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윤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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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벤츠 영업으로 연봉 1억을 달성한 국내 유일의 여성 벤츠 이사의 성공 스토리다. 그녀는 POS 영업을 할 때는 회사 매출 120억 중 11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영업에 미쳐 있었다. 그렇게 가진 것 한푼 없는 상태에서 200억원의 자산을 일구어낸 전설적인 영업의 달인이다.


그녀는 원래부터 영업이 무섭지 않았다고 한다. 남들은 거절 당하는 것이 두려워 가지 않는 곳도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패기가 있었다. 벤츠를 판매할 때도 공구상가나 기계가 가득한 공장단지를 돌면서 전단지를 돌렸다고 한다. 때로는 '빌딩 타기'를 하면서 영업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1,000개의 전단지를 돌리면 1건 정도의 전화가 오고 그럴 때마다 희열을 느낀 진정한 영업의 전도사였다.


여자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누락되고 진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아마도 영업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았다면 더 일찍 승진을 하고 더 많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미비하고, 보이지 않는 차별이 많이 있지만 영업은 그 어떤 분야보다 여성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이다.


벤츠로 이직을 하고 첫 출근을 하던 2011년 1월에는 전 직장에서 차를 구매해 주었던 고객에게 전화로 이직 인사를 건네던 중에 기회를 잡게 된다. 그 고객은 미국에 있을 때 벤츠만 탔다는 말을 흘려 듣지 않고 바로 차 한 잔하러 가겠다며 양양으로 나선다. 아직 수습이라 계약서도 사정해서 받아들고 떠났다. 그렇게 양양에서 1대, 그분의 소개로 2대를 더 팔아 3개월이 아니라 15일 만에 수습을 면하게 된다.


영업을 오래한 선배들도 많고 텃세도 심했지만 압도적인 성과로 승진을 거듭하면서 텃세도 이겨낼 수 있었다. 낭중지추라고 송곳은 주머니에 얌전히 있지 못하고 주머니를 뚫고 나오기 마련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엄청난 성과를 낸 여성이 탐탁치 않았을 것이나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모두 인정했으리라.


세일즈를 통해 인연, 신뢰, 기록과 시스템 구축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한다.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자신만의 패턴과 시스템을 만들어간다. 필자는 세일즈에서 초고속으로 성과를 내는 7가지 태도를 배웠다고 한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시의적절하게 귀인들이 나타나 그의 성공을 이끌어 주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적당할 것 같다.


세일즈를 통해서 고객의 소중함과 일의 가치를 배우고, 부자고객들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면서 부를 초고속으로 불리는 방법을 배웠다. 31살에 아파트를 장만하고 100억 건물주가 되었고, 지금은 200억대의 자산가가 되어 있다. 그녀는 영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영업을 잘하는 사람을 따라해야 하고,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습관을 따라해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실천하였다.


벤츠 영업과 보험 영업은 파는 물건만 다르지 본질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인사이트를 조직원들에게 전파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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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 우리 몸과 마음을 컨트롤하는 제2의 뇌, ‘장(腸)’
에머런 마이어 지음, 서영조 외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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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장이 좀 약한 편이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신호가 자주 오는 편이다. 평소에도 장 건강에 신경을 쓰는데 장 건강이 뇌와 관련이 있다는 책의 부제를 읽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장과 장내 미생물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필자인 에머런 마이어 박사는 40여년 간 뇌와 장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했다.


필자는 오랜 연구 결과 장과 뇌는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장은 감정 상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장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단순한 소화기간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역할을 수행하는 소화기관이다. 필자는 장의 능력은 다른 모든 장기의 능력을 뛰어 넘고, 고유의 신경계를 가지고 있어 뇌에 필적할 정도라고 말한다. 이를 과학용어로 장신경계라고 하고, 언론에서는 '제2의 뇌'라고 부른다.




뇌와 소화기관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서로 상호 작용을 한다. 이런 내용은 장-뇌 축, 뇌-장 축이라는 용어에 잘 반영되어 있다. 장과 장내 미생물은 밀접한 상호 작용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통증 민감도, 사람들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지어 의사결정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한다. 결국 장 건강은 우리 몸과 마음의 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위를 통과하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나처럼 위축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맵고 짠 음식을 먹을 때 위가 더부룩하거나 쓰린 느낌을 자주 받는다. 위로 음식이 넘어가는 것을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불편한 순간에는 자주 느낀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어도 장으로 넘어가는 느낌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다만 장이 불편할 때는 설사 등을 통해 신호를 받을 뿐이다.


우리의 장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작용을 통해 음식물을 소화시키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한다. 그렇게 소화가 완료된 음식물은 직장쪽으로 이동시켜 배변 욕구를 일으킨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 이동성 운동 수축파는 위장이 녹일 수 없거나 작은 조각으로 부술 수 없는 것들을 대장으로 쓸어낸다. 이런 과정은 뇌나 척수의 도움없이 장 스스로 해낸다. 이런 작업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장신경계이다.




우리는 장에서 엄청난 소화작용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장의 감각을 인지하지 못하는데 장에는 특수한 감각 장치가 발달해 있다는 것이 아니러니하다. 필자는 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명 메커니즘에 장의 감각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특히 장에서 뇌로 엄청난 양의 정보가 전달되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과 행복, 감정, 심지어는 의사결정까지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장 내벽에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는 장의 감각 수용체를 통해 소화와 관련된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뇌에 전달하고 있다. 장-뇌 축을 통한 정보 전달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우리의 감정 사이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틀림 없다. 더불어 장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 또한 정보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과 뇌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방대한 정보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장 내 감각 수용체를 통해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받고, 감정에 영향을 준다. 장 내 건강이 우리의 감정 상태,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음을 알았다면 이제는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에도 힘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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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독서, 탈Book
박상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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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책은 다양한 멘토를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매체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책을 놓을 수 없다.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이 강한데 도대체 방법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책을 열심히 읽고 또 읽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꾸준히 '독서법'에 대한 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내게 어떤 독서법이 맞을까하는 고민이 계속 생긴다.


시간을 내서 책을 읽고 줄도 치고 고민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노트에 적어서 곱씹는 것이 정답인 것 같은데 그만큼의 시간을 투여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공부법만큼이나 독서법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 그렇게 몇년 전에 만난 것이 '본깨적' 독서법이다. 책에서 감명깊게 읽은 부분을 적고, 깨달음의 내용을 나눈다음,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적는 식이다.


과연 성공했을까? 양식까지 만들어서 시도했으나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 뒤로도 많은 책을 읽었지만 대부분이 1,000권 임계점을 이야기 했다. 1,000권을 작정하고 제대로 읽으면 문리가 트인다는 말이다. 물론 아직 1,000권을 읽지도 못했지만 집중적으로 읽지 않고 드문드문 읽은지라 이것 또한 쉽지 않을 듯 하다. 어떻게 해야 최소의 노력의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나의 갈증에 대한 고민은 필자의 '탈BOOK' 시스템으로 해결될 듯 하다. 발음되는 것은 북한을 탈출하는 '탈북'과 비슷하게 들린다.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죽음을 각오하고 탈북을 시도하는 것처럼, 도탄에 빠진 내 인생을 구해내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는 '탈BOOK'도 비슷한 심정이지 않을까?


1,000권을 읽어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물론 그렇게 할 것이다. 시간이 걸려도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임계점을 강조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라 말한다. 1,000권을 읽어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그렇다면 효과가 있는 독서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필자는 탈BOOK 시스템을 제안한다.


핵심은 2가지다. RBO와 4단계 프로세스이다. 책을 읽고 행동하고 결과물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책만 읽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런 부류의 속하는 한 사람이다. 책을 읽고 자기만족에 그친다. 책을 읽는 이유는 나와 내 주위가 바뀌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책을 읽고(Reading), 책에서 배운 내용을 한 가지 이상 실천하면서(Behavior), 결과를 내는 작업(Output)을 시작해보자.




탈BOOK 시스템은 실행력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그에 머물지 않고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4단계 프로세스는 생존신고, 오.여.기 미션, 60일 집중 아웃풋 미션, 선승관리로 이어진다. 생존신고는 아침에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1시간의 독서 시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를 위한 환경 설정을 하고 책을 읽는다.


다음은 오.여.기 미션이다. 오.여.기는 '오늘 여기까지 읽고 행동하기'의 줄임말이다. 나는 책을 읽다보면 승부욕 같은 것이 생겨서 끝까지 읽고 싶어한다. 이런 내 마음을 잘 아는지 필자는 적당한 선에서 끊으라고 말한다. 계속 책만 읽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책만 읽고 끝내는 정신 승리만 만끽할 것인가?


다음은 60일 집중미션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책을 읽으면서 60일 동안 집중 아웃풋에 도전하는 것이다. 1년 365일 중에 60일만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이다. 마치 운동을 할 때 1킬로미터 달리기를 한다면 마지막 100미터는 전속력으로 뛰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하면 코어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집중적인 미션 수행을 통해 결과를 낼 수 있다.


RBO와 4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이제부터 읽는 것에만 욕심내는 독서가 아니라 행도하고 결과를 내는 독서에 도전해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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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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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한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자의 자리는 늘 고민이 많고 외롭다. 한 회사를 잘 경영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잘 이겨내고 일류 경영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누구나 회사를 경영하면서 최고의 회사로 만들고 싶을 것이다. 일류 경영자들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일 처리를 하는지 배워보자.


사이토 다카시는 경영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주는 그루이다. 이번에는 <일류의 조건>을 넘어 <일류 경영자의 조건>에 대한 글로 돌아왔다. 그는 무엇이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 5가지 힘을 뽑아냈다. 바로 각색하고 응용하는 힘, 이미지화하는 힘, 낭비를 없애는 힘, 매뉴얼을 훔치는 힘, 여백을 만드는 힘이 그것이다.


필자는 안도 다다오를 좋아하는 것 같다. 5가지 힘 중에서 안도 다다오를 통해 2가지를 설명한다. 롱샹성당에서 발견한 빛의 매력을 이해하고 일본에 빛의 교회를 세운 사례를 통해 일류 경영자는 훔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남의 것을 진짜 훔치면 문제가 되겠지만 남의 것을 따라하되 나만의 것으로 각색하고 변형하여 사용하는 것은 추천할만한 일이다. 그렇게 원작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독창성 있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경영은 다양한 불확실성을 다루는 일이다. 회사의 앞에 어떤 미래가 놓여져 있을지, 경제환경이 어떻게 급변할지, 회사의 상황은 또 어떤 변화를 겪을지 절대 모른다. 그래서 안도 다다오처럼 이미지화하는 힘이 필요하다. 일의 본질을 깨닫고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머릿 속에서 이미지화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신이 성공한 적이 있다면 그 때로 돌아가 역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최고의 성과를 낸 다른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는 것이다.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고 하면 핑계가 보인다'는 말이 생각난다. 일을 하다보면 모든 상황이 내 마음대로 통제가 되고, 내가 원하는 것들이 다 갖추어진 경우는 드물다. 내가 가진 것들로 주어진 환경에서 일을 해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서 이런 제약사항들이 많이 주어진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주어진 재료로 요리를 하는 경연이 자주 벌어진다. 요리 재료가 풍족하게 주어진다면 누구나 익숙하고 자신있는 요리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요리사들의 실력을 제대로 비교할 기회가 없어진다. 하지만 한정된 재료를 통해 경쟁을 한다면 평소와 다른 조합으로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발휘되는 것이다. 이렇게 때로는 제한된 조건을 통해 시각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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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차트 사용설명서 - 거래의 신이 전수하는 매매의 기술
오자와 미노루 지음, 이정환 옮김, 황인환 감수 / 여의도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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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주식 투자를 해서 돈을 잃어본 적이 있다. 주식 투자라기보다는 주식 투기였다. 주식 투자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고, 감이나 풍문으로 돈을 던졌다. 주식 투자를 위해서 당연한 차트 공부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캔들 차트가 어떤 것인지는 알지는 그 분석법은 전혀 모른다. 이제는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위한 공부가 필요해서 캔들 차트부터 공부하려 한다.


내가 주식 공부를 하지 않은 핑계를 굳이 이야기한다면, 대학교 때 투자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주식 투자금을 날렸다는 것, 그리고 주식 이론에 빠삭한 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한 변수 앞에 속수무책이라는 것에 실망했다는 것 정도일 것이다. 아무튼 이런 핑계들로 미루고 있었던 주식 투자 공부, 그것도 캔들 차트 공부를 시작해보려 책을 들었다.


주식 시장은 항상 차트로 시작해서 차트로 끝난다. 특히 주식거래앱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캔들 차트이다. 주식 투자는 투자 종합선물 세트와 같다. 한가지 요인으로 투자를 분석할 수 없다. 물론 캔들 차트 분석이 가장 기초적인 토대가 되어야 한다. 필자는 캔들 차트 설명에 앞서 모든 주식투자자들이 명심해야할 투자자 심리를 다룬다. 아무리 분석을 잘해도 투자자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캔들 차트에 주식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 신의 목소리라 칭한다. 캔들차트를 통해서 시가, 고가, 저가, 종가 등을 확인할수 있다. 4가지 기본 주가를 기준으로 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양봉, 시가보다 종가가 낮으면 음봉이라 부른다.


캔들 차트의 기본적인 형태는 꺾은선형, 별모양, 막대모양, 닻모양, 바로 나눈다. 각각은 개별적인 이해가 필요하지만 복합선의 주 재료로 쓰인다. 또한 캔들은 하나로 심리를 읽을 수 없다. 여러 개의 캔들을 해석해서 주식의 향방을 결정해야 한다. 캔들의 모양을 통해 시장을 읽어내고, 그 사이 사이에 숨은 투자자의 심리를 분석해 준다. 캔들 차트 분석법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캔들 차트의 기본적인 용어 이해, 차트의 분석 및 해석을 통한 투자자의 심리를 이해한다.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캔들 차트 시그널 분석법을 소개한다. 캔들의 위치에 따라 매매 타이밍을 잡는 방법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계속적인 공부와 탐구가 필요한 영역이다.


과거에도 통했고 앞으로도 통할 것이라 말하는 주식 투자를 위한 캔들 패턴 56가지를 완벽하게 숙지하면 주식투자 초보자의 딱지는 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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