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책 읽기 1

 

 





 








 





 




카페에서 책 읽기 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157

헤어진 순간, 매일 밤낮을 분 단위로 '접대'해준 한국의 도서 전시회가 너무나 그리워졌다.
사인회, 술자리 모임, 술자리 모임, 취재, 술자리 모임으로 이어지는 코스였다. 결국 나는
프랑스의 고급 와인보다는 맥주에 소주를 타서 마시는 한국식 스타일이 더 잘 맞는 사람
임을 새삼 실감했다. 짐짓 멋진 작가인 척 점잔을 빼지만, 와인 맛을 비교하는 것 보다는
소주잔을 기울이며 "원샷! 원샷!"하고 외쳐대는 게 훨씬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다.

 

p.185

매뉴얼이 있는 것도 아닐 테고, 자원봉사자이니 보수를 받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똑같은 티셔츠를 입은 그들은 공항으로 마중 나온 청년처럼 하나같이 민첩하게 움직였고,
세심하고 예의 바르게 온몸으로 방문자들을 환영해주었다.

친한 친구 집을 방문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영화제 전체 아니 부산 거리 전체가 친한 친구
같은 인상이었다.

호텔에 먼저 도착한 유키사다 감독은 "어쨌거나 부산은 굉장히 뜨거워요.
모두 무보수로 모였다는데, 영화제를 성대하게 치러내겠다는 기백 같은 게 느껴진다니까"
라고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Time to read a book by KIM Young-ha
http://itunes.apple.com/kr/podcast/id356061083


중고 아이팟이 생겨서 아이튠즈에서 이런 저런 검색어로 방송 찾다가
소설가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이란 방송을 알게 되었다.

말 그대로 김영하씨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몇 구절(짧은 단편 같은 경우는 전체)을
직접 읽고 그 작가와 작품에 대해 간략하게 해설해 주는 형식임.


특히 인상적이었던 방송은

이탈로 칼비노 [왜 고전을 읽는가]
김홍희 [방랑]
커트 보네거트 [나라 없는 사람]
정이현 [오늘의 거짓말(삼풍백화점)]
프란츠 카프카 [소송]
피에르 바야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레이먼 카버 [제발 조용히 좀 해 주세요.(뚱보)]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등 인데
팟캐스트를 듣고 "아 이 책들 꼭 읽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느꼈었다.















좀 더 자주 방송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많이 바쁘신지 예전보다 방송이 좀 뜸해서 아쉽다.

















 













 



[읽은 책]  

 


댓글(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류지 2012-08-31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송도 꼭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