딱히 마음에 안 드는지. 상황이 못마땅한데 무엇 때문에 못마땅한지 이유를 대기가 힘든 거지요.

여기 우리들의 집에서 한 두명쯤 있는 흔히 볼 수 있는 아이 '로베르'를 만나러 가 볼까요?

 

 


 

[화 괴물이 나타났어!]

 

 


 

얼굴 좀 보세요.

뽀로퉁하니 짜증이 잔뜩 나 있네요. 라켓은 찢어져 있고, 신발은 얼룩덜룩 얼룩진데다 끈은 하나 풀려 있어요.

잔뜩 화가 나 있는 아이는 '로베르'예요.

'로베르'는 집에 들어서자 마자 신발도 벗지 않고' 저벅저벅' 걸어 들어 가다 아빠께 혼이 나요 "맙소사! 신발 벗지 못해!"

저녁밥으로 나온 시금치 요리를 보고는 "말도 안 돼! 우 웩!"

그러자 아빠께 또 혼이 나지요 "먹기 싫으면 관둬! 네 방으로 올라가! 진정되면 그 때 내려와!"

 

 


 

방으로 올라 온 '로베르'는 부글 부글 ...부글 부글...

로베르의 속 깊은 곳에서 뭔가가 점점 치밀어 오르는 걸 느껴요.

그러다 한꺼번에 뜨거운게 확 터져 나왔어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를 어째요? 갑자기 괴물이 나타났어요.

사실 애들은 어른들께 혼나면 "제가 뭐 때문에 화가 났어요. 어떤 일 때문에 기분 나빠요."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냥 투덜투덜 짜증만 내잖아요. 우리의 주인공 '로베르'도 밖에서 화 나는 일이 있었나봐요. 그런데 그만 밖에 있었던 일은 이야기 하지 않고, 아빠께 짜증을 내다 혼나기만 해서 더 화가 났던건데..... 무서운 괴물이....

"얘야, 안녕! 우리 지금부터 뭐 할까?"

"뭐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휘익~~

콰당!!

데굴데굴!!!!

이불. 커튼. 탁자. 스탠드. 책꽂이. 책.....괴물은 마구마구 물건을 던지고, 찢고. 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어요. 그러다 그만 '로베르'가 가장 아끼는 트럭까지 망가뜨려진거예요. "저런 ~저런~ 이를 어째요 ㅠㅠ" 화가 난 우리의 '로베르'

 

 



"야! 이 바보야! 아무거나 다 던지면 어떡해! 너 당장 꺼져!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괴물에게 소리치는 '로베르'

스탠드도 바로 세우고, 책도, 베개도, 모두 제자리에 두는' 로베르'

'로베르'는 화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흐트러진 물건을 정리하고 마음이 조금씩 안정되어 가요.

그러면서 괴물을 상자안으로 넣었답니다.

착한 '로베르'로 짜잔하고 변신 성공~~^&^

마음속에 '화'가 생겨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고함을 지르고 물건을 던졌던 '로베르'는 스스로 '화'를 내고 또 그 '화'로 인해 생겨난 괴물을 상자에 넣으며 착한 '로베르'로 돌아 왔는데,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요?

'화'가 나면 고함을 치거나, 물건을 던지며 '화'를 내나요?

살아가면서 '화'를 내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화'가 났을 때, 표출하는 방법의 차이는 개개인마다 있어요. 누군가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사람들에게 화난 이유를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있었던 일을 되새기며 다시금 생각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유없이 사람들에게 욕을 하거나 싸움을 하지요. 어른들도 자신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모두 다른거예요. 하지만 '화' 즉 '분노'가 생겼을 때, '분노'라는 실체를 잘 알고 잘 다스리는 것도 필요해요.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하는 어른들은 아직 '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스리지 못하는데서 비롯된거라 말 할 수 있어요.

사회적 경험도 부족하고, 배운 지식도 부족한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나타나는 나쁜 감정인 '분노'를 제대로 알 지 못할거예요. 아이들은 아직 '화'라는 실체를 모르니까요. '화'는 눈에 보이지 않거든요. 하지만 말 할 수는 없지만, 언짢은 감정 흔히 우리가 말하는 '분노'를 아이가 알아채고 스스로가 올바르게 표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실체 '화' 그러니까 마음의 '분노'를 아이가 알기 쉽게 괴물이라는 실체로 보이고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 쉬웠어요. 우리 두찌는 아직도 '화'가 나면 말없이 그냥 울거든요. "왜 우니?"라고 물으면 '그냥'이라고 답해요.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왜 괴물이 입에서 나왔어요? " "왜 아이는 괴물을 상자에 담아요?"라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맘에 안들거나 기분이 나쁜 일을 말 하지 않으면 내 맘속에 있던 기분 나쁜 감정이 입에서 나와 '괴~물'이 된단다"라고 했더니, 난 이제 '화'나면 엄마한테 이야기할거예요"라고 하는 걸 보니 괴물이 무섭고 싫은가 봐요.

아직 자기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아이들과 아이와의 관계에서 작은 감정 싸움으로 '화'만 내는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화 괴물이 나타났어!]이었어요.

 


본 글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화괴물이나타났어#화#괴물#분노#북뱅크#로베르#후아아아화난다#분노의상자#미레이유달랑세#파비앙#분노조절#화내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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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책꿈 6
기지 가에코 지음, 이가라시 다이스케 그림, 송지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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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갑자기 아이가 토를 하거나 설사를 한 경험들 있으신가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갑자기 낮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한밤중에 아픈 경우가 종종 있지요?

이럴 때 어쩔 줄 몰라 당황하게 되는데요. 오늘 주인공 로베르트는 이런 우리의 당황스러움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답니다.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에 나오는 '유나'의 동생 '유노'는 자다가 갑자기 토와 설사를 해요. 당황한 가족들은 응급실로 가기 위해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 전화를 돌리는데 전화를 받는 곳이 아무데도 없는 거예요. "휴~~어쩌나. 큰 일이네..." 그런데 '유나'가 전화번호부에서 '야간 응급 전문 소아청소년과 의사 로베르트'라고 적힌 전화번호를 찾아 내요. 그리고는 '로베르트'에게 전화를 걸지요.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는 '유노'의 상태를 묻고는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왕진을 와요. ㅋㅋ~~^^ '고양이 의사를 보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할까요?' 유나네 식구들도 아마 깜짝 놀랄거예요.

"빠라빠라빠라빰~~~"

 

 


 

작은 오토바이를 타고 온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어머님, 토한 시간과 설사를 시작한 시간을 알려 주시겠습니까옹?"

"자, 어머님, 아이는 이제 눕히는 게 좋겠습니다옹. 배가 아파도 한동안 설사는 하지 않을 테니 화장실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어요."

.

.

"~~대박~~진짜 의사선생님이랑 똑 같아. 똑 같애~~" 책을 읽는 내내 첫찌는 잼있다고 우리집에도 로베르트가 오면 좋겠다고......난리난리

굉장히 똑똑한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대체 무슨 병입니까?"

"감염성 장염의 일종입니다옹, 나쁜 바이러스가 배 속에서 소동을 부려서 발생하는 병이지요. 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있는데 유노이 경우에는 로타바이러스 같군요"

특별한 의사 로베르트는 고양이라 인간보다 후각이 뛰어나 설사 냄새만 맡아도 식중독인지 배달인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면서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은 약이 필요없는 장염 (로타바이러스)만 걸려도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줘요.

 

 



"우리나라에는 일회용 기저귀가 있지요. 또 수도꼭지만 돌리면 바로 따뜻한 물이 나옵니다옹. 비누와 소독 약도 잘 갖춰져 있고, 깨끗한 이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옹, 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토하거나 설사를 한 아이를 따뜻한 물로 씻겨 줄 수 없어요. 갈아입을 옷도 없고요. 바이러스가 묻은 옷이나 몸, 집 안을 깨끗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옹."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이 감염성 장염에 걸려 탈수 증상에 시달려도 손을 쓸 수가 없지요. 세상에 무섭지 않은 병이란 하나도 없습니다옹. 흔한 감기도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 가고 말지요."라고 우리에게 알려 주는거예요. "감동~~" 정말 의사선생님이 맞나봐요.

이제 배 아픈게 조금 가라앉은 유노는 따뜻한 잠자리에서 잠이 들었어요.

'로베르트'는 '유나'를 보고도 얼른 들어가 자라고 얘기해요. "피곤하면 '유나'도 '유노'처럼 장염에 걸릴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요.

그런데 자고 일어난 '유나'에게 '고양이 로베르트' 의사 선생님이 보이지 않아요. 이이잉~~ "어디로 간걸까요?"

"로베르트~~'

"로베르트~~"

"이야옹~~이야옹~~"오잉......

 

 


 

오토바이를 타고 왔던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간 밤에 유나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 났던 걸까요?

'궁금해~~궁금해~~'

우리집 아이들은 충성심으로 사람들과 교감하는 강아지나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으로 이쁨을 받는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호시탐탐 저에게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 있답니다. "애들아~~엄마는 자신없다!!"

사랑스러운 고양이~~ 이쁜 고양이~~

아이들에게 무척 사랑받는 그래서 책 속 주인공이 된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는 오늘도 아픈 아이가 있는 집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열심히 달려가겠죠?

'"로베르트~~우리집에는 아픈아이는 없지만 그냥 놀러 와~~ "

고양이라는 사랑스런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펼치기에 충분한 소재인거 같아요.

저희 딸은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그러면 난 고양이를 연애인처럼 꾸며줄텐데~"라고 말한다는......

오늘은 유나가 어릴 적 잠깐 키웠던 고양이와의 추억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꿈같은 동화속 이야기에 빠져 보았답니다.

"엄마~~우리도 고양이 키우자!!!~~"

 

본 글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고양이의사로베르트#로베르트#고양이의사#고양이#반려묘#상상동화#꿈꾸는소녀#가람어린이#기지가에코#이가라시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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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버스에 탑승하시겠습니까? 고학년 창작 도서관
임은하 지음, 박현주 그림 / 예림당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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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지금 메타버스속 자신의 부캐를 만들어 이것 저것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궁금해 하고, 더 나은 부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오늘의 동화 이야기는 현실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메타버스 세상에서 는 이룰 수 있는 자신이 꿈꾸는 부캐를 만들어 현실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것들을 가상세계에서 누릴 수 있도록 된 한 아이의 이야기예요.

 

등장인물

-현실세계-

손호랑 : 키가 작고 소극적인 아이

박준서 : 농구를 잘하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음

석현 : 손호랑과 유치원때부터 친구

예랑 : 손호랑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조이버스세계-

소라게 : 조이버스에서 손호랑의 아바타 . 조이버스에서 핵인싸

알리오올리오맛있쩡 : 조이버스에서 소라게 추종자

이지은(아이유아님주의) : 팔로워수를 높이려고 소라개로 착각하게 한 인물

방탄소녀클럽 : 소라게의 실체를 드러내려는 자

 

 


 

책의 내용

손호랑은 '호랑이'로 아이들에게 불려요. '호랑이'는 키도 작고, 운동도 그닥 잘하지 못해요. 그리고 말도 제대로 못해요. 좋아하는 여자 친구 예랑이에게 좋아한다는 고백도 하지 못하는 자기의 표현으로는 '쭈구리'예요. 하지만 조이버스에서는 '소라게'라고 불리는 핵인싸랍니다. '소라게'는 '호랑이'가 현실에서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잘 하는 만능엔터테이너예요. 운동도 잘하고, 키도 크고, 잘 생기고, 자신을 잘 꾸미는 멋쟁이지요. 그리고 '소라게'는 아바타들의 모임인 '절대파워'의 대장이기도 해요. 대장이 되면 자기가 이끄는 '절대파워'의 크루원을 수락하거나 거절할 권리가 있어요. 막강파워가 있는 대장 '소라게' 멋있죠?

 

 



'호랑이'는 현실세계에서 주눅들어 있는 삶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틈만 나면 '조이버스'로 로그인 했답니다. 그러면 팔로워들이 우르르 '소라게'를 따라오고, 선물도 보내주고 .....외롭지 않았어요.

 

어느 날, 아이들이 호랑이를 놀렸어요.

"손호랑, 너 종이접기 잘하잖아."

"종이접기? 그게 취미야?"

"뭐야, 1학년이냐, 종이접기가 취미게?"

"하긴 손호랑은 1학년이라고 해도 믿겠다. 키가 작잖아."

"예랑아, 네 동생 울겠다. 가서 안아 줘!"

사실 '호랑이'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아이들 앞에서는 자신감이 없어서 말을 하지 못하는 거였답니다.

그런데 그 때 '준서'가 '호랑이'를 위해 나섰어요.

"너희 말이 심하잖아."

"그거 언어폭력인 거 몰라? 지금은 호랑이가 발표할 차례야. 아직 호랑이는 한마디도 안 했는데 너희끼리 장난이 너무 심해. 그리고 인신공격은 하면 안 되지."

'호랑이'는 자기를 위해 나서 주는 '준서'가 고마웠어요.

손호랑 학교 생활이 그닥 즐겁지 않았겠죠?

 

호랑이는 그럴 수록 조이버스에 빠져 들었어요. 왜냐하면, 매일 출석하고, 퀘스트에 참가해서 모은 코인으로 커스텀도 고르고, 스토어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아이템도 고르고.....비록 게임이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무언가를 얻는다 성취감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자신의 아바타인 '소라게'의 스타일을 칭찬하는 팔로워를 보며 자신감도 생기구요. 그리고 그 인기로 크루 '절대파워'도 만들어 대장도 되구요. 사실 '손호랑'은 현실세계에선 반장도 한번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니 조이버스에 안빠져 들 수가 있겠어요?

그런데 어쩌죠? 그러다 그만 수학학원을 빠지게 되었지 뭐예요.

'뜨아~~'

가상세계로 인해 현실세계에 구멍이 생겼어요. 그럼 안되는데......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더니 손호랑에게 기회가 왔어요. 학교 교장선생님배 농구대회에 선수로 참가~~

'호랑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코알라'를 닮은 모습이라 아이들이 "코알라 배 농구 대항전"으로 부르는 대회에요.

'호랑이'는 농구대회에서 잘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운동했지요. 얼마전부터 농구학원을 다니고 있던터라 대회를 위해 더 열심히 운동했구요. 그러면서 조이버스에도 '코알라 배 농구 대항전" 선수로 나간다는 이야기를 올리구요.

 

어...안~~돼.....현실세계의 이야기를 가상세계에 전하면......

 

 



여러분 현실세계의 이야기가 가상세계에 전달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현실세계에서는 꿈꾸는 대로 모두를 다 이룰 순 없어요. 예를들면 다리를 다친 사람은 걸을 수 없고, 눈이 먼 사람은 볼 수가 없고,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공부를 잘 할 수 없어요. 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내가 꿈꾸는 대로 이룰 수 있대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오늘의 주인공 '손호랑'은 현실에서 '꾸지리'라고 자신을 책망해요. 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아이들 앞에서 자신감 뿜뿜, 인기짱짱이지요? 그러니 가상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었구요. 하지만 꼭 가상세계가 허구일수만은 없어요. 가상세계에서 배운 요리, 프로그램, 운동기술. 기타등등이 현실세계에도 응용이 되어 '현실세계의 나'에게도 영향이 미치거든요.

오늘의 주인공 손호랑도 농구대회에 있었던 일로 가상세계의 '소라게'를 통해 현실세계의 '꾸지리' 손호랑도 달라질 수 있는 이야기

 

메타버스가 지금 굉장히 핫한 공간이예요. 기업에서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고, 개인들도 이 메타버스를 배운다고 야단이구요~하지만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가상세계가 낯선 공간일거예요. 우리 첫찌도 아직 학교에서 컴퓨터를 집중해서 배우지 않아 줌이나 리모트 수업으로 컴퓨터를 조금 접하다 얼마전 메타버스로 아바타를 만들어 보는 초급의 단계를 배웠는데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 <조이버스에 탑승하시겠습니까?>를 읽고는 재미있다고 "엄마~~나도 손호랑처럼 멋진 부캐만들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주캐와 부캐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심리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어떤걸 추구하나를 알 수 있어서 저도 즐겁게 읽은 책 <조이버스에 탑승하시겠습니까?> 여러분께서 같이 한 번 읽어 보시고 즐겁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 추천해 봅니다~~

 

본 글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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