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쉽게 돈 버는 10가지 아이템 (프롬프트 엔지니어) - 재미와 부업을 위한 챗GPT 크리에이터 시리즈 2
신은정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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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마도 챗GPT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TV나 영화에서도 언급될 정도니 이미 대중화의 길로 가는 듯 하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소개하고 스마트폰이 생활을 지배하는 수준보다 더 빠르다. 무서울 정도다.



스마트폰이 보급될 때는 논쟁이 이렇게까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인공지능은 차원이 다르다. 특히 우리가 공상과학 영화에서 본 바와 같이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등의 시나리오를 걱정하는 듯 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내가 살아있는 동안 그런 정도의 인공지능의 출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모든 신기술의 출현에는 항상 찬반의 여론이 있었다. 인터넷의 출현, 스마트폰의 출현, 메타버스의 출현 등 많은 기술 뒤에는 항상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고 성공한 사람들은 신기술을 활용한 사람들이었다.



이제는 챗GPT가 연 인공지능의 시대를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챗GPT로 우리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더 나아가 어떻게 수익화를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이 책은 챗GPT를 활용하여 수익화를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10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특히 챗GPT 프롬프트를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내용의 양이 많지 않아 읽기도 쉽고 따라하기도 쉽다. 이론적인 내용은 가급적 줄이고 실제로 따라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만 구성되어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은 크게 이미지 생성, 동영상 생성, 음악 생성, 글쓰기, 마케팅 등으로 나뉜다. 특히 달리2, 미드저니 등과 같은 이미지 생성 툴과 랜딩페이지, 광고캠페인 등과 같은 마케팅을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내게는 미드저니와 같이 텍스트 명령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툴은 기적 그 자체다. 평생을 배워야 그릴 수 있는 퀄리티의 그림을 선보인다. 아직 프롬프트 작성에 익숙하지 않아서 전문가처럼 그릴 수는 없고, 미세조정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배워가면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10가지 아이템은 모두 온라인에서 수익화가 가능하다. 더 나아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다. 그래서 해외로부터 달러화 수취가 가능한 페이팔과 페이오니아 계정을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도 수록하였다. 나는 이 2가지 서비스에 대해 이미 알고 있지만 처음인 사람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결국 이런 인공지능 서비스의 핵심은 프롬프트다. 동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작곡하고, 그림을 그리는 모든 행위가 프롬프트를 통해 가능하다. 그래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저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도움이 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2가지를 소개한다.



특히 AIPRM을 잘 활용하면 이미 만들어진 템플릿을 통해 이미지, 마케팅, SEO 작업을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다.



이 책은 챗GPT를 활용한 수익화 초보 단계 안내서다. 아직 챗GPT가 어렵거나 다른 인공지능 서비스가 어렵다면 보면 좋을 가이드가 될 것이다. 다만 중급 이상의 능력자들은 너무 쉬울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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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임장 노트 - 초보자도 어렵지 않은 자산 퀀텀 점프가 쉬워지는 지역 분석 바이블 2
메디테라(정은숙) 외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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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초보에게는 현장조사를 나가는 임장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임장 전문가 5인이 알려주는 각자의 노하우를 담은 임장보고서 특집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다양한 자료와 통계, 견해를 담은 임장보고서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같은 책인데 5권의 다른 책을 읽은 듯 각양각색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들은 1기 신도시들이다. 대략 10~20년에 걸친 1기 신도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현 정부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1기 신도시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수익성이 좋은 곳을 우선으로 재개발이 시작되지 않을까 한다.



1기 신도시 부동산의 특징을 설명한 1권이 이론서였다면 이 책은 그 이론서를 바탕으로 현장조사 결과를 담은 생생한 임장보고서다. 1권을 집필한 메디테라님의 주도하에 모멘토, 희아, 도디, 송아, 풀리 님의 생생한 보고서가 들어 있다. 책 초반에는 초보자용, 중급자용 임장보고서 샘플도 있어 참고하기 좋다.



1기 신도시 지역인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의 부동산, 입지, 학군 등의 특징이 정말 다르다. 각 지역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포인트들을 따라가본다.



분당은 먼저 남부와 북부로 나눠서 봐야 한다. 남부의 시범단지를 기준으로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 보며, 동별로 리모델링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단지가 있다. 특히 분당은 5개 도시 중에 용적률이 169퍼센트로 제일 낮아 재건축을 위한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속도로 4개와 고속화도로 2개, GTX-A 노선의 성남역, 월곶판교선이 개통 예정이라 교통 조건이 매우 우수하다. 게다가 IT, BT, CT 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모여 있어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학군을 중요시하는 강남구, 서초구, 노원구에서 분당으로 전입해오는 수요가 많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 수내동의 부동산 시세는 항상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



분당은 낮은 용적률로 인한 재건축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신도시들보다 재건축 논의가 활발하다. 현재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은 4개, 개별로 추진하는 곳은 6개, 리모델링은 7개 단지가 추진 중이다.



이처럼 1기 신도시 재생계획의 핵심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이다. 특히 분당은 재건축의 수요가 높은 반면, 다른 도시들은 수익성 등으로 인해 리모델링에 대한 논의가 더 많은 듯 하다.



일산은 서울의 중심 업무 지구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매매평당가가 5개 신도시 중 가장 낮다. 용적률도 낮아 재건축 사업성이 높은 편이다. 가구수와 인구수도 분당 다음으로 많기 때문에 수요층도 탄탄하다.



분당처럼 학군지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세입자 수요 또한 높다. GTX-A, 서해선 일산역, 지하철 3호선, 인천 2호선 연장 등으로 교통 호재가 많고, 일산 테크노밸리,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 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으로 일자리 호재도 많다.



일산 임장보고서는 임장 목적, 임장의 포인트, 임장 동선으로 시작해 임장 질문리스트 및 현장 답변까지 수록해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손품왕, 아실, 호갱노노 등의 데이터들을 충실히 반영하여 별도로 조사해야 하는 번거러움도 줄었다.



일산은 주요 업무지구가 있는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자체적인 일자리 부족으로 저평가되어 왔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2가지 취약점이 해결되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통적인 학군과 우수한 학원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은 강세가 예상된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비교적 가까운 분당과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일산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외에도 중동, 산본, 평촌에 대한 자세한 임장보고서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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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국사 1 정치편 - EBS 최태성 선생님 고등 생강 시리즈
최태성 지음 / 스터디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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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다닐 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국사와 지리였다. 지역에 관한 역사와 지형 등을 공부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지정 선택과목도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선택했다. 그만큼 공부하면서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우리 아들들이 어렸을 때부터 한국사를 좋아했다. 특히 큰 아이가 삼국지를 포함해서 역사에 유독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래서 도서관에 데려가 더 많은 역사책을 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일부 역사소설과 삼국지 등은 별도로 사주기도 했다.



큰 애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역사책을 볼 기회가 줄어들었다. 역사책뿐 아니라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이 참에 역사공부를 좀 더 재미있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최태성 선생님이 쓴 생강 국사를 찾았다. 지금은 전 국민에게 유명하지만 이 때만큼은 학생들에게 방탄소년단 같지 않았을까?



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자율학습서로 고등학생을 위한 교재다. 찬찬히 읽어보니 고등학생들의 수능 준비를 위한 기초서지만 중학교부터 읽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큰 아이에게 선물하려 한다. 생강 국사는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책은 1편인 정치편이다.



책은 총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원에서 꼭 배워야 하는 교과서의 내용을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했다. 중요한 사건들을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도록 이야기의 전개가 매끄럽다. 그리고 중간에 핵심 내용은 별도로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교과서 내용을 만화로 쉽게 풀어낸 다음 수험용 단원 정리를 한다. 만화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단원정리를 통해 중요 내용을 요약하면 머리 속에 정리가 척척 되는 느낌이다. 단원정리가 먼저 나왔다면 다른 책들이랑 별로 다를 게 없었을 것 같다. 순서를 바꾼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수험용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파악했다면 이제는 실전이다. 고등학교 수업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수능 대비 교재이기 때문에 수능기출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재확인한다.



실제 기출에서 어떤 유형으로 나왔는지 파악한 다음 출제의도와 함께 모범 정답 해설을 곁들인다. 어려운 역사 수능문제집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할만한 접근법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국사 총 3권 중 1권이므로 경제/사회, 문화를 다룬 2권과 3권을 같이 공부해야 최종 정리가 마무리 될 것 같다. 고등학생도 만화를 통해 어려워하는 역사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생생한 강의만화 수험서다. 공부만 하는 아이들이 모처럼 머리를 환기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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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주식 차트
한재승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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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손을 뗀지 7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다. 당시 몇 천 단위로 투자를 했었는데 기술적 분석에 대한 약간의 맹신이 있었다. 거기에 내가 아무리 공부해도 차트 분석 전문가들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다는 판단하에 전문가 리딩에 유료로 참여했었다. 그러나 예상치못한 북한 미사일 한 방에 처참하게 무참하게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그 이후 기술적 분석이 아무리 정확해도 시장의 불확실한 변수에 대한 대응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고, 가치 투자에 대한 확신이 더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기술적 분석은 약간 신기루와 같다는 생각을 꽤 오래 했었다. 하지만 가치 분석도 그 기초에는 기술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공부할 필요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왕초보 수준에서 처음부터 차트 분석을 배우고 싶어 초보용 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은 책이 유튜브에서 유명한 저자의 책이었다. 이 책은 설명도 쉽고, 책 크기가 크고, 더불어 내용들이 유튜브 동영상으로 같이 올라가 있어 더욱 좋다.



차트분석은 제일 중요한 거래량 분석부터 시작해서 추세 분석, 캔들 분석, 이동평균선, 보조지표들, 패턴 분석, 그리고 엘리어트 파동이론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초보가 공부하기 정말 좋은 교재다.



기술적 분석은 과거의 주가, 거래량, 신용거래 상황 등을 차트화해서 주가의 습성, 원리, 패턴 등을 찾아내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다. 차트의 변화와 패턴은 변화 무쌍하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수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거래량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왔다. 저자도 마찬가지로 거래량을 첫번째로 강조한다. 초보는 주가만 보고, 프로는 주가보다 거래량에 숨겨진 다양한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그 동안 내가 했던 실수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언급해주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 하는가 보다.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2W라고 한다. 어떤 종목(What)을 사고 팔아야 하는지와 언제(Who) 사고 팔아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즉 매매 종목과 시점을 말한다. 2W를 기본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고려가 같이 이루어져야 제대로된 분석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술적 분석으로 실패하는 이유는 이런 펀더멘털을 무시하거나 가격을 움직이는 이유보다 움직임 자체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라고 한다. 잘 모르는 나도 7년 전에 주식 투자를 가격만 보고 했었었다. 당연히 이유는 관심이 없었고 과거보다 많이 떨어졌으면 사고 팔고를 반복했었다.



기술적 분석은 주식의 가치를 분석하는 툴의 하나일 뿐이다. 저자는 주식 투자는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투자자의 심리라는 3박자가 고루 갖추어져야 하는 종합 예술이라고 말한다. 특히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심리적인 부분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차트 분석 기본서답게 모든 페이지에 차트가 실려 있다. 주식 투자하면서 매번 봐왔던 차트인데 배우고 나니 보는 눈이 달라진다. 그리고 각각의 의미들을 해석할 수 있는게 신기했다. 주식 문맹이 이 책을 통해 주식 차트의 달인이 되는 길이 멀지 않았음을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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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행복지도를 그려라 - 그 누구도 행복을 빼앗길 이유는 없다
노애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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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 나의 삶, 나의 꿈을 찾기 위해 황혼 이혼을 하고 도전하는 저자의 사고 방식과 삶의 방식이 아름답다. 나는 아직 40대임에도 무엇을 그리 두려워하고, 그리 망설이는지 모르겠다. 40대는 아직 새파란 청춘인데 말이다.



저자는 20대의 젊은 청춘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에서 간호사를 하며 보냈다. 호주에서 이상적인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30년 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 하지만 남편의 독단적인 정서적 학대에 괴로워하고, 스스로를 잃어가는 삶에 절망을 느낀다.



결혼할 때도 빈손이었듯 이혼할 때도 빈손으로 무작정 집을 나와 호주 대장정을 시작한다. 저자는 적지 않은 나이에 나같은 4~50대도 늦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용기를 보여준다. 가족을 위해 헌신한 이후에 나를 위한 삶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얼마나 멋진가?



저자의 꿈을 찾는 여정은 온전히 '행복'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그 동안 가족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부터는 온전히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것처럼 보인다. 저자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도전'이다. 27킬로 자전거 타기에 도전하고, 책쓰기도 도전한다. 그 끝은 당연히 성공이다.



인생의 다양한 일을 겪은 저자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다. 평범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인 그녀가 성공한 사람들이 강조하는 삶을 살아간다. 꿈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온 우주가 돕는다는 신념을 장착했다.





매일 성공 확언을 실천하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각화를 실천한다. 저자는 꿈을 위해 3가지를 실천한다고 한다. 먼저 꿈을 실천할 환경설정을 한다. MKYU 대학에 신청해서 수강하고, 새벽 5시에 기상해서 논어 필사를 한다. 공부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물 마시기도 끼워넣는다.



다음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시도를 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자꾸 시도하면 쉽고 익숙해진다. 인생을 돌아보니 저자는 7년마다 의도적인 변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간호사 시절과 요양원 사업을 하면서도 계속되었다. 마지막으로 배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스스로를 배움의 틀에 넣어 낭비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저자의 열정만큼은 20대 못지 않다. 안전지대를 벗어나 시도하고 싶은 것도 많다. 스스로 자기관리에 철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설정을 하고, 배움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배움의 틀에 집어넣는 것들은 정말 대단한 용기다.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일으킨다. 저자가 이렇게 써온 글들이 모여 이 책이 되었다. 책쓰기를 통해 또 하나의 꿈을 달성하고, 이제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자서전 성격의 에세이다. 저자의 인생 이야기 중 전반부의 회고, 그리로 황혼 이혼으로 시작된 후반부의 도전이야기다. 젊었을 때의 도전과 황혼 이후의 도전은 더 색다르다. 온전히 자신을 찾아가는 것들에 도전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그 꿈이 가족들,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지만 결국은 나의 꿈으로 귀결되는 듯 하다. 남편과 세 딸을 위해 30년 가까이 헌신하고, 이제야 자신을 찾기 위한 저자의 인생 찾기를 응원해 본다. 나도 분발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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