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 크리스마스 -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리지 마리 컬렌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 매지컬 크리스마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나만의 힐링을 위해 꾸준히 하게되는 컬러링북과 라이팅북:)

아르테에서도 예쁜 컬러링북이 나왔는데, 딱 지금 색칠하면 한껏 기분좋게 해주는 크리스마스가 주제이다.

크리스마스리스가 걸려진 대문은 언제나 '나홀로 집에'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어렸을 때부터 항상 크리스마스는 언젠간 외국에서 보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고모집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가 지난 이후라서 아쉬웠지만 이미 크리스마스가 훌쩍 지난 이후였는데도

약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크리스마스때는 얼마나 즐거울까라는 생각을 하곤했다.

요즘들어 더 그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 같다

 

은근히 복잡하게 보여도 막상 색칠하고나면 금방금방 칠하게 된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어느 부분은 세밀하게 보여도, 복잡하게 생각하며 색칠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마당대문부터 집 현관까지 한껏 꾸며보고 싶다

대문에는 예쁜 리스를 걸어놓고 마당에는 큰 화분에 예쁜 오너먼트를 걸어놓은 트리까지!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안 믿는다는 산타할아버지!

나는 예전에 방송에서 산타마을이 있다는 것을 보곤 정말 산타가 있는 줄 알았다. 그렇게 찰떡같이 믿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로 산타마을은 존재하긴 했는데, 루돌프가 끄는 설매를 타는 산타할아버지는…… 없는 걸로

 

Merry Christmas

항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편지를 쓰곤했는데 바빠서 그럴 엄두도 내지 못했다.

올해는 쓸 수 있을까?

 

리스가 걸려진 예쁜 집을 슥-슥 색칠했다.

물론 여기서는 그만큼의 기분은 느끼진 못하겠지만 크리스마스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내 사랑, 눈사람♥

 

유타주는 눈이 정말 많이 내리는데 그 때, 눈치보지말고 눈사람 좀 크게 한번 만들어올 걸 그랬다. 인증샷도 좀 남기고

기억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눈이 무릎까지 왔었는데(그 때는 키가 엄청 작은 꼬맹이) 선생님이 친구들을 운동장으로 데리고나가

큰 눈사람을 만들게 해주셔서 그 때 만들었던 눈사람이 첫번째 눈사람이였고

두번째 눈사람은 시골에 갔을 때, 눈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내려서 동생들과 큰 눈사람을 만들 수 있었다!

양동이로 모자도 씌어주고 내가 걸고있던 빨간 목도리도 눈사람아저씨한테 빌려주고:) 그 때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그렇게 크-은 눈사람 아저씨를 만든 기억은 딱 2번뿐이다.

얼른 때가 되면 고모랑 고모부 만나러가서 세번째로 크-은 눈사람아저씨 만들고 와야겠다

 

컬러링북 색칠하면서 크리스마스와 눈에 대한 추억이 생글생글 떠오른다. 이런 게 정말 힐링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아는 모든 것
폴 자비스 지음, 최성옥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 내가 아는 모든 것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물론 일은 열정과 가치에 부합해야 한다. 그렇지만 돈을 벌고자 한다면 그 일은 타인에게 유용해야 하고, 타인에게 유용하려면 그 일을 아주 능숙하게

잘하거나 잘하게 돼야한다.

 

나는 글을 쓰거나 창조할 때 서비스를 제공받는 청중, 즉 주로 창조적인 기업가들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진정한 '전문가'가 되려면 청중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청중이 웹 디자인 방면에서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지점은 자유를 창출한다. 일단 그 지점에 도달하면, 우리는 모두 새로운 모험을 선택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장소를 탐험할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위대한 일을 하려면 희생이 필요한 법이다. 사고방식을 바꾸고 아이디어를 실험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한다.

소비에서 창조로 당신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그렇게 패러다임을 바꾸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

 

처음에는 작은 일부터 시작한다. 두려운 감정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상호배타적일 필요는 없다. 일단 나는 일의 중간 지점까지 쭉 밀고 나아간다.

두려움은 내가 힘을 실어주기 전까지 여전히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아간다. 걱정하지 마라.

두려움은 힘을 받을 수는 있어도 반격할 수는 없으니까. 그러니 전진, 전진, 또 전진하라.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다. 계획된 모습이나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당신 모습이 필요하다.

아주 정직하고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는 그런 진짜 모습이 우리에게 살짝 놀라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 바로 인내다. 처음부터 한 번에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다시 시도하는 사람들이다. …… 끝내 의도했던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고, 그 결과에 행복하지 않다면 당신은 이제 자유다. …… 그러나 실패하면 모든 퍼즐 조각들을 펼쳐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라. 다른 방법으로 다른 조각을 맞춰봐라. 책의 맨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선택하라. 이번에는 용을 우회하는 길을 알았으니 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내가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에 두려움을 가지는 건 당연하지만 그 두려움때문에 포기한다면 결코 나 자신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두려움과 무서움, 막연하게 실패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중도에 포기하거나 혹은 막바지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시도조차 안 해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 두려움때문에 아무것도 안 해본다는 것은 참 바보같은 게 아닐까?

 

저자인 폴 자비스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이다. 어떻게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어떤 분야든 두려워하지않고 일단 시도해보았으며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한 얘기 아니겠어? 두려워하지않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당연한 얘기이다.

하지만 이 말을 알면서도 시도조차 안 해본 이들은 반성해야 한다.

나도 정말 겁이 많고 무서움도 많이 타며 무엇을 하기 전부터 겁을 낸다. 그러나 나는 절대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냥 일단 해보긴한다. 무작정 해보고 정말 안 맞으면 거기서 멈춰도 되니깐.

이 점이야말로 나의 장점 중 하나인데 나는 정말로 근성이 강한 편이다. 끈기와 인내심으로 정말 똘똘 뭉쳐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거나 여기서 멈춰야지 싶어도 일단 꾹 참고 정말 끝까지 한다. 끝 지점까지 꼭 가고야만다.

엄마께서 항상 장난스레 그리고 나에게 진심을 담아하는 말이 있다. "일단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그렇다. 일단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봐야 한다. 칼만 뽑고 그게 끝이면 굳이 왜 뽑은걸까?

 

내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느낀 것은 모두가 원하는 상이 '완벽한-'이었다. 어떤 분야든 완벽한 이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이 완벽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완벽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시간, 노력을 사라지게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완벽, 이게 뭐길래 우리는 이토록 집착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추구하는 것이 완벽이며 이 완벽때문에 우리의 걱정은 늘어만간다.

내 단점 중 하나가 걱정병인데, 성향검사한 것을 보니 나의 성향은 완벽주의자이며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나보다.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일단 걱정부터 한다. 그렇다고 안 하는 것은 아닌데 일단 걱정하니 몸과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저자는 굳이 완벽에 치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해준다.

 

흔한 자기계발서, 그 말이 그 말인 것 같지만 분명 나에게 도움되는 말은 많았다.

나의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이 글을 봐주시는 이웃분들도 자기계발서와 인문도서는 최소 한 달에 한 두권은 읽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긍정의 재발견 - 잘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되는 이유
조셉 T. 핼리넌 지음, 이은경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 긍정의 재발견: 잘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되는 이유

 

 

 

 

 

『책에서 마주친 한 줄』

 

그러나 연구를 거듭한 결과 밝혀진 바로는, 플라시보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진짜' 치료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위대한 미국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의 정신이 자체적인 진실을 형성하는 힘을 꿰뚫어본 유명한 논평 "믿음이 실제 사실을 창조한다"라는 말로

명성을 얻었다. 제임스는 의사이자 심리학자였고 믿음의 힘을 직시한 그의 통찰은 심리학뿐만 아니라 의학 분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러나 이는 플라시보가 전능하다는 뜻이 아니다. 플라시보는 전능하지 않다.
의학에서 플라시보가 담당하는 역할은 한정되어 있다.

 

인간은 개인으로든 집단으로든 스스로 속일 수 있는 흉내쟁이다. 오래 전에 영국의 시인 존 던이 말했듯이, 우리는 아무도 섬이 아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한 사람의 생각, 기분, 감정이 즉각적으로 마을 전체 또는 전세계에 전염될 수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 현대의 전염은 널리 전파되어 대단히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계기가 되는 사건과 그 결과는 수백 또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둘 간의 관계는 좀처럼 명백하지 않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긍정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란 책도 그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아닐까?

실제 느끼는 감정은 내가 그렇게 느낄 것 같다는 감정과 합쳐져서 그 감정이 나타나게 된다.

어떤 상황이 그렇게 불쾌한 상황이 아닌데 상대방이 나에게 일부러 그랬다는 것을 알면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진다.

즉, 내가 겪는 고통의 크기는 차이가 전혀 없지만 내가 느끼는 아픔의 정도, 수준은 다르다는 뜻이다.​

플라시보는 말그대로 가짜약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실제 이 플라시보 효과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마음에 달린 것이다. 이 약이 효과가 있을거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있기 때문에, 분명 위약이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긍정이 가져다주는 효과는 굉장히 크다. 그것은, 곧 나 자신의 강한 믿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거나 불리해질 때, 그 긍정의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 즉, 나의 심리적 보호막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낙관적인 사람들은 일을 빨리 하는 반면에 비관적인 사람들은 일 처리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생산적인 사람들을 원하기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취업에 유리한 점도 이 때문이다.​

물론, 긍정적인 마음만 가지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긍정적인 마음은 인간이 자신감과 인내를 연결시킬 수 있는 산물이라 생각한다.

좋은 구절들을 포스트잇으로 붙이며 읽었던 이 책은 분명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되새김질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미끄러지고, 어려움에 처했어도 일단은 끝까지 했다. 더 잘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꾸욱 참고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항상 마음속으로 외치곤한다. '괜찮아. 긍정적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의 허리가 휘고 있다 - Dr.김수연의 척추측만증 완정정복
김수연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 Dr. 김수연의 측만증 완전정복_내 아이의 허리가 휘고 있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요즘 흔히들 앓고있는 대표적인 병이 척추측만증이다. 특히 아이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척추측만증은 대개 부모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요즘은 맞벌이시대이다보니 아이들의 모든 점을 속속들이 알지못하여, 내 아이가 척추측만증에 걸렸는지 모르는 게 일쑤이며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넘어가곤한다.

솔직히 나 또한 어렸을 때, 척추측만증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때, 어린 나이에 말이다.

당시 학교에서 검사를 했었는데 엄마는 꽤 놀라셨고 왜 척추측만증 판정을 받았는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이유는 단 하나였다. 어린 나이에 나는 너무 무겁게 가방을 들고다녀서였다.

어려서부터 꼼꼼하고 뭐든지 스스로 갖고 다녀야한다는 마음때문에 사물함에 책을 두지않았었다.

그날 그날 필요한 과목들을 시간표 순서대로 가방에 챙겨서 다녔는데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니였다.

무엇보다 나는 어렸을 때 키도 작은 편이고 마른편이였는데 20KG도 되지 않는 아이가 그 무거운 책가방을 영차영차하며 들고다녔으니

저학년 때, 그런 충격적인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그래서 엄마의 권유로 숙제있는 과목만 들고다니고 나머지 책은 사물함에 두고다녔다. 그리곤 올바른 자세로 앉으려고 노력하고 노력했다.​

​당시에는 그렇게 노력하였다. 나는 솔직히 심한 것도 아니고 이제서야 휘어지려고 하는 초기증상이였으니 다행이였다.

그런데 정말 심한 사람들은 ​척추측만증에 좋은 운동법도 병행해야 하며 더 심하면 수술까지도 해야한다고 한다.

내 동생의, 내 아이의 허리는 지금 어떤 상태인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저자 또한 예방이 가능하니 절대로 방치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척추측만증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그에 좋은 운동법 등이 다양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꽤 유익한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
박연미 지음, 정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

 

 

 

 

『하나, 책과 마주하다』

​앞으로 4일 후인 12월 10일은 세계인권의 날이다. 전에 TV에서 인권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나서 나 또한 이 날을 기억하게 되었다.

인권은 인간의 기본 권리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권리말이다.

하지만 이 인권조차 누릴 수 없는 나라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북한이다.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 나라인 북한에서는 인권이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다.

저자인 박연미는 탈북여대생이다.

​저자는 어린 나이였던 열세 살에 탈북하여 한국에 정착하며 살게되었는데 용기를 내어 평범한 대학생이였던 그녀가 인권운동가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호소했다.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작은 움직임마저도 억압되어 있는 북한인들의 이야기를 읽고있으니 말문이 턱턱 막혔다.​

그렇게 그녀가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알리니 가만있을 북한이 아니였다. 공식적 위협을 가하기 시작하며 그녀를 코너로 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꿋꿋하게 견디며 알리고 있다.

부끄럽지만 나는 솔직히 북한이 한 나라로 생각하지 않았다.

영토만 하나일 뿐이지, 사상과 제도도 다를 뿐더러 각각의 이름을 쓰고있고 지도자 또한 다르지 않는가!​

이러한 생각으로 북한을 한 나라로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분명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줘야 한다.​ 그들은 정말 사람같지 않은 대접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고있다.

sbs에서 하는 희망tv같은 프로그램을 보며 저 멀리 아프리카같은 나라를 위해 많은 이들이 성금을 하고 도와주기 위해 관심을 갖는데

정작 한 나라였던, 북한에게는 너무 관심이 없는 게 아닌가싶다. 물론 정치적·사회적인 면에서 보면 괘씸한 면도 없지않아 등 돌리고 싶지만

북한 주민들만을 생각하면 전혀 그렇지않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한민족이 아닌가!​

저자 또한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북한에서 나왔다. 다른 것도 아니다. 그저 따뜻한 밥 한 그릇만이 너무나도 간절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도망쳤다. 중국으로 그렇게 도망쳤어도 되려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그 시간부터 한국으로 오기까지의 2년은 그녀에게 있어서

지옥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 왔어도 탈북자라는 꼬리표때문에 많은 차별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견디고 견뎠다.

물론, 내 주변 지인들 중 탈북자도 없고 탈북자를 만나본 적도 없다. 하지만 어떤 선입견과 편견때문에 그들은 철저히 무시당하고 차별받고 있다고한다.​

그저 우리가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걸어준다면 그들은 살아있음을 느끼지 않을까?

우리가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일단 그들의 이야기를 아는 것만으로도, 듣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싶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 그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