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정본 방정환 전집 2-1 - 아동소설·소설·평론 정본 방정환 전집 2
방정환 지음, 한국방정환재단 엮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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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 2권에는 아동 소설, 탐정소설,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동무를 위하여, 만년쌰쓰는 1부 아동소설에,

칠칠단의 비밀, 동생을 찾으러는 2부 아동 탐정소설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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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인 하루 - 8살부터 만나는 맛있는 이야기 낮은산 구름모자 1
안미란 지음, 김규택 그림 / 낮은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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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학년 아동을 위한 동화다(1~2학년)

내용이 평범하진 않다. 살짝 반전도 있다.


1. 태풍이 다녀간 뒤

우람이는 혼자 집에 남게 된다. 태풍 때문에 휴교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갑자기 우람이 집 앞에 꼬마 아기가 나타난다.

신나게 꼬마 아기와 논다. 알고 보니 꼬마 아기의 엄마는 태풍이었다.


2. 참 다행인 하루

화자는 인간에게 버려진 개다. 4일 만에 물게 된 단팥빵.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단팥빵의 반의 반을 사수한다. 쓰레기 장의 한 모퉁이에 자리잡는데 이미 작은 강아지가 비를 피해 누워 있다. 둘이 단팥빵을 나눠 먹고 체온을 나눈다.


3. 앵두나무 옹심이

주인공 이성민은 외삼촌 집에 놀러왔다. 시골이라 놀 게 없어 이웃 학교에 들어간다. 학교 앞에는 치매 할머니가 앉아있다. 

성민이 앞에 작은 여자애 옹심이가 나타난다. 둘은 함께 놀고 옹심이는 앵두를 준다. 성민이를 찾는 마을 방송이 들리지 돌아가려 하는데 옹심이가 사라졌다. 성민이는 왠지 치매 할머니와 옹심이가 겹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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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사계절 웃는 코끼리 4
박효미 지음, 김진화 그림 / 사계절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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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이 읽으면 좋아할 것 같다.

일상 동화다. 여덟 살 주인공 민구와 친구들 이야기.


1.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지루한 등교길. 다양한 길로 가면 훨씬 재미있죠?

민구도 그 즐거움을 발견했네요.


2. 무슨 놀이 할래?

민구는 은결이 집에 놀러갔다가 정작 놀 시간이 없어 그냥 돌아왔네요.


3. 함정놀이

놀이터에서 흙을 파다가 개발한 놀이. 역시 혼자보다 4명이 같이 하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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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 호텔 상상 고래 18
차율이 지음, 오승민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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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거나 키울 생각이 있다면 이 동화를 먼저 읽어라.

길고양이 세세를 키우고 싶은 라미와 이를 반대하는 엄마와 아빠.

세세는 이 가족을 고양이털 호텔로 안내한다.

왜 고양이털이 괜찮은지, 우리가 고양이에 대해서 가지는 편견과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 준다.

고양이에 대해서 우리가 들어본 온갖 잡학: 루앜 커피, 캣닢, 락토프리 우유, 꾹꾹이 식빵, 발라당, 골골송, 사막화 현상, 감자와 맛동산 캐기 등을 설명하고 있다.


고양이 털은 대부분 코털로 걸러지고, 안쪾으로 넘어가도 기침으로 다 뱉어 낸다. 입으로 들어가면 혀가 뱉어 내고, 삼켰다 해도 위에서 녹는다. 

미세 먼지처럼 아주 작은 입자가 오히려 폐에 쌓인다. 

고양이 기생충의 경우도 감염 방법이 까다롭다. 똥이 오래되고 임산부가 똥 잡은 손가락을 쪽쪽 빨고 꿀꺽 해야 한다.

고양이는 배와 발, 수염을 만지는 걸 싫어 한다. 턱 밑과 뒷머리를 좋아하고 엉덩이 팡팡도 좋아한다.

치터링은 고양이가 사냥 전 또는 좌절할 때 내는 소리다.

고양이는 털갈이를 통해 체온 조절을 한다. 봄 가을에 새 털로 바꾼다. 여름에는 시원하려고 얇은 털로, 겨울에는 따뜻하려고 두꺼운 털로 교체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양이가 사람 옷에 털을 묻히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든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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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콘을 위하여 - 제4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아이스토리빌 48
박규연 지음, 김이조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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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새쓰 4회 대상. <동무를 위하여>가 모티프다.

진성이의 아빠는 빅마트를 운영한다. 진성이의 베프 명후는 진성이네 마트가 대형 마트에 밀려 망하기 일보 직전이 되자, 직접 빅마트를 광고하기 시작했다. 절절한 편지를 덧붙인 광고지까지 만들어 동네방네 집집마다 뿌리고 다녔다. 그 결과로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진성이의 마트는 문을 안 닫게 되었다. 

그런 친구이기에 진성은 명후를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명후 엄마가 명후를 학원에 뻉뺑이 돌리자 명후는 너무 힘들어한다. 그래서 진성이는 명후 엄마에게 직접 편지를 쓴다. 

명후 엄마와 지민이 엄마는 초등학교 동창생이지만 라이벌이다. 지민이도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아토피 때문에 주전부리를 못 하게 하자 급기야 지민이는 진성이 마트에서 도둑질을 하다 진성이에게 걸린다. 

베프콘의 꿈의 페스티발에 지민이와 명후가 당첨되자 진성, 명후, 지민, 준이가 참가한다.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찐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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