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 가부와 메이 이야기 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3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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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정말 좋다! 우리 모두 늑대가 아닐까? 자연세계에서 인간은 늑대일 확률이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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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 가부와 메이 이야기 하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2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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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그림책! 무조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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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뉴스를 찾아라 내일을여는어린이 33
김경옥 지음, 주성희 그림 / 내일을여는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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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인지를 알면서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 교묘히 진짜로 둔갑시켜 뉴스로 내보내는 실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줄거리

욕망: 마대기와 이꽃비는 사람들이 보는 뉴스를 만들고 싶어한다. 마대기는 족제비 주의령에 대해 보도하고 이꽃비는 동네 유기견 쉼터에 대해 보도한다. 

사건: 아이들의 방송을 보고 마을에서는 동물에 대한 혐오 분위기가 조성된다. 마대기가 보도한 족제비가 잡히고 자연으로 돌려보내지자 마대기는 반대로 동물 보호쪽 뉴스를 보도하게 된다. 

절정: 주인공인 채진실과 채정식은 팩트체크를 하는 방송을 내보낸다. 반 아이들 15명은 1분짜리 진짜 뉴스를 올리는 챌린지를 기획한다. 가짜 뉴스만 넘쳐나는 세상에 경종을 울려 진실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었다. 학교 담장에 진실의 입도 만들어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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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ungle Book (Paperback) Collins Classics 42
Kipling, Rudyard J. 지음 / HarperPress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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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은 만화영화로만 보고 책은 처음 읽었다. 모글리 이야기만 알아서 그게 다인 줄 알았더니 모글리 이야기는 3개 뿐이다. 나머지는 다양한 동물들의 세계를 다룬다. 


1. 모글리의 형제들: 모글리가 늑대들과 살게 된 이야기

2. 모글리가 원숭이에 잡혀가다. 그러자 벌루와 바기라가 거대한 뱀의 도움으로 모글리를 구한다.

3. 모글리가 늑대들로부터 버림을 받고 인간 마을로 내려간다. 드디어 호랑이 시어 칸을 무찌르고 모글리는 당당하게 다시 정글로 돌아간다.

4. 물개 이야기: 하얀 물개는 인간들이 물개들을 잡아 죽이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다음 물개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선다. 5년 동안 찾아 헤매고 드디어 바다소들이 사는 곳을 발견하고, 다른 물개들을 그리로 안내한다.

5. 리키티키타비:  몽구스인 리키티키는 뱀과 싸워 이긴다. 몽구스가 인간 아이를 뱀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을 보고 인간 부모는 몽구스를 극진히 대한다. 

6. 어린 투마이는 코끼리들의 춤을 목격한다. 인간들은 절댈 볼 수 없는 광경을 본 투마이는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된다.

7. 여왕폐하의 신하들: 동물들의 목소리로 전쟁의 참혹함과 위계질서를 보여준다. 아프가니스탄 왕이 인도의 총령을 찾아오는 상황이다. 아프가니스탄을 무시하는 듯한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정글북은 생각보다 잔인하고 제국주의 시대의 편견과 인종차별을 느낄 수 있다. 

키플링은 기본적으로 법과 제도를 매우 중시하는 사람 같다. 정글의 법칙을 일일이 나열하고, 법칙을 따르지 않는 '원숭이 '들을 무시한다. 

곳곳에 인도의 사회상과 카스트 제도, 신비로움이 전해진다. 

키플링이 기본적으로 어렸을 인도에 살았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했는데, 모글리의 이야기는 곧 작가 자신의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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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외계인 허블어린이 2
이재문 지음, 김나연 그림 / 허블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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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 우리가 우주 여행을 하고, 외계인과 자연스럽게 섞여 산다면? 

주인공 한미소는 외계인 언니가 있다. 안키노스인인 얀의 부모님은 돌아가셨다. 얀의 부모님은 미소 부모님의 절친이었다. 그래서 미소의 부모님은 얀을 입양하기로 했다. 동갑인 미소는 얀이 못 마땅하다. 지구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얀은 어딘지 굼뜨고 모잘라 보인다.


욕망: 미소는 얀을 언니로 인정할 수 없다. 

사건: 가족여행으로 퀀텀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크래시홀과 갑작스럽게 충돌하면서 얀과 미소는 함께 실종된다. 얀의 고향인 안키노스 행성에 떨어진 것이다. 매일 비가 오는 안키노스에서 반대로 미소가 적응을 못한다. 이방인이 되어서 힘들어하는데 오히려 얀은 고향에 돌아와 활달해지고 자신감도 찾는다. 다시 지구로 돌아가려면 '무지개의 날'에 패치폰으로 지구와 연결을 해야한다. 하지만 무직의 날은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고요의 폭포를 뛰어내리는 날 미소의 패치폰을 아이가 실수로 부러뜨린다. 이에 절망을 느낀 미소는 아이에게 화를 내고, 얀에게도 모진 말을 한다. 그러고 나서 열이 나 미소는 몸져 누운다. 그런 미소를 보고 안타까운 얀은 돌섬에 있는 폐쇄 역에 남은 패치폰이 있을 것 같아 비바람 부는 날 바다로 뛰어든다.

절정: 바다 위 암초에 조난당한 얀을 미소가 구조하러 간다. 드라코의 새끼를 우연히 구하고 드라코는 미소를 등에 태워 얀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준다. 미소는 얀 곁에서 무지개의 날을 맞이하고, 얀이 찾아온 패치폰으로 지구와 통신한다. 엄마 아빠와 통화를 하고 긴급구조선이 파견되고 부모님이 안키노스에 도착한다. 미소는 얀이 안키노스 행성에 남겠다고 할까봐 두렵다. 다행히 얀은 미소와 같이 지구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둘은 더 없이 친해지고 진짜 자매가 된다. 


소설에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이 몇 개 있었다. 

일단 미소가 고요의 폭포에서 당연히 뛰어내릴 줄 알았다. 하지만 오히려 미소가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걸 부각하기 위해 이 장면을 넣은 것 같다. 

미소의 미숙한 성격을 잘 보여줬다. 12살 동갑이지만 얀과 미소의 성격은 천지차다. 얀이 훨신 사려 깊고 어른스럽다. 미소는 생존력은 있지만 어딘지 감정이 미숙하다. 그런 모습을 패치폰이 망가지자 아이와 싸우는 장면에서 폭발한다. 

마벳 사냥을 넣어 얀이 직접 사냥감을 죽이는 상황은 의외였다. 마지막에 마벳 메뉴를 넣은 것도 좋았다.


예측가능한 사건: 드라코의 등에 타는 것...너무 앞 부분에 복선을 대놓고 깔았다.  역지사지를 배우게 하기 위해 안키노스 행성으로 불시착 시킨 것.


외계인 차별에 대한 얘기지만 이주민의 이야기로 대입해 볼 수 있다. 외모가 한국인과 다르더라도 한국에서 태어나고 평생 한국에 살았다면 한국인이다. 우리 나라는 외모 차별이 참 심한 것 같다. 단일민족이라는 신화를 빨리 벗어날 필요가 있다. 

안키노스 행성의 실로아나무 설정은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이 떠올랐다. 

뻔한 이야기지만 깔끔한 문장과 상상력 넘치는 장치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몬스터 차일드> 작가 답게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돋보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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