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5-02-06 00:29]
(프라하 AP=연합뉴스) 프라하 주재 북한 대사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고집불통의 악당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영화 '팀 아메리카:세계경찰(Team America:World Police)'에 대한 상영금지를 체코 당국에 요구했다고 일간 리도베 노비니가 5일 보도했다.

북한 대사관측은 체코 외교부에 전달한 항의에서 이 영화가 김 위원장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TV쇼 `사우스 파크' 시리즈로 유명한 트레이 파커 감독 등이 만든 인형 애니메이션물.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을 희화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김 위원장을 닮은 인물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으로 등장한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대사관 관계자는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해치고있다"면서 "그같은 (테러)행위는 우리의 정치문화와도 동떨어진 것이므로 이 영화를 상영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체코 외교부는 북측의 이런 요구를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 콜라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같은 요구가 비현실적인 희망이라고 얘기해줬다"면서 "민주국가에서 이런 요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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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 (1disc) - [할인행사]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 에단 호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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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포선라이즈보다 좋았던 것 같다. 물론 비포 선라이즈를 봤을 때는 내가 고등학생이었으니까...그 때 봤을때는 약간 지루하다는 인상이었는데....지금 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비포선셋은 비록 반나절의 시간을 다루었지만 ...둘의 대화로 내용이 전개되지만...어쩜 그게 현실적인것 같다...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다.

9년이 흘렀지만 한사람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추억하기에는 길고도 짧은 시간인것 같다. 9년만에 다시 만난 주인공들...아름다운 파리의 센느강을 배경으로 9년전...6개월 뒤의 만남을 약속했지만 셀린의 할머니의 죽음으로 결국 둘은 엇갈리고...같은 공간속에서 살았음에도 결국 맞우치지 못한채...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둘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결국 겉으로 보기엔 둘다 성공하고 잘나가는 것 같지만...내심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인생은 이보다 더 의미있을 텐데....공허함을 안은채 살아가다 우연히..아니 운명적으로 둘은 재회하며 성숙해진 만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두번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난다.

 

다시한번 비포 선라이즈를 보고 속편과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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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 농아로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려져 홋카이도의 비호로 진료소 소장의 손에 자랐다.
진료소로 부임해 온 슈이치를 사랑하게 된다.
결혼을 약속한 그가 소식이 없자, 그를 찾아 도쿄로 간다.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슈이치의 옆에서 그를 지켜보며 애달픈 사랑을 한다.
이미 마음에 슈이치가 들어와 있어 타쿠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나가이 집안의 둘째 아들로 슈이치와는 배다른 형제이다.
슈이치와 함께 뇌수술 전문의이지만, 수술 중 의료사고로 환자를 한번 죽인 후에 현재는 소아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항상 형과 비교 당하면서 자라 형을 미워한다.
형과는 달리 사랑 받으면 자라지 못한 탓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삐딱하다.
특히 아버지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컴플렉스.
하지만, 아야를 만나면서 그녀에게서 사랑을 배우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를 지켜주려 한다



 

 

 



나가이 집안의 장남으로 에세카이 병원 원장의 아들이며 병원의 기대주.
뇌수술 전문의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버지와 뜻이 맞지 않아, 2년 전 집을 나와 홋카이도의 비호로 진료소로 부임해 간다.
그 곳에서 아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하지만, 공항에서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는다.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인 유키 쇼코의 간병을 받으며 그녀의 구애를 받지만, 어쩐지 마음 한 구석에 그를 잡아당기는 한 여자가 있음을 느끼지만, 그것이 아야임은 기억해내지 못한다.
하지만, 아야를 보면 따뜻하고 편안하며 그리움을 느낀다.

 출저: http://blog.naver.com/review79/12000743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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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2 - [할인행사]
게리 마샬 감독, 줄리 앤드류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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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이런 류의 영화에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다...일편도 그저그렇게 봤지만 이편은 더 지루했던 것 같다. 2시간정도 하는데다가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너무 뻔하고 악역이라고 나오는 사람도 그다지 악역같지 않고...다만 이쁜 배경(제노비아 전경)이나 각나라의 공주들;; 화려한 의상 등이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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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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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라 해서 그전부터 무지 보고 싶었다.

톰 행크스의 꽉 찬 연기와 빛나는 조연들의 출연으로 더욱 돋보인 영화.

주인공 빅토르는 참 인간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남자다. 잔잔한 감동과 폐쇄된 공간 내에서의 지루하지 않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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