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과 7가지 영적 해결법
웨인 다이어 지음, 이재석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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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 상태가 몸을 지배한다. 물론 몸이 마음을 지배하기도 한다. 어제 코로나확진을 받은 이후로 몸이 급격히 아프고 정신이 혼미하다. 이는 몸이 마음을 지배한다고 봐야 할까 아니면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고 봐야 할까? 저자는 영성이라는 힘의 지배라고 본다.


​저자는 심장마비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서 영성을 체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성과 나를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는 쉽지 않다. 영성도 약간은 사이비 느낌이 나서 잘은 모르겠다. 내 마음의 상태나 잠재의식의 존재는 명확하고 이해가 가지만 영성은 좀더 알아봐야 알 것 같다.


영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형체도 없지만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로 정의한다. 우리는 우리의 질병을 약과 약초, 의사 등에 온전히 맡기려고 한다. 우리의 재정 상태를 개선시키려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의 감각 기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은 영적 연결성으로 인한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간혹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분명 어떤 행위의 결과로 나온 것인데 딱히 설명하기 곤란한 상황 말이다. 저자는 이런 상황은 영적인 부분이라 영적인 해결책이 있음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우리 인생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의 세계라고 말한다.


영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영의 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다음으로 본인이 찾는 영의 존재를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자각의 과정을 시작하라고 한다. 이 과정은 오직 본인이 스스로 경험해야만 깨닫고 입증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통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것이 움직이고 진동한다. 느리게 진동하면 '문제'의 세계에 갇히게 된다고 한다. 반드시 빠르게 진동해야 '영'에 가까운 상태에 이른다고 말한다. 이 에너지들 사이에서 행복의 주파수를 찾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결국 행복은 영적인 연결과 관련 있다.


저자는 마음을 너머 영성의 세계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그리고 영성 에너지를 높이는 7가지 마음 습관도 제시한다.


이 책은 내게는 좀 어렵다. 불과 2년 전쯤 마음의 힘과 잠재의식의 힘을 받아들일 때도 시간이 좀 걸렸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영의 존재와 영적인 연결성은 초보인 내게는 배워야할 것이 많은 분야다. 그래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니 무시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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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행복한 삶을 위한 50가지 가르침
류쉬안 지음, 김소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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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책이 많이 발간되는 것 같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혼란한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얻은 지혜들이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감정의 혼란만 겪는 어른들에게 저자는 삶을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가기 위한 50편의 인생 철학을 전달한다.


상처를 입은 풀은 자신만의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다고 한다. 풀은 그 상처를 극복해 내면서 향기로운 냄새를 뿜어내는 것이다.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상처를 겪어낸 사람의 향기가 좋은 것이다. 상처를 훌륭하게 잘 이겨낸 사람은 인생을 멋지게 살아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저자는 우리의 인생 과제를 해결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행복을 선택하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우리는 언제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매일 어떤 삶을 살지 선택할 수 있다.


충분히 많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하지 못하고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 저자는  마음의 만족과 평안을 위해 내가 가진 '선택권'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감정의 변화에 주의깊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나와 감정 또한 별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상처를 입는다. 어쩔 수 없이 좌절을 마주해야 할 때, 안전지대를 벗어나야만 할 때, 수없이 넘어질 때 나의 상처를 자세히 관찰해 보라고 한다. 나에게 닥친 불운을 나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로 볼 수 있다면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새로운 힘을 발견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불운이 닥칠 때 대부분은 그 상황에 매몰되어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별로 없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항상 2가지 면이 있는 것처럼, 그 일로 인해 스스로를 변화시킬 어떤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내가 나 자신에게 충실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내 모습에 충실한 것인지를 구분하라고 한다. 사실 우리가 힘들고 혼란을 겪는 것이 대부분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모습 때문이 아닐까? 더 이상 힘들고 쉽지 않다면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에게 충실한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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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리치의 시대 - 메타버스에서 돈 벌고 NFT에 투자하는 사람들
김상윤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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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10년 이상을 지배할 키워드는 단연코 '메타버스'다. 산업혁명 이후 많은 자본가들이 탄생했다. 2000년 이후 많은 인터넷 부자들이 생겼다.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 거대 부자들이 출현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으로 시작한 메타의 마크 주커버그,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대표적인 메타리치다.


메타리치는 NFT, P2E, WEB3.0, 암호화페, 메타버스와 가상부동산 등이 앞으로 부를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한다. 대체불가능한 NFT 시장에서 사진 파일 한 장이 수억에서 830억에 판매되는 기현상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메타리치가 부의 기회를 찾고 있는 이유다.


P2E는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처럼 즐기면서 돈을 버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제페토를 통해 월 2000만원 정도 버는 사람도 있다. 로블록스라는 게임 플랫폼에서 게임을 제작하여 수억 원을 버는 초등학생도 있다. 베트남에서는 엑시 인피니티라는 게임을 통해 매월 직장인의 2~3배를 벌어들이는 어린이도 많다. 이제 게임은 프로게이머가 아니어도 메타리치가 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1984년 매킨토시의 출시와 1990년 월드 와이드 웹의 탄생으로 시작된 웹 1.0 시대는 2007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정보의 생산과 소비의 경계가 무너지는 웹 2.0의 시대를 맞이한다. 그리고 지금은 탈중앙화, 개인화, 지능화로 대변되는 웹 3.0 시대다. 웹 3.0 시대를 가장 먼저 앞서가는 기업은 메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다. 메타리치는 이들 기업의 동향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이전 10년에 이어 향후 10년에는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단지 투기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기존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NFT 시장,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CBDC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을 앞서가는 사람은 항상 큰 리스크에 직면하기도 하지만 큰 돈을 벌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비트코인을 처음에 접한 사람이 큰 리스크와 함께 큰 부자가 될 기회를 동시에 가졌듯이 말이다. 앞으로의 시대에 메타리치가 되려면 최소한 위에서 언급한 5개 분야에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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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커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시간 관리법
김지현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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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이 발전하고 정보의 양이 늘어나면서 해야할 일도 덩달아 늘어난다.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24시간이다. 그리고 24시간은 보통 사람이나 유명한 빌 게이츠, 워런 버핏에게도 똑같이 주어진다. 저자도 똑같은 24시간을 어떻게 하면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시간관리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 워크를 위해서는 스마트워크 리더십과 회사의 문화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한다. 직원이 아무리 스마트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성과를 내더라도 리더가 그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그만두게 되어 있다. 그리고 회사의 시스템과 리더가 스마트 워크를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고 해도 회사의 일하는 문화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실질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


우리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슬랙, 잔디 같은 스마트 워크 툴을 사용하지만 워커홀릭과 일을 즐기는 것의 차이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일 자체에 몰입하면 워커홀릭이고, 일이 주는 가치에 몰입하면 즐기는 것이라고 한다. 모든 일을 혼자 하는 것은 워커홀릭이고, 일을 웃으면서 함께 하면 즐기는 것이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2가지다. 남들이 자거나 놀 때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거나 서너 시간 걸릴 일을 한 시간에 하는 것이다. 즉 성실함과 열정으로 일을 하거나, 지식과 역량으로 효율을 챙기는 것이다. 특히 같은 시간에 보다 빠르게 일을 처리하려면 스마트툴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시간관리 10계명 중에 특히 2가지가 울림을 준다.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라. 보통은 오래 걸리더라도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고 한다. 그러나 경험상 중요한 일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그러다보면 작은 일들도 해 놓은 일이 없어서 일만 쌓이게 된다. 저자는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은 먼저 끝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다른 조언은 내가 할 수 없으면 잘 할 수 있는 사람의 도움받기다. 나의 능력을 평소에 잘 파악하고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정확하게 처리하되 다른 팀원이나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착한 사람인양 모든 일을 맡아서 일처리에 문제가 생기게 해서는 안 된다.


스마트한 시관관리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시간관리를 도와줄 도구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의 스케줄 관리 도구 사용하기, 태블릿과 전자책 활용하기, 타임 타이머의 활용으로부터 시작하자. 마인드맵 도구로 생각을 정리하고, 캘린더앱을 사용하여 미팅 및 회의를 잘 관리하면 업무관리의 프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드롭박스와 구글 독스를 통한 협업툴을 익히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아직 이 부분은 나두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사용해 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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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5억 연봉의 세일즈 테크닉 - 팔지 말고 전달해라
김민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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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에서 영업은 필수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러나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양한 사연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돈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저자도 예술을 하던차에 가난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영업에 뛰어 들었다. 영업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큰 성공을 이룬다.



운동만 했고 배우의 꿈을 가졌던 백수에서 연봉 5억의 세일즈맨이 된 노하우를 공개한다. 본인 스스로도 알려주고 싶지 않는 노하우라고 말한다. 세일즈 테크닉을 이해하고 설득력 있는 신체로 훈련하면 영업뿐만 아니라 사업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영업은 확률 게임이고 그 확률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고객정보'와 '고객접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한다. 고객정보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고객접점은 고객의 기존 데이터보다 영업을 하는 시점에 고객의 상황을 직접 물어보는 것을 말한다.



연애를 할 때도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많으면 고백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듯이 영업을 할 때도 고객에 대한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계약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그리고 연애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보보다 만나는 시점의 정보가 더 중요하듯이 영업도 마찬가지다.



고객정보를 잘 얻기 위해서는 눈과 귀를 열고 고객의 상황을 살피고 들어야 한다. 그러나 실패하는 영업사원들은 고객의 말을 듣기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더 많이 한다. 심지어는 고객의 말을 중간에 끊는 경우도 허다하다.



저자가 설명하는 고객접점에 대한 정의는 영업을 말그대로 연애와 동일시 하는 것이다. 당신이 얼마나 그 사람에게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연애의 성패가 결정되듯 영업도 똑같다. 영업적인 분위기가 나지 않는 스토리로 고객에게 끊임없이 세일즈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계약을 유도하게 하는 것이 접점의 포인트다.



저자는 또한 스스로의 열정과 노력에 집중하지 말라고 한다. 고객은 본인에게 어떤 가치도 제공하지 않는 열정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고객이 구매 후에 잘 구매했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 니즈를 해결해주는 것이 해답이다.



항상 자신의 영업의 시작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남들보다 더 앞에서 영업하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한다. 영업은 확률게임이므로 마지막에 가서 영업을 하면 고객접점은 1개가 되지만, 광고하는 시점부터 시작하면 접점은 2~3개로 늘어나 계약의 확률을 높인다고 한다.



특히 저자가 개발한 '진당입생 테크닉'은 그의 영업철학을 한 단어로 보여주는 것이다. '진심으로 당신의 입장을 생각하고 있어요'의 단순 줄임말이지만 그 효력은 엄청나다. 고객이 현재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적극 공감하고 내가 가진 것으로 그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영업의 가장 핵심이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은 영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뼈아픈 충고가 될만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경우에 따라서 기분 나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영업의 진수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들어 있는 내용들을 깊이 새기고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영업의 고수로 이름을 날리게 될 날이 머지않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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