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반정보
   - 레이블: EMI MUSIC KOREA
   - 음반번호: EKLD-0839
   - 수록시간: 67:10

2. 연주자
   - 첼로 : 이종영 (LEE JONG YOUNG)
   - 피아노 : 민혜성  * Track 16 - Hyoung-bae Kim, Track 17 - Kum-bong Kim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종영은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고 2학년 때 제1히 동아일보 콩쿠르에 1등을 하였고 이화여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다.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도미하여서 Indiana 대학으로 전학하여 학업 중 New York, 맨하탄 음대로 전학하여 여러가지 professional musician으로 American Symphony 단원, Ameriacan String Trio, American Ballet theatre 등에서 활동하였다. 맨하탄 음대학사, 석사 졸업 후 Portugal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Artist international 콩쿠르 입상과 함께 New York Carnegie Recital Hall에서 데뷔 하였다. 뉴욕 타임즈의 Top review에 중요한 예술가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Art Garfunkel과 Carnegie hall을 비롯한 미전역 순회 연주 및 Saturday Live television program 등에 출연하였다.
귀국 후 수많은 작품을 초연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윤이상 무반주 작품 Glissees, Kodaly Solo 무반주 Sonata(1973), Prokofiev Sinfonia concertante 서울시향과 연주. 국내 처음으로 Beethoven의 cello Sonata와 variation 전곡 연주. Sir. John Taverner 작품. Bach 무반주 조
곡과 Bach Sonata 전곡 연주, LectureConcert, Jazz Concert 등이 있다.
예술의전당 개관 및 10주년 기념 폐막 연주, KBS광복 50년 연주, KBS 서울, 부산, 수원, 대전 광주 Hungarian Orchestra 등 다수 협연.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출현하였다.
그녀는 SKC 이종영 명곡선 CD와 KBS 연주가 시리즈에서 베토벤 소나타 등을 녹음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국내 최초로 첼로로만 구성된 경희 Cello Ensemble(1984년)을 처음 선보인 이래 1996년 Beehouse Cello Ensemble로 예술의전당에서 창단 연주 후 사단법인 비하우스 앙상블을 만들어 계속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음악제, KUHMO(쿠호모) 국제 Festival, 2000년 세계
Cello congress 폐막연주,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음악회, TBC창사 기념 음악회, Beehouse Cello Ensemble 10주년 기념음악회 등 수많은 연주를 하고 있다. 그리고 Beehouse 문화예술학교를 만들어 7년 동안 어린이 교육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1980년부터 현재까지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연주와 community의 음악회를 해오고 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 Track 01-15: 2007(?)
      - Track 16-17: 1987
   2) 녹음장소: N/A

4. 프로그램
   01. J.S.Bach: Adagio  (3:28)
   02. J.Offenbach: Les larmes de Jacqueline (쟈끌린의 눈물)  (7:02)
   03. D.Popper: Begegnung (만남)  (2:27)
   04. D.Popper: Serenade  (3:52)
   05. F.Chopin: Nocturne C# minor (야상곡)  (4:27)
        R.Schumann: Op.102 (민속품의 5개의 작품 - Vanitas vanitaum)
   06. Part 1. Mit humor  (3:45)
   07. Part 2. Langsam  (4:00)
   08. Part 3. Nicht schnell, mit viel Ton zu spielen  (4:02)
   09. Part 4. Nicht zu Rasch  (2:28)
   10. Part 5. Stark und markiert  (3:44)
   11. J.Haydn: Divertimento Part-1  (4:35)
   12. J.Haydn: Divertimento Part-2  (2:37)
   13. J.Haydn: Divertimento Part-3  (2:43)
   14. G.Frescobaldi: Toccata  (5:27)
   15. D.Popper: Elfentanz (요정의 춤)  (3:30)
   16. G.Faure: Apres un Reve (꿈을 따라서)  (3:16)
   17. F.Schubert: Ave Maria D 839  (5:07)
 
* 쥬얼 케이스에 아웃케이스가 추가된 형태임 

* 세줄평

음반 타이틀처럼 우아하고 서정적인 첼로의 소품들을 수록한 음반이다. 약력을 통해 보건대 국내의 원로급 첼리스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만큼 연륜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펜바흐의 쟈끌린의 눈물은 명성에 비해 음반에서 좋은 연주를 찾기 어려운데, 이종영은 슬픔의 애상을 그다지 강조하지 않는 비교적 담담함 속에서 역설적 비창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늦가을의 정취를 자아내는 표지 사진과 선곡, 그리고 연주가 잘 어우러진 좋은 앨범이다.

다만 내지 해설에서 국내 제작 음반들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위의 약력도 나름대로 작은 맞춤법 오류는 교정한 것임에도 무수히 등장하는 띄어쓰기 잘못과 영어와 우리말의 무원칙한 혼용 등 앨범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오래된 격언을 새삼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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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STOMP MUSIC
   - 음반번호: EKLD 0851
   - 수록시간: 45:11

2. 연주자
   - UNISON QUARTET

Unison Quartet은 바이올린 신상준, 엄세희 비올라 김가영 그리고 첼로 유대연이 호흡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 '현악 4중주가 가장 어렵다'는 통념이 있지만, Unison이라는 어원이 '일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Unison Quartet은 각 솔로이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하나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서로의 음악적 해석을 이해하고, 동시에 각자의 테크닉과 음악적인 면을 잘 조율해왔다.

이들은 2007년 5월 성공적인 창단 연주회로 호평을 받은 이래 카이스트, 울산 객석문화,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등 크고 작은 단체들로부터 초청받아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정기연주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면서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브람스 등은 물론 보로딘, 드보르작, 라벨,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심도 있게 해석하여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베토벤, 바르톡 등 현악 4중주의 성서라 불리는 곡들의 전곡 연주 계획도 갖고 있다.

Unison Quartet은 각자의 음악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함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 하나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7/09
   2) 녹음장소: Blooming Studio

4. 프로그램
       F.J.Haydn: String Quartet C major Op.76,No.3, "Kaiser"   
   01. Allegro  (6:36)
   02. Poco adagio; cantabile  (5:55)
   03. Menuett Allegro  (4:09)
   04. Finale Presto  (5:29)
       A.Dvorak: String Quartet F major Op.96,No.12, "American"
   05. Allegretto ma non troppo  (6:48)
   06. Lento  (6:47)
   07. Molto vivace  (3:56)


과문인지 국내 현악4중주단의 활약에 대해서는 여간해서 듣기 어렵다. 일전에 금호 현악4중주단이 잠시 왕성하게 활동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더구나 음반으로는 더욱 참담하다. 여기에 비하면 피아노나 바이올린 독주자는 훨씬 사정이 낫다.

Unison Quartet의 첫번째 음반이다. 의욕적으로 하이든과 드보르작의 유명하면서 진지한 곡목에 도전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녹음에 따뜻함과 여운이 부족한 게 아쉽지만 연주는 충분히 감상할 수준이다. 2집도 얼마전에 나왔는데 소품집으로 현실과의 타협으로 생각되어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그들로서도 어쩔 수 없으리라.

개인적으로 이상하게도 현악4중주는 뻑뻑할 것이라는 무의식적 선입견이 자리잡은 탓인지 자발적으로 듣게 되는 경우가 다소 약하지만 음악적 흡인력은 매우 강한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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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MUSIKA
   - 음반번호: BJCD230703
   - 수록시간: 55:23

2. 연주자
   - 소프라노: 정복주 (BOK JOO JHONG)
   - 피아노: 계명선

소프라노 정복주는 한국 태생으로 가곡과 오라토리오의 뛰어난 해석가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현대 음악을 여러차례 초연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의 인디아나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수십 차례의 독창회와 협연을 하였으며, 오페라 마적과 카르멘, 르·치네지, 파르시팔에도 출연하였다. 특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독창회와 'Mostly Mozart' 페스티발에서 협연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KBS교향악단, 서울 신포니에타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캐나다의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의 객원교수와 동아 국제음악 콩쿨에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3/06/28
   2) 녹음장소: Seoul

4. 프로그램
      
   01. 김소월/하대응: 못잊어  (3:29)
   02. 김소월/김동진: 진달래꽃  (4:04)
   03. 천상병/백병동: 哭 신동엽  (2:06)
   04. 이은상/홍난파: 사랑  (2:05)
   05. 김소월/나운영: 초혼  (4:19)
   06. 윤곤강/나운영: 별과 새에게  (2:51)
   07. 김동명/김동진: 내 마음  (3:01)
   08. 조병화/최영섭: 추억  (3:06)
   09. 김소월/김원호: 초혼  (4:10)
   10. 김도성/윤용하: 한가윗 달  (2:57)
   11. 한상억/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4:20)
   12. 김재호/이수인: 고향의 노래  (3:17)
   13. 황진이/이영조: 청산리 벽계수야  (2:44)
   14. 최재호/이수인: 석굴암  (2:34)
   15. 한해룡/윤용하: 자장가  (3:20)
   16. 박화목/나인용: 그대 내 마음의 창가에 서서  (4:35)
   17. 송길자/임긍수: 강건너 봄이 오듯  (4:39)


국내 성악가의 가곡집은 관심 밖의 대상이다. 이 음반은 우연한 계기에서 증정받은 것이라 외면할 수 없었다. 대개 국내 연주자의 음반들이 그렇듯 음반 뒷면을 통해 자비출반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녹음하여 미국에서 제작하였는데, 딱히 그 연유는 알지 못하겠다.

일단 곡 해석은 논외로 하자. 녹음을 어떻게 했는지 목소리가 탁하고 밸런스가 엉망이다. 왠만한 아마추어 음반도 이보다는 나으리라. 따라서 집중하고 감상하기가 어렵다. 이왕 만들려면 제대로 할 것인지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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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CANTABILE  (Licensed by DANTE)
   - 음반번호: SRCD-1106
   - 수록시간: 78:43

2. 연주자
   - 피아노: 백건우 (KUN WOO PAIK)

백건우는 1946년 5월 10일 서울태생이다. 어머니는 교회 오르가니스트였고 교사였던 아버지는 서양문화에 조예가 깊은 아마튜어 음악가였기 때문에 서양음악에 친숙해진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피아노를 시작한 것은 여덟살때였다.
열살때에 서울에서 첫번째 리사이틀을 가졌던 그는 열두살때 국립 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다.
1961년에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위대한 전통을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 문하에서 공부했다.
1967년에는 런던에서 일로나 카보스를 사사했으며 1970년대 초부터는 이탈리아에서 귀도 아고스티(시에나)와 빌헴름 켐프(포지타노)에게서 배웠다.
1967년에는 나움베르크 콩쿨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1969년에는 리벤트리 콩쿨의 결선까지 올랐고, 같은해 부조니 콩쿨에서 드디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1972년 그는 뉴욕의 앨리스 툴리 홀에서 최초로 라벨의 독주곡을 전곡 연주했다. 그는 이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베를린의 필하모닉 홀(1975)에 이어 런던, 파리에서 연주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점차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게 된다.
백건우는 지금까지 무소르그스키의 피아노 작품 전곡, 라벨의 피아노 작품 전곡,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전곡을 비롯하여 리스트, 슈베르트, 사티, 드뷔시, 스크리아빈, 풀랑의 곡 등을 레코딩했다.
이러한 레코딩 가운데서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작품집 앨범은 1991년 디아파송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1992년에도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녹음으로 디아파송상을 수상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1991/07
   2) 녹음장소: Dante Studio

4. 프로그램
      
   01. Sonate No.6 Op.62  (13:17)
   02. Sonate No.9 Op.65 "Messe Noire"  (8:40)
   03. Impromptu Op.7 No.1  (4:33)
   04. Impromptu Op.7 No.2  (3:56)
   05. Impromptu Op.14 No.1  (2:24)
   06. Impromptu Op.14 No.2  (4:56)
   07. Etude Op.8 No.12 (Version Alternative)  (2:59)
   08. Allegro de Concert Op.18  (5:50)
   09. Impromptu Op.12 No.1  (4:04)
   10. Impromptu Op.12 No.2  (3:57)
   11. Valse Op.posth No.2  (1:55)
   12. Valse Op.1  (4:11)
   13. Quasi-Valse Op.47  (1:58)
   14. Danse Op.73 "Guirlande"  (4:00)
   15. Danse Op.73 "Flamme Sombre"  (2:16)
   16. Vers la Flamme Op.72  (7:36)


백건우의 스크리아빈 작품집 두번째 앨범이다. 전작의 호평에 힘입어 서울음반에서 라이센스 출반되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들의 과감성과 용기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모두 절판되어 구할 수도 없게 된 시점에서 오랜 구도의 결실로 데카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는 등 승승장국하고 있는 거장 피아니스트의 무소르그스키나 라벨, 스크리아빈 등의 초기 녹음을 다시 시중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면 참으로 기쁜 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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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DANTE
   - 음반번호: PSG 9115
   - 수록시간: 78:43

2. 연주자
   - 피아노: 백건우 (KUN WOO PAIK)

Korean born, American trained, French by adoption and sentiment yet citizen of the world by profession, Kun Woo Paik embodies something of the "eternal traveller". The separate strains of Oriental and Western music in which he was steeped, have blended together and now sound out in universal harmony. "Ideal union (...) Kun Woo Paik's keyboard approach invests Listz's especial romanticism with a new serenity and wisdom, combining the western-style ardour of the High Romantic with a sense of controlled strength and Zen-like spiritual power", commented a critic after a 1980 recital.
A Paris series of six thematically arranged recitals devoted to facets of Liszt (The Absolute, the Past; the Journeys, Religion, Hungarian Gipsy Inspiration, Remembrance and Death) in 1982, gave most of us the opportunity of discovering a great pianist. One of that breed of true artists who, while scrupulously respecting the score, illuminates it with a joy arising from the light  of their own refinement of mind and innermost feelings.
His programme took the form of an "invitation au voyage" reflecting Kun Woo Paik' clearly held conviction of sharing an "artistic adventure" with his audience. Jacques Drillon who was present at the recitals, wrote enthusiastically in the "Nouvel Observateur" of the pianist's "dazzling virtuosity" linked to a remarkable "sense of phraising despite the delicacy of his keyboard touch". The result offers us an authentic re-interpretation of the great Hungarian pianist-composer's works.
A former child prodigy and winner of many international prizes, Kun Woo Paik was wildly acclaimed for his first concerts and might well have settled into the career of soloist which he began in New York in the 1970's.
Being a perfectionist, he chose however to withdraw from the concert platform for several years to the French countryside in order to acquire his current vast repertoire which ranges from Mozart to Messiaen, Schubert to Busoni. Neither did he neglect the complete works of those he considers his "masters": Rvel, Rachmaninov, Liszt, Scriabin, and Mussorgsky.
Though he has often played the complete piano works for solo piano by Ravel in a single recital, Kun Woo Paik's approach is a far cry from the flashy showmanship of marathon pianists. His playing his never merely for effect and is "light years away from the barnstorming performances still favored by too many of today's panists".
Paik's pianistic fireworks form a sound picture which serves to bring out the real emotion contained in the music. To put it simply, his playing has soul, remarked the critic Pierre Rousseau after one of Paik's programmes devotedt to the complete works of Ravel. In addition to possessing an impeccable keyboard technique in the tradition of the great pianists of the nineteeth and early twentieth centuries, what strikes one above all in the playing, is the spaciousness of the dramatic contrast. With keen sensitivity and a love of beauty, Paik employes both subtle shading and firey brilliance. There is a compelling mastery of extremes; playing of magical delicacy as well as formidable power evoking the dark terror of the music.
Inherent in this exploration of the enter confines of the emotions, there lies the age-old investigation into the contradictions between Yin and Yang; between the sun and darkness, forcefulness and tenderness, music and silence. "I very much believe in this notion of the music of silence as the culminating point of everything" acknowledges Paik. "Just as bold strokes of black highlight the white background in a painting, so sound helps to convey more acutely, the beauty contained in silence". This is a typically Oriental vision of things which is nevertheless complementary to, rather than opposed to the Western approach".
The approach of Western painters has likewise been borrowed by this artist of pianistic delicacy  and fire. Paik reveals himself to be expert in the art of colouring details using the full range of his keyboard palette to "sactter" his notes on the musical canvas in much the same way the Impressionists employed delicate brush strokes to build up a complete image.
Tireless in his search for new truths, Kun Woo Paik is a sensitive, highly cultivated man of refleshing humility, who surprises hose who meet him by his outstanding strength od character. Both forthright and unyieldingly devoted to his art, Paik remains faithful to that "inward need" much prized by Rainer Maria Rilke in his "Letters to Young Poet". He brings to his music those same qualities which so influence his everyday life: conspicuous simplicity, generosity and high mindedness. Let him guide us as he sets out on his winding journey; as he mingles compelling passion thoughtfully conveyed, with stunning control. Let us never tire of admiring the dreamer who showers new light on the virtuoso nor the authority concealed behind the poet.

   - Christphe Labarde (Journalist at "Le Figaro")
   - Translation: John McManus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1991/01
   2) 녹음장소: Dante Studio

4. 프로그램
        Sonate Fantaisie No.2 Op.19
   01. Andante  (9:29)
   02. Presto  (3:58)
        Vingt-Quatre Preludes Op.11
   03. Vivace  (0:51)
   04. Allegretto  (2:25)
   05. Vivo  (0:48)
   06. Lento  (1:58)
   07. Andante cantabile  (1:25)
   08. Allegro  (0:40)
   09. Allegro assai  (1:10)
   10. Allegro agitato  (2:22)
   11. Andante  (1:36)
   12. Andantino  (1:20)
   13. Allegro assai  (2:04)
   14. Andante  (1:30)
   15. Lento  (1:35)
   16. Presto  (0:57)
   17. Lento  (2:56)
   18. Misterioso  (2:36)
   19. Allegretto  (0:47)
   20. Allegro agitato  (0:51)
   21. Affetuoso  (1:41)
   22. Appassionato  (1:13)
   23. Andante  (1:38)
   24. Lento  (1:12)
   25. Vivo  (0:30)
   26. Presto  (0:47)
   27. Poeme Satanique Op.35  (8:08)
        Trois Etudes Op.65
   28. Allegro fantastico  (3:29)
   29. Allegretto  (2:39)
   30. Molto vivace  (1:44)
   31. Sonate No.10 Op.70  (13:56)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Dante 레이블에 남긴 두 장의 스크리아빈 피아노곡집 중 하나이다. 발매 당시 큰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Dante 레이블 사장이 친구라서 녹음하게 되었다는 발언도 기억난다. 
스크리아빈의 작품은 "법열의 시" 외에는 그다지 친숙하지 않으며, 하물며 피아노곡들은 몇번을 들어보아도 귓가에만 맴돌뿐 반향이 남지 않아 연주 및 녹음에 대한 코멘트는 생략한다.
다만 음반 자체에 대해 말하자면, 내지도 화려하고, CD 재질도 골드CD를 사용하여 제법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심미적 만족감이 꽤 높다.
오랜만에 꺼내보니 표면의 코팅면이 조금씩 부식되는 현상이 있어 아마 수년 후면 음반 재생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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