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선생님시평? 시집 뒷표지. 동명소설 그 여자네 집 이 있다

나는 그 여자네 집이란 시를 읽고 또 읽었다. 처음에 희미했던 영상이 마치 약물에 담근 인화지처럼 점점 선명해졌다. 숨어 있던 수줍은 아름다움까지 낱낱이 드러나자 나는 마침내 그리움과 슬픔으로저린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느릿느릿 포도주 한 병을 비웠다.
- 박완서 소설가

인간의 길과 시인의 길은 둘이 아니다. 김용택은 참다운 시인의 자리에 이름으로써 역사 앞에부끄럼 없는 한 인간의 자리에 도달한 것이다. 그런 참다운 자리에서 쓴 시는 모든 사람에게감동을 준다. 우리는 그 감동의 여운 속에서 꽃피는 봄을 맞이하여 우리의 슬픔과 아픔이 저렇게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바라본다.
- 이승원 문학평론가 ·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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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네 집 창비시선 173
김용택 지음 / 창비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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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선생님.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대전 롯데백화점 팬 싸인회
2013년 6월 17일 토?일요일?. 딸과 아들.
당직이라 나는 못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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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8-11 2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앞머리 ㅎㅎ 정말 귀여워요. 아이고 예뻐라. *^^*

대장정 2021-08-11 22:31   좋아요 2 | URL
ㅎㅎ 감사합니다. 지금은 너무 미워졌어요.ㅠㅠ 마님께서는 징그럽다네요 ㅋㅋ
 
그 여자네 집 창비시선 173
김용택 지음 / 창비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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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네집 시집에 받은 김용택 선생님 싸인
아들 이름이로. 아들 7살때. 지금 15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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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읽긴 했으나 먼 소린지 당최 알수 없는 아주 어려운책. 나는 😐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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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은 자살시도 실패, 약물중독으로 두번 입원, 퇴원후 정신병동 입원. 인생에 있어 참으로 힘든 시기 였던거 같다.
이 시기의 오사무의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편지다.
괴롭고 죽을거 같다는 심정과,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 비참해지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이 난관을 뚫고 나가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또 다음 편지에서 거울을 보며 순례자가되어 볼까 진심으로 생각중이며 오래 살아야만 한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러나 오사무는 1948년 39번째 생일날 자전적 소설이자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인간실격을 집필하고 투신 자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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