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농아로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려져 홋카이도의 비호로 진료소 소장의 손에 자랐다.
진료소로 부임해 온 슈이치를 사랑하게 된다.
결혼을 약속한 그가 소식이 없자, 그를 찾아 도쿄로 간다.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슈이치의 옆에서 그를 지켜보며 애달픈 사랑을 한다.
이미 마음에 슈이치가 들어와 있어 타쿠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나가이 집안의 둘째 아들로 슈이치와는 배다른 형제이다.
슈이치와 함께 뇌수술 전문의이지만, 수술 중 의료사고로 환자를 한번 죽인 후에 현재는 소아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항상 형과 비교 당하면서 자라 형을 미워한다.
형과는 달리 사랑 받으면 자라지 못한 탓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삐딱하다.
특히 아버지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컴플렉스.
하지만, 아야를 만나면서 그녀에게서 사랑을 배우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를 지켜주려 한다



 

 

 



나가이 집안의 장남으로 에세카이 병원 원장의 아들이며 병원의 기대주.
뇌수술 전문의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버지와 뜻이 맞지 않아, 2년 전 집을 나와 홋카이도의 비호로 진료소로 부임해 간다.
그 곳에서 아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하지만, 공항에서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는다.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인 유키 쇼코의 간병을 받으며 그녀의 구애를 받지만, 어쩐지 마음 한 구석에 그를 잡아당기는 한 여자가 있음을 느끼지만, 그것이 아야임은 기억해내지 못한다.
하지만, 아야를 보면 따뜻하고 편안하며 그리움을 느낀다.

 출저: http://blog.naver.com/review79/12000743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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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2 - [할인행사]
게리 마샬 감독, 줄리 앤드류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나이가 들수록 이런 류의 영화에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다...일편도 그저그렇게 봤지만 이편은 더 지루했던 것 같다. 2시간정도 하는데다가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너무 뻔하고 악역이라고 나오는 사람도 그다지 악역같지 않고...다만 이쁜 배경(제노비아 전경)이나 각나라의 공주들;; 화려한 의상 등이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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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라 해서 그전부터 무지 보고 싶었다.

톰 행크스의 꽉 찬 연기와 빛나는 조연들의 출연으로 더욱 돋보인 영화.

주인공 빅토르는 참 인간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남자다. 잔잔한 감동과 폐쇄된 공간 내에서의 지루하지 않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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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인구의 인도가 세계에서 잠재 매장량이 가장 많은 러시아 유전 개발에 뛰어들면서 세계 2, 3위 석유소비국인 일본과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베리아 송유관 노선을 놓고 충돌했던 중일 양국은 새롭게 출현한 강력한 경쟁자에 맞서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기득권을 유지할 묘책을 짜내느라 고심하고 있다.

고도 경제성장기에 접어든 인도의 석유수요 확대는 지난해 중국의 ‘원유 싹쓸이’로 홍역을 치른 국제 석유시장에도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인도의 공세=인도 국영 석유가스공사(ONGC)는 최근 러시아 국영 로스네프티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사할린 유전 3광구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사할린 1광구에도 이미 20%를 출자했으며 이르면 올가을부터 천연가스 생산을 시작한다. ONGC는 또 도산한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유코스의 자산을 사들이기 위해 러시아와 교섭을 벌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작년 말 카스피 해 유전 개발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지난달 중순엔 시베리아 유전 개발에도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작년 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이끌어내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확인한 뒤 나타난 적극 공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이 본궤도에 오르자 안정적인 석유 공급처를 확보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자원 획득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상 걸린 중국과 일본=사할린 유전은 일본 대기업들이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1990년대 초부터 공을 들여온 곳이다. 중국도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 국영 석유회사를 앞세워 카스피 해 유전에 거액을 투자해 왔다.

시베리아 송유관 노선의 종착지를 중국 다칭(大慶)에서 연해주의 나홋카로 바꾸는 데 성공한 일본은 푸틴 대통령의 방일을 올 상반기 중 성사시켜 석유 관련 현안을 일괄 타결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송유관 유치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는 지적에 대해 “시베리아 유전에서 매일 100만 배럴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손해가 아니다”고 설명한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최근 러시아 방문 중 껄끄러운 현안인 북방영토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면서 자원협력 관계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중국 역시 거액을 러시아 석유에 ‘베팅’하고 있다. 중국의 은행들은 1일 유코스의 핵심 자회사인 유간스크를 인수하는 데 필요한 자금 60억 달러를 로스네프티에 지원했다. 로스네프티가 2010년까지 4840만 t의 원유를 중국에 제공하는 조건이다.

중국 언론들은 또 빅토르 크리스텐코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지난달 중순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해 시베리아 송유관의 중국 지선 건설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본격화되는 중국 일본 인도의 에너지 경쟁은 아시아가 21세기 중반 이전에 세계 에너지의 최대 소비지역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중국의 석유수입량이 2010년까지 2배로 늘어 하루 400만 배럴에 이르고 일본의 에너지 소비량도 2022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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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은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연차총회의 통칭입니다.

세계 각국의 정계(政界)·관계(官界)·재계(財界)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합니다.
민간 재단이 주최하는 회의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막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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