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On the road
젊은 시절에 읽었으면 나름대로 ...
지금 읽으니 ㅆㄹㄱ 같은 놈 샐 파라다이스.
이 소설 읽는 동안 젊음의 광기?를 발산하며 쾌락을 쫒아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샐 파라다이스에게 대공황 시절 오클라호마에서 토지를 잃고 일자리를 찾아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분노의 포도의 톰 조드가 투영되는 것은 왜 일까
ㅇ 사진: 책 읽는중 인디안 섬머라는 단어가 나와, 독일 펠리칸사에서 나온 인디안 섬머 만년필 올려봄
ㅇ 길 위에서 1부 여정 정리
1부: 미국을 횡단하는 빨간색 6번? 66번? 도로
뉴욕 → 애슈터뷸라(오하이오) → 시카고(미시건) → 졸리엣(일리노이) → 록아일랜드(일리노이) → 대븐포트(아이오와) → 디모인(아이오와) → 스튜어트(아이오와) → 카운실블러프스(아이오와) → 오마하(네브래스카) → 그랜드아일랜드(네브래스카) → 셸턴(네브래스카) → 고센버그(?) → 오갈랄라(네브래스카) → 샤이엔(와이오밍) → 롱몬트(콜로라도) → 덴버(콜로라도) → 센트럴시티(콜로라도) → 덴버(콜로라도) → 샤이엔(와이오밍) → 크레스턴(와이오밍) → 솔트레이크시티(유타) → 리노(네바다) →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 →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밀시티, 소살리토 → 트레이시(캘리포니아) → 프레즈노(캘리포니아) → 베이커즈필드(캘리포니아) → LA(캘리포니아) → 아르케이디아(LA) → 베이커즈필드(캘리포니아) → 새비널(?) → 프레즈노(캘리포니아) → 머데라(캘리포니아) → 프레즈노(캘리포니아) → 새비널(?) → LA(캘리포니아) → 플래그스태프(애리조나) → 뉴멕시코 주 → 달하트(텍사스) → 오클라호마 주 → 캔자스 주 → 세인트루이스(미주리) → 인디애나폴리스(인디애나) → 콜럼버스(오하이오) → 피츠버그(펜실베니아) → 해리스버그(펜실베니아) → 뉴욕 타임스스퀘어, 페터슨
⓵ 뉴욕 7번가에서 지하철 타고 24번가 종점, 전차타고 용커스로, 허드슨 강 동쪽 제방에서 히치하이크 베어마운트 다리, 뉴욕 북쪽 65km 지점 주유소까지 감, 주유소에서 뉴버그로, 버스타고 다시 뉴욕으로. 돈 낭비 시간 낭비.
⓶ 뉴욕에서 버스 타고 펜실베니아 주 → 오하이오 주 평원 → 애슈터뷸라(오하이오 주) → 인디애나 주 → 시카고(미시건 주) YMCA에 방 얻음
시카고 탐험, 미시간 호, 시카고 번화가, 사우스 홀스테드, 노스클라크 산책, 자정이후 우범지대 산책
⓷ 일리노이 주 졸리엣까지 버스, 다음부터 히치하이크로(다이너마이크 운반 트럭, 소형 쿠페(여자운전자, 중년 여인) 얻어 타고) 록아일랜드(일리노이 주), 대븐포트(아이오와 주)로. 대븐포트 변두리 대초원으로 다시 대븐포트로
※ 록아일랜드와 대븐포트는 미시시피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도시(주 경계도시)
⓸ 대븐포트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시경계 주유소, 히치하이크 대형트럭 2대 교대, 아이오와 주 디모인까지. 대학생 2명이 모는 차 히치하이크해서 디모인 시내 안쪽으로 더 들어감, 플레인스 여관에서 낮잠, 에디라는 아일랜드인과 히치하이크 동행해서 아이오와 주 스튜어트까지
⓹ 오마하(네브래스카 주) 행 버스(에디 차비까지), 아이오와 주 카운실블러프스, 교차로에서 농장주 차 얻어탐, 다시 교차로에서 카우보이 만남(몬태나까지 몰고 갈 차가 2대), 에디가 운전 네브래스카 주 그랜드아일랜드를 향해
※ 카운실블러프스와 오마하는 미주리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도시(주 경계도시)
시골 10대 소년들의(2명) 차를 얻어타고 어딘가에 내리고 어떤 노인이 셸턴까지 태워다 줌. 셸턴에서 트레일러를 모는 어떤 노인이 한 명 만 태워줄 수 있다고 하자 에디 녀석이 혼자 타고 튐. 운 좋게 젊은 사내가 모는 새 차를 얻어 타고 고센버그(? 구글에서 검색 안됨)라는 마을까지 감
⓺ 미네소타 주에서 온 금발 청년 둘이 모는 트럭 히치하이크(예닐곱명이 이미 트럭짐칸에 대자로 뻗어 있는 중), 네브래스카 주 오갈랄라 → 와이오밍 주 샤이엔, 샤이엔 터미널서 노숙
⓻ 코네티컷 출신 청년의 고물차 타고 콜로라도 주 롱몬트까지, 주유소 잔디밭에서 낮잠, 덴버 사업가의 새 차를 얻어타고 덴버 래리머 가에서 내림. 채드 킹 집으로 전화, 채드 방에서 낮잠(채드 어머니 집안일, 채드는 도서관에서 일)
⓼ 그 다음 열흘, 팀 그레이 부모님 소유의 호화로운 아파트서 롤랑 메이저와 지냄. 덴버에서 허접쓰레기 친구들과 환락. . . .
⓽ 이모에게 50달러 꿈(항공우편으로) 샌프란시스코 행 버스, 다시 샤이엔, 한밤중에 크레스턴에서 대분수령을 넘고 새벽에 솔트레이크시티 도착, 저물녁에 리노의 차이나타운 거리 도착,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고 새크라멘토 평지, 새크라멘토 강을 따라가다 고속도로 타고 샌프란시스코 도착, 밀시티, 소살리토
10.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술집, 남쪽으로 두 번의 히치하이크로 트레이시, 프레즈노, 베이커즈필드를 거쳐 LA도착, 첫 번째 녀석, 프레즈노에 사는 서던 퍼시픽 철도의 제동수. 트레이시(철도마을), 샤로얀(미국 소설가, 아르메니아 이주민의 아들)의 마을 프레즈노. 두 번째 녀석, 텍사스 주 러벅 출신의 트레일러 사업자, 베이커즈필드. LA로 가기 위해 베이커즈필드 터미널에서 2달러 버스표를 삼. LA행 버스, 이쁜 멕시코 여자(테리)와 동석, LA 호텔 방, 헐리우드 중심가, 보름동안 테리와 함께, 히치하이크로 뉴욕에 함께 가기로 결정
11. 레드 카(전차)를 얻어타고 아르케이디아로, 포도 따는 일을 하려고 버스타고 베이커즈필드로, 테리의 고향, 오빠(리키)가 살고 있는 새비널(? 구글에서 검색 안됨)로, 마을광장 잔디밭에서 노숙. 리키의 차로 프레즈노 지나 머데라까지 다시 프레즈노 거쳐 새비널로. 새비널에서 8km떨어진 목화농장에서 테리와. 뉴욕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모에게 또다시 50달러를 부쳐달라고. ㅠㅠ
12. 새비널에서 히치하이크, 캘리포니아 카우보이 밴드의 바이올린 연주자 LA까지 400km를 정확히 네시간만에 주파. 피츠버그행 버스표 구입(뉴욕까지 가는 표를 살 돈이 없어서). 애리조나 사막을 가로질러 플래그스태프, 뉴멕시코주를 가로지르고 텍사스 달하트, 오클라호마 평지 지나 캔자스,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미시시피강, 인디애나주의 옥수수밭 통과 인디애나주의 인디애나폴리스로, 그 사이 한여자를 또. . . 오는 내내 뻘짓거리, 뉴욕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내림(여자), 펜실베니아 피츠버그까지 내내 잠. 히치하이크, 사과트럭과 대형 트레일러, 인디안 섬머의 비내리는 포근한 밤 해리스버그에 도착
※인디안 섬머: 미국의 중부와 동부에서 10월말이나 11월에 계절에 맞지 않게 건조하고 온난한 날씨가 나타나는 기간.
적절한 단식이 건강에 좋다고 믿는 운전자가 모는 차 히치하이크, 뉴욕 타임스스퀘어 도착, 집이 있는 패터슨으로 복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