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Fundamental 2010-04-28  

쌤~ 잘지내시죠?! 저 화명고 졸업했던 예슬이예요^,^* 

예전에 길에서 송희쌤이랑 쌤 애기랑 우연찮게 뵙고는 얼마나 기뻤던지!! 

쌤이 저 알은 체 해주시고 많이 기뻤답니다 크크크.. 

제자가 몇 백명 되는 쌤들 기억에 한 명의 제자가 자리잡기 힘든데 말이죠.. 

아마도 제가 학교다닐때 서재에서 조금 끄적거렸던게 도움이 됐나봐요! 

저는 벌써 24살이예요^,^ 16,17살때 쌤 뵌게 엊그제 같은데.. 우와... 늙었다!! 크크 

쌤 애기는 안아프고 잘크고있죠?! 이름이 진복이었나?? 크크 이쁜짓도 잘하던 진복이.. 

송희쌤도 잘 계시죠?! 

졸업하고나서 고등학교는 하나도 안궁금한데 유독 주형쌤 송희쌤 그 외 다른 쌤들은 잘지내시나 

많이 궁금하네요..ㅎㅎ 가끔씩 씁쓸한 소식(?)도 들려오고~ 잘지내신다는 소식도 듣고~! 

암튼 사람 사는게 비슷비슷한거 같고 그러네요~하핫 

쌤 요새 날씨가 이상해요~ 기분도 덩달이 밍숭밍숭 물탄거 같고 그러네요~ 

그럴때일수록 더더 힘내야겠죠? 흑흑 

암튼 쌤 맨날 말로만 찾아뵌다고 해서 죄송해요~ 

바쁜 것도 아니면서 막상 찾아뵐려고 하면 괜스레 용기가 안나네요~ 

이제 좀 더 어른이 되었으니 쌤이랑 대작하는 날도 오겠죠?? 히히 

쌤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여기다 그냥 남기면 되려나요!! 

아무튼 조만간 진짜! 정말로! 찾아뵐게요^.^ 쌤 안바쁘시면!!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느티나무 2010-05-01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예슬양, 잊지 않고 찾아와 주니 고맙네. 난 열여섯, 일곱 때의 예슬이만 선명하게 기억이 남는데 지금은 많이 다르겠지? 언제든 찾아와 주면 반갑게 맥주 한 잔 하자. 아니면 우리 집에서 마셔도 된다구. 연락은 언제든 여기에 남겨 줘!ㅋㅋ

2010-05-03 1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doing0812 2010-02-12  

선생님 ㅋ   

항상 싸이만 하다가 이렇게 새로운 걸 접하니 뭔가 색다른 맛이 있네요  

우리반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자주 들러서 보고 갈게요  

-진세훈-

 
 
느티나무 2010-02-12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아직 단체사진 사진 안 올렸는데...ㅠㅠ 벌써 찾아왔구나, 세훈! 어쩌면 여기는 상대적으로 은밀한 잠적(?)이 가능할지도 모르지ㅋ(싸이에 비해서는 말이야.) 블로그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면 괜찮은 곳이다. 앞으로 많은 책을 읽게 될텐데, 기록해 둘 수도 있고... 먼 훗날에 교사가 되었을 때도 자료를 가끔 활용할 게 있으니까...(뭐, 자료 만들어 둘 곳이야 어디 한 두 군데이겠냐마는)ㅎ 또 별소리를 다한다.ㅋ 오늘은 졸업 축하~!! 아버지처럼 훌륭한 선생님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거라.
 


1714 2009-06-18  

 엊그제 초롱이랑 산책하다가 문득 금곡고에 우리 맡으셨던 선생님 많으시단 애길듣고  놀러갔어요 ~ㅋㅋ

 선생님 있으시단 애길 듣고 보고 싶었는데 상갓집가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청포도사탕 주셨던 기억나서 그 사탕 골라서 갔는데ㅠ

아드님도 잘 크고 있는것 같고 좋으시겠어요^^ 

방학이라 부산에 있는데 산책하고 그럴 때 뵈면 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ㅎㅎ  

동네 주민이잖아요ㅋㅋㅋ

 
 
느티나무 2009-06-1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아드님? 아무도 그렇게 부른 사람 없었는데...ㅋ 다들 진복이라고 불러~! 음, 어젠 모처럼 학교를 일찍 나와서 상가집에 다녀왔지. 아침에 사탕 보고 깜짝 놀랬음.(솔직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했지) 사탕은 우리 반 애들이 잘 먹었어^^ 고마워~! 초롱이는 어떻게 변했을라나? ㅋ 그 소심쟁이,가 이젠 어엿한 아가씨겠지?ㅋ 상상만 해도 웃기네. 같은 동네 사는데, 참 얼굴 보기는 쉽지 않네. 이번 방학엔 집에 있는다니까, 시간내서 꼭 보자구! 우리 집에 초대하든지, 아니면 내가 맛난 저녁을 살게. 그럼, 다음에 또 연락하마. (전화번호는 저장했으니...) 어떻게 살았는지, 몹시 궁금,하다.
 


hook-choi 2009-05-24  

도저히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오늘 어찌 지내시는지요? 멍하다가 분노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나를 자책하다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요. 그러다 학급운영 모임샘들이 생각났어요. 2002년에 우린 모두 한마음이었던 것 같은데... 샘들 만나서 술이라도 한잔하고 싶네요.
 
 
느티나무 2009-05-25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주에 조문 가고 싶은데...

hook-choi 2009-05-26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에 봉하마을에 갔어요.
언제나 갈수 있을 것 같아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미루기만 했던 곳...
가는 내내 이렇게 가까운 데 있었는데,
이제서야라는 생각에 더 힘들었어요.
근처부터 차가 밀려서 임시주차장까지 가는데만 두시간 남짓이 걸렸는데,
임시주차장이 만원인 건 물론이고
주차장 훨씬 전부터 도로에는 이미 2중주차에 3중주차까지 시작되고 있었어요.
노무현대통령생가 2.8km라는 표지판을 뒤로 하고,
차를 돌렸네요.
비는 오고 아기는 깨고, 주차할 곳은 없고, 아기를 안고 3km이상을 걸어서 왕복할 자신이 없었어요.
새벽에 다시 가거나 영결식이 끝나고 다시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제 가실 건가요?
오후엔 조문객이 더 많아진다는데,
따로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으니 정말 너무 힘드네요.
오늘은 우리 모두가 타살의 방조자라는 생각에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이제서야 반성하는 듯한(?) 일부 언론의 방송 태도에는 더 화가나요.

 


2009-04-30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저는 반송 학교 기숙사에 있다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렸습니다.
선생님, 고3담임을 맡으셨군요. 고3생각하니까 초기에 굉장히 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공부는 안하면서 고3이라는 생각하나만으로도 벅찼던 그때 ..
수시 붙은 이후로는 많이 여유롭게 지냈지만 말입니다.

저는 이제 2학년이고, 졸업반입니다.
벌써 졸업사진 찍는다고 학교가 떠들썩하네요ㅎㅎ
무슨일이든 잘 풀려야 할텐데 막 답답하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
무튼 그렇습니다. 크크
제가 원하는 쪽으로, 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진짜 진짜 즐겁게 말이에요. ㅋㅋㅋ

5월 21일 부터는 체전이라 연습한다고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지난해에 종합우승해서 이번에 못하면 각오하라는 지도교수님의 말씀에
시간날때마다 체육복을 입고 운동장이며 체육관이며 하고 있답니다.ㅎㅎ


이번해에도 꼭 종합우승해서 선생님한테 자랑하러 올게요. ㅎㅎ
덥다가 저녁엔 좀 쌀쌀하던데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느티나무 2009-05-0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졸업이라... 벌써 졸업이야기를 하니 좀 이상하다. 졸업사진... 우리 학교도 3학년 학생들이 찍기 시작하는데. 거기도 그렇구나. 5월에 열리는 체전이면 진짜 좋겠다. 날도 좋을 테고 공부도 안 하고(?).ㅋ 종합우승하면 뭐 좋은 일 있으려나? 감기 이제 떨치려고 하고 있어! 다음에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 라정~ 힘!