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뢰파 작가 오다 사쿠노스케(1913~1947)가 쓴 '만우절'은 다케다 린타로(1904~1946) 추모담으로 '일본의 문학상이 된 작가들' 수록작이다.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다케다와 오다는 둘 다 오사카 출신인데 오다는 다케다를 훌륭한 작가라고 부른다.



By wongwt 2014년 4월 8일 오사카
다케다 린타로의 책 '자바 사라사'가 우리 나라에 번역되어 있다.
"만주에 가십니까?여행일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뭐!" 다케다 씨가 펄쩍 뛰었다. "먼저 만주에 가는 감상이라는 제목으로 글 한 편 받을 수 없을까요?" "누가 만주에 가는데?"
"선생님이……. 오늘자 소식란에 실렸던데요." "어디 어디……." 기자가 내민 신문을 보았다. "정말 실렸군. 하하하, 이건 헛소문일세." "예? 헛소문이라고요? 누가 퍼트렸을까요?"
"나일세. 내가 이 방에서 퍼트린 걸세. 이 방은 헛소문의 온상이니까. 하하하……." "온상?" "온상(溫床)말일세." 그렇게 말하고 깔깔 웃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다케다 씨의 방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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