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실라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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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1898.2.11 ~ 1964.5.30
국적: 미국
활동분야: 물리학
출생지: 헝가리

헝가리 출생. 부다페스트공과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징집되어 입대하였다가, 제대 후에는 독일로 유학하였다. 베를린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카이저빌헬름연구소에 들어갔으나, 나치스정권이 수립되자 오스트리아와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였다(1939).

E.P.위그너와 함께 아인슈타인을 설득하여, 나치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하도록 루스벨트에게 진언하도록 하였다. 미국의 원자폭탄개발계획(맨해튼계획)의 발상자였지만 원자탄 투하에는 반대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퍼그워시회의에 참가하는 등 원수폭금지운동(原水爆禁止運動)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엔트로피의 확률적 고찰, T.A.챌머스와 함께 연구한 실라드챌머스법으로 알려진 방사성동위원소의 분리법 등으로 유명하다(1934).




11933년 9월,
젊은 유대계 헝가리 인 물리학자 레오 실라드의 머리에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원자핵에 연쇄 반응을 일으키면 원자 폭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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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핵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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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년대에 원자핵을 연구하는 새로운 과학 분야가 시작되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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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과 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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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피어오른 버섯구름. 당대의 물리학자들에게 연쇄반응을 이용해 핵분열반응을 가속시키면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은 H.G. 웰스의 소설 ‘해방된 세계‘였다

H.G. 웰스가 1914년에 발표한 소설 "해방된 세계"는원자 폭탄과 핵전쟁을 예언했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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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10 - 제3부 불신시대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팽팽하게 맞섰어요. 그런데 김구는 미군정의 지지를 못 받는 입장이니까 그 대신 대중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전국 순회강연을 나섰어요. 김구는 가는 지방마다 환영을 받았는데 특히 전라도 지방에서는 그 환영이 아주 열렬했어요. 그게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강연은 큰 도시에서만하게 되어 있었는데, 작은 군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와 겹겹이 기찻길을가로막는 바람에 김구는 예정에 없던 강연을 하고서야 기차가 움직일지경이었어요. 그런 동태가 이승만에게 빠짐없이 보고된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그런 보고를 다 받은 이승만이 기분이 나빠져 한마디 내뱉은것이 ‘하와이놈들 같으니라구! 였어요. 그게 무슨 말인고 하니, 일제시대에 이승만은 독립운동을 한다고 미국 본토에 있다가 나중에 우리 동포들이 많은 하와이로 옮겼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이미 박용만이라는사람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는 우리 동포들을 모아 독립투쟁을 할군인들을 양성하고 있었어요. 이승만은 독립군보다는 외교 능력으로 독립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하와이에 가자마자 박용만과 대립하기 시작했어요. 두 사람을 따라 동포들이 갈라지기 시작했는데, 결국에는 이승만 쪽에 몇 사람이 남지 않게 되어 이승만은 궁지에 몰리고말았어요. 이승만은 박용만 쪽으로 쏠린 동포들에게 감정이 많았는데,
김구를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전라도사람들이 옛날 하와이의 동포들처럼 보인 겁니다. 그 다음부터 전라도사람들을 하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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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10 - 제3부 불신시대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김명숙은 박보금네 술집 특실에서 두 남자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근데 말이죠. 왜 전라도사람들을 보고 하와이라고 하는 거죠? 서울생활을 하면서 그 말을 수없이 들었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 나쁘고 속상했는데, 요새 또 ‘전라도 것들이라는 말과 하와이라는 말이 부쩍 심해지고 있잖아요. 근데 우리 전라도사람들한테 왜 그렇게 부르느냐고 물어봐도 속시원하게 아는 사람이 없어요...
김명숙은 최 감독과 정 부장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글쎄요, 나는 그런 데 무식해요. 난 서울 출신이라서 그런지 어쩐지경상도 전라도 해가면서 지방색 드러내고 편가르는 것 딱 질색이고, 절대 반댑니다. 그런 잡학에는 정 부장이 전문이잖소? 어디, 나도 이 기회에 좀 알아둡시다.」최 감독이 옆사람에게 잔을 건네며 웃었다.
「나도 그놈의 지방색은 이제 넌덜머리가 나요. 박 통이 갔으니까 그놈의 차별이 싹 없어져야 하는데, 손바닥만한 놈의 나라에서 망할 징조지요. 근데 그 하와이라는 것 말이지요, 내가 알기로는 이래요. 해방이 되고 나서 남쪽의 제일 큰 정적 두 사람은 이승만과 김구였어요. 이승만은미군정의 도움을 받으며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추진하고 있었고,
김구는 민족을 분단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반대하며 서로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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