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 5 - 도그맨과 벼룩 대왕 도그맨 5
대브 필키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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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1학년 아이가 밤마다 책을 읽으며 웃는 소리에 밥을 안먹어도 배부른 요즘인데요,

글책에 빠졌던 아이가 요즘은 만화삼매경이랍니다.

주고 받는 대화 형식이라 만화가 재밌다는데 아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해서 그런가봐요.

학습만화로는 대표적으로 why시리즈랑 실험왕.발명왕이 있는데요, 요런 학습만화에 빠지기 전

아이들이 열광하는 도그맨~~~

재밌는게 너무 많아 책 읽는게 재밌다는 두찌가 요즘은 도그맨에 빠져 산답니다.

원서로 아이들이 많이 접한 도그맨~~

오늘은 도그맨 5화 <도그맨과 벼룩대왕>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어머어머~~피티 입 앞에 우리의 도그맨과 리틀 피티가 있어요.

리틀 피티가 누구냐구요? ㅋㅋ

세상 천사 같은 아기 고양이있잖아요~~

 

그럼 세계 어린이들이 읽고 또 읽는 베스트셀러 도그맨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께요.

 

 



 

도그맨과 리틀피티 그리고 에디에칭디가 식사를 해요.

도그맨은 개밥에 고기 국물

리틀피티는 고양이밥에 생크림

애디에칭디는 나사하고 볼트에 윤활유를

그런데 먹으면서 팔락팔락 애니메이션을 해본대요.

그러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아침 식사가 될 것 같다는데......

'팔락팔락애니메이션????' 그게 뭐지? 알려줄게요.

 

 


 

이 책을 읽을 땐 꼭 책 속에 나와 있는대로 해야겠죠?

 

나름 신기한 팔락팔락애니메이션

1단계 먼저 왼손은 여기에라는 적힌곳에 왼손을 꾹 눌르기

2단계 오른손 엄지는 여기에라고 적힌 자리에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놓기

3단계 오른손으로 잡은 책장을 앞뒤로 빠르게 팔락거리기

이때))) 입으로 효과음 내기




제 1 장 사회복지사 고양이

조지와 해럴드 지음

트리하우스 만화책 공작소

아동 청소년 보호국에서 나온 사회복지사가 리틀피티를 학교에 보내야한다고 해요.

만약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벌금도 왕창내고, 교도소에도 가고, 양육권도 잃을 수 있대요.

어쩌죠?

리틀피티가 학교에 가겠다고 사회복지사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요.

그.런.데. 갑자기 리틀피티가 사회복지사를 보고 아빠라고 말해요.

엥???

훌렁훌렁 옷을 벗어 던진 사회복지사는.......짜잔 리틀피티의 아빠였어요.

 

 



 

 

 

"야! 나는 네 아빠가 아니야! 너는 나의 복제 고양이라고!!!"

어~~그런데 리틀피티는 피티가 말할때 마다 끼어들어요.

"나, 하던 이야기 좀 끝까지 해 보자! 제발 끼어들지 말고 내 이야기나 들어 쫌!!!!!!"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아닌가요? 하하하

 

제 2 장 피티의 이야기 (주의:자꾸 끊김)

우리의 피티는 고양이 교도소에 있었어요.

어느 날, 돈카츠 박사가 피티의 심리 상담을 하러 교도소로 왔답니다.

피티는 어릴 적 동물 스카우트의 단원이었던 이야기를 해요.

어~~~그런데 피티때문에 친구들과 피티는 동물 스카우트에서 쫓겨나고 말았어요. 그 친구들의 이름은 피기, 그렁기, 그리고 바부였어요. 쫓겨난 친구 피기는 피티에게 복수하려고 돈카츠 박사로 변장하고 교도소로 들어 온 거예요.

'어~그런데 리틀피티가 피티을 말을 안들어요.'

"아, 제발... 이건 아주 진지한 이야기라고!!!"

"나는 속마음을 홀랑 털어놓고 있다고!"

"그러니까 좀 집중해서 들으라고!!!"

저런 아빠말은 안 듣고 자기말만 해요. 우~째~요.

 

 



제 3 장 뭔가 어이없는 일이 터지다!

교도소에선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1장에서 8장까지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폭소를 일으키는 도그맨은 아이들이 정말 액티브하게 활용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각 장마다 팔락팔락애니메이션의 활약도 대단하고, 이야기 속 따뜻한 사랑도 담겨 있으면서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도그맨~~ 

이번 <5화 도그맨과 벼룩 대왕>에서는 악당 피티의 옛친구 피기가 벼룩 원정대 (벼락 맞을 짓을 하는 어수룩한 원정대의 줄임말)를 만들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어요. 벼룩 원정대에 맞서 싸우는 우리의 도그맨 과연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까요?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서 역할 놀이를 하는데요. 서로 주고 받으며 읽다보면 악당은 꼭 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서는건 아이라는거~^^

 

<도그맨과 벼룩 대왕>은 그냥 웃고 읽는 가운데 가족의 사랑. 진정한 사랑도 들어 있고,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어서 재미가 배가 되는 거 같아요. 요때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이상하지만 나름 논리적인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인지 도그맨속 악당 친구들은 낯선 인물이 아니라 우리들의 친구 같은 느낌도 든답니다. 

사랑스런 '리틀 피티' 와 피티의 따뜻한 사랑. 정의의 도그맨. 그들이 아이들 곁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동안 책읽기도 쑥쑥 크고, 문해력도 쑥쑥 늘어나는 건 서비스일거예요.

팁)) 책을 읽기 싫어 하는 아이에게 도그맨을 주세요. 아마 그럼 독서 삼매경에 빠질거예요. 그리고 자기만의 책을 만들 수 도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그맨#도그맨과벼룩대왕#어린이베스트셀러#만화도그맨#줄글로이끌책#초등독서#위즈덤하우스#리틀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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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잉 필수 영단어 3 - 5학년 과정 초잉 필수 영단어 3
이젠영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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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찌가 초등 4학년이라 학교에서 단원평가도 보고, 영어 단어 시험도 치는데,

저희 학창시절처럼 단어만을 외워 치는게 아니라 놀이로 배우면서 문장도 말하고,

단어를 치다보니 놀이도 아닌것이, 학습도 아닌것이 집에서 가르치면서 그냥 외우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가?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교과서를 외울까? 많이 써보면 외워질까? 고민만 한 가득.....

이제 5학년도 되니 본격적으로 영단어를 외워야겠다 싶어 영단어 책을 이것저것 살펴 봤답니다.

 

요즘은 학교 교과서들이 학교재량에 따라 각각 다른 출판사를 쓰고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각 단원에서 배우는 단어가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5종의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1권으로 뚝딱 배울 수 있는 초등 잉글리쉬

초잉 필수 영단어 5학년 과정을 소개합니다. 짝짝짝~~~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많다보니 영단어책인 <초잉필수영단어3>은

굉장히 친절하게 나와 있어요.

교재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먼저 살펴볼게요.

~~ 교재 특징 ~~

①초등 필수 단어가 한 권에

교육부 초등 권장 단어 800개와 초등 교과서 필수 어휘 400개 포함한 총 1,200개 단어 수록

초잉 필수영단어는 총 4권으로 나와 있는데, 각권마다 300개의 단어를 수록하고 있어요.

② 이미지와 단어가 함께 쏙쏙

2,400개가 넘는 이미지와 함께 이미지 학습법으로 단어를 쏙쏙 암기해요.

③학습한 단어를 다양하게 체크체크

30가지 이상의 재미있는 활동으로 단어를 즐겁게 학습하고, 학교 시험에 나오는 문제로 학습한 단어 점검해요.

④의사소통 표현도 술술

배운 단어들을 바탕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대화 및 표현을 학습하고, 나만의 다양한 문장을 술술 말해 봐요.

⑤<또래퀴즈>와 함께 하하호호

<또래퀴즈 초등 영단어 1200>과 같은 단어들로 구성되어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어요.

또래퀴즈는 한국사, 한글맞춤법, 영어단어.....시리즈로 나와 있는데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퀴즈를 내거든요. 영단어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다니면서 재밌는 퀴즈놀이를 할 수 있는 교재랍니다.

~~ 교재 살펴보기 ~~

제일 먼저, 음원을 듣고, 그림을 보면서 낱말을 이해하도록 해요.

그다음 아이들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페이지를 실어 뒀답니다.

각 유닛마다 세트A와 세트B로 나누어 8개의 단어나 12개의 단어를 수록하고 있어요.

그다음으로 액티비티에서는 앞서 배운 단어들을 풀어보게 해요.

 

 



 

만약 아이가 배운 단어를 헷갈리거나 어려워하면

별도로 <이젠교육까페>에서 제공하는 영단어 워크시트를 다운받아 영단어 연습을 할 수도 있어요.

 

 

 

 

이제 아이가 자신감이 생겼다면 실전으로 테스트를 해 보는거예요.

테스트는 실제 시험을 치듯이 큐알을 찍어 듣기를 하면서 풀기도 하고,

지문을 보고 풀어보는거예요.

수업에 들어가기전 학습계획을 짜 놓아요.

일주일동안 5일 공부로 1권당 6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짜 놓았어요.

 

 


Unit 1은 2일동안 진행하는데, 1일차와 2일차 교재를 상세하게 살펴 볼게요.

 

 


 


 

 

 

2일동안 배울 주요 단어를 이미지와 함께 배워요. 영단어는 큐알코드를 찍어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함께 따라하면서 배워 보아요. 그런 다음 옆페이지에 나와 있는 연습문제를 풀어봅니다.

 


 

앞에서 배운 단어를 확인할 수 있는 학습이예요. 아이들이 문장을 보면서 필요한 단어를 찾아 보기도 하고, 철자에서 빠져있는 알파벳을 넣어 보기도 해요. 그리고 이미지를 보면서 어떤 단어가 해당하는지를 말해보고, 단어의 철자를 찾아 적어보는 놀이도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보고 바져 있는 알파벳과 우리말의 뜻을 써 보면서 단어의 이미지 연상을 기억하도록 연습한답니다.

 


 

테스트는 시험처럼 치르도록 해 보는게 좋더라구요. 큐알코드를 찍어 듣기 평가도 하고, 이미지를 보고 단어를 연상하고, 지문에 해당하는 답을 찾거나, 가로세로 퍼즐의 빠진 알파벳도 찾아보기를 하면서 아이의 성취도를 살펴보면 좋더라구요.

이제 저희 아이가 직접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영상으로 보여 드릴게요.

 


 

큐알로 찍어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하면서 수업을 진행해요.


 



따라 읽은 단어를 찾기 놀이하고, 워크시트를 프린트 한 것은 다시금 한 번 써보면서 발음도 해보고 외워본답니다.

 


워크시트 다운방법)))

네이버에서 이젠교육을 치거나 까페에서 이젠교육까페를 검색해요.

이젠교육까페에 들어가서 교재별 학습자료를 클릭합니다.

[초잉필수영단어]에서 따라쓰기 연습장과 MP3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

아이들이 모국어를 배울때 2000번을 들어야 입이 열린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도 영어를 한국어처럼 하려면 2000번이상 들어야 할 수 있겠죠?

'어휘가 문해력이다'는 말처럼 영어에 있어서도 '영단어가 독해다'는 말이 있어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해석할 수 있는 문장도 많고, 뱉을 수 있는 문장도 많아진다는 사실~~

초등때는 영어를 3학년때부터 배우니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색하고 힘들겠지만,

이미지로 익히고, 원어민의 발음으로 듣다보면 어느새 머리속에 단어가 쏙쏙 들어올 날이 있을거예요.

 

 



우리 그날을 위해 오늘도 초잉 필수 영단어와 함께 쭉~~달려가봐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풀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초등잉글리쉬초잉필수영단어#초등필수영단어#이젠교육#초잉#초등영단어#초등영어#영어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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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야 처음 읽는 셰익스피어 걸작선
티머시 내프먼 지음, 야니프 시모니 그림, 김경희 옮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 해와나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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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 오르시나요?

어렵다. 힘들다. 딱딱하다. 지겹다.....

맞아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고전이라 하면 딱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실텐데요,

오늘은 셰익스피어 걸작선 중 <십이야>를 가져왔어요.

이 책은 고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소개한 책이랍니다.

 

<십이야>는 열두 번째 밤이란 뜻으로 크리스마스로부터 열두 번째 되는 날을 의미해요.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 <십이야>는 복잡하게 얽혀 있던 실타래가 한 번에 풀리듯 인물 사이에 얽히고설킨

갈등을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인데,

쌍둥이 남매 중 비올라가 '세자리오'라는 남자 행세를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희극이라 무대위에 올리는 시나리오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책 속으로 들어가면 제**막이라고 나와 있어요.

무대에 연극을 올려 막이 열리고 닫히는거 아이들에게 알려 주시면서 읽어 보시면 좋아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제 1 막

부서진 배와 무너진 가슴

 

 

 

비올라와 세바스찬은 쌍둥이 남매예요. 둘은 폭풍에 배가 난파되어 죽다 살아 났답니다.

하지만, 폭풍 때문에 서로의 생사를 알지 못했지요.

부서진 배의 흔적과 함께 바다에 빠진 비올라를 선장이 발견해 해변으로 데리고 와요.

선장의 고향인 일리리아에 도착한 비올라

쌍둥이 오빠인 세바스찬의 생사를 모른체

선장의 안내에 따라 '올시노공작'과 '올리비아백작'의 저택으로 갈 수 있게 돼요.

하지만 비올라는 올시노 공작이 살고 있는 곳으로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남장을 해고 간답니다.

한편,

'올시노 공작'은 '올리비아 백작'을 연모하는데, '올리비아 백작'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 주지 않아 슬퍼하고 있었어요.

비올라는 '세자리오'로 남장을 하고 올시노 공작의 성에 일자리를 얻었답니다.

올시노 공작은 세자리오를 올리비아 백작에게 보내어 자신의 마음을 전해라해요.

하지만

올리비아 백작은 심부름을 온 세자리오에게 반하게 된답니다.

제 2 막

장난을 벌이다

 

 



 

올리비아 백작의 삼촌 토비 벨치 경이 저택을 방문해요.

'토비 벨치 경'은 '앤드류 에이규치크 경'과 함께 오지요.

토비 경은 앤드류 경에게 올리비아를 소개하려고 한다는 사실~~~

올리비아 백작에게는 여러 집사가 있는데 여자 집사인 마리아와 남자 집사인 말볼리오,

그리고 광대 차림을 한 페스테가 있었어요.

말볼리오는 모든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간섭을 좋아했답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

마리아 집사와 토비 경 그리고 앤드류 경은 말볼리오 집사를 놀려요.

(올리비아 백작이 말볼리오 집사를 좋아한다는 사랑의 고백편지를 거짓으로 보낸답니다)

 

 


 

여기서 잠깐,

옛날에도 감초역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나봐요.

진지한 이야기의 주인공과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조연들.

여기선 마리아와 말볼리오, 페스테, 토비 경과 앤드류 경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희극인거 같아요.

제 3 막

혼란스러운 상황

한 편

세자리오로 변장한 비올라는 올리비아 백작을 연모하는 올시노 공작을 연모하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 공작 곁에서 연모의 마음을 키운답니다.

어머 어쩌죠?

꼬여요. 꼬여요.

감정들이 꼬여요.

 

삼촌 토비 경은 앤드류 경을 부추겨 세자리오에게 결투를 신청하게 한답니다.

그런데 앤드류 경이 하는 행동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주는 행동이에요.

검을 꺼내려다 자신의 귀를 찌를 뻔하거나, 검을 칼집에 꽂으려다 자기 발등을 찌른다거나....

 

 


 



 

난파선에서 살아 남은 또 다른 생존자 비올라의 오빠 세바스찬과 선원 안토니오

그들도 일리리아로 오게 되면서 네사람의 운명은 꼬이게 된답니다.

제 4 막

뒤죽박죽 만남

 

 


 

올리비아 백작은 페스테를 시켜 세자리오를 데리고 오라 부탁해요.

페스테는 골목에서 여행자 차림의 청년 세바스찬을 만나게 된답니다.

어~~어떡해요?

앤드류 경이 세바스찬에게 싸움을 청하다 그만 정통으로 주먹을 맞았어요.

세자리오라고 생각한 올리비아는 세바스찬에게 달려가고 세바스찬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답니다.

그런데 다른 한 편에선 여전히 말볼리오 집사를 놀리고 있어요.

올리비아는 세바스찬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하고 둘은 결혼을 한답니다.

 

 


 

제 5 막

진실한 사랑

감옥에 갇힌 선원 안토니오를 감옥에서 꺼내 올시노 공작의 정문 밖에서 만난 비올라와 올시노 공작

올시노 공작 --"자네가 바다 위에서 내게 맞서 거칠게 싸웠던 그 안토니오인가?"

안토니오 -- "맞소" "저놈만 아니었으면 난 이곳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도 얼씬하지 않을 작정이었소. 저놈이 날 배신하는 바람에 이 꼴이 되었지?"

올리비아백작 -- "세자리오,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비올라 -- "저야 제가 늘 있고자 하는 곳에 있지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 올시노 공작님 곁이요."

올리비아 백작 -- "어떻게 그런 말을? 당신은 이제 내 남편이잖아요."

올시노 공작 -- "세자리오, 자네가 감히 날 배신해?"

비올라 -- "공작님, 제 말 믿어 주세요. 저는 저분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세바스찬 -- "올리비아, 내 사랑하는 아내여. 여기 있었구려! 이분들을 다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자꾸만 날 공격하려 하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왜 다들 날 쳐다보는 거지?"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세바스찬 -- "안토니오! 오, 내 친구여! 어째서 쇠사슬에 묶여 있소? 이리 손 내보시오. 내가 풀어 드리리다."

안토니오-- "어떻게 같은 사람이 동시에 한 곳에 있을 수 있지?"

세바스찬 -- "당신은 누구요? 내 아버지에게는 다른 아들이 없는데 우린 마치 쌍둥이 같군."

비올라 -- "쌍둥이 맞아."

 

 


네 사람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재미와 긴장을 적당히 섞어 둔 <십이야>는 아이들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 이야기 전개가 진행되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의 배경에 대해 설명이 나와 있어요.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엘리자베스 시대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부터 주현절 (예수가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날)까지 12일을 긴 연휴로 보냈다고 해요. 작품 제목인 '십이야'는 바로 연휴의 마지막 밤을 의미하고, 이 작품의 내용도 그날의 풍습과 관련이 깊다고 해요. 사람들은 연휴가 끝나는 게 아쉬워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의 마지막 밤을 아주 특별하게 보냈다고 하는데, 이 때 주인과 하인이 서로 역할을 바꾸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 의복을 바꿔 입기도 했다고 해요.

아마, <십이야>에 등장하는 비올라도 세자리오라는 남자로 변장한 것이 이 때의 행사처럼 마지막 날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엘리자베스 시대 영국에서는 여성 배우가 무대에 오를 수가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모든 역할을 남성 배우가 연기했고, 여성 역할은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소년 배우가 여자로 꾸며 연기했다고 해요.

아마 비올라역도 남자 배우가 여장을 해서 연기했겠죠?

그 시대를 이해하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면 좀 더 재미있는 고전의 세계

여러분도 한 번 들어와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셰익스피어#셰익스피어걸작선#처음읽는셰익스피어걸작선#십이야#TwelfthNight#해와나무#올리비아백자#세바스찬#비올라#세자리오#초등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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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 알록달록 첫 세계사 5
박선희.이성호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상상정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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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벗겨 먹는 재미가 쏠쏠한 군고구마와 달착달착 입안을 달콤하게 만드는 단감처럼

읽는 재미가 쏠쏠한 세계사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에 대한 이야기 책

<유럽 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를 소개합니다.

 

크레타섬이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지중해에 떠 있는 크레타섬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시작된 찬란한 문명의 빛이 크레타섬에 닿았을 때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도 잡고 장사도 했어요.

궁전에 멋진 벽화 (튀어 오르는 돌고래, 소를 뛰어 넘는 소년)도 그리고

미로같은 궁전, 황소의 머리를 가진 사람 미노타우로스도 살았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크레타섬 북쪽의 그리스에는 수천 개의 섬이 있는데, 그곳 사람들은 작은 도시국가 (폴리스)에 살았다고 해요.

폴리스는 각각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발전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전쟁도 하고, 협력도 했답니다.

여러분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대표적인 폴리스지요~^^

아테네는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무역으로 돈을 벌었어요.

그러다보니 오가는 사람이 많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되었지요.

언덕 높은 곳엔 아테네를 지켜 주는 여신을 모시는 신전(아크로폴리스)도 있었답니다.

아테네는 남자들이 광장에 모여 정치에 대해 토론하거나,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았지요.

그리고 시나 음악에 대해 공부를 했답니다.

물론 여자들은 주로 집에서 옷감짜기, 아이 양육같은 일을 했구요.

 

 

 



 

 

하지만, 스파르타는 시민의 수보다 노예의 수가 많아 강한 군사력이 필요했어요.

그러다 보니 모든 남자가 전사가 되어야 했고, 여자도 운동을 배우고 강해져야 했어요.

하지만 예술에 대한 필요성을 가지지는 못했답니다.

그리스이 폴리스들은 서로 끊임없이 싸웠어요.

하지만 같은 말을 사용했고, 모두 헬렌의 자손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어요.

그들은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를 기리기 위해 4년에 한 번 올림피아 제전을 열었어요.

이 기간에는 운동경기(달리기, 창던지기, 레슬링...)를 하며 함께 축제를 즐겼지요.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올림픽의 기원이 바로 이 올림피아 제전이랍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바다 근처에만 폴리스를 세우지 않았어요.

바다 건너편에도 폴리스를 세웠는데, 페르시아가 그리스의 폴리스를 차지하자 반란을 일으켰답니다.

 

페르시아는 군대를 이끌고 그리스까지 쳐들어 와요.

그래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페르시아를 무찌르기 위해 협력해요.

누가 이겼을까요?

페르시아는 세계 최강의 군대인데.....

스파르타는 육지에서 페르시아군을 막고,

아테네는 바다에서 페르시아를 막아 전쟁에서 승리를 했답니다.

그 이후 아테네는 폴리스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빛나는 시기를 보내게 된답니다.

아테네의 정치는 남자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 정치였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자연과 인간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철학이 발전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리스 세계의 주도권을 놓고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전쟁을 하게 되는데,

이 때 북쪽에 있던 마케도니아가 폴리스들을 무너뜨리고 그리스를 장악하게 되요.

그런 다음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드로스는 이집트와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동쪽 인더스강에 다다랐지만 전쟁에서 최후를 맞이하지요.

알렉산드로스와 함께 그리스 문화가 퍼져 나간 시기

헬레니즘시대

(아크로폴리스와 원형 극장, 페르시아 풍의 궁전, 그리스신과 페르시아신들의 조각...)

 

그리스의 서쪽 이탈리아의 로마는

아기때 버려져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로물루스와 레무스 쌍둥이 중

로물루스가 세운 나라랍니다.

로마는 귀족 회의에서 중요한 일을 논하고 귀족 대표를 뽑아 나라일을 맡겼답니다.

그리고 이 때 평민들도 평민회를 만들어 의견을 모으고 대표 관리도 뽑고 법도 만들었답니다.

이에 귀족과 평면이 함께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 (공화정)를 하게 되지요.

로마는 영토 확장을 위해 남쪽 지중해 카르타고와 전쟁을 하게 되는데 무려 100년 넘게 했다는 사실~~

로마의 승리로 전쟁은 마무리 되었답니다.

전쟁에 승리한 로마는 지중해 무역을 독차지해요. 그러나 로마 땅에 살던 평민들이 살기가 어려워지고

귀족은 자신의 땅을 넓히면서 로마의 정치와 군사조직은 큰 혼란을 가져오게 된답니다.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실패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어 간 로마 시민에게

땅을 나눠줘야 한다는 개혁

 

혼란속 로마에는 카이사르 황제가 있었어요.

그는 잘생기고 말솜씨도 좋은 그 였지만,

경재자를 없애고 법을 바꿔 새로운 정치를 하려할 때 귀족의 의해 암살당하고,

그 뒤를 이어 카이사르의 양아들 옥타비아누스가 황제가 된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높고 귀한 사람'이란 뜻의 '아우구스투스'로 불리우며

로마는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게 된답니다.

로마는 현명한 황제들의 등장으로 200년 가까이 평화롭게 살았어요.

황제는 콜로세움이라는 원형 경기장을 만들어 검투사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걸 평민들이 보며

황제와 제국에 대한 불만을 잊도록 만들었지요.

콜로세움 하면 뭐가 가장 떠오르세요?

맞아요. 아치예요.

 

 


 

 

 

아치는 기둥 사이를 무지개 모양으로 이어서 무게를 나눈는 기술로 모양도 이쁘게 만들수 있답니다.

콜로세움에는 이러한 아치가 수십개나 있다는 사실~~

로마는 건축기술도 발전하고, 법도 발전시켰답니다.

여기서 잠깐,

팔레스타인의 땅 이슬람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는

하느님을 믿으면서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이에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로마 제국은 예수를 사형시켰지요.

하지만 죽은 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예수의 가르침을 받들어 만들어진 종교가

크리스트교랍니다.

크리스트교를 믿는 사람들은 로마 황제를 섬기지 않았고,

로마 제국은 크리스트교를 금지하여 가두거나 죽였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

"모든 사람은 원하는 종교를 믿어도 좋다"

 

로마 제국은 크리스트교를 나라의 종교를 삼았고, 크리스트교는 제국의 길들을 따라 널리 퍼져 나가게 되었답니다.

크리스트교와 그리스 로마의 문화는 유럽 문화의 뿌리가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그리스와 로마>는 이야기로 쉽게 쉽게 풀어 놓아 시대의 흐름과 그 시대의 상황을 상상하며 읽기가 너무 쉬웠답니다.

학창시절 세계사는 무조건 외우고 시험쳤던 생각이 문득 제 머리를 스치면서

왜 그 때는 이렇게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지 않고,

시대별로 외우기만을 강요했을까라는 생각이 스치더라구요.ㅠㅠ

지금도 기억이 나지 않는 세계사~~

다시금 읽는 세계사를 통해 학창시절 외우던 세계사 시간을 소환하니 새록새록 새로운게

우리 아이들은 저보다는 잘 기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국사와 세계사는 그 시대의 상황을 아이들과 나누면서 읽으면 기억이 오래간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리스와로마#유럽문화의기둥#상상정원#크리스트교#이탈리아로마#로물루스와레무스#공화정#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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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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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익숙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지구촌 구석구석들을 방문해 볼까해요.

다들 집에 지구본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

 



 

지구본을 살펴 보면 넓은 바다 넓은 땅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은 엄청엄청 넓어요.

어느 나라에 가고 싶은가요?

전 노르웨이에 가고 싶답니다.

왜냐하면.....저희 아이가 혹등고래를 무쟈게 좋아해서 육안으로 꼭 한 번 보여 주고 싶거든요~^^

자~~여러분들은 어느나라로 가고 싶으신지 생각해 보시고

오늘 방문하는 여러나라가 어떤 곳인지 살짝 기대해 보세요.

출. 발.~~~뿌~~~

 

세상의 어린이들은 각기 다양한 생활 방식과 환경,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환경와 문화에 따라 살아가는 형태가 각각 다른데요

오늘은 추운지방과 더운지방 사계절이 있는 모든 나라의 환경과 문화에 대해 알아볼께요.

 

 



맹그로브나무 들어 보셨어요?

나무뿌리가 거꾸로 치솟아 물 밖으로 튀어나와 호흡하는 열대성 식물인데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걸쳐 뻗어 있는 순다르반(아름다운 숲)에는 이 맹글로브 숲과 모래 언덕,

갯벌 덕분에 다양한 야생 생물이 있답니다.

 

 


 

 

순다르반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요.

숲에서 땔감을 얻고, 벌집에서 꿀을 모으고, 바다에게 물고기를 잡고

갯벌에서 게도 잡으면서 말이예요. 우와~~~처음 보는 동물도 많지요?

여기 숲엔 무서운 호랑이들이 살고 있어요.

쉿!!!

무서운 동물은 호랑이 뿐만이 아니예요. 바다악어랑 맹독을 가진 뱀....

조심해요.

만약, 물리기라도 한다면....여긴 병원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기고 힘들고, 치료비도 비싸요ㅠㅠ

여긴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인 알래스카예요.

 

 


 

알래스카는 가장 더운 달의 평균 기온이 0도~10도 사이의 냉대기후랍니다.

알래스카는 겨울에 아주아주 추워요.

그런데 알래스카에 사는 잭의 통나무집에는 수도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요.

그 대신 샘에서 물을 긷고 태양 전지판에서 전기를 얻어 사용하고 있대요.

우와~~~추운 알래스카에는 털이 많은 동물들이 많을거 같은데요.

아메리카 흑곰, 캐나다기러기, 회색 곰, 돌산양, 말코손바닥 사슴, 흔미러수리, 비버....

알래스카 사람들은 영어와 20가지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요.

대단~~

퀴즈를 한 번 내어 볼까요?

우리나라 인근에 있는 나라예요. 인구가 어마어마한 나라의 수도인데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사는 도시는.....

베이징이랍니다.

 

 


 

옛것과 새것이 어우려져 있는 도시인 베이징은 작은 정원과 불교 건축물 그리고 중국 황제들이 살았던 쯔진청이 있어요.

중국은 산업화가 급격하게 일어나 자동차 배기가스와 발전소의 매연 (스모그), 사막에서 날아온 황사로 파란 하늘을 보기 어려워요ㅠㅠ 그래서 마스크를 쓰는 날이 무척 많답니다. 하지만 맑은 날엔 공원등에 모여 라인 댄스도 추고, 태극권도 연습하는 활동적인 사람들이 많은 도시예요.

 

이제 더운 곳을 슝~~한 번 날아가볼까요?

 

 


 

사하라 사막에서 사는 부족인 투아레그족은 천 년 넘게 사하라 사막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니제르, 말리, 리비아, 알제리,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등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여러나라로 흩어져 살고 있어요.

금이나 향료, 소금과 먹을거리, 옷을 사고 팔며 살아가는데

투아레그족의 남자들은 언제나 푸른색 천으로 머리를 두르고 얼굴도 가리고 살아간답니다.

수상가옥도 한 번 가 볼까요?

 

 


 

여긴 캄보디아 톤레사프호에 있는 수상 마을 캄퐁플럭인데요, 여기 마을의 집들은 모두 높다란 나무 기둥위에 있어요.

왜냐하면 비가 많이 오는 우기가 되면 마을이 온통 물에 잠기기 때문이지요ㅠㅠ

이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관광보트를 운전하거나 관광객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기도 한답니다.

참참참...여기에는 맹그로브숲이 있다는 사실~~^^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는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20명의 아이들이 나와요. 친구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의 특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그 나라의 인구, 면적, 언어에 대해 간략한 설명도 해주고,

각 지역의 기후에 대해 알려주면서 기후에 따른 주거, 생활,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설명도 깃들여 있기에 마치 여행을 하면서 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다고 느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오대양육대주를 지구본에서 찾아봤어요. 그리고 굵직굵직한 면적에 대해 이야기를 한 다음 그 면적에 해당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가 있는지 그 나라들의 기후와 종교, 생활과 음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를 같이 읽어 보았답니다.

아이가 아직 기후가 왜 그런지를 잘 모르기에 기후에 따라 어떤 생활을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주고, 책에 대해 읽고 이야기를 나누니 좀 더 쉽게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를 이해해서 좋더라구요.

여러분들께서도 책을 읽기 전 배경지식을 위해 지구본을 두고, 대륙의 특징을 이야기 한 후 책 속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이 책을 끼고 다니면서 읽을거예요.

글로벌 세상에서 넓게 생각하고,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아이들이 가질 수 있도록 세계 문화를 조금씩 접할 수 있는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면 좋으실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계의친구들은어떻게살아갈까요#지구촌여행#세계문화#세계기후#아마존#사하라사막#열대우림#툰드라#지구환경#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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