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가 바꿀 부의 지도
김국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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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로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기술의 방향을 읽고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짧은 기간 안에 상상도 할 수 없는 부를 이룰 수 있는 시대다.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와 미국의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넷플릭스 등 수많은 테크 기업들이 수백년 전통의 기업들보다 더 많은 부를 더 짧은 기간 안에 달성하고 있다. 그리고 시장의 지배자가 되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과거에는 몇 백년 단위로 바뀌던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가 최근에는 약 10년 단위로 바뀌고 있다. 2000년대에는 PC인터넷 기반의 기업들이,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인터넷 기반의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그리고 2020년대 이후에는 메타버스, NFT, 빅데이터 등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렇게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부의 이동도 같이 이루어진다.


평범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부를 이룰 수 있는 기회도 이런 기술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가능하다.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을 탑재한 많은 플랫폼들을 단순히 소비자로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산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이다.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단순히 사용하는 소비자일 뿐이다. 그러나 이런 플랫폼을 배우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엄청난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있다. 플랫폼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차이에 기인한다.


기술을 잘 모르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을까? 앞으로 우리가 집중해야할 빅테크의 기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는 기술의 흐름을 읽고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빅테크 기술 지도를 그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대표적인 기술은 인공지능과 딥러닝, 메타버스와 NFT,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등을 다룬다.


신한라이프의 광고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아이돌처럼 춤도 잘 추고, 표정과 동작에 힘이 느껴진다. 한참이 지나서야 이 모델이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 아바타라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로지'라고 불리는 캐릭터는 다른 회사 광고까지 한다. 마치 진짜 사람이 활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가상의 캐릭터들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이 보일 것이라 한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가 아니라 가상의 세계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으로 구현될 수 있고, 관련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있다. 메타버스의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이 디지털 증명을 확인하는 NFT기술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NFT 기술은 메타버스를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다.


제페토, 디센트럴랜드, 어스2 등 가상의 세계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 가상의 세계는 단순히 게임으로서만 아니라 현실 세계와 동등하게 존재하는 세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페토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월 2,000만원을 버는 사람도 생겼다. 디센트럴랜드, 어스2 등에서는 이미 실제 부동산의 가치보다 더 비싼 금액에 가상 부동산들이 거래되는 기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은 이상한 현상이지만 당연한 일상이 될 날이 멀지 않은 듯 하다.


앞으로 가장 핫한 기술 분야는 클라우드 컴퓨팅, IoT, 5G를 결합한 기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자율주행 5단계의 시대가 오면 위의 3가지 기술이 그 핵심을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해킹을 할 수 없는 장소에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보여주는 사물 인터넷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머지 않아 영화 <전격 Z작전>의 키트처럼 차를 원격으로 부를 날이 실현되지 않을까?


역사적으로 부의 흐름은 항상 기술의 흐름과 같이 했다. 농업사회, 산업혁명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의 간격이 짧아지고 있고, 변화를 제대로 읽고 대처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부를 이룰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만들어놓은 기술 플랫폼을 단순히 유저로서 소비만 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기술을 이용해서 나의 부를 늘릴 기회로 활용할 것인가? PC인터넷 시대와 스마트폰 인터넷 시대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바로 지금이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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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 중요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7가지 전략
세라 로젠튤러 지음, 황선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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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말은 칼보다 날카로울 때가 많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을수도 있지만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사람에게 말은 정말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은 배웠지만 대화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한 듯 하다. 입으로 나오는 말이 다 대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책을 읽다보면 솔직히 말하는 행동보다 침묵을 지키는 행동이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대화할 기회를 찾아내고, 적당한 순간을 고르고, 장소를 의식적으로 선택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도구와 기술들을 활용해서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대화가 가능해지도록 이끈다.


​대화는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교감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못지 않게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도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 신경 쓰면서 내면의 대화에 관심을 기울이면 진정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말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천하기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다.


​'대화'라는 어렵지 않은 주제에 대해 다룬 책이지만 쉽게 이해되는 책은 아니다. 나를 이해하고 남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저자는 내면의 대화와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좀더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상담 사례를 소개한다.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가 좀더 깊어지는 느낌이다.


저자가 책에서 제시하는 '7가지 변화'를 이해하고 실천에 옮기면 누구나 인생을 바꿔줄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7가지 변화는 아래와 같다.


1. 용기를 끌어내라

2. 컨테이너를 만들어라

3. 전달하는 메시지에 분명한 의도를 담아라

4. 존중하는 마음으로 교감하라

5. 여러분의 진실을 말해라

6. 여러분의 이야기에서 벗어나라

7. 일을 매듭 지어라.


잘못을 바로 잡으려면 용기를 내서 그 잘못을 대면해야 한다. 무조건 피하기만 해서는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관계 개선을 위해 상처를 치유하고, 좋았던 추억에 관해 이야기한다. 분위기 조성이 되면 더 나은 관계에 대해 정의하고 이상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이제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여러분의 진실을 토로해라. 그리고 그 어려움에서 스스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모든 것을 풀어 놓았으면 결론은 새롭고 발전적인 대화가 시작되도록 해야 한다.



핵심은 직면한 문제를 피하지 말고 직접 대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상적인 미래의 모습으로 나아가는 대화를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 및 도구는 책에 나온 것을 따라가면 된다. 특히 파트3에 나오는 18가지 연습과제를 따라하면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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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완성 - 당신의 꿈과 실행의 격차를 메워줄 30일 몰입 특급 솔루션
캐리 오버브루너 지음, 이소영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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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14년 10월 8일, 갑자기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나 메모장에 12줄 분량의 글을 빠르게 적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이 책 <몰입의 완성>의 책에 담겨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당신은 해킹 공격을 당하고 있다!", "당신은 해킹을 당했다!"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저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를 해킹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생각과 실천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위대한 성취자들의 비밀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해킹 차단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도록 하는 의미에서 이는 '격차 메우기'로 불리기도 한다.


이 책은 30일 동안 행동으로 이끄는 질문과 단계별 행동지침으로 채워져 있다. 그는 우리 머릿속에만 머물러 있는 꿈을 끄집어 내어 꿈을 이루도록 안내한다. 잠자던 꿈을 깨우고 그 꿈을 체계적으로 현실화하는 동기와 방법을 제공한다. 다양한 방해 요소에 휘둘리지 않고 꿈을 이루게 해주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실패의 원인을 다른 사람이나 사물로 돌리는 것은 아주 쉽다. 하지만 여러 핑계를 대며 현실을 부정한다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당연히 달라지는 것도 없다. 저자는 그럴 때 피해자 의식에 사로잡혀 침대(BED)에 드러눕지 말고, 승리자의 사고방식을 선택해 노(OAR)를 저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고 말한다.


피해자의 사고방식을 표현한 침대(BED)는 남탓(Blame), 핑계(Excuses), 부정(Denial)을 나타낸다. 승리자의 사고방식을 요약한 노(OAR)는 주인의식(Ownership), 책임의식(Accountability), 책임(Responsibility)을 나타낸다.


꿈과 실행 격차 줄이기 프로젝트 11일차에는 '이익 수표 쓰기'가 나온다. 짐 캐리는 1992년 어느 날 밤에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미래의 자신에게 1,000만 달러짜리 수표를 쓰고 메모난에 '출연료'라고 적었다. 지급 일자는 1995년 추수감사절로 적었다. 그리고 3년 뒤 추수감사절 직전에 영화 <덤 앤 더머> 출연료로 1,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신기하지 않는가?


내가 나에게 쓰는 이익 수표에는 반드시 금액, 날짜, 이유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이익이 가치 없게 느껴지지 않도록 반드시 명확한 금액을 적어야 한다. 금액을 적었으면 불완전하더라도 일단 행동을 취해야 한다. 날짜를 고르고 최선을 다하되 그 날짜를 최종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다. 기간이 길어지면 더 크게 이루어지는 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모난에 '이익'을 줄여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줄여 쓴다.



이 책은 실행서다. 30일 동안 30개의 주제를 따라서 하다보면 생각으로만 존재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니 이해도 잘 된다.


저자는 '창조'를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동지침으로 삼는다. 10일차에 한 번 언급했던 창조를 30일차에 다시 언급한 이유가 있다. 모든 아이디어는 두 번 창조되기 때문이다. 한 번은 정신적으로, 또 한 번은 물리적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시도할 때 우리를 가로막는 장애물 때문에 힘들어 한다. 장애물은 또 다른 길을 여는 길이 되기도 한다. 나의 행동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생기면 우리는 다른 길을 찾거나 행동을 일부러 앞당기게 된다. 즉 길을 막는 장애물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꿈을 꾸고 계획하는 법 또는 실행력을 강화하는 법에 대한 책은 많다. 그러나 꿈과 행동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바로 이 두 가지의 격차를 줄여 꿈의 실현을 돕는다. 막연하게 꿈만 꾸거나 계획 없이 실행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꿈을 꾸는 것만으로 끝나서 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실행력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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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 대부업계 회장님이 빚쟁이 영업사원에게 알려주는 진짜 솔직한 돈 이야기
요시에 마사루 지음,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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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은 강력하다. 책을 펴는 순간 유명한 <부자의 그릇>이 떠올랐다. 저자는 이 책이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실화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일이나 인생에서 잘 풀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생의 절대 법칙'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인생의 절대 법칙은 무엇일까?



저자는 전화번호부 광고를 파는 영업사원이다. 어느 날 전화번호부 광고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광고 효과가 없다는 전화를 받고 호출을 당한다. 거기서 감금당하고 폭행 당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거기서 우연히 그 회사의 회장을 만나 성공을 위한 '인생의 절대 법칙'을 배우게 된다.



핵심적인 메시지는 생각보다 행동을 먼저 하라는 것이다. 일단 실행을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 해결책을 고민하라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여러 가지에 대한 고려를 하고 나서 실행을 하지 않고 그만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리 뇌가 위험을 회피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생각을 거듭할수록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기제가 작동한다. 일단은 행동하고 생각은 나중에 하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실제 나도 계획은 정말 많이 세웠다. 아직도 2~3년 전에 세운 계획을 다이어리에 고이 모셔놓은 것이 많다. 생각만 많고 고민만 하다가 그만 둔 것들이 많다. 최근에 들어서야 행동을 하는 편이다. 행동을 빨리 하고 실패도 빨리해야 일에 대한 미련도 안 생기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고민해 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도 최근이다.



빚을 늘리는 것이 나쁘다는 대부분의 통념을 깨고 빚을 빌려서 마치 내 돈인 것처럼 멋지고 당당하게 사용하라고 한다. 물론 가장 현명한 투자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절대 빚으로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그 돈을 사용함으로써 펼쳐질 이상적인 미래를 꿈꾸고 거기에 미리 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미리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노력 따윈 필요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본인이 평소에 잘하고 재미있게 하는 것을 즐기면서 하라고 한다. 본인이 잘하지 못하는 것은 열심히 노력해도 소용없다. 부자는 마음에 드는 일을 즐겁게 실천한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내용이 있다면 책을 덮고 일단 실천해 보자.



이야기에 나오는 부자아저씩의 최강의 비즈니스 전략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티처 비즈니스(TB, Teacher Business)다.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갑자기 선생님의 포지션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네이버 블로그를 만든 곳은 네이버다. 많은 사람들이 이 블로그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다. 바로 티처 비즈니스로 돈을 버는 케이스다.



고객이 원하는 미래를 창조하고, 그 미래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하면서 이끌어주는 컨셉의 티처 비즈니스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다른 경쟁자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경쟁력이다. 물론 티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티처 비즈니스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왜 이 이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고객은 신념을 가진 사람에게 물건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 자기확신, 끌어당김의 법칙, 우주불변의 법칙, 자기확언 등 세계의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활용하는 내용들을 이야기 속에 잘 녹여낸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멘토와의 대화 형태로 이루어지면서 많은 내용들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성공하기 위한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면 1독을 권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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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룰렛 - 중국공산당의 부, 권력, 부패, 보복에 관한 내부자의 생생한 증언
데즈먼드 슘 지음, 홍석윤 옮김 / 알파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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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은 이 책을 쓰기로 한 순간, 중국공산당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지금은 표적이 됐다는 것도 알았다. 그는 자신의 유언장을 검토하고 모든 것이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이것은 내가 벌이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골리앗이 백만 배 더 크다는 것이 문제다"


- <선데이타임즈>(영국)



이 책의 가치는 추천사의 가장 앞 자리를 차지하는 영국의 대표 언론인 <선데이타임즈>에 잘 나와있다. 말 그대로 이 책은 위험한 책이다. 저자에게 가장 위험한 책이지만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위험한 책이다. 이 책이 중국에서 나왔다면 저자의 생존이 위태하고 출간 즉시 금서로 지정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아마도 출간 자체도 안되었을 책이다.



저자는 상하이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라 미국에서 공부했다. 홍콩에서 아내를 만나 13년간 사업을 통해 중국에서 권력과 부의 최고 위치를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중국의 화려한 경제성장 뒤에 숨겨진 정경유착과 검은 음모를 폭로한다.



우리는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우를 여럿 보았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 사업가들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즉 사업가들이 도를 넘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보여준다. 옛날처럼 무조건 제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법률과 규칙 등을 이용하여 얼마나 교묘하게 탄압하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흥미롭게도 정말 많은 전세계 미디어들의 극찬 속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전혀 알 수 없는 중국 시스템의 내부도 들여다 볼 수 있고, 중국 공산당 최고위들의 치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세계 강대국들 중 가장 비밀스러운 국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북한과 미국에 대해 이 정도로 자세히 쓸 수 있다면 그 책 또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첨단을 달리는 21세기에 있을수 있을까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장기 집권을 위해 법을 바꾸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중국을 보면 항상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의 중국 시스템은 북한의 폐쇄적 시스템이나 우리나라 군사독재 시절보다 더 악랄하고 더 치밀하다. 거미줄보다 더 얽히고 얽힌 중국의 정경유착의 현실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의 전 아내 휘트니 단의 실종으로 시작된다. 아들과 모처럼의 휴가를 보내던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고, 아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아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이루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리고 싶어했다.



'꽌시'라고 하는 특이한 인맥관계로 통하는 중국의 실체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책을 읽다보면 중국이 아닌 한국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여길 것이다. 물론 지금도 인구가 많은 중국이 사업의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더 가치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공을 통해 이룬 부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무언가 보지 말았어야 할 것을 보고, 읽지 말았어야 할 것을 읽은 듯한 느낌은 뭘까? 갑자기 이 책을 쓴 저자의 안위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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