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멘탈 - 챔피언의 심리코치가 전하는 4단계 멘탈 강화 트레이닝
정그린 지음 / 와이즈맵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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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고진영, 차준환, 신유빈이 가장 먼저 찾는 최고의 멘탈코치'라는 문구가 나를 강력하게 끌었다. 스포츠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유명인들이 먼저 찾는 챔피언들의 심리코치는 어떤 사람일까? 그는 어떻게 챔피언들의 멘탈을 강화시켰던 것일까? 이런 질문들이 계속 생겨나며 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필자가 말하는 '이기는 멘탈'은 무엇일까?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방해하는 요소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자신이 주인이 돼 주체적으로 발휘하는 강력한 힘이다. 운동 선수나 기업의 CEO나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는 나름의 실력을 쌓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평소에 많은 훈련과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는다. 하지만 막상 실전에서 이기는 사람은 실력만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현실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어떤 것들이 나를 방해할지도 모르고, 내 안에 어떤 두려움이 나를 방해할지도 잘 모른다. 결국 전쟁터에서 이기는 사람은 멘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다.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은 나를 발전시킬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채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들을 멈추고 현재를 받아들여야 한다.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없는 생각들에서 벗어나 지금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다.


수없이 넘어지고 실패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성공을 경험했다면 그 경험을 잘 기억해서 다음에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다. 일단 사람은 알고 있거나 경험한 것들을 기억한다. 마찬가지로 한 번 우승해본 사람이 또 우승하는 법이다.




사람은 멘탈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동물이다. 정신력과 체력이 강한 운동선수들조차 멘탈 코칭이 필요하다면 일반인들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필자는 가치, 잠재력, 밸런스, 긍정 정서, 마인드셋 등 멘탈을 기르는 다섯 가지 열쇠를 통해 4단계의 멘탈 코칭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1단계는 '자기 파악'이다. 자신의 감정과 강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보는 단계이다. 2단계는 '목표 설정'으로 상위 목표와 하위 목표를 세워 단계별로 실천하는 법을 코칭한다. 3단계는 '행동 변화'로 자기 객관화를 통해 기록하는 법을 알려준다. 4단계는 '습관화' 단계로 앞 단계에서 배운 이론적인 내용들을 몸에 익혀 습관화하는 과정이다.


자기계발서와 심리학에서 나오는 이론들을 실제 운동선수들의 사례와 매칭해서 설명을 해서 더 쉽게 이해가 된다. 그리고 머릿 속에 떠올려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구체적이다. 운동선수들의 멘탈까지는 아니어도 멘탈 코칭을 제대로 배우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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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꿈꾸지 못할 성공은 없다 - 꿈을 가져 본 적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빅 존슨 지음, 곽성혜 옮김 / 유노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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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 존 고다드, 밥 프록터 등은 자기계발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대가들이다. 이들의 가르침은 신기하게도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 좋은 내용들과 지침들이 많아서 다 공부하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하지만 여기 빅 존슨이 그들의 가르침을 13가지 비법으로 정리한 책이 있다. 이 책으로 다시 도전해 보려 한다.


자기계발의 대가들은 항상 말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고. 나는 처음에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공부를 거듭할수록, 그런 사례들을 많이 접할수록 그 말이 사실임을 믿게 되었다.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것을 그들처럼 쉽게 이룬 것은 아니다. 여전히 공부가 부족하고,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나는 오늘도 성공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다.


대가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의 힘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빅 존슨은 이 무의식의 힘을 잘 이용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활용법을 잘 모르고 있는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사를 걸만한 목표를 세우거나 생사를 건 듯 목표에 충실하라고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목표를 세워서 생사를 건 듯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존 고다드는 15세의 나이에 127개의 인생 목표를 종이에 적었다고 한다. 그리고 70세쯤에 111개의 목표를 달성했고, 추가로 500개의 목표를 더 해냈다고 한다. 15세의 나이에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는 처음부터 꿈의 크기를 크게 가졌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다.


좋은 목표란 생각하기만 해도 벅차고 숨이 턱하고 막힐만한 것이어야 한다. 그런 꿈이 나를 설레게 해야 하고, 내 몸에 물리적 변화를 일으킬만한 것이어야 한다. 목표를 적었는데 아무 감흥이 없다면 어떤 행동도 실천할 수 없을 것이다. BHAG. 크고 담대하고 도전할만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런 목표만이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열망을 깨울 것이기 때문이다.


빅 존슨은 자기계발의 대가들이 말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두 모아 13가지로 정리했다. 시작, 열망, 시각화, 자기 대화, 확신, 멘토, 목표, 행동, 두려움, 끈기, 습관, 동맹, 원칙 등으로 모든 여정을 쉽고 실천적인 문체로 정리했다. 특히 대부분의 가르침이 '원칙'으로 시작하는데, 이 책은 맨 마지막에 배치한 것이 흥미롭다.




성공의 비밀은 없다. 다만 그 비밀을 실천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 책이 밝히는 성공의 13가지 원칙은 비밀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다. 우리는 이 13가지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많은 유혹과 갈등에 시달린다. 이런 원칙에 기반해서 유혹과 갈등에 맞서 싸운다면 성공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굴복하지만.


대부분의 대가들처럼 필자도 우주의 법칙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원인과 결과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 보상의 법칙 등을 말한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비슷한 것들끼리 서로 가까이 있고 싶은 유혹을 어찌 거부할 수 있겠는가? 우주가 돌아가는 법칙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우리 생활 속에서 우리는 경험하고 있지만 그냥 흘려버리고 만다.


이 책은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는 사람에게 딱이다. 아마도 수십 권에 달하는 대가들의 노하우를 딱 1권에 제대로 압축한 실천서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많은 책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과연 얼마나 실천을 했을지 의문이다. 책들이 내 삶을 바꾸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천이 부족했다.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실천하는 하루를 살아볼 예정이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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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투자 첫걸음 - 미국회계사가 쉽게 설명해주는
한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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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한국의 금융시장이 일본을 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지표들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영향을 주었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을 거치지 않고 미국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도 커지고, 일본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유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2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우상향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5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역사로 아직 미국만큼의 시장 규모와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투자회사들, 연기금이 국내를 넘어 미국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일반인들도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미국 주식투자를 다루는 투자서는 많다. 하지만 책을 읽을때마다 무언가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너무 전문적이거나 너무 피상적으로 다룬 것들이 많았다. <미국 주식 투자 첫걸음>은 미국 주식을 주로 다루지만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사용할만한 기본 지식들도 풍부하다.


보통의 투자서는 개인의 한정적인 투자 경험을 일반화 시키는데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하지 않는 시간성의 한계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 책은 시간성의 한계를 뛰어넘지는 못해도 나름 정확하게 짚어낸다는 평을 받는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보다 30배 이상 큰 미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지식부터 기업환경 전반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개인이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을 초보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미국주식 초보인 나에게는 이만한 게 없다. 특히 주식투자의 기본부터 설명하고, 테슬라를 통한 실전 재무제표 분석은 실제 강의를 듣는 것만큼이나 큰 도움이 된다.




워런 버핏이 즐겨 사용하는 재무지표 12가지를 통한 기업분석은 가장 관심 있게 읽고 공부한 부분이다. 주가의 과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인 PER, PBR,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비용 통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 순이익률, 기업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부채비율, 유성비율, 이자보상비율,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ROE,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 등이 있다.


이런 지표들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유로 잘 알고 있는 지표들이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할 때 실무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다루어야 하는지 잘 몰랐었다. 테슬라의 재무자료를 다운 받아서 실제 분석하는 과정을 따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테슬라가 전기차 업계에서 성공한 이유를 분석하고, 주가가 폭락했을 때는 그 이유를 찾아낸다. 폭락이후 테슬라가 어떻게 대응했는지까지 전체적으로 돌아보고 나니 기업 분석의 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테슬라 외에도 미국 주식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11개 섹터별로 2개 기업씩 총 22개 기업의 최근 8년간 재무 분석 결과를 통해 주가를 움직인 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실무적인 도움이 된다.


필자가 미국 주식 투자 교과서라 부를만하다. 처음이라 모두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념 정립이 용이하고, 따라하기 편하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바로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실전에 강한 책이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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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과학 - 세상을 움직이는 인간 행동의 법칙
피터 H. 킴 지음, 강유리 옮김 / 심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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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신뢰' 또한 인간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전세계적으로 개인을 넘어선 국가 자체의 신뢰 문제에 직면해 있다. 신뢰가 훼손된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며 적절한 후속 조치가 부재한 것이 더 문제이다.


<신뢰의 과학>은 신뢰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기존의 신뢰과 어떻게 훼손되는지, 그리고 신뢰를 어떻게 회복해야 하고 신뢰를 회복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반적으로 다룬다. 우리의 신뢰를 깨뜨리는 모든 행동들과 깨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작은 조직이나 국가와 같이 큰 조직이 잘 운영되는 이유는 그 바탕에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신뢰가 무너지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심지어 조직 전체가 와해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사회 내에서 이런 신뢰 문제는 초기부터 신뢰를 쌓지 않아서라기보다 오히려 높았던 초기 신뢰가 쉽게 무너진다는 데서 생겨난다.


필자는 신뢰를 결정짓는 중요한 두가지 요소로 역량과 도덕성을 언급한다. 역량과 도덕성은 신뢰를 위한 핵심적인 요소지만 타인을 인지할 때 서로 다르게 해석되는 문제가 있다. 역량에는 주로 긍정적인 편향이 개입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 위반이 역량 문제로 인지되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도덕성은 반대로 부정적인의 편향이 작용한다. 도덕성이 낮은 사람도 가끔은 정직하게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행동을 높은 도덕성의 신호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신뢰 위반이 도덕성 문제로 인지되면 극복하기 쉽지 않다. 결국 신뢰 회복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행동 그 자체가 아니라 행동이 어떻게 인식되느냐에 달려 있다.


필자는 가장 최근에 발생한 국제적인 문제 2가지가 신뢰를 깨뜨린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한다. 바로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진입을 위한 난폭한 폭동과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군사 침공이다. 미국 국회의사당 사건은 선거, 언론, 정치 지도자, 국가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되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거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리의 신뢰 훼손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들이 이어졌다. 미국 폭동 이후 일부 하원 의원들이 자신의 당에 맞서 반란을 선동한 대통령을 비난했다. 기업 및 부유층들은 선거 운동 자금 회수를 결정하고, 그들을 향한 지지를 철회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서는 전세계 30개국 이상이 제재와 수출 제한을 가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조치만으로는 신뢰를 회복하기 쉽지 않았다. 좀더 적극적이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인 조치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지 않으면 조직의 미래는 없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정치 세력들이 극과 극을 달리는 느낌이다. 전세계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극우적인 성향으로 기울어져 가는 듯 하다. 더 늦기 전에 책에서 제시하는 신뢰 회복을 위한 방법들을 실천해야 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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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샐러드 - 오늘부터 샐러드로 가볍고 산뜻하게
박선영 지음 / 리스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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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는 아침밥을 반드시 먹어야하는 아침형 인간이었다. 결혼하면서부터 어떤 계기인지는 몰라도 아침을 굶기 시작했고, 그것이 벌써 15년이 되어간다. 하지만 여전히 아침에 무언가를 먹는 것을 즐긴다. 이제는 밥 대신 간편하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 찾은 것이 샐러드 요리이다. 하지만 아무리 간단해도 해보지 않은 것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쉽고 빨리 따라할 수 있는 샐러드 레시피북을 찾게 되었다. 두꺼운 책은 부담이 되어서 120페이지 분량의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양한 샐러드가 있겠지만 필자는 과일채소 샐러드, 곡물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육류 샐러드 등 인기가 많은 4가지 종류를 선별했다.


샐러드의 주재료는 야채와 과일 그리고 드레싱이다. 부재료는 고기, 달걀, 치즈 등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된다. 샐러드를 만들기 전에 필요한 채소와 과일 고르는 법, 그리고 깨끗하게 손질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리고 샐러드 맛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기본 드레싱 12가지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아무리 쉬운 샐러드라고 해도 나름의 레시피가 있기 때문에 요리를 잘 모르는 나는 가장 쉬운 것부터 따라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과일과 채소를 위주로 한 것이 가장 쉬울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인 복숭아와 사과를 주재료로 해서 생 모짜렐라 치즈를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 해서 더한다. 복숭아, 사과, 양파와 나머지 재료들을 블렌더에 넣고 복숭아 드레싱을 만들어 뿌려 먹으면 된다. 모든 샐러드는 기본 2인분 기준으로 만든다.


샐러드에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드레싱이 핵심이라 생각한다. 기본 드레싱 12가지 중에 내가 들어본 것이 몇개 되지 않는다. 음식에 궁합이 있어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발사믹 드레싱, 한식에 잘 어울리는 오리엔탈 드레싱, 치킨이나 오리에 잘 어울리는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과 살사 드레싱 등이 있다.


요구르트 드레싱, 프렌치 드레싱, 유자 드레싱, 키위 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화이트 드레싱 등은 과일이나 채소와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다. 과일과 야채를 좋아하는 내가 만들어 먹을 샐러드에 자주 사용할 드레싱이라 주의 깊게 보고 레시피를 숙지했다.


아침을 걸러서 늘 무언가 허전함을 느꼈는데 이제부터 아침마다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어서 챙겨먹어야 할 듯 하다. 전날 저녁에 책에서 안내한 대로 샐러드 재료들을 준비해놓고 아침에 각종 드레싱을 더해 먹으면 건강 지킴에 최고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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