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선생님의 책들.

공부도 안하고 친구들과 게임하러 간 아들놈 국어 자습서와 문제집을 사려 책방에 들렀다가, 정민선생님의 신간을 보고 무조건 집어 들고 집에왔다. 물론 계산하고, 온통대전 카드쓰니 20프로 적립해준다.
😂 책값은 42,000원 🔵 🟠 두께 무려 1,016페이지에 달한다.
그동안 조선일보에 연재하셨던 네글자로된 성어를 추려 모은 글이다. 총 400개.
2009.5.1~2021.10.28 까지. 흐미

☆점검: 하나하나 따져서 살핀다는 뜻

☆책표지: 어지러운 세상, 돌아보아 나를 찾자. 우리는 너무 허둥지둥 엄벙덤벙 살고있다. 차분히 내려 놓고 안을 살피는 내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 올해는 나에게 한세기 반환점을 한해 남겨둔 시점이다. 선생의 말씀처럼 그동안 살아왔던 날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계획할 때인거다.


스르륵 넘겨보다가 106페이지 발견

ㅇ 過盛當殺 과성당살: 가을의 소리를 들어라.
☆ 산사야음, 송강 정철
우수수 나뭇잎 지는 소리를
성근 빗소리로 잘못 알고서
사미 불러 나가보라 했더니
시내 남쪽 나무에 달 걸렸다고

역시 정철, 정치적으로야 적도 많고 못된 짓?도 많이 했지만, 그의 직선적이고 솔직한 성격 때문, 그의 문학적 재능은 가이 조선최고.

ㅇ 求滿召憂 구만소우: 이 또한 지나가리라.

ㅇ 明哲保身 명철보신: 시비를 분별하여 붙들어서 지킨다.

솔직히 정민선생님 책은 다 읽은게 없다. 어디서 부터 읽어도 관계없기 때문에(핑계) 펼쳐서 나온대로 읽고 써본다. 부지런히 읽고 써보자.

ㅇ정민: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 국문과 교수로재직 중이다. 인터넷 시대가 될수록 독서의 소중함은 더 절실해진다. 어려서부터 손가락을 움직여 지식을 얻지만 깊은 사유의 힘을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독서뿐이다. 또한 책 읽기는 필연적으로글쓰기와 맞닿는다.그동안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연구로는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미쳐야 미친다˝, ˝삶을 바꾼 만남˝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에 관심을 가져 ˝일침,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어록청상˝, ˝성대중 처세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밖에 옛글 속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담아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등을 썼다. 아울러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산책˝과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가 있고,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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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23 20:3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정민의 한시이야기 아이랑 읽은 기억이 나네요 ~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저도 관심이 가네요.

대장정 2022-01-23 20:34   좋아요 4 | URL
네 좀 흐드드하죠😨😱 책상앞에 두고 하루 한구절씩 하루를 마무리하면 좋을거 같아요~~☆

오거서 2022-01-23 21: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값을 하는 책인 것 같아요 ㅎㅎㅎ
가격도 페이지도 할인(적립)까지도 놀랍네요

대장정 2022-01-23 22:03   좋아요 4 | URL
ㅎㅎ 이번달 20프로 행사하길래,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냅다 질렀습니다. 값어치를 해야 할텐데요~~☆

새파랑 2022-01-23 21: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들이 다 고레벨의 책 같아 보입니다.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대장정 2022-01-23 22:04   좋아요 4 | URL
😄책은 그렇지만, 사람은 아니니 ~~ 레벨 좀 높여보겠습니다 ~~☆

그레이스 2022-01-23 21: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2탄입니까? ^^
인문학.
눈에 익은 책들이 좀 있네요~♡

대장정 2022-01-23 22:10   좋아요 4 | URL
ㅎㅎ 정수일, 미원방리, 정민 ... 3탄이네요ㅋㅋ. 인문학, 어렵지만 재밌어요.~~☆

scott 2022-01-23 22: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서재 탐방 3탄은 영상, 유툽으로!٩(◦`꒳´◦)۶

대장정 2022-01-24 06:50   좋아요 4 | URL
ㅎㅎ 제가 유투브를 전혀 안해서 😂 할줄도 몰라요ㅋㅋ~~☆

바람돌이 2022-01-24 01: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정민 선생의 미쳐야 미친다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 새책은 두께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런 작업을 뚝심있게 해내는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이런 벽돌책을 시도하는 대장정님도요. ^^

대장정 2022-01-24 06:50   좋아요 3 | URL
미쳐야 미친다=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아직 어떤일에 진짜 미쳐보지 못한거 같아요ㅋㅋ😄😄 선생은 이런 책쓰는데 미친걸까요? 12년간 연재하시고...폼 나잖아요. 폼생폼사~~☆

파이버 2022-01-25 02: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벽돌책이네요! 열 두 해의 시간을 모았다고 생각하면 정말 대단합니다.

대장정 2022-01-25 03:18   좋아요 3 | URL
네, 정말 존경스런 학자십니다. 일부만 추린거라네요, 2권으로 전체를 냈으면 더 좋았을것을요. ~~☆
 

유쾌한 지식 여행자.
내가 좋아하는 일본 작가 중 1인
공산주의자?라서 더 애착이 있었던 여자.
(그렇다고 난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한때, 이 분한테 푹 빠져 있었지.
프라하의 소녀시대가 나온때, 2006년이었던가.
새로운 책이 번역돼 나오길 기대하던 때...
지금은 품절로 뜨는, 그래서 더 기쁜, 내가 소유하고 있는 미원방리 님의 책들.
난소암으로 56세에 세상을 등진 요네하라 마리.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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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21 23: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식민지를 도왔던 그 시절의 일본공산주의는 나름 순수하고 젊고 그래서 기성세대의 눈엔 무모해 보이기도 했던 거 같아요. 저도 이 분 책 몇 권 갖고 있는데 좋아합니다. 우와 대장정님 몇 권인가요 ~ 찐팬 맞으시군요

대장정 2022-01-22 00:47   좋아요 4 | URL
ㅎㅎ 문고판 나온거 빼곤 다 있는거 같아요. 일본 공산주의 하면 다자이 오사무~~☆

햇살과함께 2022-01-21 23: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2권 있는데~ 더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책장 정리 기념 테마 책 소개 좋네요~~ 자주 해주세요

대장정 2022-01-22 10:46   좋아요 4 | URL
ㅎㅎ 감사합니다. 미원방리님 , 넘 좋아해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슬픕니다.

그레이스 2022-01-22 00: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 책장에 꽂혀 있는 보물 1탄 이군요!
2탄, 3탄... 기대합니다~

대장정 2022-01-22 00:49   좋아요 4 | URL
네~~ 보물 맞아요. 책은 다 보물이지요~~☆☆

scott 2022-01-22 00: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마리 여사의 동생이 쓴 책 추천합니다
프라하 학창시절 자매모습이 상세하게 필력이
언니보다는 못하지만 이과생의 또렷 한 기억력에 마리 여사의 재미난 성격을 알려줍니다 😊

대장정 2022-01-22 10:46   좋아요 3 | URL
동생이 쓴 책이라면 ˝언니 마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국내 번역책은 이거 뿐이고, 일본어는 까막눈이라 ㅎㅎ 언니 마리는 이북으로 사서 재미나게 읽었어요. 화장실에서 설겆이 하는 미원방리님 사진도 잼나게 보고요. 혹시 다른책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대장정 2022-01-22 01:13   좋아요 3 | URL
제가 착각을. 설겆이가 아니라 요리하는 사진이네요.

scott 2022-01-22 01:15   좋아요 3 | URL
동생분 요리사 ㅎ
요리 설겆이 비슷😄

바람돌이 2022-01-22 17: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요네하라 마리 책이 저렇게 줄 서서 따악 있는거 처음 봐요. 완전 멋져요. ^^
저도 좋아하는 작가인데 대장점님 발끝에도 못따라 가겠어요. ^^

대장정 2022-01-22 18:2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한때 요네하라 마리님을 너무 좋아해(미원이라는 성이 좋아ㅋㅋ), 지금도 좋아하고요. 열심히 사모은 덕분입니다.~~☆☆
 

서재방 정리가 끝나다.

상당량의 전공, 업무 서적은 에어콘 실외기실로
빼내는 걸 허락 받고 나서 정리가 가능

이제부터 이곳은 나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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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1-20 22:12   좋아요 9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눈부신 정리!
마법 처럼 책들이 제자리에 안착!ㅎㅎ
이제 저 멋진 의자에서 광활한 활자의 세계로 ~
원목 데스크 넘 ㅎ 멋집니다
이방은 방음부터 외부의 찬 공기를 완벽하게 막아 줄것 같응!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ㅅ^

대장정 2022-01-21 06:56   좋아요 6 | URL
감사합니다. 해리포터의 마법 스틱을 좀 빌렸습니다. ㅎㅎ 아들놈이 저 의자를 넘보네요. 💰 들인 값을 해야할텐데요~~☆

새파랑 2022-01-20 22:21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곳은 천국인가요? 😄 완전완전 부럽습니다~!! 멋지네요~!!

대장정 2022-01-21 06:56   좋아요 6 | URL
네~~저의 천국입니다. 꼭 마련하고 싶었던 저만의 공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01-20 22:4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우와 찬란합니다~^^

대장정 2022-01-21 18:22   좋아요 5 | URL
감사합니다. 찬란한 봄을 기다리는 자리입니다 ~~☆

외계인 2022-01-20 22:5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도 저런 서재를 하나 가졌으면 좋겠네요..
글고 어디서 많이 본 저 레고 피규어....

대장정 2022-01-21 07:17   좋아요 5 | URL
오랜세월이 걸렸습니다. 이제 바랄께 없네요ㅎㅎ. 아들놈 레고, 어린 조카 주면서 피규어만 몇개 빼돌렸네요.감사합니다. ㅋㅋ~~☆

햇살과함께 2022-01-20 23:3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정리 축하드려요^^ 현암사 소세키 책 너무 탐나네요^^

대장정 2022-01-21 07:18   좋아요 6 | URL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권한권 사다보니 어는덧 14권이.😊

청아 2022-01-20 23:3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와 👍 대장정님 서재정리가 끝나셨군요!! 사진을 보는데 자동으로 입이쩍ㅋㅋㅋㅋ
아늑하고 멋집니다 왕국 맞네요! 조명색도 눈에 편안할것 같아요^^*

대장정 2022-01-21 07:21   좋아요 4 | URL
ㅎ 일주일 걸렸네요. 저녁에 퇴근하고 하다보니. 힘들었지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들놈이 아빠 불쌍하다 그러더군요. 저걸 다 어디에 놓냐구

페넬로페 2022-01-21 00:2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의 왕국!
넘나 멋져요^^
그곳에서 아름답고 끝없는 독서의 세계, 만나시길 바래요**

대장정 2022-01-21 07:24   좋아요 6 | URL
감사합니다~~안 읽은 책이 하도 많아서 끝없는 독서 세계로 반드시 빠져얄거 같습니다. ~~☆

딸기홀릭 2022-01-21 01: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올 근사합니다
도저히 정리가 안될듯 보였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겠어요^^

대장정 2022-01-21 07:24   좋아요 5 | URL
네, 정말 고생한 보람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ookholic 2022-01-21 07:5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보다 완벽한 서재는 없습니다~~ 저 의자에 앉아서 책구경만 해도 힐링이 될 것 같아요^^

대장정 2022-01-21 08:17   좋아요 5 | URL
ㅎ 감사합니다. 이보다 완벽한 칭찬은 없습니다. 독서와 공부, 힐링 열심히 해볼랍니다. ~~☆

Conan 2022-01-21 13: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도말씀드렸는데 여전히 부럽습다. 그리고 꿀잠예약 의자 너무 좋아보여요^^

대장정 2022-01-21 15:01   좋아요 4 | URL
감사합니다. 🙇 꿀잠의자 정말 좋습니다. 아들놈이 왜 아빠만 쓰냐고 뭐라 합니다. ㅎㅎ~~☆

오거서 2022-01-21 19: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서재에서 책이 절로 읽히지 않을까 싶어요. 마법사인지요 ㅎㅎㅎ

대장정 2022-01-21 21:08   좋아요 2 | URL
ㅋㅋ 저절로 읽히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오거서님. 내 머리로 읽고 생각해야 진정한 독서죠 ㅎㅎ~~☆

mini74 2022-01-21 20: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왜 저는 자꾸 어디선가 책들이 매복되어 있을거 같지요 ㅎㅎ 대장정님 넘 축하드립니다 좋은 책들이 무지 많아서 부러운 1인 ㅜㅜ

대장정 2022-01-21 21:08   좋아요 2 | URL
ㅎㅎ 제가 매복 좀 합니다. 제 독방이 생겨 무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니님!~~☆
 

이사중. 난지도, 전쟁터
책꽂이 절대적 부족
책 정리하는 법을 배워봐야겠다.
다 정리하려면 1주일은 걸리겠다.ㅠㅠ

저자 왈 *책정리의 핵심은 책을 버리는 것이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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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2-01-11 21:4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대략 난감해 보입니다::;;

대장정 2022-01-11 21:55   좋아요 7 | URL
🥶 난감 정도가 아니네요. ㅠㅠ 잔머리 굴리는 중입니다. 🤯🥵

햇살과함께 2022-01-11 22:16   좋아요 6 | URL
서..설마 저기 책장에 저 책을 다 꽂겠다는 건 아니시겠죠?? 다른데 또 책장이 있으시죠?? ㅎㅎ 저도 이사할 때 기억이…

scott 2022-01-11 21:42   좋아요 9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이사 끄읏!
이제 서재방 책장 정리!

나무 원목 책장은 멋진데 방바닥 책들을 전부 수용 못할 것 같습니다
조립 식 앵글 책장이 책 판형 크기 높이 조절이 가능 해서 굉장히 많은 책을 꽂을 수 있는뎅,,,

수년 전 제가 책탑 저리 싸 놓고 살다가
자다가 책탑 무너져서 두번 깔려 죽을 뻔 ㅋㅋㅋ

대장정 2022-01-11 21:54   좋아요 5 | URL
ㅠ 완전 멘붕입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저걸 다 수용하고 있었다는게 기적입니다. 방법을 강구중입니다🤯😭

coolcat329 2022-01-11 21:5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헉...책 엄청나네요 ㅎ
정리하시고 사진 올려주세요~^^
책정리책 저도 보고 싶네요.

대장정 2022-01-11 21:56   좋아요 6 | URL
좀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정리되는대로 샷 올려보겠습니다.

모나리자 2022-01-11 21:5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와~도서관 같아요 ~~가까이 있으면 주워오고 싶네요. ㅎㅎ 책 정리 화이팅입니다 ~!!

대장정 2022-01-12 00:23   좋아요 3 | URL
네, 열심히 해내볼랍니다. 이리 그냥 두고 싶지만, 어렵겠죠.

기억의집 2022-01-11 21:5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의 한숨 소리가 여기서도 들립니다*^^*

대장정 2022-01-12 00:24   좋아요 2 | URL
ㅎㅎ 그런가요? 그래도 서재가 생겨 기쁨이 더 큽니다😀😀

청아 2022-01-11 22:0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와!! 책장 근사해요~♡ 지난번 보여주신 책장이군요. 책이 들어가니 더 보기좋아요. 저도 넉넉한 책장욕심이 생깁니다ㅎㅎ🤭
사다리도 있으셔야할것 같습니다👍

scott 2022-01-11 22:20   좋아요 4 | URL
접이식 사다리 추천 합니다😊

대장정 2022-01-12 00:26   좋아요 3 | URL
네, 사다리 장만해얄거 같아요. 책장엔 역시 책이 꽂아있어야죠ㅎㅎ

mini74 2022-01-11 22:08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전 왜 천국같지요 ㅎㅎ 책장 넘 예쁩니다.

scott 2022-01-11 22:21   좋아요 7 | URL
책장 정리 하는 것 만으로도 하루 운동 끄읏 🤗

대장정 2022-01-12 00:28   좋아요 3 | URL
ㅎㅎ 의자 올라갔다 내려왔다. 운동 지대롭니다. ㅎㅎ 책과 산만 있으면 천국이 따로없죠~~☆☆

외계인 2022-01-11 22:52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와우~ヾ(≧▽≦*)o 부러워요~!!! 나중에는 방 안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 같네요.
근데 이 상황에서 저기서 읽을 책 어떻게 찾을지, 궁금하네요....

대장정 2022-01-12 00:30   좋아요 4 | URL
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도 스캐닝 한번 해노면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얄라알라 2022-01-11 22:52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ㅎㅎ mini74님 댓글, ˝천국˝! 정작 대장정님께서는 ˝멘붕 난감˝, 다시 모나리자 님은 ˝주워오고 싶다˝ ㅋㅋㅋ 서재 주인분과 서재 방문객의 온도 차이!! 대장정님, 정말 책 엄청나네요. 서재가 하나 더 있으실 것 같아요^^

대장정 2022-01-29 16:34   좋아요 4 | URL
ㅎㅎ지금은 멘붕과 난감이지만 차차 정리되면 천국으로 바뀌겠죠~~☆☆ 저에게 허락된 공간은 이게 다 입니다. 이방 밖으로 책 한권이라도 나가면 혼납니다ㅠㅠ~~☆☆

새파랑 2022-01-11 22:54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와우 ㅋ 저런곳에서 일주일만 살아보고 싶습니다~! 정말 paradise 같아요~! 사진 확대해서 아는 책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

대장정 2022-01-12 00:37   좋아요 5 | URL
ㅎㅎ 저도 사실 이렇게 대충 해놓고 살고 싶습니다. ~~☆☆서잰 방바닥에 책이 쌓여있는 게 맛인데요. 쩝!

얄라알라 2022-01-11 23:0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이사 서비스 이용하시면서 대장정님 추가 비용 많이 내셨을 듯. ^^;; 여기 플친님들 다들 그러하시겠죠?^^저도 경험이 있어서. 이삿짐계의 블랙리스트는 책 부자님들.

대장정 2022-01-12 00:38   좋아요 4 | URL
ㅎㅎ다행히 추가비용없이 저렴하게...베테랑 분들이 오셔가지구... 잘 했습니다.~~☆☆

그레이스 2022-01-11 23:35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사랑스러운 난지도! 난지도 어디에요 주우러 가게 !

대장정 2022-01-12 00:38   좋아요 5 | URL
ㅎㅎ 💕 스럽다니 감사합니다. 어서 오셔서 마니 주워가셔요~~☆☆

페넬로페 2022-01-12 02:3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난지도라도 아름다워요.
서재,
저의 로망입니다^^

대장정 2022-01-12 08:48   좋아요 2 | URL
ㅎㅎ 😂 감사합니다. 난지도에서도 꽃은 피고...~~☆☆

bookholic 2022-01-12 08:1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 상태로 아름답습니다. 그냥 더 채우시는걸로~~^^

scott 2022-01-12 08:41   좋아요 2 | URL
그쵸 채우는 거 찬성😄

대장정 2022-01-12 08:56   좋아요 2 | URL
ㅎㅎ 내무부장관께서 결코 허하지 않으실껍니다. 우겨넣어야죠. 멋진 하루 보내셔요~~☆☆
 

크레타섬, 아기오스 리콜라우스 항구

크레타섬, 신화의 고향,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고향
이라클리온

문명의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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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2-01-08 15: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이 있는줄 몰랐어요.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이런 책들도 썼군요.

대장정 2022-01-08 16:33   좋아요 3 | URL
네이버 동상에 의하면1907년 이후 세계 각지를 두루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 신문 잡지에 연재했다가 후에 여행기로 출간했다 하네요. 여행하면 카잔차키스죠, 사놓기만하고.....

scott 2022-01-08 16: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새해 1월은 조르바로 살아보귀 😄

대장정 2022-01-08 16:28   좋아요 4 | URL
ㅎㅎ 🗽 로운 영혼, 조르바. 조르바처럼 살수 있는 멘탈 갑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

mini74 2022-01-08 18:00   좋아요 4 | URL
대장정님 쫓겨나지 않을까요 ㅎㅎㅎ

대장정 2022-01-08 18:22   좋아요 4 | URL
ㅎㅎ 바람도 찬데 조심, 또 조심입니다.🤣🤣🤣

오거서 2022-01-08 21:57   좋아요 3 | URL
겨울나고 나서 기회를 보심이… ㅎㅎㅎ

대장정 2022-01-09 11:11   좋아요 2 | URL
ㅎㅎ 그쵸 일단 찬바람은 잦아들고 따뜻한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올때 고민해 보겠슴다.

청아 2022-01-08 18: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카잔차키스가 나라별 기행문을 썼는줄 몰랐어요(모르는거 엄청 많지만 매번 놀라는 이상한 성격ㅋ)이페이지 찜하고 조만간 조르바부터 읽어야겠어요!!😆

대장정 2022-01-08 20:05   좋아요 4 | URL
올해 목표 ✌번째. 카잔차키스 기행문 다 읽기입니다.

그레이스 2022-01-08 21: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예뻐요 ~

대장정 2022-01-08 23:11   좋아요 3 | URL
보는순간 조르바의 영혼이 스며들어 나다니고 싶어지는 기분...책에 써있어요. 크레타섬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다.

오늘도 맑음 2022-01-10 14: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자유로운 영혼 때장님~~!
책이 너무 예쁩니다.
그런데 저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두 번 밖에 보지 않았는데, 어릴적 처음 접했을땐, 완전 최애 작품이었다가 십여년 후에 재독 하였을 땐, 다소 감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다 세상에 찌들어서 일까요? 그리고 조르바의 여성 편력이 무진장 짜증났던ㅋㅋㅋ
크레타섬을 아직 못가봤네요~
후에 꼭 가 보도록 합지요~!!!

대장정 2022-01-10 22:04   좋아요 1 | URL
조르바를 두번씩이나...전 죠스바 많이~~전 영혼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약 18 여년전 아내가 저를 한의원에 데려갔어요. 한의사가 여자였는데 진맥을 하더니 아내에게 남편분은 자유롭게 살아야되는 사람이니 귀찮게 하지 말라더군요 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