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2004년판을 구입(삽화때매 시공사판 구입, 나중에 창비판도 구매, 열린책들 판은 고민중) 했으나 2016년 세르반데스 타계 400주년 기념판이 나오며 삽화가 더 보강되고 2편도 출간. 그래서 구판은 군부대에 기증하고(논산 육군훈련소-신병들이 읽을까? 두껍고. 짜증날 텐데, 잘못된 기증) 다시 구매했는데 구판도 그냥 보관할 걸 잘못했다.ㅡㅠㅠ 이거 읽는 신병들도 없을틴디
🍐 세르반데스는 페미니스트. 하버드대 프란시스코
마르케스교수
🍌 세르반데스는 당뇨병으로 사망
두꺼운 책을 쓰고 번역한 노고-> 🌟 🌟
🍓 돈키호테에 쑫아진 찬사 ??왜??
《돈키호테》는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널리 번역 소개된 스페인 최고의 작품으로 많은 현대소설에 영향을 주었다.
1. 프랑스의 비평가 생트뵈브 ˝인류의 성서˝
2.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돈키호테 보다 더
심오하고 힘 있는 작품을 만난 적이 없다˝
3. 보르헤스 ˝돈키호테 야말로 완전히 열린 작품으로,
각자의 독서에 따라서 제각기 다르게 읽힐 수
있는 작품˝
4. 밀란 쿤데라 ˝모든 소설가는 어떤 형식으로든 모두
다 세르반테스의 자손들˝
5. 토마스 만 ˝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비범하고,
자유롭고, 인간적인 작품인가˝
이라는 말로 그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훌륭한 사람들만 재밌나
🍇 2016년은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타계한 지 400년이 되는 해이다. 돈키호테가 세계 100명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00편‘ 중셰익스피어나 톨스토이 등의 작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세계 최고의 소설로 인정
🍑 767페이지 작품해설
돈키호테는 죽음의 문턱에서 제정신을 찾은 한 광인의 이야기인가, 아니면 하나의 문학적 풍자인가? 거대한 풍차와 우스꽝스러운 싸움을 하는 무모한 모험가의 모습으로 익히 알려진 돈키호테는, 17세기 스페인의 작가이자 현대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분신과도 같은 인물이다. 1편의 서문에서 그는 당시 유행하던 통속적인 기사소설을 응징하기 위하여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 무렵 스페인 왕국은 반종교개혁운동과 합스부르크 절대왕정의 통치하에 있었는데, 그 시대에 자유롭게 글쓰기를 하는 일이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목숨을 걸어야 했다. 이러한 상횡에서 작가는 기사소설이라는 형식 속에 돈키호테의 광기를 문학적수단으로 이용하여 교묘하게도 당시 교회, 귀족, 사회, 정치 문제 등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멋진 공화국 ,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에 감명을 받은 세르반테스는 종교의 자유, 남녀간 사랑의자유, 귀족 세습제도 폐지,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돈키호테는 수많은 고난을 무릅쓰고 모험을 감행한다. 돈키호테는 한마디로 자유와 정의를 지키는 기사이다. 불의를 간과하지 않고, 약자를 괴롭히는 악인들과 싸우고,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둘시네아를 위해 지고지순한사랑을 하는 이상적인 인간이다. 거대한 풍차와 싸우는 돈키호테는 단순한 광인이 아니다. 그의 눈에 풍차는 약한 자를 괴롭히고 사회를 혼란하게 만드는 악당이므로, 첫눈에 보아 싸워 이길 수 없는 거인일지라도 정의로운기사 돈키호테는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약자를 위해 달려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